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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37
@기적의행운아
@기적의행운아 Жыл бұрын
15년간 치매 아버지와 함께 했어요. 제가 수술해서 한달 반동안 가지못하게 되자, 언니와 친정어머님이 요양원 보냈어요. 치매는 너무 심각해졌고, 몸무게는 거의 반으로 줄었어요. 다시 집으로 모시고 와서 사랑으로 보살펴드리니, 예쁜 치매로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먹고 싶은 것 드시게 하고 원하는 것 해드리니, 대소변은 못 가려도 내 부모가 내가 아기때 똥 싸도 예뻐하고 보살펴줬듯이 해드렸어요. 힘겨울때도 있었지요. 3시간 요양보호사 도움도 받았고요. 그러나 제가 있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고, 그렇게 집에서 사시다가 가셨어요. 내 집이라는 안정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김도로시-t5n
@김도로시-t5n Жыл бұрын
저도 부모님 두분다 보내 드렸네요 우리 힘내자구요 홧팅요 ㅎㅎ
@푸르다-p2s
@푸르다-p2s Жыл бұрын
너무 대단하십니다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진짜 대단하십니다
@heayoungjun8930
@heayoungjun8930 Жыл бұрын
아버님이 운이 좋으셨네요. 의무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보살핌입니다. 이분처럼 할 수 없는 보호자에게 강요할 바에는 요양원에 보내드리는 것이 백번 낫구요. 치매는 질병이지만 노화에 따른 성인병 정도로' 환자와 보호자와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병'이라고 인식을 바꾸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hjk5620
@hjk5620 Жыл бұрын
치매로 돌아가신 할머니생각이 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_ 생각하시고 배려하시는게 너무 어른스럽고 대단하세요...아버님께서 분명 하늘에서 지켜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jennyjang5844
@jennyjang584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집은 제일 안전한곳이니까요.
@junyob1018
@junyob1018 Жыл бұрын
신경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늘 치매 환자분들과 듀티마다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그들에게 알게 모르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며 입원 환자의 진단명이 치매일 때마다 한숨 쉬며 일한 지가 이제 4년이 되었어요 매번 바늘을 뽑아버리면서 집에 갈 거다 폭언이나 욕설 심하면 신체적 폭력을 가할 때마다 울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들에게는 저희가 얼마나 두렵고 불안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Yun-lv2zq
@Yun-lv2zq Жыл бұрын
힘든 일이지만 계속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같은 간호사분들 덕분에 환자를 둔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릅니다 아무리 아픈 환자라해도 폭언, 폭력 앞에서 두려운 마음이 드셨을 수도 있을텐데 그럼에도 환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귀합니다.. 감사합니다
@소호천-q6n
@소호천-q6n Жыл бұрын
타 간호사보다 최소한 30%0 이상의 급여가 지급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BGW
@QBGW Жыл бұрын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란 쉽지 않은 일일 텐데 마음이 따뜻한 분이네요
@전승미-e4f
@전승미-e4f Жыл бұрын
너무 감사합니다..저희아버지도 신경과에 뇌츨혈로 입원중이신데 정말 간호사분들 덕에 생멍연장할수있는거같아요 ..그노고를 누가알까요...
@뚜비뚜밥뚜비뚜밥
@뚜비뚜밥뚜비뚜밥 Жыл бұрын
@@소호천-q6n 동의합니다!
