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엔드컨텐츠 의미, 꼭 필요한가? (feat. 레이드와 원신)

게임에서 엔드컨텐츠는 메인컨텐츠를 끝낸 유저들, 그리고 고인물 유저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필요합니다. 엔드컨텐츠는 게임의 수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너무 쉬워도 문제고 너무 어려워도 문제여서, 다루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닌데요. 오늘은 MMORPG의 고난이도 대규모 레이드와 미호요의 원신을 통해 엔드컨텐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싶습니다.
*모든 게임플레이 영상은 Creative Commons 영상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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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 모든 PNG 이미지: flaticon
#원신 #mmorpg #미호요

[@남해용왕]

한동안 새 영상이 뜸할때가 있었는데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이때 이렇게 영상을 계속해서 올려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하긴 했지만, 게임 실력은 거의 대부분의 장르에서 타고난 운동신경 반사신경이 부족한 감도 있고 해서 영 별 볼일 없는 편이죠. 그래서 게임을 할때 엔드 컨텐츠 즐길 생각을 하기 보다는 얼른 렙업하고 엔딩 봐야지..하는 생각이 더 많이 하곤 하죠. 지금은 쉬고 있지만 와우를 오랜 기간 플레이 했는데, 퀘스트나 장비를 위해서 인스턴트 던전은 가끔 갔지만, 레이드는 처음부터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실력부족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준비와 인간관계를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말이죠. 그런데 판다리아의 안개 때 부터 인가, 특정 장비 레벨을 달성하면 무작위 공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죠. 저~~기 대륙 끝에 붙어있는 던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참가할 수 있는건 덤이고요. 물론 여기에 참가하려면 최소한의 공략은 알고 가야 하지만, 정규 공대에 비교하자면 훨씬 낮은 난이도와 실패에 관대한 하위호환 레이드는 많은 이들에게 레이드의 맛을 보여줬죠. 물론 오합지졸 초짜들을 데리고 한 얘기 또해야 하는 공대장님 들은 고생을 하셨겠지만..ㅋㅋ 난이도 조절이라는건 정말 양날의 검일듯 합니다. 특히나 사람 수 자체가 힘이자 무기가 되는 MMO계열 게임들은 말이죠. 마니아들에게만 장사해도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게이머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맞고 재미있는 게임 찾는게 갈수록 어려워 지는 요즘 같은 때는 더더욱~

[@omansai4843]

원신하면서 와우랑 비슷한 재미 느꼈는데 직장다니는 레이드말고 새로운 지역,이벤트,퀘스트 계속 즐길수 있는게 너무 편하고 즐겁습니다

[@omansai4843]

와우는 퀘스트 진행하면서 세계관 녹아드는 재미였는데 만렙찍고 레이드,일일퀘 같은 숙제가 바쁜직장직같은 어른생활이라… 그게 도전적이라 재마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피곤하개 만듬

[@쏘쥬-p3b]

욀케빠르지 이형 본업때려친건가

[@라팝]

엔드 컨텐츠의 함정이긴 하죠 ㅋㅋㅋ 고인물에게만 좋음 ㅋㅋ

[@yeonchool]

채널 영상 대부분 다 봤는데 영상의 질과 내용이 다 너무 좋습니다. 한번 터지면 쭉 떡상할 채널이라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yeonchool]

영상 대부분이 플레이 영상과 스탁비디오들로 채워져있는게 조금 아쉬운데 'G식백과'나 '다나옷' 채널처럼 모션그래픽 비중을 늘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wonnugget]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나옷이라는 채널은 몰랐는데 덕분에 좋은 채널 알게 되었네요 ㅎㅎ. 제가 프리미어만 사용해서 모션그래픽을 만드는 부분이 좀 약했는데 에프터이팩트도 조금씩 공부하면서 모션쪽을 늘려보겠습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ColBaek]

