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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러말즈 #Leellamarz #VIOLINIST2
1. 김민겸
1995년 7월 4일생인
릴러말즈의 본명은 김민겸입니다.
랩 네임 릴러말즈는 아버지께서 자신이 태어났을 때
'고릴라말티즈'처럼 생겼다고 하신 걸 따왔다고 합니다.
(영상) EMERGENCY 5화 출처 : 티빙
2. 켄드릭라마
원래는 'Lil K'라는 활동명을 사용했었지만
랩 네임을 바꾸기 위해 크루원들에게 말하자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를 따
릴 라마(lil lamar)라는 랩 네임을 추천받게 됩니다.
근데 이건 좀 아쉬다고 생각해
'lil'을 'Leel'로 바꾸고 마지막엔 z를 붙여
현재의 'Leellamarz'가 진짜 완성되게 됩니다.
3. 바이올린
5살 때 부모님이 생일선물로 바이올린을 사오셨는데
스스로도 재능 충이라고 할 만큼 두각을 나타냈다는데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한 학기 만에 조기 졸업하고
고 2 때 한예종을 조기입학해 학사를 취득하게 됩니다.
4. 맨해튼
이뿐만이 아니라 바이올린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맨해튼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석사를 땄으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에 수제자가 돼
2012 러시아 Yampolsky 콩쿠르 세계 3위
2014 독일 Henri Marteau 콩쿠르 세계 3위 등
매우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였다고 합니다.
(영상) 출처 : Minkyum Kim
5. 딸기 케이크
사실 바이올린은 '딸기 케이크' 때문에 하게 됐다는데요.
레슨 때마다 엄마가 딸기 케이크를 사주셨었는데
만약 레슨을 안 받으면 못 먹는다고 생각해
재미는 없었지만 케이크 때문에 배웠다고 합니다.
6. MP3
부모님께서 영어 공부를 하라며 MP3를 사주셨는데
중학생 때까지 다뤄본 적이 없었기에 친구에게 가져가
요즘 듣는 음악을 MP3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이때 친구가 넣어준 아티스트들이
MC스나이퍼, 화나, 더콰이엇이었다고 합니다.
7. 힙합을 시작한 계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힙합에 큰 감흥을 느껴
부모님께 랩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게 됐는데
부모님은 분노하시며 MP3 4개를 다 부셨다고 합니다.
이에 릴러말즈는
"MP3가 다 부서져서 노래를 못 듣는데.."
"그냥 내가 노래를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8. 가난
악기를 하던 동료들은 모두 자신을 비웃었으며,
꽤 부유한 가정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단 한 푼도 지원해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친구들 집을 떠돌아다니며 녹음을 하는 등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가사에서 이를 자주 언급합니다.
(영상)릴러말즈 - 야망 中
거지 같던 삶으로 나는 안 돌아가
(영상)릴러말즈 - 비워 中
이런 삶을 사랑해 난 돌아가지 않아
거지 같던 땐 기억도 하고 싶지 않아
9. 오르내림
오르내림과는 무명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새벽 3시 다짜고짜 오르내림의 집으로 찾아가
거실에서 부모님이 주무심에도 불구하고 녹음을 하며,
"혹시 지금 나 실례하고 있는 건가?"
라며 실례를 한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10. 릴보이
우연히 티비에서 쇼미4 릴보이의 무대가 나왔는데
이를 본 어머니께서는
"너도 제대로 랩을 할 거면"
"저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다는데요.
이에 릴러말즈는 곧바로 쇼미 5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11. 쇼미더머니
아쉽게도 1, 2차 무대는 통편집 당했지만
씨잼의 2차 무대 전 잠깐 화면에 잡히긴 했습니다.
이후 3차 사이퍼 미션 중 수퍼비를 도발했었는데
(영상) 출처 : Mnet TV
수퍼비도 이에 대응하듯 릴러말즈를 도발하게 됩니다.