@은D-j6k
@은D-j6k Жыл бұрын
요양병원 간호사입니다 어젯밤에도 집에가겠다고 소리지르던 할아버지 밤새 손을 잡아달라고 소리지르던 할머니 미래가 없어진다는 말 그리고 그 불안감이 만드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그들을 좀 더 사랑으로 바라볼수있을거 같네요 :) 감사합니당😊
@JayLee-ot6yj
@JayLee-ot6yj Жыл бұрын
저는 40살 요양보호사입니다. 활동을 한지 3년이 되었구요. 치매환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다보니 나의 노후 일상을 상상하게 되고 혼자서는 어려운 점이 많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들어서 뿐만아니라 현재의 나에게도 도움은 필요할때가 많더라구요. "사람은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들에게 필요한건 소소한 이야기를 할 수있는 친구 그리고 때때로 소소한 도움 이었습니다. 저와 일상을 함께 하고 있는 소년병출신 할아버지께서는 저를 돌봄대장이라고 부르시는데요. 돌봄대장으로써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종류의 치료를 만들며, 좋은 뜻을 함께할 돌봄친구들을 만나자 입니다. 아무쪼록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노후에 같이 고민하며 응원합니다.
@heayoungjun8930
@heayoungjun8930 Жыл бұрын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JayLee-ot6yj
@JayLee-ot6yj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누구나 삶에 고립없이 대화하며 외롭지 않은 세상이 될 수있도록 관심 가지며 지내는 세상을.응원해 보시죠😄
@권현정-k2s
@권현정-k2s Жыл бұрын
불리는 언어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한답니다. 돌봄대장님, 멋지세요❤
@귀염이-n5z
@귀염이-n5z Жыл бұрын
대단하세요 존경받아 마땅한분이셔요
@An-tb7yz
@An-tb7yz Жыл бұрын
사람은 사람으로 대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단말 너무 공감합니다 시어머니가 치매셨고 친정엄마가 치매중이십니다 시어머니 치매셨을때 멀쩡했던 친정어머니께 시어머니의 돌봄을 힘들어서 얘기하면 엄마는 늘 그러셨습니다 너무 그러지 마라~ 엄마도 얼마 안남았다 참 서글프다~ 하셨지만 서글프단 감정을 알때쯤이 곧 임박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치매직전의 시어머니가 발병진단전 외롭고 서글프다 하셨고 친정어머니도 자식들이 자주 찾아뵙지 못할때 아버지랑 있으면서 힘들때 서글프다 하셨고 저 또한 그 감정을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치매전엔 우울증과 동반된다고 하죠 요양원에서 실습할땐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살아있는 식욕점 고기 같았습니다 이제 엄마의 우울증은 기억도 없으니 사라졌지만 엄마를 대하는 제가 온전한 엄마의 감정을 읽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다시 한번 사람으로 대하려 합니다
@Whdudieiqojshdveyeu
@Whdudieiqojshdveyeu Жыл бұрын
할머니가 치매가 너무 갑작스럽게왔고... 다들 일을하고 아버지도 말기암 진단을 받으시는바람에 집에서 보살필수없어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시켰는데... 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암인걸 모르고 돌아가셨어요..1년도 안되어서요. 아빠도 지금은 할머니곁에 가셨네요. 아직도 그때의 선택이 옳았던것인가.. 죄책감이 들어요. 그 짱짱하던 할머니가 정말 갓난아기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있는 모습이...아직도 선명해요.. 코로나가 한창 심할때여서 면회도 못가고.. 아는병원이라 간호사 선생님들께 안부묻는거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어서...더 그런거같아요. 너무나 슬프고 비참한 병이예요. 제가 치매가 온다면...스스로 갈수있는 선택지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제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을 위해서...
@leina133
@leina133 Жыл бұрын
정말 노환으로 죽을지언정 치매 알츠하이머는 파해갔으면 좋겠어요... 너무 비참할 것 같아요..ㅠ
@조예삐-z4r
@조예삐-z4r Жыл бұрын
자기는 비참한거 모릅니다 주변사람만 힘들어요
@seungjinbaek3703
@seungjinbaek3703 Жыл бұрын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일부 치료 기술이 있다던데 아직 광범위하게 여러질환에 적용이 안되니. . .
@Bochum8992
@Bochum8992 Жыл бұрын
주변이 힘들죠...
@jungoklim7208
@jungoklim7208 Жыл бұрын
노환으로 자연사하는게 가장 행복한 죽음 아닐까요?
