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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수많은 희생을 생각합니다"
김정숙 여사는 2월 25일 오후 청와대 세종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6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을 돌아보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마련됐는데요.
김정숙 여사는 "한 줄기 빛도 보이지 않는
암흑기에 결연하게 일어서고,
거침없이 나아간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린다"며,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수많은 희생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며
여러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올곧게 나아갔던 발자취를 이어
이제 여러분들이 빛나는 미래를 이끌 차례"라며, "지난 100년 밑거름 삼아 나아가는 새로운 100년의 시작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라는 새 역사를 꿈꿔본다"고 전했는데요.
국민이 지킨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를 문워크에서 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