𝐵𝑒𝑦𝑜𝑛𝑐𝑒́ - 𝐸𝑚𝑝𝑡𝑖𝑛𝑒𝑠𝑠 + 𝟔 𝐈𝐧𝐜𝐡 [가사/의역/𝖫𝗒𝗋𝗂𝖼𝗌]

[@earnuth]

* * * * 서로의 몸과 정신을 섬기던 신전이 비어 버린, ‘공허’. 분야에 상관없이 프로페셔널리즘을 갖고 치열하게 임하는 여성들에게 존중을 표하는 동시에, 화자에겐 일과 재물의 가치를 넘어서던 배우자란 정신적 지표가 공석이 되자 내면의 공허를 연료 삼아 위태롭게 자신을 고갈시키는 방황의 시간을 담은 ‘6 Inch’. 글 / 𝑖𝑡'𝑠 𝑁𝑜𝐴, 𝐻𝑜𝑁𝑒𝑦 * * * * ᴀʟʙᴜᴍ : Beyoncé - Lemonade (2016) * * * * 𝑝𝑡. 5: 공허 그녀는 종일 잔다… 잠과 넋 둘 다 널 꿈꾼다. 피가 들고 나며 자궁을 일군다. 깨어난다, 아연의 내를 피우며.
 비애, 오르가즘으로 진정된다. 오르가즘은 비애로 고조된다. 
신은 그 공간에 있었다, 남자가 여자에게 이렇게 말했을 때, "널 너무 사랑해. 다리로 감싸 줘, 끌어당겨 줘, 날 끌어당겨, 네 안으로 당겨 줘." 결결이 그가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둘 때면, 그녀는 속삭인다, "신이시여." 그것 또한, 숭배의 한 형태다. 
그녀의 골반이 바싹 갈고 찧으며 빻는 건, 계피와 정향이니, 그가 뺄 때마다. 
 상실이다. 달이여, 우린 자네에게 거듭된 범람을 탓한다...쏠리는 피를...사내이며 늑대이기도 한 자들을. 우린 그대에게 밤을 탓한다, 어둠을, 원령들을. 
그 모든 공포를.. 모든 악몽을... 그 누구든 허덕여 봤을. * * * * 의역 / 𝑖𝑡'𝑠 𝑁𝑜𝐴, 𝐻𝑜𝑁𝑒𝑦 * * * *

[@개나리-i1n]

이 영상을 왜 지금 찾았지.... 번역이 정말 고급져요 영상 분위기에 꼭 맞고 영상편집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