@시냇물-s3y
@시냇물-s3y Жыл бұрын
남에게 피해를 안 주고 가는게 최고의 삶이겠지요
@raolifegood
@raolifegood Жыл бұрын
정말 감탄했어요 감정이 살아있는 치매를 앓는 분들의 내면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smithgeorge6858
@smithgeorge6858 Жыл бұрын
치매도 종류가 많아요
@hellohanie
@hellohanie Жыл бұрын
외할머니가 치매 중증이 오시고 나서는오래 요양원에 계셨는데, 뵙고 올 때 마다 걱정이 됐어요. 하루 단 오분이라도 정신이 돌아오시면 그 오분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당황스럽고 무서우실까…. 돌아가신 지금도 그 생각을하면 죄송하고 맘이 너무 무겁습니다.
@catsalt4533
@catsalt4533 Жыл бұрын
일단 술을 줄여야겠네요 ㄷㄷ 치매는 당사자에겐 고통과 수치, 보호자에겐 슬픔과 고단함을 주는 병인거같아요ㅠㅠ
@하늘비져니
@하늘비져니 Жыл бұрын
정신이없으신데도 늘 고맙다, 애쓴다,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말이 와닿네요.
@TM2007-m2o
@TM2007-m2o Жыл бұрын
김영하 선생님 말씀 너무 공감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늘, 말씀은 정말 가슴깊이 새겨보지 않을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hoithi6567
@hoithi6567 Жыл бұрын
엄마가 혈관성 치매로 3년차 입니다..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으셨을때 가장 많이 진행되었죠 제 마음도 더불어 어려워질때가 많더라구요 엄마를 이해못하는 나에게도 화가 많이 나구요 근데 엄마는 미래를 빼앗겼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도 그 말이 이해가 되고 마음이 사무치네요
@hawoo3651
@hawoo3651 Жыл бұрын
저희 할머니는 초기에는 같이 생활하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알아보기 어려운 가벼운 우울증과 망상 증상이 시작이었어요. 우울증이 오셔서 치매가 시작되신건지 치매가 오셔서 우울증이 시작된건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어르신 중에 갑자기 감정 기복이 심하고 심하게 우울해하시거나 혼잣말이 늘어나거나 갑자기 피해망상이 생겼다던가 하는 분이 있다면 세심하게 관찰해보시고 병원에 같이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기적의행운아
@기적의행운아 Жыл бұрын
생계는 결혼 전에 제가 부모님 노후에 쓰려고 예금해놨던 것이 있었어요. 그돈으로 남편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었어요. 한달에 2번 영화보는 것으로 스트레스 풀었어요. 요양사님께 부탁해서 한달에 하루 종일 부탁해서 나 혼자만의 시간도 가졌어요. 요양사님께 기본 비용 외에 추가로 더 지급해드리니, 요양선생님도 성의것 잘 해주셨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부의금 들어온 것 남은 것의 일부를 요양보호사선생님께 고생하셨다고 감사하다고 봉투에 30만원을 담아 집으로 찾아가서 그동안의 감사 인사를 드렸어요. 요양선생님께도 인간적으로 대하면 내부모님께도 더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치매라도 당신을 대하는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아시는 것 같아요.
