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78,334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배우 주현영이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했다는 이유로 ‘SNL 코리아’에서 강제 하차했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웹 예능 ‘사칭퀸 EP05’가 공개됐는데요.
이날 주현영은 게스트로 등장해 이수지와 함께 출연했던 쿠팡 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수지는 주현영을 향해 “‘SNL’을 나가고 나서 그리워하는 팬분들이 많다”며 “‘SNL’ 영상 댓글을 보면 ‘주현영 왜 안 나와’라고 하더라. 나간 이유에 대해서도 댓글이 엄청 많이 달린다. 너도 보지?”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주현영은 “봤다”며 “사실 나갈 때 나의 입장이 기사로 나갔었다. 그런데 많은 분이 그걸 모르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SNL’ 크루 선배님들은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응원해주셨다”며 “저는 크루를 하차할 때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기사로 냈다”고 덧붙였는데요.
주현영은 “제가 정리하겠다”며 “‘SNL’을 졸업하면서 그 이유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나의 상황은 기사화가 됐다. 찾아보시면 된다. 그냥 그걸 믿어주시면 된다”고 하차 관련 루머에 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앞서 주현영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NL’ 고정 크루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하차했는데요.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주현영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아내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해 외압으로 인한 강제 하차 당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죠.
주현영은 김 여사가 연루된 여러 사건 등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며 풍자했고, 김 여사의 패션과 스타일을 따라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현영의 소속사 측은 “‘SNL’ 하차는 1년 전 정해진 일”이라며 주현영이 하차 당시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편지에서 주현영은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어떤 것도 보장된 게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L코리아 #김건희 #주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