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기원이 밝혀졌나? -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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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100
@bungbungnue
@bungbungnue 9 ай бұрын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언어 접촉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훑어보는, 말하자면 한국어의 회고록입니다. 특설 페이지: www.bungbungnue.com/bisa 제1장에서는 세상에 알려진 한국어에 얽힌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독자 분들께서 역사언어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제2장은 고대 한국어가 주변 언어에 미친 영향과 전근대 시기의 외국어 학습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3장은 고유명의 언어학적 분석을 통해 고대사의 비밀스러운 일면을 들여봅니다. 제4장은 격변하는 근대에 홍수처럼 몰려온 언어의 변화를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검토합니다. 이 책은 한국어의 국제성을 시대 별로 돌아보며 한국어의 위상과 입지의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언어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언어학의 놀라운 힘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한국어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행위이지만, 섬세하게 맞춰진 여러 퍼즐 조각들이 짜맞춰지면서 숨어 있던 언어 외적인 사실들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 역사언어학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접촉으로 생겨난 언어교류의 거대한 물결을 통시적으로 탐구하여 소개한 대중서는 여태껏 없었습니다.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그 첫 번째 책입니다.
@hayeonkim7838
@hayeonkim7838 9 ай бұрын
와..이런 분이 진정한 애국자신데..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charleskim432
@charleskim432 9 ай бұрын
작가님, 저는 외국인이라 yes24, 교보, 알라딘 전부 핸드폰 인증이 안되서 구매를 못하고 있는데 아마존 같은데는 안 올리시나요? 꼭 좀 읽고 싶은데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제가 어원학에 관심이 많아서요. 꼭 읽고 싶습니다.
@jm7783
@jm7783 9 ай бұрын
이북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Itttae
@Itttae 9 ай бұрын
동북아 계열 언어 민족들은 한국어랑 어순이 전부 똑같아서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Itttae
@Itttae 9 ай бұрын
하지만 중국어는 동남아 계열 언어 민족들과 어순이 전부 똑같더라구요 ㅎㅎ
@minorreview
@minorreview 9 ай бұрын
늘 신기해요 한국어랑 일본어는 문법이 80%는 같은 느낌인데 스와데시 리스트(기초어휘)는 거의 몽땅 다르다는 게... 문법은 비슷하고 표현방법도 유사한데 어휘만 상전벽해수준으로 다른 게 신기
@bungbungnue
@bungbungnue 9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hayeonkim7838
@hayeonkim7838 9 ай бұрын
아니 이분이 여기서 마리겔이랑 너진똑도 그렇고 향문천도 그렇고 따로 보는 유튜버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서로 맞닿아 있을 때 새삼 신기함
@노빵멘
@노빵멘 9 ай бұрын
​@@hayeonkim7838똑똑한 사람들끼리는 은근히 서로 친함 ㅋㅋㅋㅋㅋ 반대로 1찍들처럼 선동 당하는 수준인 애들은 서로 친하다가도 싸움 ㅋㅋㅋㅋㅋ 우파도 가끔 싸움은하는대 의미 있는 싸움이라 그건 재왜 애들 긇혔노 ㅋㅋㅋㅋ
@hayeonkim7838
@hayeonkim7838 9 ай бұрын
@@노빵멘혹시 똑똑함의 기준이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갑분 정치 프레임을 씌우는 건가요
@노빵멘
@노빵멘 9 ай бұрын
@@hayeonkim7838 향문천 너진똑 마리갤러리 새명다 똑똑하지 않음?
@jh-bp4lz
@jh-bp4lz 9 ай бұрын
저는 과학하는 사람입니다만, 마지막 한 마디가 진짜 공감됩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 결과 중에서도 발견 당시에는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 중소저널이나, 심지어 프랑스어 지역 저널에 게재된 연구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네이쳐나 사이언스 저널들이 어느 정도는 연구자의 영향력이나 연구의 임팩트와 관련이 있는 건 사실이나, 절대 논문 하나로 뭔가를 결론지어선 안 됩니다. 우리의 가치 판단 기준은 그렇게 정확하지 못하고 미래를 내다보지 못해요. 저희 신경과학 분야에선 유명 HHMI 교수가 10여년간 네이쳐 쪽에 쭉 개제해온 편도체 관련 학설이 점점 데이터들이 쌓이면서 반박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같이 무지했던 거죠. 그 천재 아인슈타인조차도 양자역학을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수용 못하고 노년을 허비했는데, 하물며 저널 한 편에 실린 논문 하나가 어찌 진리일 수 있을까요.
@억악
@억악 9 ай бұрын
좋은댓글이네요
@하까죽시대
@하까죽시대 9 ай бұрын
격하게 공감합니다
@rgwanter5911
@rgwanter5911 9 ай бұрын
아인슈타인이 개인적 취향 땜에 양자역학을 수용못한 건 좀 아닌듯합니다 아인슈타인을 수긍 하게할 결정적 증거가 부족한거였죠. 작년에 그 증거로 노벨상 탔죠
@bkm1104
@bkm1104 9 ай бұрын
영상에서 공격하는 알타이어가설이 오히려 기존 학계에 반하는 소수설이란걸 생각하면 그저 견강부회
@주진형-c3l
@주진형-c3l 9 ай бұрын
와! 신경과학 하시는군요! 혹시 관련논문 몇개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hyungjunkim7564
@hyungjunkim7564 9 ай бұрын
다른 어족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한국어와 알타이 어족은 문법적으로도 그렇고 모음조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한국어도 어떤 언어와도 친연관계가 밝혀지진 않았고 연구할 것이 많지만 이러한 불확실함 때문에 한국어가 더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고대에 서로간에 언어적 영향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Max_Zer0
@Max_Zer0 9 ай бұрын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알타이어족이라는 말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만, '예전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정도로 언급하면 언어학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언어학이나 문법에 대해 학생들이 전혀 관심이 없어서.. 중세국어를 가르치는 명분도 점점 약해지고 있구요.
@II2458II
@II2458II 9 ай бұрын
우리나라가 천민자본주의 국가지않습니까 돈 못벌면 다들 하기싫어하죠...
@白正賢
@白正賢 9 ай бұрын
@@II2458II 저희나라?
@II2458II
@II2458II 9 ай бұрын
@@白正賢 한국이요
@dd-rw8ey
@dd-rw8ey 9 ай бұрын
헐 또 바꼈구나
@mason7645
@mason7645 9 ай бұрын
​@@II2458II 천민자본주의 이러고 있네 ㅋㅋㅋ 빨갱이도 아이고
@이윤율-l4w
@이윤율-l4w 9 ай бұрын
세계의 어떤 어족과도 근연 관계가 없이 한국어는 외로이 고립되어 있다는 사실이 한국어의 근연 관계를 찾으려는 시도의 동력이 되지 않는가 합니다. 물론 그 태반이 허망한 것들 뿐이라도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중립적인 관점에서 최신 연구들을 종합해 보여주시니 참으로 귀중합니다. 앞으로도 동아시아 제어의(꼭 한국어가 아니더라도) 비교언어학적 연구 내용들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문기강-v2i
@문기강-v2i 9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 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를 보세요. 댓글에 일부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세계 어떤 학자도 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탑동붕붕이
@탑동붕붕이 9 ай бұрын
@Lingua-qv6ym한마디로 언어동조대
@solla3130
@solla3130 9 ай бұрын
​@@문기강-v2i 유사언어학 아닌가요?
@wonsukchung2979
@wonsukchung2979 9 ай бұрын
@@문기강-v2i 비슷한 주장으로 알렉산더 보빈이 제시한 반도일본어가설이 있습니다. 원래 한반도에 고대 일본어를 구사하던 사람들이 살았는데 만주 요하에서 고대 한국어를 구사하던 사람들이 내려왔고 고대 일본인들을 힘으로 밀어냈다는 가설입니다. 현재의 일본인들이 기원전에 한반도를 통해 건너왔다는 건 이미 사실로 밝혀졌기에 합리적인 가설이고, 한국인이 일본인을 밀어내는 과정이 적어도 천 년은 걸렸을 거라 한반도에 마지막으로 남은 일본인이 가야인이라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습니다.