@미미콩-h5j
@미미콩-h5j Жыл бұрын
스튜디오 공간 알츠하이머에 딱 맞게 쎄팅 되있네요 몰입 1000프로 우울하지만 따뜻하네요 ♡
@이다인-u1j
@이다인-u1j Жыл бұрын
김영하 작가님 팟캐스트 해주실때 정말 좋아했었는데ㅜㅠ작가님 다시 돌아와요😢
@Metene9999
@Metene9999 Жыл бұрын
집에서 모시고 싶어하는 가족들도 있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죠~ 오랜투병에 효자없듯 치매환자 집에서 돌보면 가정이 무너집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예요
@Sky-ey9kj
@Sky-ey9kj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는 5년전에 조기치매 진단을 받으시고 약을 드셨고 서서히 단기 장기기억을 잃으셨어요. 현재 85세이시고 말수가 적어졌고 같은 질문을 되풀이 하고 본인 나이를 잊어먹고 계절을 모르긴 하지만 모든 대화 가능하시고 항상 긍적적이고 희생적이시고 자식을 사랑히는 맘은 늘 똑같애요. 기적이고 감사한일이죠. 오래 사셨으면 좋겠는데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두렵습니다. 제 경험상 컨디션에 따라 기억력이 좋아지고 나빠지곤 하는것 같아 편안하게 해드릴려고 하고 취미생활도 하는데 쉽진 않죠. 여기선 작가나 영화감독 과학자분들의 토론인데 의사나 질병관련자 없이 직접 옆에서 겪는 환자얘기가 아니고 먼사례라서 그리 도움은 많이 안되네요. 수녀 얘기는 오히려 치매 걸린 뇌를 가진분들이 걸린지도 모르고 대화도 많이 하고 행복하게 사셨다는 그런 사례를 들은것 같은데.... 치매라고 해서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안락사 취급하는 무서운 병이 아니고 이젠 중년부터 시작되는 누구에게도 올수있는 노화의 질병으로 모두 예방하고 사회에서 좀 더 긍정적인 눈으로 많은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주플라워
@주플라워 Жыл бұрын
작가님 최고십니다 제 요즘관심사가 치매인데...
@enachoi33
@enachoi33 Жыл бұрын
오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를 살든 건강하게 사는게 중요한 듯ㅠㅠ 삶의 질이 중요하고.. 세상에 나온 순서 그대로 돌아가서 젊거나 어릴때 죽는이 없고, 너무 오래 살아서 생기는 치매나 다른 문제들이 없는 세상이면 좋으련만..세상에 나오는건 똑같은데 사는 모습이나 가는 건 다 다르고 불공평한 듯?!
@째리-m9b
@째리-m9b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감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환자분들이 집에 가고 싶고 자식들이 보고 싶대요 전화비 한통이 아까워서 전화도 못하고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가서 웃기만해드려도 좋아하세요….
@임채현-c8u
@임채현-c8u Жыл бұрын
31살인데 우울증 때문에 술을 달고 산지 4년이 됐는데 요새 치매 증상 비슷하게 오는거 같더라고요.. 이런제가너무싫지만 미래를 위해서 끊고싶어요
@karakarakim2570
@karakarakim2570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할수있을꺼예요~
@user-jt5zm1gb9l
@user-jt5zm1gb9l Жыл бұрын
끊을 수 있을거에요
@김도로시-t5n
@김도로시-t5n Жыл бұрын
홧팅요 야채 된장에 찍어먹어보세요 시간이 갑니다
@임채현-c8u
@임채현-c8u Жыл бұрын
@@김도로시-t5n 뭔가 되게 생각못했던 답변이라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삶에 웃을 일이 없는데 도로시님 글로 좀 웃고 갑니댱 :)
@jocelynmoore3205
@jocelynmoore3205 Жыл бұрын
힘든시기가 얼른 지나가길 바랍니다 할수있어요!!! 파이팅
