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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핌 #앤트맨 #앤트맨과와스프퀀텀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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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주인공 '행크 핌'입니다.
곤충학자이자, 과학자인 그는 젊은 시절, 미육군에 입대합니다.
실드의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였다고 하죠.
아무튼, 그렇게 실드의 컨설턴트가 된 '행크'는
실드의 지원 아래 연구에 매진했고,
핌 입자와 앤트맨 슈트, 개미를 조종하는 통신장치등을 개발합니다.
그 후로 '행크'는 실드 요원으로 서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게 되죠.
그리고 연구도 계속했는데요.
1970년대엔, '캡틴 아메리카'와, 페기 카터, 체스터 필립스, '하워드 스타크' 등이 거쳐간
캠프 리하이에 주둔하며 연구를 이어갔고,
1980년대엔 '고스트'의 아버지, '일라이어스 스타'와 '빌 포스터'와 함께
골리앗 프로젝트와 양자영역을 연구합니다.
하지만, 잦은 의견 충돌로 프로젝트는 중단되고
둘 다 해고해 버리죠.
자, 여기서부터 '행크'의 인생이 파란만장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양자영역을 더 연구하길 원했던 '일라이어스'가 '행크'의 연구 자료를 훔쳐서 잠적해 버리죠.
'행크'는 '일라이어스'를 체포하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현장 요원으로 와 있는 '재닛'을 만나게 되죠..
도시의 어느 술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일라이어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서로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두 사람은 함께 임수를 수행하며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희망을 낳았다고 하죠.
'행크'는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임무를 맡기 전까진...
1987년, '행크'와 '재닛'은 분리주의자들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해체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해체 과정에서 '재닛'이 양자영역에 갇혀버리죠.
실의에 빠진 '행크'는 눈앞에 있는 희망을 내팽개치고
일에만 빠져 지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어느 날,
모스크바로 파견된 '행크'는 임무를 중단하고 실드로 돌아오는데요..
핌 입자를 복제 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일을 계기로 '행크'는 실드도 그만두고 앤트맨도 은퇴합니다.
참고로, '행크'는 성질이 더럽기로 유명한데요.
고집도 세고, 까칠하기도 하고,
비아냥거리는 것도 잘하죠.
하지만, '행크'가 그렇게 된 건, 그의 잘 못만은 아닙니다.
주위에 도둑놈들이 많기 때문이죠.
1970년, '행크'는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렇게, 연구실을 비웠다가 핌 입자를 도둑맞았고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양자터널에 관한 연구와
핌 입자를 복제당할뻔했죠.
그렇습니다. '행크'가 자리를 비우기만 하면,
이 자식들이 기다렸단 듯이, 뭔가를 자꾸 훔치려고 하니까
사람이 까칠해질 수밖에 없죠.
게다가, 핌 입자나 크로스 입자는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선을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입니다.
멀티버스 어딘가에선 '옐로재킷' 혼자서 어벤저스를 몰살하기도 했죠.
아무튼, 절대 도둑맞아선 안 되는 위험한 물건을 가진 자의 부담과
어떤 놈이 퉁수를 칠 줄 모르는 불안 속에
와이프를 잃었고, 딸에겐 미움받아왔습니다.
이 정도면 오히려 상냥한 편이죠.
물론, 기본적으로 성격이 이상하긴 합니다.
빅뱅이론에 나오는 누구처럼
세상에서 혼자만 제일 똑똑하고
자뻑이 심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행크'가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유일하게 '재닛' 혼자만 그걸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죠.
아무튼, 일 적으로만 대립하지 않으면, 칭찬 할 때는 칭찬 하고
고마울 때는 고마움을 표현하며
약속을 하면 약속을 지키는 강직한 사람입니다.
단지, 팩트로 두들겨 패는 능력이 뛰어날 뿐이죠.
그리고, 돌려 말하는 스킬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친구 하나 없는 사회성이 부족한 분 입니다.
아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앤트맨을 은퇴한 '행크'는 핌테크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어딘가 자신과 닮아 있는
'대런을 제자로 스카웃하며
핌 테크를 세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키죠.
하지만, '행크'가 그러는 사이, 딸과의 관계는 남보다 못 한 사이가 되었고
아들처럼 아꼈던 제자와도 틀어지는데요.
