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를 알기 전에 가곡으로 먼저 알았습니다. 그때 멋졌는데 교과서를 보고서야 광야인걸 알았습니다. 다시 그 노래를 찾아보려해도 없더라고요. 임시로 곡을 지은거 였나봅니다. 끝에 울게 하리라~~ 울게~~ 하리라~~~~~ 이 부분이 강렬했죠. 뜬금 없지만 ㅎㅓ- 경 - 영 님도 이 시를 좋아한다고 하길래 깜짝 놀랬습니다. 박경수 작가님 드라마 추적자에도 주인공 강동윤이 '저는 백마를 타고온 초인이 아닙니다.' 라고 구절을 인용 합니다.
@byeol_saem2 күн бұрын
가곡 풍의 멜로디랑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user-9jrtc3fi80prv2 күн бұрын
뜬금 없는 말이지만 코미디언 박명수님도 '목놓아 울었다' 는 표현을 자주 쓰시더라고요. 알고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인 무의식 속에 광야 라는 시는 세겨져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박경수 작가님이 드라마 쓰시면 어떤 문학 구절을 인용하시는지 은근 기대됩니다. 등단 이전에 국어선생님 이셨다 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