@meowbooks5045
@meowbooks5045 Жыл бұрын
글을 쓴다는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려는거란 말에 갑자기 한 숨이 납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미쳐버릴 것 같았을 때 병원을 다녀도 해결되지 않던 모든 문제를 글을 쓰면서 버티고 해결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 글 쓰는 행위를 머리쓰는 행위를 어케든 계속 해야겠어요. 가끔씩 빠지는 함정에서 잘 나오려면 빵부스러기처럼 길을 남겨놔야죠
@baehyun.1010
@baehyun.1010 Жыл бұрын
ㅜㅜ ㅠㅠㅠ 아
@김수현-p9d7n
@김수현-p9d7n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외할머니 친할머니 요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혼자서 쓸쓸 몇년을 보내셨는데 갈때마다 너무 말라가더라구요 하지만 부모님도 칠순이고 몸도 아파서 수술하시고 할머니를 모실수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정말 속으로 죽어야 요양원에서 나올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할머니는 몇일전 돌아 가셨는데 입관할때 몸에 상처도 계시고 ... 정말 속상해서 많이 울었네요 얼마나 내집에 가고 싶으셨을까요 코로나땐 면회도 안됐고 너무 슬프네요
@beomseokseo8162
@beomseokseo8162 Жыл бұрын
북유럽에 치매환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잘 살아가는 tv 장면 생각나는군요 우리도 그런 조직과 시스템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사람이 힘을 합해서 처리해야하는 일종의 질환이니까요
@뭉뭉뭉-r1g
@뭉뭉뭉-r1g 3 ай бұрын
저희 아빠 나이 52세신데 어제 치매 판정 받았어요 세상이 무너진거같아요…
@gcr5468
@gcr5468 Жыл бұрын
견식이 짧지만 영상 시작하자마자부터 토를 달자면, 외부에선 집을 가고싶어하고, 집에선 외부에 약속이 있다고 나가려고합니다. 요양원은 상대적으로 초기보다 중증의 영역입니다. 초기 증상에서 가짜 정류장은 잘 안먹힙니다. 초기 증상에서 본인이 꽂힌 부분에 대해서의 기억력은 상당히 오래갑니다. 전 치매의 진행을 허구의(개인의 순간의 감정에 따른) 목적과 그 목적에 대한 집착, 뒤이은 집착의 붕괴가 치매라고 생각합니다. 수녀의 케이스에 대해서도 그렇고 저와는 다른 경험들과 의견들이 가득하지만, 재밌는 좋은 관점들인 것 같네요 ^^
@yangnam3532
@yangnam353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치매 초기엔 밖으로만 나가려고 ㅎㅐㅆ어요. 그러다 중증으로 가니까 자꾸 집에 가자고 하시네요. 요양원에 계시는데 정말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붕괴되는 원인이 되는거 같아요.
@뿌잉아먹자
@뿌잉아먹자 Жыл бұрын
정말 제 상황과똑같네요 ㅠ ㅠ 집안의붕괴 ㅜㅜ이게맞는말인거같아요ㅜㅜ모시고싶지않은게아니고 제몸이 스트레스에 못이겨 정신이 병드네요ㅜㅜ죄송한마음뿐이예요 ㅠ ㅠ이것밖에못해주는제가...
@기적의행운아
@기적의행운아 Жыл бұрын
동네 병원 한의사선생님, 양의사선생님께서 요즘은 흔치 않지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급할때는 왕진을 와 주셨어요. 급할때는 제가 아버지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니까, 체구가 작은 여자가 안스러우셨는지, 전화하면 집으로 와 주셔서 너무도 감사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멀리있는 선생님께 일년에 한두번 감사인사 드리러 갑니다. 진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이시거든요.
