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초딩때 할머니집 놀러갔는데 친척들 다모여서 술판벌인다고 나보고 술사오라고 난 먹지도 않는 술 사러 갔는데 슈퍼아줌마는 초딩이라서 안판다고 하시고 할머니 심부름이라니깐 할머니 몇동 몇호 사냐고 전화해본다고 취조하듯이 따지고,, 할머니 집이라서 동호수 정확하게 기억안나서 어버버거리다가 겨우 사왔는데 또 너무 무거워서 계단에서 넘어져서 ㅈㄴ 서러운데 술담은 비닐도 찢어지고 그 와중에 거스름돈도 많았어서 바람에 날린 돈들 하나하나 주워다가 겨우 집 돌아왔는데 집에서는 왜 거스름돈이 이거밖에 없냐고 혼내고;; 넘어졌는데 그때 덜챙긴거같다고 말했는데 슈퍼아줌마가 초딩이라고 얕보고 덜챙겨준거 아니냐고 또 단체로 슈퍼 다시 찾아가서 따지고 ㅈㄴ 힘들었음 ㅅㅂ 계단에서 넘어져서 허벅지에 계단 박아서 멍들고 무릎이랑 손 다까진채로 다시 슈퍼가서 어른들 싸우는거 보고;; 진짜 술도 ㅈㄴ싫고 술취해서 애들보고 술사오라고 시키는 어른들도 ㅈㄴ 싫고 개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