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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아침TV입니다.
산행지 : 경상남도 합천군 악견산(634m), 의룡산(481m)
산행정보 : 약 7km / 5시간(휴식포함)
약수터 : 금오선원
화장실 : 3km 떨어져 있는 합천댐 대형주차장 화장실 이용
들머리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성리 산18-1(T맵 : 금오선원)
경상남도 합천에 있는 악견산과 의룡산에 왔습니다.
다소 생소한 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암릉으로 된 산이라서 경치가 좋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르게 될 의룡산은 들머리 부분이 황강과 맞닿아 있어 등산로 상태가 지저분한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모기도 많고요. 정말이지 서 있으면 얼마나 달려들던지.....ㅎㅎ
의룡산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한 편입니다.
그 대신 중간마다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오를 때의 힘듦을 잠시 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바위 전망대마다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쉬기 편했습니다.
그러나 모기 때문에.....ㅎㅎ
사실 의룡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계단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매우 위험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바위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니까요.
의룡산 정상도 암릉으로 되어 있는데 바위 위로 올라가면 탁 트인 광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바위를 올라 기기에는 다소 위험 할 수 있더군요.
의룡산을 오르면서 보았던 뾰족하게 튀어나온 악견산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지만, 악견산에 가까워질수록 악견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를 때의 경사를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한 경사가 다시 시작되더군요.
정상에 다 와 갈 무렵 바위가 포개지면서 생긴 석굴이 나옵니다.
석굴은 편하게 지나가지는 못하고 안전에 신경 써서 석굴을 지나가야 합니다.
석굴의 규모는 성인 여러 명이 지나가도 될 정도의 굴이었습니다.
오를 때는 곳곳의 암릉에서 보는 조망이 좋았지만 악견산 정상의 모습은 바위들이 경치를 막고 있어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고
오히려 정상석이 있는 곳은 바위들 때문에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점회귀 관계로 용문사주차장으로 하산길은 소나무 위주의 나무들이 자라 있어서 등산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아마 오늘 산행 중 가장 좋았던 등산로였습니다.
이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식은땀과 열기에 의한 땀으로 고생 좀 했네요.
그럼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다음 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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