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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6·1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후보 지지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통해 경남지역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경남지사와 교육감,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창원시장과 진주시장, 김해시장 후보 여론 조사 결과를, 손원혁, 황재락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도민 천 명을 대상으로 경남지사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20.3%, 국민의힘 박완수 48.3, 정의당 여영국 3.4,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 0.3%로 나타났습니다.
박완수 후보가 28%p 오차범위 밖에서 양문석 후보를 앞섰고, 27.8%가 부동층입니다.
경남지사 후보 선택 기준은 응답자 25.7%가 '정책·공약'을 꼽았고, '후보자 인물·능력' 22.7%, '정당' 22.2% 순입니다.
경남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낙후된 경남 서부권 발전'이 31.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어 '수도권과의 균형발전',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도입니다.
박종훈 후보가 33.9%로 21.6%인 김상권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경남도민 열 명 가운데 4명 이상이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기 교육감의 시급한 해결 과제는 '학생 학력 향상 방안 마련'에 이어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순으로 꼽혔습니다.
여성 후보 두 명이 맞붙는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응답자 23.5%가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를, 45.4%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오차 범위 밖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일을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 58%, '못한다'라는 부정 평가 22.9%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25.4%, 국민의힘 51.4%, 정의당 4.2%로 집계됐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든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으며,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창원시의창구 조사는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수홍
▼ 창원시장 홍남표 40.1%·허성무 29.9%…10.2%p 격차
창원시장과 진주시장, 김해시장 후보 지지도를 묻는 KBS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24년 만에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창원시장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 29.9%,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 40.1%, '투표할 후보가 없다' 19.3%, '무응답' 10.7%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2%p로, 오차범위 밖에서 홍남표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