@물음표-x7x
@물음표-x7x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있는데 오래됐어요 그런데 나이 50에 치매같아요 문장으로 말하는게 힘들고 자꾸 남을 의심하고 자꾸 옛날의 집과 똑같은 환경의 시골집을 찾게되고 마치 다른건 다 죽고 오직 감정만 존재하는 듯한 분노와 화만 남은...빈껍데기 육체만 있는거 같아요 사람이 싫어지고 절 공격하지랂는 유일한 동물만 조아요
@박선영-z5s
@박선영-z5s Жыл бұрын
물음표님 저는 56반에대 갓 진입했습니다 우울증 갱년기 증상도 없구요 제가 2022년도 10월달에 ((의료혁명 종부원리)) 유투브 영상을 접한고 난후 저의삶은 그전은 매일 질병 치례를 했어죠ㅠ 지금은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우리몸의 장기는 모두 연관이 되어 있어요 현대 의학에서는 개별 치료를 해주지만 예)심장이 나빠도 머리에 혈액 순환이 잘되게 되면 우울증은 사라지게 되어 있답니다 의료혁명 종부원리 영상을 보시고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soulkim364
@soulkim364 Жыл бұрын
3:28 나는 반대로 인생은 편집된 영화가 아니라 그냥 촬영된 총합이 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봄.. 내 자아가 반영이되어 사회적인 내가 되는것일뿐(그 모습이 온전히 나라고는 할수 없을것같음)... 1차적으론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도 무의식의 내자아가 선택이란 걸로 한번 걸러서 기록된다고 봄
@경희하-k5p
@경희하-k5p Жыл бұрын
저희 어머니도 요양원에 계신데 가족들이 면회갈때마다 꼭 하시는 말씀이 집에 가자고 집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ㅠㅠ
@최이-u6x
@최이-u6x Жыл бұрын
치매라는건 보는사람 입장 , 가족분들이 제일 힘들죠 저도 치매만큼은 저희 부모님도 저도 꼭 피하고싶긴해요
@archi0117
@archi0117 Жыл бұрын
12:33 이게 제일 힘들어요. 인정하려들지 않고 약도 안먹으려고 하고..그러다 보니 증세가 더 심해지고…약만 잘먹어도 진행을 더디게 늦춰준다고 하던데 받아들이질 못하는거죠.
@annegreen2938
@annegreen2938 Жыл бұрын
저희는 나이드셨으니 치매예방약 드셔야한다. 이건 치매예방약이다. 그러면 거부감이 없고 더 드실려고 까지 하셔서 그럴땐 약이라 더 드시면 부작용 온다. 꼭 정해진대로만 드셔야한다고 말씀드려요.
@bulbob100
@bulbob100 Жыл бұрын
나는 인간의 존엄성 을 지키기위해서 나의 뇌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하고 하려고 하는 그날 까지만 살고싶다
@user-LGtwins0827
@user-LGtwins0827 Жыл бұрын
이별을 선택할수는 없습니다. 둘중 하나일텐데.. m 치매나 병, 혹은 사고사... 어느쪽이 더 슬플까요? 어느쪽이든 지금이 낫다고 여기거나, 이런식의 이별은 아니엇으면 하겠죠. 결국 이별의 방법이 아닌 본인의 생각나름같아요
@slsndocoquebxkzla
@slsndocoquebxkzla Жыл бұрын
저희 외할머니는 요양원을 당신집으로 생각하셨어요, 625전쟁때로 돌아가서 당신집에 피난민이 머무르신줄 알았던.. 그 기억이 오래 남네요.. 기억이 섞여서 외손녀는 기억하면서 중공군 피해야한다고 중공군 다 쳐죽일거라고 계속 숨으라고 했는데..
@계륵-r8r
@계륵-r8r Жыл бұрын
저희 할머니는 증조할머니께서 치매로 돌아가셔서 자신에게 치매 증상이 보이자마자 바로 요양원에 넣어버리고 찾아오지 말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웃으며 넘겼지만 참... 안 오길 바랐고 다시금 무서운 병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비제이대천사
@비제이대천사 Жыл бұрын
뇌전증있는데 치매까지오면 진짜 슬플듯
@아토식
@아토식 Жыл бұрын
차매 환자는 현실을 잃는거 같습니다ㅠ 재 꿈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seungjinbaek3703
@seungjinbaek3703 Жыл бұрын
치매는 몸이 크고 힘이 센 1~2세 어른아이를 1명 데리고 있는거다. . . 내 부모와 내아내는 그러고 싶지않지만, 비참하고 가족들에 고통주기 싫으니 내가 치매 걸리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줬으면 한다. !!!!