@최혁수-g5y
@최혁수-g5y 9 ай бұрын
@@문기강-v2i 아마추어조차 구멍 지적 가능
@hawk8873
@hawk8873 9 ай бұрын
와, 멋지네요. 선생님께서 소개하신 트랜스 유라시아 어족 논문은 직접 검색해서 읽어 보았는데 기존 동북부 유목민족 영향이 아니라 요서 지방 신석기 혁명기 이후 농업 기반 문명권이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 왔지만 주류 언어학계에서 비판 받는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테마 입니다.
@マベ男霊魂
@マベ男霊魂 9 ай бұрын
韓国語全然わからないけど、本の内容気になるので買います!
@Kinnryuukenn07
@Kinnryuukenn07 5 ай бұрын
うわ
@범희이-b1k
@범희이-b1k 3 ай бұрын
스게~
@brianlee2751
@brianlee2751 3 ай бұрын
okay thank you
@hayeonkim7838
@hayeonkim7838 9 ай бұрын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나라에 도움되는 영상 정말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책 출간하신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gamparang
@gamparang 9 ай бұрын
지리적 관계를 보더라도 섬으로 고립된 일본이나 반도로서 제한된 방식으로 대륙과 맞닿은 한반도는 설령 어휘를 다수 차용했을 수는 있어도 문법적 특징이라던가 여러 면에서는 여느 아시아 언어들과 고립된 언어들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크게 묶은 나머지 설명력이 떨어져 안 묶느니만 못한 '알타이어족'이나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같은 거 운운하느니 오히려 한국인으로서는 만주 지역의 예맥족과 한반도 중남부의 한족 사이의 관계가 더 궁금하네요. 덧붙여 오히려 인도유럽어족처럼 '규모가 큰 어족'이 나타나는 게 '특이한' 케이스고 원래 언어는 인류 공동체가 지리적 한계에 적응하는 바에 조응하여 서로 고립되고 분절된 형태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크레용사님일어나세요
@크레용사님일어나세요 9 ай бұрын
만주는 숙신(말갈), 한반도가 예맥족(요서출신)입니다. 한반도 남부에 진나라 후예인 애들(마한, 진한, 변한)도 있는데 얘네가 한족(중국 한족 아님)이죠.
@모리-y7f
@모리-y7f 9 ай бұрын
예맥한은 서로 다른 종족이 아니라 방언연속체라는게 중론입니다. 한으로 묶이는 사라, 신라의 경우 애초에 고조선 유민들이었습니다. 예맥한은 분화 및 이주 시기가 다른 같은 종족으로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hk_mmr
@hk_mmr 9 ай бұрын
과거 빙하기 때는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가
@funsjoe
@funsjoe 9 ай бұрын
로베이츠는 심지어 일본어가 고구려어에서 기원했고 신라어는 고구려어와 떼어놓는 낡은 학설에서 거의 업데이트가 안된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사실 보빈 이전에도 이미 고구려어와 일본어를 엮는 주장에는 여러 한계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입장을 취하는걸 보고나서 확실히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이런게 존재한다면) 하위 어군들 사이의 관계 파악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ampsite97
@campsite97 9 ай бұрын
문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관련이 깊었던 한국어와 일본어의 친연성조차 고대한국어의 재구에서 획기적인 발견이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증명해내기 힘들텐데, 방언과 소수언어 연구조차 제대로 안 되고 소멸 해 가는 상황에서 트란스유라시아는 증명하기 힘들 수 밖에요😢
@얼룩야옹이
@얼룩야옹이 9 ай бұрын
삼대목... 삼대목을 찾아야한다...
@유튜브채널-p9s
@유튜브채널-p9s 9 ай бұрын
@@얼룩야옹이어디서 라면받침으로 쓰이고 있지 않을까요 ㅋㅋ
@phrmir
@phrmir 9 ай бұрын
​@@얼룩야옹이삼대목 젭라 . . .
@문기강-v2i
@문기강-v2i 9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에서 이미 입증해놓았습니다. 위에 댓글 속에 일부를 오려놓았습니다. 참조사세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9 ай бұрын
2:19 수수가 아니라 기장 broomcorn millet입니다^^ 해당 막스플랑크 연구소 프로젝트에 제가 참가제안을 받았는데 정황상 참여못한게 좀 아쉽네요😅 자료들의 태생적 한계 (고고학 자료의 파편성, 언어학 자료의 근원불투명성, 유전학 자료의 해석방향 여부성, 역사학 자료의 왜곡여지성 등) 로 인해 비록 문제가 많이 지적될 수 밖에 프로젝트였지만, 학문에서 연구 가설은 그 시도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향문천 학자님!
@bungbungnue
@bungbungnue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batirohmus6014
@batirohmus6014 9 ай бұрын
수수랑 기장은 옛날부터 헷갈려와서 모모타로의 수수경단도 원판은 기장입니다만 일본인들도 수수인지 기장인지 잘 모르더라고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9 ай бұрын
@@batirohmus6014 수수와 기장 많이 헷갈리죠^^; 식물학 분류체계로 엄밀히 따지면 Sorghum bicolor 계통이 "수수"로 보통 불려지는데 이들은 동북 아프리카를 기원으로 합니다. 중국 북부 및 동북부에서 홀로세 초기 소규모 농경에 이용되면서 중국 중부 및 한반도로 전파된 것으로 이해되는 Panicum miliaceum ("기장" 계통) 과 Setaria italica ("조" 계통) 식물들이 동아시아를 기원으로 합니다. 그런데, 동아시아권도, 동북 아프리카권도, 유럽 및 북미 학자들도, 그리고 이 지역의 농경민들도 모두, "일반명"으로"수수" "기장" "조" "millet" "sorghum" "great millet" "common millet" "foxtail millet" 등을 섞어 사용하다 보니 헷갈리죠. 예를 들어 중국 고대 문헌에 라는 기록이 있으면, 여기서 지칭한 "수수"가 동아프리카에서 넘어온 Sorghum bicolor 재배종으로서의 수수인지, Panicum miliaceum 재배종으로의 "기장"이 그당시에 "수수"라는 일반명칭으로 불린건지 지금으로서는 분명히 알수가 없죠. 수수를 기장이라고 부르고 기록하고, 거꾸로 기장을 수수라고도 부르고 기록했으니까요. Sorghum bicolor 는 "sorghum (수수)" 가 일반명이지만 "great millet"이라는 영어 일반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Panicum miliaceum 이 "broomcorn millet (기장)" 이 일반명이니까,, 영어권에서도 수수와 기장을 모두 "millet"이라고 불러버리기도 하는거죠. 한국어에서도 Setaria italica 를 "foxtail millet (조)"라고도 부르지만 근현대 역사에서 "좁쌀"이라고 불러왔잖아요ㅎ 이러니 헷갈릴 수 밖에요~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라틴명 학명 (scientific name)과 일반명 (common name), 그리고 실제 식물학적 분류의 유전계통기원적, 재배역사적 매칭 및 비교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요. 역사언어학 혹은 역사고고학 등의 연구가 어려운 이유가 이와 비슷한 점이 있는거 같아요.
@hyunsoolee5795
@hyunsoolee5795 9 ай бұрын
@@bungbungnue 고퀄리티 영상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Inceptor_key
@Inceptor_key 9 ай бұрын
​@@batirohmus6014조와 기장이라면 햇갈려도 수수와 기장은 그래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실물이 아니고 용어의 번역인데 헷갈리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되네요.
@AZAMIN_
@AZAMIN_ 9 ай бұрын
그치만... 알타이어족은 낭만이잖아...!