(영상) 출처 : Mnet TV
12. 수퍼비
둘은 경쟁구도와 함께 4차 1:1 배틀에서 맞붙게 됐는데
경연 준비 중 까부는듯한 릴러말즈의 행동들로 인해서
"쟤는 뭔데 수퍼비한테 저렇게 깝치냐"
"경력하나 없는 듣보가 왜 이리 거만해??" 등등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게 됩니다.
이후 배틀에서 패배해 비호감 이미지만 남긴 채 탈락하게 되죠.
13. 흑역사
사실 수퍼비와 릴러말즈는 원래 아는 형, 동생 사이였고
앞전의 도발은 무명 릴러말즈의 인지도를 위한 쇼였습니다.
그러나 릴러말즈는 쇼미 5가 최대 흑역사라고 하는데요.
한동안 깍두기 국물 꼬리표가 따라붙었던 것뿐만 아니라
당시 입은 알록달록한 옷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여담으로 릴러말즈의 옷은 수퍼비가 준 것이라고 합니다.
14. 더콰이엇
더콰이엇은 릴러말즈의 바이올린 경력을 듣곤 연락해
'Missin'이라는 곡에 릴러말즈의 바이올린을 담는데요.
(영상)
이 일을 기점으로 더콰이엇과 인연이 이어지게 됐고
더콰이엇이 정규 1집 총괄 마스터링을 맡아줬다고 합니다.
릴러말즈는 더콰이엇에 대해
"제 인생을 바이올린 파트와 랩 파트로 나눈다면"
"더콰이엇 형은 랩 파트를 뚫어준 사람이에요." 라고 인터뷰했습니다.
15. 랩 하우스
릴러말즈는 쇼미 5 때 잠깐 경연을 했던 3분 남짓이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랩을 선보였던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더콰이엇은
"어.. 한 번도 무대를 해본 적이 없어?"
라며 릴러말즈를 불쌍하게 생각했었다는데요.
이후 더콰이엇은 릴러말즈와 같은 신예들도
무대에 설 수 있게 '랩 하우스' 라는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이는 현재 힙합 리스너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랩 하우스 온에어'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16. 피처링
릴러말즈는 더콰이엇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받았기에
받은 사랑을 신예들에게도 나눠줘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피처링에 적극 참여하고 비용은 절대 안 받는다고 합니다.
17. 저스디스
평소 저스디스의 팬이어서 앨범도 가지고 있으며,
66만 원 상당의 저스디스 피규어도 구매했다고 합니다.
"제가 한 번도 랩 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이 사람한테는 받아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부탁했었지만 아쉽게도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18. MBTI
릴러말즈의 MBTI는 ENTP로 '변론가형'인데
자유분방하며 자기주관과 가치관이 매우 뚜렷합니다.
래퍼들 중에선 '코드쿤스트', '퀸와사비', '자이언티'가 ENTP입니다.
19. 토일
과거 토일의 비트를 무단으로 사용한 걸 계기로
현재는 동거를 할 정도로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영상)
여담으로 토일 침대에서 침 흘리며 자는 게 취미라고 합니다.
20. 허슬
릴러말즈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바로 '허슬'인데요.
일주일 걸러 곡을 내어 '주간말즈' 라는 별명도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안에 앨범 하나를 만든다고 합니다.
"음악을 안 하고 집에 가만히 있으면 벌레 같아요."
"그나마 음악이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기분이랄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21. 번아웃
그러나 과도한 허슬로 인해 번아웃이 오는 바람에 (번아웃 : 열정을 잃어버리는 정신적 탈진 현상)
정규 4집을 발매 후 음악을 그만둔다고 선언했는데요.
이후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걸 도전하며 일기를 썼는데
18일 차에서는 사쿠란보를 도전
(영상)
20일 차에서는 철봉을 도전
(영상)
40일 차에서는 댄스를 도전
(영상)
그리고 43일차가 되어서야 음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