@qed05
@qed05 Жыл бұрын
집에 가고싶어 이말이 참 슬프다
@하늘비져니
@하늘비져니 Жыл бұрын
미래도 없고 지금의현재도 없고 점점 어린시절의 기억만 기억하시고 돌아가신 엄마아빠가 있는 집에 가고 싶어합니다. 20년동안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신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손녀입니다
@지금-x2w
@지금-x2w Жыл бұрын
대화의 격이 높아서 부럽습니다. 저도 돌아서면, 돌아서기 전에도 눈만 깜박해도 방금 전 생각한 거 자꾸 잊어버리는데ㅡ치과 치료 부작용인가 싶기도 해요. ㅡ 남의 일이 아니라서 잘 봤습니다
@l.a.886
@l.a.886 Жыл бұрын
진짜 우리 어머니 얘기를 하느것 같네요,
@ptl4093
@ptl4093 Жыл бұрын
평균수명이 길어짐과 동시에 알츠하이머를 겪는 경우도 급격하게 증가하는거 같습니다. 노화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개인적, 국가적 정책으로 도움의 길을 연구해야 할거 같습니다.
@Hi-un6gb
@Hi-un6gb Жыл бұрын
나 죽을때 까지 존엄사 합법화 안되겠지? 스위스 갈 돈은 모아둬야겠다
@김도로시-t5n
@김도로시-t5n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생각을 했네요 내. 일일수 있다고 처음 생각하게 되었네요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도 봐야겠죠 볼수밖에 없네요
@leefde
@leefde Жыл бұрын
김영하 작가 정말 대단하다.
@2gi149
@2gi149 Жыл бұрын
당신의 집이 아닌 자식의 집...ㅜㅜ 그래서 바깥으로... 그냥 미리미리 같이 살아야겠네요~~ 집에서의 추억도 좋게 하고 치매 예방도 잘하고 치매 치료제도 빨리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jinajina2692
@jinajina2692 Жыл бұрын
가족들이 간병인들에게 다른 업무를 지시 하니 간병인들이 오랫동안 일을 못하는 것도 있음
@alraguman4344
@alraguman4344 Жыл бұрын
집에있어도 집에가고싶다하는 사람..
@강상인-q5d
@강상인-q5d Жыл бұрын
피터팬증후군에 공황장애에 정신분열까지 합병증세인건가요? 뇌의 불순물은 뭘까요? 알고싶네요.
@강상인-q5d
@강상인-q5d Жыл бұрын
운동
@아이마이미마인-d5t
@아이마이미마인-d5t Жыл бұрын
좋은 프로인거 확실합니다. 근데…보고나서 늘 느끼는 공허함은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는걸까요. 지적 컴플렉스를 채우기에는 충분한 프로이지만. 공감은 되지 않아요.
@MyMydear0303
@MyMydear0303 Жыл бұрын
재치있고 지혜롭던 우리 엄마가 치매환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 뒤로 치매에 관한 영화 드라마 등이 나오면 일단 봤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작품도 진정한 치매환자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했다. 살인자의 기억법도 마찬가지였다. 치매를 글로만 배운 작가들의 자만이 느껴지는... 모르면 차라리 쓰지 말길.
@dahaejun6765
@dahaejun6765 Жыл бұрын
프랑스 감독 가스파 노에의 Vortex 보시기 바랍니다.