저는 엔드 컨텐츠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 승천모드 20까지 클리어하기 위해서 열심히 한 경험이 있는데. 할로우나이트의 승천모드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래 걸리고 난이도도 상당해서 손도 가질 않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할로우 나이트처럼 게임이 긴 메트로배니아 장르라면 엔딩만 봐도 만족스럽습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단기로 1시간 30분 정도면 엔딩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엔드컨텐츠가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매일 1개씩 원너겟님 영상을 봤는데 이제 다봤네욤 ㅎㅎ;; 처음엔 기획 공부겸 게임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기 위해서 봤는데. 모르는 것도 알게 되고 보다보니 재밌어서 계속 봤습니다. 영상이 또 나오면 보러오겠습니다. 잘봤습니다~

[@청단퐁당]

이런 영상이 시청수가 적다니 ㅜㅠ 알고리즘의 가호가 있으시길

[@V00DKA]

누군가 원너겟 아조시를 납치 감금해서 엄청난 페이스로 영상을 뽑아내게 하고 있다면 감사드립니다

[@bandalgomman]

있으면 좋지만 그거땜에 본편을 망친애들이 너무 많아

[@벩-j3s]

원신 방식은좋았지만 레벨디자인이 별로인 평작 그리고 완다와 거상은 내인생게임인데 그것도 영상만들면 좋을것같아요.

[@user-vg8fm6sy2y]

엔드컨텐츠는 유저를 묶어두고 돈을 뽑아내기 위한 수작일뿐 진정 훌륭한 게임은 즐겁게 끝나는 게임입니다

[@김동우-b5b]

엔드컨텐츠가 있는 게임은 훌륭한 게임이 아닌건가요

[@jjhj2234]

님 말이 맞는다 한들 엔드컨텐츠가 즐거우면 게임으로서 훌룡한거 아닌가? 와우 레이드 이런건 훌롱하지 않았던 요소인거임? 온라인이건, 패키지 게임이건 아예 무료 게임이 아닌한(사실상 엄청난 자원봉사) 돈을 쓰도록 유도 해야 하는건 당연하고, 그것이 수단과 방법의 차이일 뿐임. 이를테면 게임 트레일러나, 엔드게임 컨텐츠나 둘 다 다른 목적성도 띄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유저들을 데려오고 돈을 뽑아내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 하는건데 그 요소가 있다는 것만으로 훌룡하지 않음? 님 주장은 사실상 모든 온라인 게임이 훌룡하지 않고 패키지만이 옳다는 너무 편협한 시각인듯. 다 패키지화 하라고 한다면 대다수의 온라인 게임이 말하고 싶은 볼륨이 패키지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말도 맙시다.

[@user-vg8fm6sy2y]

엔드컨텐츠는 결국엔 극소수의 유저만 경험하거나 혹은 다수유저가 무한반복을 하거나 무한과금을 하는식으로 끝을 맺음 셋다 결코 바람직한 결말이라 볼 수 없고 소수만이 거기에서 즐거움을 찾음 엔씨식 엔드컨텐츠는 말도 꺼내기 싫고 그 훌륭한 와우식이라고 해도 사실 엔드컨텐츠급 극상난이도 던전 경험자가 전체 와우 유저중 얼마나 됨? 10프로 미만 아님? 대부분은 거기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지쳐서 나가 떨어짐 영화로 치면 초반은 재미있다가 뒤로갈수록 졸려서 엔딩 못보고 자버린거나 마찬가지인거임 그래서 요즘 mmorpg위기설이 나오는거고 이 쟝르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거임 겪어봤거든 공성전이니 레이드니 막 거창한 엔드컨텐츠 있어봐야 나는 저기까지 못간다는거 이미 경험했거든 그러니 새로운 게임 나와도 손대기 머뭇거려지는거야 결국 맛도 못보고 노가다나 주구장창 하다 접을거란 예측이 되니까

[@김동우-b5b]

@@user-vg8fm6sy2y 결국 님이 말하는 엔드컨텐츠는 rpg게임에서의 엔드컨텐츠로 한정해서 하시는 말씀인거죠?

[@user-vg8fm6sy2y]

대체로 그렇긴 하죠 사실 엔드컨텐츠란 말도 mmorpg에서 나온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