@phrmir
@phrmir 9 ай бұрын
하지만 틀렸@잖아
@overkill6403
@overkill6403 9 ай бұрын
@@게-p9t 니들 땜에 더 헷갈리@잖아
@grapehc
@grapehc 9 ай бұрын
고립어 간지도 무시 못함ㅋㅋㅋ
@user-nasanato
@user-nasanato 9 ай бұрын
빅딜 합격
@user-qr9ld5ue3x
@user-qr9ld5ue3x 9 ай бұрын
고립어가 진짜 간지나긴 함 높은 문명 수준을 지녔고 근처 집단들과는 전혀 말이 안통하는 자기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쓰던 농경민족 집단이 한반도 북부에 정착해서 현지인들의 언어를 자신들의 언어로 대체해버리고 큰 변화 없이 수천년간 이어진게 한국어다? 이게 바로 낭만이지...
@Sihyeon_song
@Sihyeon_song 9 ай бұрын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물음이 떠오르는 영상이네요.
@calicosamseak
@calicosamseak 3 ай бұрын
우린 어디서 왔나 오 에이 사건은 다가와 아 오 에이 거세게 커져가 아 오 에이
@amondbongbong999
@amondbongbong999 9 ай бұрын
분화된 시간의 차이를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분화기간이 수백년인것과 수천년인것의 차이
@DRsolochu
@DRsolochu 9 ай бұрын
인도유럽어족이 공통조상에서 분화된 시기는 최소로 잡아도 트랜스유라시아(가칭)어족이 최초로 분화된 시점의 두배가 훨씬 넘어요. 동북아는 문명세계에서 생각보다 오래된 지역이 아닙니다
@aitakuya5386
@aitakuya5386 6 ай бұрын
字幕をつけてくれてありがとう トランスユーラシア語について知りたいのにまともな日本語動画が全くないので助かりました
@모리-y7f
@모리-y7f 9 ай бұрын
현대 한국인의 언어적 기원은 거의 암실 상태지만, 유전적 기원은 최근 상당히 많이 밝혀지고 있는 편입니다. 요서지역의 이주민 집단에 산동, 요동으로 건너온 장강 일대의 오스트로아시아 일파와 남부의 조몬 계통이 섞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조몬계통의 경우 가야 유골에만해도 혼혈 비율이 나타나는 편이었지만, 현대 한국인 유전자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부분입니다. 반면, 현대 일본인들의 경우 적게나마 아직 조몬계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선홍-c7v
@김선홍-c7v 9 ай бұрын
한국이랑 일본이 제일 가까운거죠? 유전적으로
@닉네임-d6d
@닉네임-d6d 9 ай бұрын
@@김선홍-c7v 한반도인과 열도인은 조몬인 유전자 제외하면 거의 같은민족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유사함 오히려 현대 기준으로는 몽골 만주 퉁구스쪽이랑 거리가 있음 그래도 한국인의 기원이 요하근방인것은 맞는듯 한게 만년전에 살던 요하 원주민 유전자랑 제일 비슷한게 한국인유전자라더라 지금 요하는 소수민족 제외하면 죄다 한족들이라 인구 구성이 180도 바뀌었지
@alpha-oe5gi
@alpha-oe5gi 8 ай бұрын
​@@닉네임-d6d 만주족과도 거의 똑같아요 그리고 만주족이 퉁구스의 일부임
@9wyshsiwj
@9wyshsiwj Ай бұрын
조몬 D 한국에서도 발견되지않나요? 사라졌다는 게 무슨소리신지
@amondbongbong999
@amondbongbong999 9 ай бұрын
과학이 권위에 호소하지 않는것 처럼 여론에 호소하지도 않는거죠
@fierwalt
@fierwalt 9 ай бұрын
와...이렇게 압도적으로 진압될 줄은 몰랐네요 ㄷㄷㄷ
@his9609
@his9609 9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오히려 중국어가 몽골, 튀르크, 한국, 일본과 다르단게 더 신기함. 역사적으로 그렇게 쳐박고 뒹굴고 교류했는데 참...
@mister_9523
@mister_9523 8 ай бұрын
어순부터가 다르니😅
@alpha-oe5gi
@alpha-oe5gi 8 ай бұрын
왜냐면 의외로 중국이 만주먹은 역사가 얼마안되고 중원은 한국과 멀리 떨어져있는데다 산으로 막혀있습니다😊😊
@이재명각하만세
@이재명각하만세 8 ай бұрын
중국어는 동남아어종.
@gknkcom4
@gknkcom4 8 ай бұрын
지금이야 한반도랑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청나라가 현재의 중국 영토를 완성하기 전에는 만주는 유목민족의 영토였어서 바로 옆 친척 느낌은 아니였을지도요
@alpha-oe5gi
@alpha-oe5gi 7 ай бұрын
@@gknkcom4 정확히 말하면 한반도의 친척이었지만 중원의 친척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인공위성 지형도를 보면 만주랑 중원이랑 산으로 분리돼있어요.
@unquietthoughts
@unquietthoughts 9 ай бұрын
뜨자마자 누에처럼 날아왔습니다
@Degreeston
@Degreeston 9 ай бұрын
붕붕~~
@mhl2841
@mhl2841 9 ай бұрын
누에는 못날아요...
@nocountryforgoblin6812
@nocountryforgoblin6812 9 ай бұрын
@@mhl2841 그래도 날개짓 열심히 하셨잖아. 한잔해~
@AlphaCastor
@AlphaCastor 9 ай бұрын
아니 못날잖아ㅋㅋ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야생의 누에는 날았습니다. 인간이 가축화하면서 못나는 누에로 바뀐 겁니다.
@PlXNIN
@PlXNIN 9 ай бұрын
내가 유튜브에서 영상 보기도 전에 추천 부터 박고 시작하는 채널 3개 - Kurzgesagt, Primitive Technology, 그리고 향문천
@yenru0
@yenru0 9 ай бұрын
렛츠 고
@몸을만들자요
@몸을만들자요 9 ай бұрын
ㄷㄷ.. 다 분야가 다르네요
@이세찬-r3r
@이세찬-r3r 9 ай бұрын
와...뭐지ㄷㄷㄷ 제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채널 다 있네요
@confused_cat
@confused_cat 9 ай бұрын
쿠르츠게작트 교양잘알
@qdlbp
@qdlbp 9 ай бұрын
똑같네요ㅋㅋㅋ +베리타시움도 가끔 봄
@grapehc
@grapehc 9 ай бұрын
안그래도 요즘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관련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마침 영상이 나오네요 ㅋㅋㅋ 정말 혁신적인 뭔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회의설이 정설에 가까울듯..
@dd-es5xy
@dd-es5xy 9 ай бұрын
정말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doohona6285
@doohona6285 9 ай бұрын
인도유럽어족은 친연관계가 상당부분 연구되었고 단어의 PIE 시절 어원까지 거슬러올라가는게 가능한 수준인데, 한국어와 일본어는 그 지리적 인접성은 물론 반도일본어가설도 있듯 서로 접촉이 상당부분 이루어졌을 터인데 기초어휘 중 상당부분이 음운대응성을 찾아볼 수 없고 동원어분석, 어원분석조차 불가능한게 참 미스터리합니다.
@fuckhandle-HIEW-Z-MASK
@fuckhandle-HIEW-Z-MASK 9 ай бұрын
그만큼 더 오래전에 분기한 이래로, 인도유럽어족처럼 교류하고 이리섞이고 저리비벼지지 않고, 비교적 더 각각 고립되어 발전된게 아닌지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9 ай бұрын
보통,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언어가 다를때, 시간이 지나서 언어가 통합되면 문법은 지배층 문법, 어휘는 피지배층 어휘를 쓰게 된다고 하더군요.
@alpha-oe5gi
@alpha-oe5gi 8 ай бұрын
​@@davidjacobs8558 그렇다면 알타이어족계열 고대인들이 지배층이었고 각지역마다 피지배민들의 민족이 달랐겠군요
@handcreamcake
@handcreamcake 2 ай бұрын
일본어 한국 유래설이 좀 더 본질에 맞는 내용임. 반도일본어설이라는 명칭자체는 뉴라이트 입맛대로 물기 좋은 먹잇감으로 딱임.
