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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허현숙 2인전
관통
2023.6.30 - 7.19
관람시간 : 화-토 11시 - 18시, 일 월 휴관
작가와의 만남 : 2023.7.8. 토. 오후3시
1차원인 선이 2차원인 면을 관통하며 3차원인 공간, 입체가 만들어진다. 박현진 작가의 작업이 차원의 사전적 정의와 일치한다면 허현숙 작가는 관념적이라 할 수 있다.
관통 은 극명하게 다른 작업 방법과 재료로 3차원을 만드는 두 작가의 접점인 동시, 입체와 평면이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확장해 조형적 언어의 설득력을 극대화시킨 주요 행위가 된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두 작가가 이야기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들여 모두의 이야기로 발전시킴은 물론 미래의 관객들에게 과거인 현재를 보여줄 준비를 갖추게 됐다. 예상치 못하게 선으로 완성한 3차원인 공간에서 시간을 관통한 4차원을 이룬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