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갈 사람인지 '이것'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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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_woojoo]

결혼하면 바로 아이를 가지고 일을 그만두라는 부분에서(협상안되는) 딱 찝찝한데요..ㅎ 지금 만나는 사람 놓치면 후회할것 같아도,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날 기회 많아요~ 내가 만나던 스타일 또 만나지더라구요. 그만큼 나도 성장할꺼고, 나도 좋은 사람인거니까.

[@TV-bv9qg]

결혼을 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결혼할까요 말까요 하는 미혼분들의 사연 들으면 딱 각도 나온다는 점입니다. 결혼이 그런 것입니다. 잘하면 인생 역전이 되는게 결혼이고 잘못해서 자식까지 낳으면 시지프스가 되거나 프로메테우스가 되는 겁니다. 도장 한번 잘못 찍어서 죽을때까지 라면만 먹으며 월 300 대출금 갚는 기분이랄까. 에휴. 결혼한다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과 종신계약서 도장찍는다 생각하고 계약서 꼼꼼히 살피고 하자 잘 살피세요.

[@최민정-h2l1j]

제 주변에 가부장적인 배우자랑 결혼한 사람 몇 있는데 하나같이 결혼 만족도 떨어집니다.. 제가 능력있다면 배우자로서 저런 집안이라면 도망갑니다~~~ 남인숙 작가님 지혜롭습니다~~~~ 근데 미혼으로서는 결혼해서 보이는 눈이 절대 같은 시각으로 보지는 못하는게 한계이죠.. 그걸 옳게 판단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게 무서운거죠..

[@Gdghjkbcsagikhvnkg]

저는 사람이 좋아도, 저와 가치관이 맞지 않으면 결혼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 가부장적인 집안이랑 결혼을 한다? 음... 사서고생하는 꼴이 될 듯해요...

[@달J36]

하…저같으면 정리합니다. 절대 못살아요. 사람 좋은게 다가 아니죠. 제가 제일 거르는 조건 우선순위중 하나가 가부장적 가치관 시댁의 참견 부모 말 잘 드는 효자 아들입니다

[@Hoonyjeeny]

오마갓.. 최악.. 제사4번+커리어좋은아내를 출산후 퇴사.. 정말 제기준 최악입니다

[@zxcvasdfqwerhjklm]

작가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에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말이 제일 와닿아요. 내가 다 맞추고 따라가야 평탄한 결혼생활이될텐데. 내가 결혼전부터도 속이 답답하고 을이되는것 같고 안괜찮은 거잖아요.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도 들고요.. 그리고 결혼하면 일그만두고 아이를 가진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시부모님이 강요 할 일은 아니잖아요 사연자분께서 더강하게 내고집부리고 어필해보셔야 할것같아요..! 그래야 대판싸우면서 조율이 되든, 안되면 관계를 끝내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든 할 것 같네요. 우호적으로 풀어보려다 결혼날짜만 다가올듯..

[@나연김-x9e]

결혼전도저런데 후엔 직장까지 그만두고 가정주부 시댁의 살림까지할듯

[@꼬마곰-k2f]

굳이 결혼해야하나요? 더좋은분 만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illililiililllili5623]

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네 조선시대인가? 저 남자는 애초에 원가족이랑 독립이 안됐네 ~~ 거기다 역지사지라는 게 뇌에 없는데? 누가 결혼해요 의사표현 존중없으면 손절이 답

[@Lemontree313]

원가족으로부터 독립안된 사람. 부모뜻이 내뜻인 사람. 부모의 나팔수라서 고대로~ 시부모가 아들을 통해 좌지우지할 사람. 결혼생활 유지못합니다. 직장이 어떻고 제사가 어떻고 조건자체보다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남친의 태도가 상당히 위험한 것입니다 결혼엎자 했을때, 무릎꿇고 잘못했다 하면 남친이 변화가능성이 있는것이고요. 안붙잡으면, 그 사람의 사랑은 딱 그 수준이고요. 자기집에 끼워맞출 다른 여자찾겠죠. 어렵겠지만.이 시대에...

[@더쿠더쿠-o8e]

와..도움되는 설명 감사해요.. 연애때가 최대치구나..

[@효원-d8y]

제가 결혼할때 남인숙 작가님의 채널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무조건 잘해주면 사랑이라고 믿고 다른 조건 안보고 그냥 결혼했던거 같아요. 결혼전의 힘듬이 결혼하면 10배 더 힘들어진다는 말씀과 결혼했다고 다 내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어쩌면 그렇게 여러 방면에 해박하세요. 존경스러워요.