@truegrit1633
@truegrit1633 9 ай бұрын
영상의 퀄리티에 비해서 댓글들이... 너무 처참하네요. 다수 시청자들의 식견을 대변하는 게 아니길 바랄 뿐 입니다.
@grapehc
@grapehc 8 ай бұрын
언어, 역사분야가 유독 심하죠. 민족적 이데올로기와 맞닿아있는 부분이라 그런가봅니다.
@truegrit1633
@truegrit1633 8 ай бұрын
@@grapehc 그렇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엄연한 과학으로서의 언어학이라는 분야의 학문적 권위를 전혀 인정하려들지를 않아요. 언어•외국어는 누구나 하는 것이니까 만만하게 여겨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경험, 내가 받은 인상/느낌을 그냥 아무렇게나 들이밀어버리고 연구자들의 말에 전혀 귀기울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반지성주의에 가까워 보일 지경이에요. "내가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 "내가 경험해봐서 잘 아는데"라고 지껄 일 것 같으면, 의학이고 약학이고 다 소용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이 2024년이 맞는지 참....
@woojonglee2599
@woojonglee2599 3 ай бұрын
많은 시청자들은 저 댓글들에 뭐라고 해보려다.. 막막함을 이길 수 없어서 손을 놓습니다..
@dolgum826
@dolgum826 2 ай бұрын
콸러티
@루돌프-b1e
@루돌프-b1e 9 ай бұрын
요즘 유튜버들 영상에 고구려족의 후예라고 하면서 중국소수민족 등을 찾아가서 한국어와 어휘가 비슷한 어휘 몇 개를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언어학적 측면에서 해당 설에 대한 내용도 영상으로 하나 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영상 올리는 유튜버들이 주로 국뽕 유튜버들인데, 제가 보는 유튜버 영상에까지 언급되는 정도라 심각해보이네요. 이렇게 검증을 거치지 않은 내용이 유튜브로 전파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solla3130
@solla3130 9 ай бұрын
요즘 대륙고려설 같은 환뽕 유사역사학들이 하도 판을 치다보니..
@samki530
@samki530 9 ай бұрын
그런거는 다 가짜입니다..저는 그런거보이는족족 다 신고하고 차단해버립니다
@genchicken
@genchicken 9 ай бұрын
오늘도 레전드 갱신하는 향문철TV
@invink6716
@invink6716 9 ай бұрын
백대빵이죠. 아닌가요? 피할 수 있나요?
@arduous222
@arduous222 9 ай бұрын
일반 대중들에겐 반대로 다가오기 쉽겠지만, "네 주장이 틀렸다"는 과학자로서 당연히 들어야만 하는 숙명 같은건데, "네 주장은 그 자료로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어떻게 보면 과학자의 성실성이나 진실성에 대한 거라 사실 더 큰 문제죠.
@ahg126
@ahg126 9 ай бұрын
ㅇㅇ 더 굴욕적으로 들리는 말임😊
@지윤-c6i
@지윤-c6i 9 ай бұрын
주장의 진위와는 별개로 주장의 근거가 허접하다는 거니까 기분 ㅈㄴ 나쁠 듯ㅋㅋ
@PeterKim-br6cc
@PeterKim-br6cc 3 ай бұрын
네 주장이 틀렸어! 라는 말을 자 근거를 봐라! 하고 반박해야하는데 애초에 "근거가 잘못됐는데?" 는 느그 연구 하나도 안했네ㅋㅋ 라는 말이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
@doohona6285
@doohona6285 9 ай бұрын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쩌면 수많은 차용어들로 인해 조어조차 추정할 수 없을만큼 코이네화된 것일 수 있을듯합니다.
@호랑좌
@호랑좌 9 ай бұрын
언어란 건 정말 신기해요. 이 영상도 거의 다 한국어인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sagradavida1364
@sagradavida1364 9 ай бұрын
독일 학자가 일본어 "야마"와 한국어 "염"을 비교한 것을 보면 억지로 꿰어 맞추고자 한 느낌이 듭니다. 일본 학자들의 사전 작업이 있지 않았을까 의심해 보게 되네요.
@ycajal
@ycajal 9 ай бұрын
한국어 원어민으로서도 참 신기한 게 한국어예요ㅋㅋㅋㅋ 이번 영상에서 다룬 것처럼, 그 원류를 찾기가 아직도 너무 어려운...... 외로운 반도 하나에 뚝 떨어진 작고 소중한 언어ㅋㅋㅋㅋㅋㅋ
@yueyumyum7827
@yueyumyum7827 9 ай бұрын
한국어는 반도로 넘어온 중국티베트어족임. 일본 퉁구스 조몬 등등 주변언어랑 섞인 중국어크레올
@Abkaijui
@Abkaijui 9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근거가 있을까요?
@OliverVonHoenzollern
@OliverVonHoenzollern 9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누가그런답니까?
@shark1140
@shark1140 9 ай бұрын
​@@yueyumyum7827 개소리하네 그러면 중국어 영향받았으면 적어도 성조가 남아있어야하고 어순이 같아야하는데 한국어는 어순도 나르고 성조도 없다 알타이계 퉁구스어족에서 파생되어나온게 한국어임. 퉁구스족 일부가 아직도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소수민족으로 사는데 순우리말하고 비슷한거 많음. 단지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어 사용을 더 권고해서 사람들이 모국어를 잊어버려가고있고 생긴것도 비슷한사람들 많음
@MrBolja2
@MrBolja2 9 ай бұрын
@@OliverVonHoenzollern환단고기ㅋㅋ
@이동환-u1b
@이동환-u1b 9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할 때는, 법정 다툼 같음. 같은 방에 둘 만 그 시간에 있었고, 범인으로 의심 받는 사람 옷에 피해자 피가 묻어 있었다. 그런데 칼도 안보이고, 당연히 증인도 없는 경우같은데... 법정 다툼은 범인을 잡는 거지만, 우리는 확률게임하는 거니까...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그 사람이 범인일 것이고, 요서지역 언어가 한반도 조어 및 트랜스 유라시어 언어에 직접 또는 간접 후손들일 것 같긴 합니다.
@최혁수-g5y
@최혁수-g5y 9 ай бұрын
법정이란게 참 좋은 비유네요. 애매한 증거 두세개가 있는 상탠데 해당 논문은 자신들의 통계적 방법론을 사용하면 애매한 증거가 확실한 증거가 될수있단 내용입니다. 근데 그 방법 따라해봤더니 재현 안되던데?하고 반박 논문이 나온거고요.
@ericpark3416
@ericpark3416 9 ай бұрын
아무런 학문적 배경은 없지만 살아오면서 느낀게 한국사람들은 새로운 말의 형태 (어휘 및 문장구조)를 만드는데 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사물과 상황을 적절한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해외에 산지 20년이 되었는데 가끔 한국에 가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의 경우 그런 새로움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영어 사용 국가들 간에 언어적 괴리가 크지 않은듯 하구요. 한국어가 고립어로 인식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똥아빠
@기똥아빠 9 ай бұрын
애널스카이형 오셨네요 군대는잘다녀오셨나요
@jaejahng
@jaejahng 9 ай бұрын
바쁘시겠지만 자주 와주십쇼
@여의군
@여의군 9 ай бұрын
한국어의 기원을 찾는 건 단순히 그 언어의 기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어디서 왔는지를 찾는 것이기에 더더욱 중요한 것 같음 실제로 한민족의 기원 역시 한국어의 기원과 같이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이기도 하고
@gn.l3762
@gn.l3762 9 ай бұрын
뭔 미스테리 요하의 기장 농사를 짓던 분들이 우리의 조상이란건 이미 밝혀진 사실인데.ㅡ
@여의군
@여의군 9 ай бұрын
@@gn.l3762 아니;; 요하에서 갑자기 자연적으로 사람이 솟아나서 한민족이 시작된 게 아닐 거 아냐 ㅋㅋㅋ 요하에 살기 이전에 어느 민족에서 분화된 건지 아직 미스테리라고
@gn.l3762
@gn.l3762 9 ай бұрын
@@여의군 그렇게 깊이 올라가면 빙하시대에 인도네시아쪽에서 올라온 고 아시아족 아닐까요.ㅡ 한부류는 인도 이란 쪽에서 바이칼 쪽으로 올라온 족속이고.ㅡ 그이전에는 7만년 이후 아프리카 쪽에서 인도 이란쪽으로 온 무리들인데.ㅡ
@여의군
@여의군 9 ай бұрын
@@gn.l3762 아닐까요~는 그냥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 거고
@wygk5577
@wygk5577 9 ай бұрын
​@@여의군그거보다 더 이전으로 올라가려면 아프리카에서 올라온 고인류들까지 올라가게?
