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마시는 차(茶)에 대한 인식이 두 나라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전통차(茶)가 아닌 이상 차(茶) = 마시는 물에 개념에 가까우며 각 가정마다 보리차(茶) 혹은 둥글래차(茶)등 기타 여러가지 간소한 차(茶)를 물처럼 마십니다. 그래서 일본식으로 "차(茶)마시러 가자."라고 표현하면 "물 좀 마시자"라고 인식하는게 많은겁니다. 카페에서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보이는 보리차(茶), 둥글래차(茶)등 판매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마실수 있기때문에 구매력이 떨어지죠. 하지만 한국전통차(茶)만을 파는 전통찻집에 가면 다양한 전통차(茶)가 있으며 금액이 상당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일본은 대체적으로 생수와 차(茶)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편이고 한국은 생수와 일반가정식 차(茶)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전통차(茶)가 아니라면 생수든 일반적인 차(茶)든 물과 같은 인식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구분에 있서서 예외적인것이 커피인겁니다. 그래서 "커피 마시러 가자"는 "카페 가자"라고 인식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