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유의미한 발견이라 생각합니다 ^^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건데 SIGN LANGUAGE (철자 12개) VS DEAF (철자 4개) 비교해보면 수어 철자가 너무 길어서 간단하고 짧은 deaf 태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단 생각도 조금 드네요. 마찬가지로 수어 음운(ㅅ ㅜ ㅇ ㅓ) 이 4개인데 비해서 농인 음운 (ㄴ ㅗ ㅇ ㅇ ㅣ ㄴ)이 6개나 됩니다. ㅎ 짧고 간결한 어휘를 선호하는 경향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 하개월님 말씀대로 청인이 다수를 점하는 사회에선요. 청인 입장에서 매체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수어가 친숙하게 느껴지겠지만, 농인은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주요 관심사에 끼기 어려운 현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살펴본 바를 이야기하자면, 하개월님 관점 중 동의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 다양성이 존재하는 유럽이나 미국 사회에선 자연스럽게 농인에 관심을 갖거나 접할 기회, 만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더 강해서 deaf 검색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amonthlyАй бұрын
오 댓글 감사합니다!! 😮 그건 생각지 못한 부분인데 정말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네요!! 👏👏👏 긴 댓글 내용 넘 감사드려요!!! 계속해서 생각해봐야겠어요~~^^
@정선아-j7m27 күн бұрын
맞아요 수어를 알기 전에 농인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농인에게 많관부! 농인 태그도 점점 늘었음 좋겠네요 :)
음….. 단순히 언어를 습득하는것에 의미를 두고 접근하는 청인들도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다른언어들도 비슷할꺼 같은데…. 영어를 태그하는 수와 영국인, 미국인, 등등을 태그하는 것의 비율을 조사하면 언어를 태그하는게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하기위함이고 해당 언어권 사람들과의 소통을 실생활에서 하다보면 그 사람들의 문화, 생활방식등에 관심이 생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