@Moonke_Jaeger
@Moonke_Jaeger 9 ай бұрын
11:04 일본어자막 보니까 도출이 한자어가 아니라 導き出す(みちびきだす, 미치비키다스)에서 나왔네 직역하면 “이끌어내다” 일본어 배울때 건물은 타테모노, 입장은 타치바 등등 일본에서 온 낱말이지만 한자어로 바뀐 말들이 많았던 것 보고 충격받았는데 이런 거 소재로 올려주면 좋겠다
@user-ui5it5ph7s
@user-ui5it5ph7s 9 ай бұрын
아 그거는 이미 연구가 된 분야입니다. "일본식 한자어"라고 검색해보세요. 타테모노나 타치바같은 예시 들어주신 것들도 다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주로 일제강점기 시기나, 과학°경제기술 수입을 하던 20세기 중후반 시기를 통해 일본이 훈독으로 한자어를 읽어나가던 것들이 한국에 한자 형태로 들어왔고, 한국은 그걸 한국식 독음으로 읽어내면서 고착화되었습니다.
@user-ui5it5ph7s
@user-ui5it5ph7s 9 ай бұрын
나무위키에 "일본식 한자어" 문서 읽어보세요
@uhappy3996
@uhappy3996 9 ай бұрын
생물학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언어학에서 언어의 진화과정을 추적하는건 참 힘든일이겠구나 싶긴 해요 생물은 종이 수도없이 많으니 환경에따라 생활습성에따라 변화의 축적 속도를 비교해볼수도 있는데 언어는 분석가능한 수준의 화자를 가진 언어가 그리 많지 않으니...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처럼 오랜시간동안 변하지 않아 트래킹이 가능한 기준을 언어학에선 기초어휘로 삼는것 같은데 그도 변화가 상당하고 분석도 쉽지 않은것 같아 고생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한국어가 고립어라 해도 한국인이 한반도에서 뿅하고 나타난것도 아니고 고대 언어 사용자들이 점차 이주하며 쓰던 말이 점차 변화하며 정착한 것일테니 한국어의 유연관계도 언젠간 명확하게 알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연구 열심히 해주세요 ㅎㅎ
@무자비-n8f
@무자비-n8f 9 ай бұрын
점차=시나브로
@Wonderwhatyouare
@Wonderwhatyouare 6 ай бұрын
항상 수준 높은 지식을 이해가 쉽게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장형노래장인
@성장형노래장인 9 ай бұрын
오 한국어 비사 그 책 학교 도서관에 구입 신청해야겠다 좋은 책 감사해요!
@axiom2204
@axiom2204 9 ай бұрын
언어가 변화할때 문법의 변화가 어휘의 변화보다 보수적일 텐데요. 한국어와 일본어의 문법적 유사성이 단지 언어동조대로 설명가능한지 의문입니다.
@혼자왔어
@혼자왔어 9 ай бұрын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
@무한능력-g3y
@무한능력-g3y 9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하나 구입합니다.
@mike_hotel
@mike_hotel 9 ай бұрын
역사비교언어학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 항상 궁금했던 건데요 영상에서 소개해 주시는 연구들에 사용되는 어휘 코퍼스는 어떤 방법으로 수집되고 분석되는 건가요?
@9wyshsiwj
@9wyshsiwj Ай бұрын
비교를 해도 염이랑 야마라니 진짜 황당하네요.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어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는 건 확실하네요. 일본어족은 일본어의 발음 개수가 한정된 거 감안해도 비슷한 어휘가 있는 오스트로아시아어족설이나 더 알고싶은데 알렉산더 보빈님이 진짜 너무 빨리 돌아가셨어요 😢
@misan_0722
@misan_0722 9 ай бұрын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영상도 책도 너무 잘 봤습니당
@seungwoolee5143
@seungwoolee5143 Ай бұрын
깊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성이름-h3j3n
@성이름-h3j3n 9 ай бұрын
일본어는 아이누족의 언어와 발음이 유사하게 들리더군요. 한국과 북방유목민족의 언어와 아이누족의 언어가 뒤섞여 발전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어는 북방민족의 언어가 전해져 오랫동안 독립되어 발달한 것이구요.
@SweetZeroDonut
@SweetZeroDonut 9 ай бұрын
영상들이 재밌어서 책도 샀어요 잘 보겠습니다
@Inceptor_key
@Inceptor_key 9 ай бұрын
언어학자에게는 애매하겠지만 한민족의 기원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는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samki530
@samki530 9 ай бұрын
결국 한국사람들은 어디서 나타났나??까지도 연결할수있겠네요
@탑동붕붕이
@탑동붕붕이 9 ай бұрын
유전자의 이동경로는 확인이 되었지만 왜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인접국가들끼리 이리도 언어가 다른지 모르는 신기한 일이죠
@하하호호-h3u
@하하호호-h3u 9 ай бұрын
​@@탑동붕붕이 그다지 신기할건 없습니다. 동북아만 놓고 보았을때 중국대륙, 한반도, 일본열도등은 말이 인접이지 거리에 비해 상당히 지정학적으로 각자 고립되어있고 히말라야 산맥 때문에 중국과 인도, 중국과 네팔, 중국과 부탄등도 가까운 거리에임도 오랜시간 왕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자 다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로마를 기점으로 한 나라로 통합되었다가 다시 분열하고 다시 일부 통합되는 역사가 반복된 유럽대륙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wonsukchung2979
@wonsukchung2979 9 ай бұрын
@@하하호호-h3u 그렇게 따지기엔 인도와 유럽은 너무나도 멀지만 힌두어와 유럽어도 같은 계통으로 분류됩니다. 심지어 힌두어는 3천 년 동안 드라비아어족과 교류했는데도 말이죠.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9 ай бұрын
언어와 인종/부족은 꼭 일치하는 게 아닙니다.
