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효 리노 주교님! 마산교구장 착좌를 축하드립니다. 많은 신자분들의 여망을 늙은이라는 이유로 감히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카톨릭의 정치 비판은 지난 군부시절에는 국민들의 입에 재갈이 채워졌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영삼대통령 이후로는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었으므로 아무런 정치활동에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현재 카톨릭의 일부 성직자들의 정치 참여는 종교의 본분을 벗어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성직자들이 현재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그 대표 이재명을 지지하여 야편향 즉 죄편향적인 정치적 발언을 하여 신자들을 갈라치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평으로는 윤석열대통령이 아무 정무적인 잘못이 없는데도 대통령직을 하야 하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당과 이재명 대표는 다수당을 앞세워 입법독주, 탄핵남발, 예산전횡, 부정선거 혐의 그리고 이재명 자신의 혐의를 방탄하기 위하여 더불어민주당을 사당화하여 윤석열 정부를 마비시키기 직전입니다. 정의롭고 공정해야 할 일부 성직자들이 좌편향되어 야당의 범죄적 행태에 대해서 무조건 입을 다물고 있고 부정선거가 행해지는 속에서도 하느님의 도움으로 겨우 당선된 윤석열대통령을 하야 하라고 온 신자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성직자들도 정치적 성향을 가지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래서 개별 성직자들이 투표에서 그 성향에 따라 투표하면 그것이 바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일부 성직자들이 성당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나타내어 그에 따를 것을 선동 주장함으로써 수많은 우파 자유민주주의 신봉 신자들이 성교회를 떠나게 하고 있습니다. 주교님께서 마산교구에 착좌하시면 수하 성직자들에게 일체 정치 편향적인 발언을 하지 못하게 계도하시어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성교회를 떠나는 양들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를 앙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