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의 시사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초판본 발간 100주년_정여울 작가의 한밤의 인문학

2019년 09월 25일
[김성완의 시사야]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22:05-23:55
[ 한밤의 인문학 ]
- '데미안' 100주년
: 정여울 작가

[@user-uq6nc4lk9s]

데미안작품에 대해 완벽하게 실력을 갖춘 정여울 작가님의 해설이라 쉽고 깊이있고 생각할 거리의 확장성도 무한해서 너무 좋았고 김성완님의 간결하고 핵심있는 질문도 애끄럽고 듣기 편했어요

[@user-qv3bj7nj4v]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coala72100]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콥에만 있어서 시간부자됐어요 유튭서치하다가 정여울님 넘 유익한 영상 보고 많이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완님과 정여울님 항상 소중한건강 잘 챙기세요!!^^!!

[@user-qk9rn2un3z]

정여울 작가님 넘 좋아요~^^

[@user-gn6ru5ee2b]

감사합니다. 울렁거리는 추억을 캐다/철수김원태 묻어진 추억을 캐어 끌고서 다녀본다 한강대교와 한강철교가 한강과 첫만남으로 상면하고 햇살이 던지어져 녹아버린 남산공원 영등포 새마을 공원을 전전하고 반짝이는 당인리 발전소가불빛을 던지니 활주로에 미끄러지는 비행기로 눈빛을 일으키고 나대로 물고기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물적시고. 한강물은 철석철석 강변두리 를 때리면서 출렁출렁 흘러간다. 감미로운 디스크쟈키의 보이스로 선율에취해 뜨겁던 가슴데리고 샛강에 들어가서 불타던 마음을 수영으로 몸식히고 모래밭을. 깔고앉아 탐스러운 이야기를. 꺼내어. 토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담긴다. 강바람은 달려들어 시원함으로 감싸고 공중에뜬 비행기는 번쩍번쩍 위치알림이 시선에 들어오고 배띄어 뱃노리하던 추억은 온데간데. 안보이고 허전한 마음만 추억을 마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