@하하호호-h3u
@하하호호-h3u 9 ай бұрын
@@wonsukchung2979 지정학적 요인을 따질때 단순히 떨어져있는 거리만을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위에 서술했듯 중국과 인도 그외 근방에 위치한 나라들 사이에 히말라야가 가로막고 있어서 왕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중국과 인도는 이 산맥을 경계로 인종이 크게 갈리며 오히려 거리상 훨씬 멀리 떨어져있는 인도와 페르시아, 아라비아등이 서로 문화적으로 유사점이 많습니다. 또한 히말라야 산맥 때문에 실크로드와 같이 근대 이전의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교역은 대부분 동남아시아를 통과하는 바닷길을 통해 길게 돌아왔을 만큼 상당히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ganadaramabasajachakatapaha
@ganadaramabasajachakatapaha 9 ай бұрын
족보가 없는 언어라니 독창적이라 좋아해야 하나 아니면 뭐라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Ieung59
@Ieung59 9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LUTONIUM1228
@PLUTONIUM1228 9 ай бұрын
하지만 내몽골-요서지역에서의 하플로그룹 C 계열 기장 농경민의 확산 경로와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에서의 확산이 거의 유사하다는건 매우 흥미롭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9 ай бұрын
Y dna C2b1a1b2 - CTS2657 나왔는데 (구 C3f) 요서랑 반도 북부계 하플로 타입이라고 하네요. 선조와 관계 있는 걸까요
@PLUTONIUM1228
@PLUTONIUM1228 9 ай бұрын
@@dltlguswkdrn 저도 ,c3f 입니다 내몽골~요서지방에서 기장농사를 짓던 농경민 or 반농반목 수렵채집민이 조상이라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9 ай бұрын
@@PLUTONIUM1228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고대 한국어족을 포함한 일부 제어가 C2b1a와 O2, N등과 함께 반도 북부에 유입되어 중남부의 O1b2와 혼혈하며 현대의 한국인이 형성된게 아닐까 싶어요. O1b2 l682의 경우도 창시자효과로 나중에서야 인구 늘린 하플로라고 하더라구요. 야요이계 언어를 사용한 집단일수도 있구요
@PLUTONIUM1228
@PLUTONIUM1228 9 ай бұрын
@@dltlguswkdrn c3f는 요서지방의 한국계 민족과 함께 유입된게 맞는거같습니다 o1 계열 야요이계는 장쑤 =>산동을 통해 한반도로 유입되엇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dltlguswkdrn
@dltlguswkdrn 9 ай бұрын
@@PLUTONIUM1228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Theytree에 하플로별 유골 염색체 분석 리스트 있는데, 한반도에서 가장 최초로 발견된게 울산 프로젝트에서 20000년전 이상된 O1b2 유골이라고 하네요 (l682와 47z 변이전의 O1b2) 반면 수형도를 보면 C2b1a(cts2657)은 3000년전이 최초 발견이라고 하고 동북 지방의 중국인들이랑 섞여 나온다고 하네요. 아마 한국어족이 반도에 유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현재까지 발견된 유골이 기준이라면요
@김헌식-p9e
@김헌식-p9e 9 ай бұрын
야 이런 전문적 이야기를 제가 향문천님 아니면 어디가서 들엇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SIDEHOME
@SIDEHOME 9 ай бұрын
석유, 화석 내용처럼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새로운 내용과 연구가 진행될지 흥미진진하네요
@산바람-y7g
@산바람-y7g 4 ай бұрын
와~설명하시는데 똑똑하시네요~ 똑똑함이 멋지게 들려요^^
@Uuong
@Uuong 9 ай бұрын
이분은 대학교 1학년때 팥차마셨을거같애..
@박일환-g8k
@박일환-g8k 9 ай бұрын
방대한 지식 대단합니다
@trunghluong
@trunghluong 9 ай бұрын
고고학적 증거가 중요할 것 같아요
@3412-f3p
@3412-f3p 8 ай бұрын
어족은 지역에 따라 심한 영향을 받으므로 그걸 영합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3412-f3p
@3412-f3p 8 ай бұрын
지역 특이점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없네
@3412-f3p
@3412-f3p 8 ай бұрын
한국과 일본은 어순이 같다는걸 눈여겨 봐야 할겁니다. 단어는 일본이 섬인 관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면서 만들어진거라 보네요 과거에는 교통이나 연락체계가 전무했기 때문에 단어는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eowhdry1
@eowhdry1 5 ай бұрын
​@@3412-f3p 이게 또 어려운게 어순이 동일하다는 게 언어의 분화를 증명할 수는 없어서.. 예를 들자면 사실 고대 한국어 조사에는 ~가 가 없었지만 일본어족에는 존재했죠 또 수동태 등 기초적인 요소에서 다른 점이 있으니 첩첩산중입니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와 멋지군요!
@hatsupat
@hatsupat 2 ай бұрын
한국어 가르치는데 헝가리 학생이 한국어가 자신들의 언어랑 비슷한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비교언어학도 굉장히 흥미로운 것 같아요.
@Cheongdam_rich
@Cheongdam_rich 26 күн бұрын
당연하죠 훈족은 고조선 민족 중 하나였으니까요. 고조선은 다민족국가. 한민족이 지배했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의 미국같은 개념...김정민박사 유튜브 보시면 많은 고증과 함께 공부가 되실겁니다. 아 참고로 훈족은 신라의 지배계층이었습니다.
@윤혁준-l9s
@윤혁준-l9s 9 ай бұрын
향문천은 영상내용이 참 좋은데 댓글에 이상한 놈들이 꼬이는게 정말 화가난다 다른 채널이었으면 진작에 차단하고 무시당했을 자칭 재야사학자들이 한심한 주장 하는데 채널주의 신념때문인지 비판과 주장을 수용하려는 좋은 자세가 멍청한 사람들이 오히려 당당하게 만들고있음
@grapehc
@grapehc 9 ай бұрын
정규학문이 유사학문(사이비학문)에 밀릴수밖에 없는 이유... 정규학문은 과학적 방법론에 따라서 주장을 설계하고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항상 되어있는 게 기본인데 사이비는 근거 없이도 주장을 양산하고 무조건 내맞말로 밀어붙이니 틀린 주장 하나 반박하는 동안에 비슷한 논지가 수백개씩 쏟아져나옴
@haha1671
@haha1671 9 ай бұрын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구입할께요..
@예수그리스도만이정답
@예수그리스도만이정답 9 ай бұрын
한국어 일본어 만주어 는 언어 학자 둘에겐 정말이지 너무나도 엄청나게 어려운 언어 기원도 출처도 유사군 도 찾기 힘들고 기괴한 문법 구조. 인도 아리안 어족 이나 중국 티베트 어족도 아닌데 뜬금없이 떡하니 존재를 하는데 그것도 소수 언어도 아니고요. 한반도 8천만명 만주 1천만명 일본 열도 1억 3천만명.그러니 결코 쉽게 구분되고 정리 되는 언어가 아니고요. 그래서 한국어 등은 외계인들의 언어가 아니냐 란 말도 있죠.
@c_jhsr1522
@c_jhsr1522 9 ай бұрын
저 학교다닐 땐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이라고 배웠는데 그새 바뀌었나 보네요.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1. 어족과 언어동조대는 어떻게 가르며 구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2. 어떤 어휘들이 기초 어휘이고 왜 다른 것은 아닌지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TYMCCK
@TYMCCK 9 ай бұрын
여러 언어에서 차용어가 아닌 단어를 통계를 내서 차용되는 빈도가 가장 적은 것들을 모아놓은게 기초어휘 리스트일걸요
@이윤율-l4w
@이윤율-l4w 9 ай бұрын
어족은 같은 조상 언어에서 출발한 언어들을 묶어 이르는 말이고, 언어동조대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외국인 입장에서 한자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것처럼 명백한 동족 관계는 없으나 오랜 세월 교류 관계에 있으면서 두 언어가 유사해진 영역 층을 어떤 띠처럼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은 단어입니다. 기초 어휘로는 언어학자 스와데시가 경험에 의거해 만든 스와데시 리스트와 통계적 방법으로 만든 라히프치히 자카르타 목록 등이 있습니다.
@wkqsha1865
@wkqsha1865 9 ай бұрын
바로 윗댓글, 어족과 언어동조대를 진화와 수렴진화에 비유한 것은 매우 훌륭한 비유 같습니다. 진화는 DNA상 거리의 원근을 따지는 반면, 수렴진화는 환경압에 의해 서로 다른 이종들이 매우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띠게 되는 경우죠. 즉, 어족은 공통어족에서 갈라져서 발전해 나간 반면, 언어동조대는 서로 다른 어족이라도 같은 환경 또는 접촉이 빈번해지면 서로 상사성을 띠게 마련이죠. 한국어와 중국어는 완전 다른 언어임에도 한국어 어휘의 70% 가량이 한자어인 것처럼요. 그럼 어족과 언어동조대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그건 역시 각 언어의 가장 기초적인 고유어 어휘간의 상사성을 비교해야 할 것이고 그 일응의 기준들이 위에 적시한 기준들일 겁니다.