[@sehee4918]

제사 4번 ㅡㅡ 조율 없음 ㅋ 와... 설사 술담배 해도 조율가능 남자가 좋죠 민주적인 남자는 술 담배 양도 조절해요 전 저런 남자 절대 힘들어요 ㅋㅋ

[@soonheesong1337]

어떻게 심리상담전문가도 아니시고 작가면서 이렇게 정확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하시는지 신기하면서도 이쁘고 고맙네요 ~ 뉴욕서 60중반의 아줌마가 ㅎ

[@여니-i6b]

이런거 다따지면 결혼을 못하덩데... 엄청나게 만나서 선택지를 넓히지 않는한.. 맘에도 맞고 머리로도 맞는 그런 사람 만나는건 그냥 그사람 타고난 운같아요

[@레트로공장]

10배 심해진다니까 답이 딱 나오네요😆 종교 다른거 진짜 힘들어요.. 저도 평생 후회합니다😭

[@eericayun1120]

지금 결혼해서 살고 있는 입장에서 구구절절 딱 맞는 말씀 뿐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해야만 이 말들이 귀에 쏙쏙 박힌다는게 함정 ㅠㅠㅠㅠ 미스일때는 반에반도 이해못하는게 당연합니다 ㅠㅠㅠㅠ

[@밤바람-e2l]

ㅋㅋ 그냥 자유로운 남자 만나세요. 술 담배안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다. 이것만 봐도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걸로 보이는 구만. 그냥 자유분방한 남자를 만나세요.

[@Smolderrrrrrr]

사연만 듣고도 핵고규마 99999999개 먹은것 같아요

[@audrey_rami]

그런사람이 있는데 한가지가 걸립니다. 취미생활을 한번시작하면 아주 끝장을봐요.. 지난번에 작가님이 이부분에대해서 잠깐 언급하신적이 있는데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RachelBaek]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10배!!! 사연자분도 꼭 그 방법 사용해서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jotgatta]

사연자분 파혼하셨죠? 절대 하시면 아니 됩니다~

[@Violetta_A_]

결혼을 하면 지금 느끼는 단점이 10매로 커짐. 시댁이든 남자든 결혼 전에 나한테 해주는게 최대치임. 아이 낳고 경력단절 이후에 내가 이혼하기힘드니까 그 전까지 본성 숨기는 사람도 많음

[@마카롱-w4u]

안녕하세요 작가님. 늘 좋은 말씀 잘 보고 있어요. 작가님 저술하신 책들도 구매하여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람 만나 내년 1월에 결혼합니다. 댓글을 통해 멀리서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ps.k8139]

작가님 정말 인생선배에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soseol.H]

ㅎ...당사자가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긴 하겠지만.. 너무 명확한 답이 나오는 사연인데요ㅠㅠ 정말 저걸 뛰어넘는 너~~~무 좋은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사람이 있다면 당근 타협 안되는 사람은 아니겠죠... 작가님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popopopopopopo555]

가부장은 파멸 내 삶을 뒤흔드는 가부장은 도망가야돼요

[@이걍-v4w]

연애만 하고싶어지네요.

[@aurora_124]

할많하않....

[@초록씨-t6w]

며느리 도리 ㅎㅎㅎㅎㅎㅎ

[@지며리-w8t]

오마이갓... 이 결혼을 꼭 해야하는지..시부모 인성도 중요할거같아요

[@kathykimjw]

단점이 10배로~~~후덜덜😮 그래서 비혼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다이뻐서다다]

도망쳐……!!!

[@밤바람-e2l]

ㅋㅋ 좋은 남자 자유로운 시댁 ㅋㅋ 그냥 시부모님이 없는 남자를 만나세요.

[@linaluna277]

사연자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셨는지 궁금하네요~ 🤔🤔🤔

[@에몽가-d5z]

술담배 안 하는 건 참 좋지만 제사 4번 이랑 의견 안 받아주는 건 힘들긴 하겠다..

[@ronicarisboa9155]

사람은. 남편은 변하지 않아요.

[@hee9267]

03:00

[@Shingxing-j5w]

3:30

[@저제러니스]

잘봤습니다

[@Critic-p2q]

사연 보내신 K님의 답답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사연자님과 똑같은 상황에 처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고 자부하며, 되돌아 볼 때 그때에 나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만족하고 있답니다. 사연자님께 조심스레 물어볼께요! 혹시, 남자친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세요? 아니면, 좋아하세요? 그것도 아니라면, 괜찮다고만 생각하세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앞날에 놓인 여러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답니다. 각각의 난관들은 이 사랑의 힘으로 풀어나갈 숙제이지, 합리적인 판단의 대상처럼 여겨서는 안됩니다. 만일 우리네 인생을 합리적 판단의 대상으로 간주한다면, 그 누가 행복한 인생이라고 자랑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인생의 굴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인생이란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보다는 수용과 창조의 마음으로 매일 주어진 삶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남자를 사랑하는가?" 이 질문이 오늘 K님이 맞닥뜨린 상황에 던져야할 핵심 질문이라 생각하여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내게 찾아온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 보다 나은 사랑을 만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게 시간의 법칙이니깐요! 굴레 없는 인생 가운데, 그래도 이 사람과 함께함으로 이 굴레를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거든 사랑의 좋은 결실이 맺어지는 길을 선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

[@이울-j1k]

내직장 내경제력 다 놓고 시댁 남편 아기 뒷바라지하는 조선시대 며느리 아내 노릇 하고싶으신지. . . 이 결혼 당장 엎어야할듯

[@쟈스민-r3w]

엄청 힘들꺼 뻔히보입니다. 제 딸이라면 그런 가부장적인 집안에 결혼 못하게 할겁니다. 능력되면 혼자살면서 또 좋은사람은 생기면 만나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