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FULL] 우리 모두의 꿈 무병장수!💪 그런데 오래 사는 것은 인간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 김태유 교수가 들려주는 고령사회 해법! l KBS 16040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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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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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120세 시대 쇼크 2부 - 축복의 조건 (2016년 4월 8일)
프레젠터: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
※ 본 영상은 2016년 방송된 것으로 현재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세 이상 인구 15,000명!
‘1편 알파에이지 시대가 온다’에서 본 것처럼
재생의학, 대체의료, 유전자 기술 발전 등은
인간 수명을 더 연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하는 라이프 사이클!
오래 사는 것은 인간에게 과연 축복이기만 한 것일까?
장수시대에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준비부족, 세대갈등, 경제 저성장 심화
준비되지 않은 개인과 사회에
수명연장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길어질 수명에 맞춰 개인 인생 패러다임과
사회 전체 구조의 전환이 필요한 때
고령화의 극복 방법은
고령화에 있지 않을까?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가
개인과 사회의 이모작 경제를 통해
고령사회의 해법을 고민해본다.
■ 인생 시간의 확장, 축복인가 재앙인가
유전자 기술, 맞춤 치료와 같은 기술발전이 가져올 수명 연장 시대! 그러나 인생 시간의 확장이 장밋빛 미래만을 가져올까? 현재 우리는 평균 50대 중반 은퇴한 뒤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기대 수명이 ‘120세’로 연장될 경우 남은 60년을 현재와 같은 경제활동으로 버티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생산가능인구에 비해 급증하는 고령인구로 사회 전체의 부양 부담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OECD는 205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0.14%로 전망했다. 국민연금 재정은 2038년 적자로 전환된 후 2050년 경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장수 시대가 가져올 수 있는 두려운 미래, 과연 그 대안은 없는 것일까?
■ 초고령사회 국가경제가 흔들린다
90년대 버블 붕괴가 불러 온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10년’이 ‘20년’으로 연장된 배경에는 ‘고령화’가 있었다. 일본의 국가 부채 규모는 2010년 900조 엔에서 2012년 1000조 엔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늘어난 부채의 주된 원인은 복지 예산. 2013년 일본의 복지 예산은 110조 엔을 초과했고 그 중 70%가 고령층에 지원됐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 은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후 고령화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20년을 겪었다. 하지만 선진국 문턱에서 고령화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은 더욱 두려운 미래를 맞을지도 모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의 52%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반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40%까지 증가한다. 젊은이 1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해야할 상황이 오는 것이다. 국가 경제를 뒤흔드는 고령화, 과연 그 해법은 없는 것일까?
■ 초고령사회 일본의 고민 ‘현대판 고려장 논란’
일본 도쿄도 도시마구. 학생 수 감소로 초등학교는 통폐합되고 있는데 반해 10곳의 노인 요양 시설에는 대기자가 3000명이 넘어설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더 이상 노인 요양시설을 지을 땅도 예산도 부족한 상황. 재정 부담과 요양시설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자 심지어 노인들을 지방으로 이주시키자는 정책까지 등장해 논란이 됐다. 심각한 고령화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 도쿄도 도시마구를 김태유 교수가 직접 다녀왔다.
■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한국의 ‘5575 세대’
“이력서(직업상담사)를 수도 없이 넣었는데 면접 통보조차 안 와요“
2016년 군포시 채용박람회 50대 구직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나라다. 특히 전체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가 본격 시작되면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고령화는 베이비부머를 포함, 한국의 5575(55세~75세)세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도 있고, 부양 인구 급증이라는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는 아직 충분히 일할 능력과 건강을 갖고 있다. 희망제작소가 803명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은퇴 후 구직 희망 여부에서 90%이상이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연령’으로 인해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지난 3월 24일 군포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575세대’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발상의 전환, “고령화는 고령화로 푼다”
지금까지 고령화는 증가하는 부양인구에 대한 복지 문제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김태유 교수는 고령화가 국가 재정까지 위협할 상황에 놓인 지금, 경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제껏 우리는 평균 20대에 취업해 60대에 은퇴하는 일모작 경제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수명 연장 시대에는 40대 후반부터 준비를 시작해 50대 중반 은퇴하기 전 또 한 번의 경제활동에 뛰어드는 이모작 경제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태유 교수는 연령대에 따라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젊었을 때는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직업을, 은퇴 후에는 경험과 연륜이 필요한 이모작 직업을 선택한다면 청년과 중장년의 공존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한다. 부양인구로 진입을 앞둔 한국의 ‘5575세대’를 이모작 경제를 통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 과연 ‘이모작 경제’가 “고령화를 고령화로 푸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300여명의 미래참여단과 함께 고민해본다.
120세 시대를 위한 축복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우리는 중장년 세대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
바로 중장년들의 인생 2막을 통한
또 하나의 경제 활동 속에 있다.
#노후준비 #세대갈등 #중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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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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