@SangwonChoe
@SangwonChoe 9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이신지요 대단합니다...
@Papper9790
@Papper9790 9 ай бұрын
오랜만입니다!!!!!!! 기다렸습니다👍👍
@TYMCCK
@TYMCCK 9 ай бұрын
기초어휘 리스트 중에서 자카르타 어쩌고 그것도 있던데 스와데시에 비하면 별로 안쓰이나요?
@gonangi6196
@gonangi6196 9 ай бұрын
책을 출간하셨군요. 오랜 연구에 감사드립니다. 알타이어족 가설이 비교언어학적으로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라지지 못하고 다시 재기하느냐. 아프리카 원시조어 가설의 반례가 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알타이어족 가설이 미흡하다고 하여 지금처럼 한국어족, 일본어족, 몽골어족을 나눠버리면은 이 세 언어는 어떤 인류의 조상언어로부터 발원했는가, 외계인이라도 된단말인가라는 다른 문제에 봉착합니다. 비교언어학의 발전으로 전세계 언어는 한갈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프리카 원시조어 가설은 인종간 DNA에 유의차가 없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한 조상에서 유래했다는 생물학, 인류학의 발전과 함께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정치적인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한 정치적 주제를 지지하는 알타이시스트입니다. 비교언어학의 동어분석적 한계를 극복하고 알타이어족 가설을 통해 언어학적으로도 생물학적, 인류학적 결과와 같이 한국인, 일본인, 몽골인이 같은 계통임이 재확인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포괄적으로 튀르크인, 우랄인도 같은 계통임으로 밝혀져서, 러시아를 둘러싼 공동의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뿐만아니라 범투라니즘은 유럽, 아프리카에 연고가 없는 한국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알타이어족 가설을 어떻게 증명할것이냐. 스타로스틴의 주장보다는, 지난 100년간 알타이어족 언어들의 언어변화가 같은 양태를 띠었음을 증명하면 어떨까 합니다. 우랄어족까지 포함해 알타이어족의 아주 큰 특징은 교착어라는 점입니다. 교착어는 명사나 동사의 어근보다 조사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알타이어족의 조사는 서로 발음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아주 유사하지만, 어휘은 아주 기초 어휘조차도 서로 닮지 않았죠. 그러나 이런 기초 어휘의 어근이 500년전 조선과 500년후 대한민국, 심지어 50년전 대한민국과 50년후 대한민국 간에도 크게 달라진 것들이 많습니다. 기존 어휘와 아무상관없는 신조어는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변화의 양태가 교착어 언어들 사이에서는 서로 비슷하게 나타나더라-라는게 한국어와 일본어만 놓고 봤을때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재경-d9y
@이재경-d9y 9 ай бұрын
동감입니다. 알타이 어족 가설이 항상 무시되는 이유가 인도유럽어족 연구에 기반을 둔 분석론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유럽은 작은 나라로 분화 되었지만 서로 활발한 교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어와 러시아의 관계가 한국어와 일본어 보다 가깝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반면 한국 퉁구스 몽골 튜르크 를 보면 그 뿌리는 같지만 수천년전에 분화되어 각자 develop 되었다는 거지요. 심지어 한국과 일본만 하더라도 혈연이나 문화적으로 서로 고립되어 발전하였죠. 전쟁 말고는~~ 우리가 영어를 배우고 또는 한자를 배우면 어휘들은 쉽게 받아 들이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것 이 있지요. 토씨의 사용입니다. 한자를 우리가 수천년간 사용하였지만 한국어 어휘 보다 한자 어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어 와 한국어 를 같은 어족이 아니라는것은 굳이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hiswieder9398
@hiswieder9398 9 ай бұрын
비교언어학의 동어분석적 한계라고 하기에는 1-1.6만 년 전에 분기한 아프로아시아어족도 인도유럽어족이랑 똑같은 방법론으로 재구할 수 있고, 비교고 자시고 그냥 기초 어휘 나열만 해봐도 어휘의 유사성이 보여요. 그냥 알타이어족이 허구인 걸로 보는게 합리적임
@김김-i6c
@김김-i6c 9 ай бұрын
종과 언어는 다르다고 봅니다. 종은 공통조상이 있겠지만 언어는 인간들이 모이는 곳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다르다고 봅니다.
@GreatNon-pd5ig
@GreatNon-pd5ig 9 ай бұрын
교착어로써 어휘만 따로 변화되었다라는 가설은 진짜 학자들도 참고해봤으면 좋겠네요.
@alala4290
@alala4290 9 ай бұрын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는 게 때로는 큰 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칫하면 미리 정해놓은 결론에 끼워 맞추는 형식이 될 수 있기에 위험한 것 같습니다.
@mqdt-e4n
@mqdt-e4n 4 ай бұрын
북동아시아의 너무 많은 '민족'이 사라져서 더욱 알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예맥, 말갈, 부여, 여진, 숙신, 등등. 또한, 알타이 어족도 다른 어족처럼 millet 를 가꾸는 요서지방의 농경민이 퍼져서 생겼다고 하더라도, 몽골, 시베리아의 에벤키 같은 종족은 수렵인이 되다보니 넓은 지역을 이동하고 그러다보니 많은 다른 언어를 쓰는 종족과 교류가 많게되고, 기본단어들이 농경민들과는 다르게 크게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즉 알타이어족의 다수가 수렵인으로 바뀐 것이 공통단어가 사라지게된 주된 아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Lunatday
@Lunatday 9 ай бұрын
일본과 한국은 유전적으로도 서로 거의 비슷하고, 역사적으로 봐도 둘 다 요하 인근 어디쯤에서 이주해왔다는 게 거의 확실한데 언어적으로는 이렇게까지 동계라는 증거가 안 나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문기강-v2i
@문기강-v2i 9 ай бұрын
강낙중(2012).일본어의 기원--일본어는 가야어다에서 모두 입증해놓았습니다. 위에 댓글 속에 일부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참조하세요.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9 ай бұрын
보통,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언어가 다를때, 시간이 지나서 언어가 통합되면 문법은 피지배층 문법, 어휘는 지배층 어휘를 쓰게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지금 한국이나 일본이 영어등 유럽언어들의 어휘를 많이 받아들인것 처럼, 삼국시대엔 한자 어휘를 많이 받아 들였고. 백제가 일본에 진출할때도, 백제인들은 많은 한자 어휘를 가지고 갔다는거죠. 그러니 일본어에서 한자 어휘를 빼고 나면, 그중에 백제 고유의 어휘가 지금까지 남아있는게 많을까 하는 문제죠.
@timep8725
@timep8725 9 ай бұрын
습관적으로 한국보다 일본이 먼저 나오시는 건가요? 보통 자국이 먼저 나오지 않나 왜 가끔씩 "일본과 한국"이라는 사람들이 보이지
@user-whysoserious
@user-whysoserious 8 ай бұрын
​@@timep8725 일본이 더 큰 나라라 먼저 말하는거 아님?
@Lunatday
@Lunatday 8 ай бұрын
​​@@timep8725 설명하긴 힘드나 대상을 비교할 때 뒤에 나오는 것이 기준점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나'가 나중에 등장하기도 하죠. "당신과 저는 왜 이렇게 안 맞을까요"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같이요.
@dagadaoh7065
@dagadaoh7065 3 ай бұрын
한반도의 기층민이 북방에서 온 사람들과 섞여 삼한을 형성하였고, 이들이 열도의 기층민인 죠몽인과 섞여 일본인이 된 것이라 이해하면 될까요. 그러면 공통분모는 삼한인이지만 구성에서 차이가 나니 비슷하기도 다르기도 한 한일 관계가 되겠군요.
@imaitbo2
@imaitbo2 9 ай бұрын
오예 !!! 진짜 이북으로 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아마 교보문고 이북 첫구매자가 저일지도??! 좋은 책 두고두고 아껴 읽겠습니다 !
