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무서운 이유는 같은 인간끼리도 암 발병률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구는 평생 술담배를 해도 무병장수하는데 다른 누구는 술담배를 안했어도 위암이나 폐암에 걸리니까요.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재수없으면 가족력이나 외부조건으로 인해 걸리는 암. 인간이 암을 정복하는 그 날이 오면 좋겠네요
@JJPark-mz8pk9 ай бұрын
"이 영화를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희귀한닉9 ай бұрын
여기 떡상한다 ㅋㅋㅋ 한 10만인지알고 구독자 봤는데 500명.. ㄷㄷ
@youngokkim13169 ай бұрын
암도 암이지만 당뇨랑 고혈압도 숙제
@김명남-h3u9 ай бұрын
자연섭리대로 먹이활동을하는 동물들과 문명, 다양한 조리문화, 복잡한 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인류의 암발생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크고 비교불가 아닌가요?
@과학귀신9 ай бұрын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생활환경도 너무 다르고 진단률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해서 어떤 결론을 내는 건 어려운 일이긴 할겁니다. 그런데 인간이나 특정 동물 종만 암발병률에 특이점을 보인다면 그냥 그 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인간외의 많은 종의 동물을 조사해봐도 신체크기와 암 발생률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페토의 역설'의 핵심입니다. 설명란에 3번째 링크에 있는 Peto의 논문에 따르면 수명과 체중만으로 암 발생위험을 예측했을 때 인간은 생쥐에 비해 3조 배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영상에는 체중만을 다뤘지만 사실 수명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래는 인간에 비해 수천 배 위험합니다. 고래는 생쥐에 비해 무려 수천조 배나 위험하죠.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 암 발생위험이 종마다 수 배에서 수십 배는 차이날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 예측한 값인 수천 배나 수조 배는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동물의 크기가 클 수록 암에 대해 보호해주는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있고, 그 무언가를 아직 잘 몰라서 '역설'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2weeksring9 ай бұрын
근데... 암의 진짜 문제는 림프선이나 혈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전이가 된다는 거죠 ㅠㅠ 대형 동물들은 다른 기관으로 암 전이가 안되나요?
@과학귀신9 ай бұрын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전이가 되어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전이라는게 종양 중 일부가 떨어져 나와 다른 기관에서 증식하며 성장하는 거잖아요? 중복종양 가설이 맞다면 전이된 기관에서도 충분히 크기전에 중복종양에 의해 종양의 성장이 억제될것이므로 대형동물에선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88_306 ай бұрын
@@과학귀신 잘못된 정보입니다 m.dongascience.com/news.php?idx=38746 m.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shalomtreat&logNo=60174181073&categoryNo=22&proxyReferer=
@저녘놀9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Z3KonYKEq85sjbMsi=EjWvyN25JcWdacci 예전에 똑같은 주제로 봤던 영상인데 벌써 4년전이네요;; 한국어로 번역하는 채널은 불과 1개월 전에 번역 영상 나왔습니다.
@과학귀신9 ай бұрын
댓글의 의도를 명확하게 밝히시진 않았으나 표절이라 생각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kzbin.info/www/bejne/emKrd4NuabeLl80 쿠르츠게작트의 영상보다 2년 먼저 나온 영상입니다. 페토의 역설은 1977년 리처드 페토가 제시한 역설입니다. 당연히 쿠르츠게작트님의 저작물이 아니며 과학의 연구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똑같이 할 뿐입니다. 쿠르츠게작트님이 올리기 한참 전에도 이미 많은 과학 유튜버들이 다뤘고 유튜브 말고 다른 콘텐츠에서도 많이 다룬 내용입니다. 완전히 어떠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도 다루지 않는 내용만을 올려야만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룰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제 영상은 페토의 역설을 설명하는 가설중에도 중복종양을 중심으로 다룬 영상이며 비슷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내용의 유사점은 있을 수 있으나 시뮬레이션 결과임을 강조하고 존 나기의 논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구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유튜버의 특성상 이론을 만들고 직접 연구한 과학자의 설명구조를 기본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내면 비전문가의 뇌피셜이 되겠죠. 제가 올린 논문들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의 표현 하나하나 다 논문에 있는 내용 조금씩 변형시켜 쉽게 설명한 것입니다. 쿠르츠게작트님의 채널에 나온 내용도 쿠르츠게작트님이 만든 것이 아닌 논문에 나온 내용을 설명한 것이며 아마 중복종양에 관련해서는 상당부분 설명란의 첫번째 링크에 있는 논문을 참고하였을 겁니다. 혈관을 자신에게 끌어들여 암세포를 죽인다는 설명을 비롯한 중복종양에 대한 설명들은 모두 논문에서 존 나기교수가 설명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논문을 이용해 과학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공정이용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고양이 김춘삼님의 표절 사태 이후 과학유튜버의 표절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이 많아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본을 그대로 가져가 단어 몇개 바꿔서 영상을 올리는 것과, 비슷한 주제를 써서 내용이 일부 비슷한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양자역학을 설명하기 위해 이중슬릿 실험을 설명하듯이 하나의 과학주제에는 그걸 설명하기 위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들이 존재합니다. 이중슬릿 실험을 설명한 모든 영상들을 표절이라 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녘놀9 ай бұрын
@@과학귀신 아;; 표절때문에 단것은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과학귀신9 ай бұрын
앗;; 제가 오해했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rl59528 ай бұрын
일부러 중복종양 만들어서 이식해주는 방식으로 치료도 가능할듯?
@88_306 ай бұрын
그렇게 변이된 암세포가 더 악성입니다.
@바착아8 ай бұрын
"암세포가 암에걸려서 암이 치료되겠다" 이게 드립이 아니었다고?
@과학귀신8 ай бұрын
이왜진??
@dogyunkwon9 ай бұрын
암이 암에 걸릴 줄이야....이거 의도적으로 유도해서 조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과학귀신9 ай бұрын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계속 연구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peachblackstudio9 ай бұрын
이미 연구진행중이라 함. 고래같은 대형 포유류가 암에 안걸리는 이유가 암이 발생해도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기 전에 암덩이가 암으로 죽기 때문이래...
@icefiret_ysh9 ай бұрын
암세포가 이게 정말 특이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가 않음. 세포 돌연변이에 의해서 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암이 암에 걸려서 죽기도 하고 반대로 암세포가 다른 생물한테 전이되는 전이성 암도 있고 왜인진 몰라도 영양분만 공급되면 계속 성장하는 불사세포인 암도 있고 염색체가 다른 종과 달리 수십 수백개의 염색체를 지닌 불안정한 암세포가 생겨 이론상 생물붕괴를 일으켜야하는 암이 왜인진 몰라도 장기간 살아있는 특이 케이스도 있음. 전염성 암의 경우 진짜 특이한게 종간장벽 상관없이 암에 걸릴수 있어서 정말 희귀한 케이스지만 사람한테도 발병한 케이스가 딱 한건 있을정도. 에이즈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져 기생충이 몸에 들끓었는데 그 기생충중 일부 기생충이 암에 걸리고 그 암세포가 사람한테 전이되서 기생충암으로 죽은 사례가 있음. 학자들도 그냥 암세포가 돌연변이 세포 취급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생각보다 암세포 연구가 고될것으로 여겨지는것도 기존의 암 패러다임을 연구가 지속되면서 계속 부숴버리니까 너무 변수가 많아져서 이렇다 할 대답을 못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