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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전설적인 전략가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영웅, 주거량(諸葛亮, 제갈량)의 이야기를 찾아 우허우무(武侯墓, 무후묘), 우허우츠(武侯祠, 무후사)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푸(杜甫, 두보)가 영웅을 떠올리며 쓴 시, 촉상(蜀相)을 들어본다. 이어 향한 곳은 삼국지의 무대가 되었던 밍위에샤(明月峽, 명월협). 삼국지 영웅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촉으로 통하는 험한 길, 이곳 잔도(棧道)에 얽힌 흥미로운 고사성어를 꺼내며 거닐어 본다. 다음 장소는 지엔먼구안(劍門關, 검문관). 중요한 군사 전략적 위치로 한 사람의 군인이 틀어막으면 만 명의 군인이 열 수 없다는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요새 검문관에 담긴 옛이야기를 들어본다. 검문관 두부로 유명하다는 시옹즈앙더우푸(熊掌豆腐, 웅장두부)로 요기하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장비의 이야기가 남은 랑중구청(阆中古城, 랑중고성)이다. 장페이(張飛, 장비)의 사당, 한환허우츠(漢桓侯祠, 한환후사)에 들러 목민관으로 정치도 잘 했던 장비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랑중구청이 한눈에 보이는 제일의 누각 화광러우(華光樓, 화광루)로 올라가 자링강(嘉陵江)을 끼고 펼쳐진 고대 도시의 경관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쓰촨성(四川省, 사천성) 최고의 관광지 황롱(黄龍, 황룡).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카르스트 지형이 장관인 이곳에서 셋째 날 여행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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