'대런'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의 '행크'처럼 엇나가 있었는데요.
그런 '대런'이 앤트맨 전설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행크'를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행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죠.
그래서, '행크'는 '대런'과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결국, 핌 테크에서 퇴출된 것이죠..
게다가, 희망을 외면했던 대가도 톡톡히 치르는데요.
그 후로 몇 년 동안 '행크'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은둔생활을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절망밖에 없었던 그의 삶에 희망이 찾아옵니다.
'대런'이 군사적 목적으로 크로스 입자를 개발했고
조만간 텐링즈와 히드라와 거래한다고 하는데요.
위험을 직감한 '호프'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죠.
그렇게, '행크'는 '호프'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자신을 대신해 '대런'을 막을 적임자를 물색합니다.
그렇게 찾아낸 게 바로, '스캇'이죠.
그가 의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지만
그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는 게 가장 크게 작용했죠.
아무튼, '행크'와 '호프'는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킵니다.
중간에 살짝 헛발질이 있긴 했지만
어엿한 앤트맨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하며
존경심이라곤 머리카락만큼이나 없는 제자를 조져버리죠.
아무튼, '행크'는 본인이 싼 똥을 본인이 치웠고
딸과의 관계도 회복했으며
양자영역에서 '재닛'을 구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습니다.
그렇게, '행크'는 처박아 놨던 옛날 설계도를 꺼내는데요.
'스캇'이 독일에서 난동을 부리는 동안, 양자 터널을 완성하죠.
하지만, 성공직전에 자꾸만 실패하는데요.
원인을 찾지 못하고 헤매던 그 순간
'스캇'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꿈에서 자꾸만, 사모님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양자영역 어딘가에서 역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재닛'은 '스캇'을 통해 현실과 소통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재닛'이 알고리즘을 수정하자
양자터널은 안정화되었고
가장, 고민이었던 그녀의 위치도 알게 되죠.
그렇게 드디어 '재닛'을 구하러 출발하는데요.
그동안 실험실을 도난당하거나
되찾아오거나
FBI에게 체포되거나
'루이스' 패거리에게 시달리는
수많은 난관과 '재닛'의 위치 좌표가 바뀌어버리고, 정신이 붕괴되는 최악의 순간을 넘어
30년 만에 '재닛'을 마음 껏 안아 볼 수 있었죠.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된 두 사람은 현실로 돌아올수있었습니다.
또다시 찬밥신세가 되긴했지만 '행크'는 행복했습니다.
온 가족이 다시 모였고, 새 장가가는 기분도 들었거든요.
아무튼, '행크'와 '재닛'은 오중이 신의 축복을 받으며
30년 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놈이 나타났고
'행크'의 행복은 시작되자마자 산산이 부서지죠.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낼 수 없었던, 남은 자들의 바람이
또 한 번의 기회를 만들었고, 5년 뒤에 깨어난 '행크'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과학자가 되어있었습니다.
사라진 사람들을 되살리고,
그 녀석을 제거하는데
'행크'의 연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인 거 같은데요.
그동안 '행크'는 다른 히어로들에게도 앤트맨의 존재를 숨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히어로들과 교류하며 무기를 만들어주는데요.
이건 '행크'에게 있어서 대단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성장의 이면에는 그 친구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행크' 앞에선 운만 띄워도 진저리를 치는
'루이스' 패거리죠.
이 자식들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모든 지식과 상식이 부정당하는 기분인데요.
소위 말하는 '행크' 담당 일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콧대 높은 '행크'를 잘근잘근 밟아줬기 때문에
'행크'의 폐쇄적인 면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은둔생활을 정리하고 세상에 나오면 뭐 합니까? 또 시작인데.
이번엔 온 가족이 사이좋게 양자영역으로 끌려갑니다.
자, 이제 '행크'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30년간 몰랐던 아내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걸까요?
아니면, 초특급 왕대가리가 되어 돌아온, 우리들의 '대런'이
스승의 은혜라도 불러주는 걸까요?
아무튼, 앞날이 걱정되는 '행크'의 나머지 이야기는 2월 15일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확인하길 바라며
저는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