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사연]집에서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엄마가 봐줄까요, 공부방이나 학원 보낼까요?

[@cream1010-k5f]

이건 애와 부모환경따라 달라요. . 내 아이는 내가파악해야 됩니다. 아이가 본인파악이 안되니까요. .

[@soyoungpark3917]

이서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지금 고민과 비슷해서 영상 너무 잘보았습니다~~ 올해 나온 신간도 줄치면서 보고있습니다 ^^ 저는 초 1 외동딸 아이를 두고 있는데 제가 3월부터6개월간 휴직하여 9월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딸아이덕에 제가 너무 잘쉬고 있는데 계속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9월에 복직하면 지금 시스템처럼 하교후에 아이가 좋아하는 생명과학등 방과후 1과목하고 돌봄교실 신청해서 그곳에서 학습지를 풀게하고 5시 이후에는 태권도 등 예체능학원을 가고 제가 그 학습지를 저녁에 봐주는 선택지와 (그런데 요새도 아이가 안하려고 하면 저도 화가 올라오더라고요 이래서 엄마와 아이 사이에 공부가 들어가면 관계가 나빠지는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직장 위치상 강남 일원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여기 워킹맘이 선호하는 보육과 교육이 다 되는 공부방을 보내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이 공부방의 장점은 하교후 안전한 보육과 국영수 논술뿐 아니라 미술, 팩토, 자기주도시간이 있어 학교와 공부방 숙제까지 할수 있다는것, 주 2회 놀이터와 방학때도 아침부터 봐주신다는 점입니다 또 직장 어린이집 근처라 기저귀차고 만났던 아는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것도 장점입니다 엄마들말론 학교숙제와 공부 등 엄마가 크게 신경안써도 되고 아이의 엉덩이 힘과 자기주도성이 길러진다고 합니다^^ 다만 단점은 숙제나 공부량이 많아 아이들이 힘듦을 호소하기도 하고(물론 아무생각없이 잘 따라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1학년때부터 아무것도 모를때 보내야지 놀다가 중간에 들어가면 적응 못한다고 할 정도로 빡센(?)곳입니다 저학년은 6시-6시 30분에 끝이 나고요~~그 이후에 예체능 스케줄을 해야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공부방 설명회도 들었지만 1학년때부터 이렇게 해야하나싶기도 하고 제가 휴직중이라 공부방을 안보냈는데 제가 가르치기 힘이 드는 부분이 3개월 넘게 지속되니 그 공부방을 보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활발한(담임선생님께서 상담시에 와일드한 편이다고 하셨습니다)편이고 질문/호기심이 많고 자연관찰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3.4월에는 두통복통도 호소하고 눈깜박임도 오고 최근에는 담임선생님께서 말대답 하지 말란이야기도 하시고 인정(?)칭찬(?)받으며 다니지 못하는것 같아 아이 의욕도 떨어지고 엄마로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외동이라 또래 아이와 사회성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고 학교 아닌곳에서 아이들과 가까이 어울리고 부딪히는 경험을 해보는 의미로 보내는 것도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워낙 경쟁심이 있어 공부방에서 열심히 한다면 칭찬도 들을 수 있을것 같고 ...계속 고민되어 흰머리가 나날이 늘어갑니다ㅎㅎ 이러는 제가 외동딸이 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담임선생님께는 차마 묻지못하는것을 선생님께 여쭙고 상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서윤의초등생활처방]

저라면 일단 직장근처 공부방을 보내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힘듦을 호소하면 그때 1번선택지로 바꿔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결정은 없잖아요. 맞춰가고, 만들어가는거니까요. 너무 고민마시고 안 맞으면 선택지를 바꾸면 된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대화하면서 일단 하나를 선택하고 해보세요.^^

[@soyoungpark3917]

@@이서윤의초등생활처방 에고 선생님 바쁘실텐데 이렇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안보내보면 저도 미련이 남을것 같기는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오♡

[@무띤-b3n]

저희 아이도 초3이에요 전과목 공부방에 다녀요 동영상으로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 한다음에 오답만 선생님이 다시 설명해주는것 같아요 공부방은 개념만 가르켜요 양이 많아서 개념은 탄탄하게 다질수는 있겠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수학 같은 경우는 심화인데 초등 심화 풀려야 될까요? 요즘 그게 고민이 되네요 ..

[@soulbeeee]

잘하는 아이는 현행 심화 해주시구 부족한 아이는 개념 탄탄히 잡으면서 약간의 선행으로 학교에서 배울 때 낯설지 않게만 해주시면 되세요~~^^ 지나가다 댓글 드려요

[@무띤-b3n]

@@soulbeeee 댓 감사드려요~^^ 잘하는 것 같고 쉬워해서 최상위 하이레벨 문제를 풀렸봤더니 잘 못해요 . 하이레벨 외에 문제들은 심화까진 아닌것 같더라고요 그 문제들은 풀어요 심화를 풀수있는 아이는 따로 있나봐요 ..ㅠ 그렀다고 치면 평범한 아이들에게 심화를 풀리는게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하고요 .. 평범한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백날 개념응용 탄탄해도 심화는 벽인걸 느껴서 .. 타고난 아이들은 그냥 푼다고 하는데 .. 황새따라가려다 가랭이 찢어질것같아서 고민이네요 ㅎ 덧붙히자면 수학학원에 상담갔더니 초123은 아직 수학이 쉬워서 최상위같은 심화서는 그냥 풀수있어야한다네요 ㅠ 어른들 기준으로 쉬운거지 아이들 기준에는 어려운건데 좀 당황했어요 ..

[@ddt4650]

​@@무띤-b3n 초 저학년경우 심화서가 수학적문제가 아니라 언어적문제나 정황파악이 느려서 못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상황을 풀어서 이야기해주면 푸는 경우도 많습니다

[@열차사랑-train137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