한 동안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마음 쓰였습니다. 코로나 감염임 재유행하고 있어서 적잖이 걱정하였고요 좋은 영상과 멘트 감사합니다^^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영상을 올리지 않는 동안 맘 아픈 일이 있었어요. 그치만 더이상 아파하기 보다는 다시 편집을 이어가자 맘 먹고 찍어 놓은 영상을 보니 지금의 저에게 딱 필요한 말을 순례길 위의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받듯이 저도 편집하면서 그때 그 길 속으로,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서 산티아고 순례길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다시 편집을 시작했는데 어쩜 이렇게 딱 맞게 가르침을 주는지..^^ 다 내려 놓고 맘편히 사는 내가 되기를 바라는 몇달 전의 나는 어쩌면 이런 날이 올 걸 알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 ㅎㅎ 나 스스로에게 위로 받아 보기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하는구나 했네요^^
@진혜-m2m4 ай бұрын
여름휴가 다녀오신가요? 영상 많이 기다렸네요 다시 보게 되어 기뻐요^^ 끝없이 이어지는 일직선길 정말 지한길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친근하고 아름다운길이어요 나 자신과의 대화와 나를 돌아보는 계기랄까~~ 우리와 다른 삽겹살도 이곳에서는 good ^^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휴가는 아니고 좀 일이 있었어요. 영상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을 땐 힘들어서 몰랐는데 영상으로 이렇게 보니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길 위에서 위안 받고 돌아왔는데 맘이 약해지려 할 때 다시 가서 걷고 위로 받고 와야겠어요
@sawolpo4 ай бұрын
내 마음을 들여다 본다는 얘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거리도 거의 반, 일정도 거의 반을 지나갈 즈음 이제야 제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어요. 그동안 혹사시켰던 제 마음에게 미안하다라고요~
@걷거나죽거나4 ай бұрын
무슨 일있으신가했어요. 댓글 보니 맘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평안 얻으셨길 바랍니다. 저는 별일 없는데 단순 귀차니즘에 편집이 밀리고 있네요😅 오늘도 편안하게 잘봤어요. 저도 곧고 편한 길이 지루해도 이런저런 생각할 수 있어 좋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산대신 길 걷는데 열심인듯합니다. 산은 힘들다는 생각만 하다 끝나는데 말이죠ㅎ 지루하다하셨지만 풍경 예쁘네요. 양옆으로 핀 노란 꽃?은 뭘까요. 개나리는 아니겠죠?ㅎ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큰 일이 있었지만 몸도 맘도 편안한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고 다시 만나는 날까지 저도 이 세상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려고요~ 만약 순레길을 걷고 오기 전에 이런 일을 겪었다면 저는 그 슬픔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이 단단해져서 걱정보다는 여유를 갖게 되기를, 좀 더 씩씩해지기를 기다려 주셨다가 가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잘 살아내라고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노란 꽃은 아카시아와 비슷한 향이 났는데 같이 걷는 분들 모두에게 물어 봐도 다들 모르신다고.. 심지어 어떤 분은 한국에서 조경일 하시는 지인분께 사진 찍어 보내서 물어봐도 모르신다고 ㅎㅎ 정말 향기롭고 그 향이 짙어서 길 걷다가 마치 꼬마 자동차 붕붕이 된 느낌이었답니다^^
@cafelatte704 ай бұрын
저두요. 영상이 안올라오길래 무슨일 있으신가 했는데. 안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힘내세요.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간혹 한번씩 울컥할 때가 있긴 하지만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cafelatte704 ай бұрын
@@LovenDream_ 저도 암진단을 작년에 받고 잘 버티고 있는데 가끔 너무나 슬퍼지고 힘들더라구요. 저도 역시 씩씩하게 잘 버티고 있어요. ㅎㅎ
@LovenDream_4 ай бұрын
@@cafelatte70 에고~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힘들 때면 가끔 한번 울어 버리고 또 다시 씩씩하게 살아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