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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강화도 #함허동천 #등산
#등산 후 음식 추천
등산을 하면서 모험을 즐기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감행하는 도전이나 모험은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산행의 목표가 아니며,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기는 것입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고 심한 눈보라가 치던 날
강화도 마니산에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1km 바위능선길이 하이라이트인
'함허동천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산행 도중 어마어마한 눈보라를 만났는데,
너무 추운 날씨에 스마트폰도 꺼져버리고...
눈보라가 심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죠.
눈이 오더라도 육산을 찾았더라면 산행을 계속 할 수있었을텐데
그처럼 거센 눈보라가 치는 상황에서 바위능선길을 걷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라 판단되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산행을 강행하는 것은
저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는 일이라
과감하게 뒤돌아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보름 후에 다시 마니산을 찾았습니다^^
영상을 두 번찍은데다가
참성단 출입이 자유로웠던 2018년에 촬영한 영상까지 더해져서
이번 영상은 더 풍요롭습니다.
여러분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높 이] 472.1m
[산행코스] 함허동천 코스(상행: 능선로, 하행: 계곡로)
[산행시간] 4시간 30분 정도
[출 발] 함허동천 야영장
[특 징]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1km 바위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