@nela.4516
@nela.4516 Жыл бұрын
@@blahblah8759 이걸 오만하다고 표현하시다니... 전 그저 상처 많이 받으셨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세상 치매를 다 안다고 생각하셔서 저런 감정을 느끼시는게 아니라, 스스로 느낀 절망감이나 아픔에 비하면 너무 장난같은 수준으로 표현된다고 느껴지시니까 저렇게 생각하게 되는것 아닌가요? 원래 소설이나 영화는 어지간해선 당사자가 겪고있는 현실을 따라갈수 없으니까요. 그냥 많이 상처받고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시구나 하면 되지, 그걸 오만하네 뭐네 하며 자기 기준대로 사람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게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효영-q4s
@한효영-q4s Жыл бұрын
저도 소설 속 영화 속 치매환자를 봐오다 어머니의 치매투병을 겪었습니다 많이 달랐죠 가족은 생각보다 더 힘들기도 하고 생각보다 괜찮기도 합니다 결국 남은 가족들의 사랑이 필요한거 같애요 긴 싸움이었고 가족들이 겹겹이 서로를 사랑하고 도와야합니다
@채은희-x2u
@채은희-x2u Жыл бұрын
@@nela.4516 ㄴ6ㅉㅈ6ㅈ
@LVMM2135
@LVMM2135 6 ай бұрын
치매가족분에 대한 고통은 제가 100분의 1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어떤작가도 감독도 모든걸 알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나의 창작물로만 보면 됩니다. 치매환자의 마음만을 위로하고자 작품을 만드는건 아니니까요. 저같은 사람이 100분의 1만이라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거든요
@ymy7765
@ymy7765 Жыл бұрын
본인이 어디있는지도 헤깔리고 , 지금이 몇월인지, 밖에 혼자 나가는것도 불가능, 요리도 안되고 ,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
@tripujileslaani
@tripujileslaani Жыл бұрын
👍👍👍😂😊
@앨리스-s7z
@앨리스-s7z Жыл бұрын
그런데ᆢ 집에 가면 뭐할건데여ᆢ 치매를 원해서 겪는게 아니지만 집에 가면 또 다른 가족을 괴롭?히는 건데 ᆢ 자신의 고통은 자신이 감당하는게 그나마 자식들에게 피해를 덜 주는것 인간의 존엄성이 없어지는 병 ᆢ치매
@핑키핑키-h8z
@핑키핑키-h8z Жыл бұрын
치매,노안은 괴로울듯...
@Jenny-xp8su
@Jenny-xp8su Жыл бұрын
누가 감히 짐을 논하리요
@최창현-d7w
@최창현-d7w Жыл бұрын
뭘 알고하는 이야기인지?
@IamRipleySyndrome
@IamRipleySyndrome Жыл бұрын
난 정말 치매 걸리면 혼자 산속 들어가 자결할거임 옆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싶지않다
@threepiggies7351
@threepiggies7351 Жыл бұрын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일던 치매에 걸리면 그런 인식 조차 할 수 없답니다.
@qwerty01022
@qwerty01022 Жыл бұрын
@@threepiggies7351 초기일때 아직 오락가락할때 가능합니다.
@여자김인자-y7s
@여자김인자-y7s Жыл бұрын
본인이 치매인거를 모름
@유튜프-f4b
@유튜프-f4b Жыл бұрын
9:45
@33rowantree
@33rowantree Жыл бұрын
망각은 치매 증상 중 아주 나이스한 단면일 뿐인데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도 이상하고, 알츠하이머와 일반 치매가 다르고 또 파킨슨병이 달라요. 부정망상과 섬망은 주변 사람을 너무 괴롭게 해요 ㅠㅠ 우울과 고집스러운 성향이 시직되면 약을 먹기 시작하는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한국에서 자신이 그렇다고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
@prettygood_xoxo
@prettygood_xoxo Жыл бұрын
ㅠㅠ 😭
@abracadabra6074
@abracadabra6074 Жыл бұрын
개는 데리고 있어도 사람은 곁에 두지 못하지.
@우리의꿈-x6y
@우리의꿈-x6y Жыл бұрын
13.06
@사랑korea
@사랑korea Жыл бұрын
그의자녀들이 그의집에서 살게할까? 치매환자가있다는것은젊은사람들은 그것조차도스트레스를 받는다는세대에게 월 바랄수있나 나도 치매면 자식들 좀 편안하라구 치매병원에 가겠지만 가고싶겠나? 이것이딜레마 말은 잘할수있죠그러나 내부모가그럴때 여러분들은 어떻게할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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