@양은정-y7m
@양은정-y7m 9 ай бұрын
고고학적으론 요서지역에서 대다수의 농경 정착민과 유목민의 교합이 있었고 유전적으로 비율의 차는 있으나 점점 뒤섞여 후에 중국의 기존 황하 중류 세력과 합쳐지거나 분열되는 과정을 겪었고 요서 지역에서 일부 동으로 이주한 농경민들의 하강이 한반도 문화에 영향을 주긴 줬다고 하는데 사실 이건 절대적인 결과값에 주장하는 거 같음 이미 동서로 굉장한 거리의 이동이 가능한 유목민은 별개의 집단이라 봐야하고 기존 농경민은 선주민이라는 가정하에 언어학적으론 서로 섞이는 동조화를 겪었겠지만 이게같은 언어대라 보기는 어려울 거 같음 지금의 이란 지역이 조금은 비슷한데 해당 지역은 이미 13000년 전 부터 신석기 농경민이 있었고 지속적으로 유목민과의 접촉이 있던 지역임 다만 이 농겅민과 유목민들은 튀르크계와 기존 유럽 지역 인도유럽어족등과 셈족등 종족계가 확인이 됨 개인적으로 알타이어계라는 묶음은 어떠한 언어 계통의 흐름을 타고 가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느낌을 지울 수 없음 인종학적으로 퉁구스어계와 한국어는 비슷한 언어 개념 자체도 희박함에도 알타이어계라고 묶은 건 정말 비약이 심했던 거 같음
@최지훈-y4l
@최지훈-y4l 9 ай бұрын
단어 비교는 좀 아닌거 같은데, 어족이 달라도 단어는 비슷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시대는 다르지만 우리나 미국인이나 똑같이 "유튜브"라는 영단어 쓰고 "김치"라는 한국단어 쓴다고 같은 어족인건 아니잖아. 우리 편견과 다르게 고대, 중세에 사람들의 교역범위나 이동범위가 엄청 넓었다던데 다른 어족이라도 교류하다보면 비슷한 단어를 쓰게 될 수도 있는거지.
@bungbungnue
@bungbungnue 9 ай бұрын
그래서 차용어를 배제하고 조어로부터 상속된 동원어를 중심으로 연구를 전개하는 것입니다.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예를 들어 신체부위 눈, 코, 입 같은 어휘들은 자기 부모들이 썼던 어휘를 거의 그대로 썼을 것입니다.
@11universita7
@11universita7 8 ай бұрын
학자가 바보인줄 아시나
@user-xj1um7bl3c
@user-xj1um7bl3c 3 ай бұрын
아무런 학술적 배경도 없는 너도 지나가다 할 수 있는 생각을 평생을 언어연구에만 쏟는 석학들 수천수만명이 달라붙는데 안해봤겠냐? 그냥 좀 그렇구나 하고 봐라 제발
@이대훈-r4s
@이대훈-r4s 9 ай бұрын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슬라브어/러시아어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Fentical_벤티칼
@Fentical_벤티칼 9 ай бұрын
언어학의 세계는 보면 볼 수록 흥미롭네요
@plutomusic8879
@plutomusic8879 2 ай бұрын
Ai 가 발달된 지금 서로의 언어들을 검증하는 부분에서 가장 높은 유사성을 지닌 곳은 어디인가요?
@최준환-w8q
@최준환-w8q 9 ай бұрын
제 상상이지만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는 기원을 달리하는 여러개의 언어가 융합되어 만들어진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중일은 유전적으로는 매우 유사하다고 하는데 언어적으로는 매우 독특한 것이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인도 유럽어가 이주한 지역의 언어를 완전 대체했던 역사와는 반대로 유전적으로 다수를 이루는 집단이 한국 중국 일본등 아시아의 각 지역으로 이주했지만 토착언어 융합하여 지금의 언어로 발전해 계통을 알 수 없게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자면 지금은 다수를 이루는 어떤 집단이 시간적 격차를 두고 이동해서 한반도의 토착민들과 결합했기에 항상 토착민의 언어가 우세한 상태에서 언어가 융합되어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한반도에서 융합된 언어가 일본에 건너가 열도의 토착언어와 융하되어 한일언어의 차이를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중국어의 경우도 한장어족 티베트버마꼐통과 중국계통의 언어가 공통조어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들어 보면 어순이나 발음이 상당히 달라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어는 태국어와 억양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티베트계통의 언어가 중원에 들어가서 타이계기층종족들에게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단어와 어휘는 티베트계중심으로 어순과 발음 억양은 타이계기층종족중심으로 혼합된 융합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최준환-w8q
@최준환-w8q 9 ай бұрын
네이쳐지를 보고 이런 상상을 해봤는데요. 동아시아인들의.다수를 이루는 집단의 기원은 지금보다 날씨가 따듯한 시대에 요하가 구부러지는 요서지방에서 농경을 하며 인구수를 늘리고 있었는데 기원전 2천년에서 천년사이에 추워지면서 농사가 어럽게 되자 한반도와 중국대륙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한것이 아닐까? 또 그들이 상당한 시간을 소규모로 여러번 이동했기에 그들이 쓰던 언어가 한번에 토착어를 대체 하지 않고 여러번걸쳐 순차적으로 토착어에 녹아 들어가 영향을 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비슷하면서 상당이 다른 한국어 일본어 알타이제어 그리고 티베트버마제어의 차이를 만들어 낸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티베트버마어파가 고대 요서농경인들의 언어의.특징을 가장 잘 보전한 언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언어가 중원에 들어가서 당시 기층토착민들의 언어의 영향을 받아 형태가 달라진 말이 중국어가 아닐까 합니다.
@구각
@구각 9 ай бұрын
현대 중국어와 현대 태국어의 억양이 비슷하다고 느껴진다는 이유로 원래 같은 민족이었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탑동붕붕이
@탑동붕붕이 9 ай бұрын
저도 님과 거의 동일한 의견입니다 중국어는 소수의 티베트계 지배계층이 당시 중국에 살던 타이계통,오스트로아시아인들을 융합하던 과정에서 생긴 인공어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도 중국어를 보면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죠 문법은 거의 간략화 되었으며 말이 통하지않는 다른 지역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한자라는 시스템이 생겼으니요
@최준환-w8q
@최준환-w8q 9 ай бұрын
음! 제가 특별한 연구나 지식이 있을리 없고요. 일반인으로서 조금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예전에 언어를 계통적으로 분류하는 글을 백과사전등으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예전에는 타이어계통의 언어를 중국티벳어족에서 먼저 갈라져 나간 어파로 정의되기도 했었습니다. 언구가 더 이루어져 지금은 별개의 어족으로 분류합니다. 베트남어도 예전에는 캄보디어와 관련 없는 중국계로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몬크메르어족으로 중국과 다른 어족으로 한께 묶이더군요. 중국과 태국이 같은 민족이라는 것이 아니고요. 중원 그러니까 황하와 장강사이 정확히는 황하 회수사이에 고대부족들이 타이계 종족이고 이후에 요서지방의 농경민들이 이주해서 주도권을 쥐었고 원주민들은 그들에게 동화되기도 하고 더 남족으로 이동하기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고대 중원의 원주민이 타이계만 있는것이 아니라 묘만계 베트남계도 있었겠죠. 지금의 중원지역에서 코뿔소 코끼리등 열대동물의 화석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고대에는 요서지역이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고 중원지역은 열대사바나기후, 장강유역은 열대우림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빙하기에는 순다랜드라고 인도네시아에서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육지였다가 빙하가 녹으면서 동해는 거대한 호수에서 바다로 바뀌고 저지대였던 황해는 물이 들어와 바다가 되었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산동반도도 섬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랬는데 황하가 싣고 온 토사가 쌓이면서 연결됐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중국의 해안가는 역사초기에는 수십수백킬로 뒷쪽에 있었다고 봅니다. 바다가 그렇게 물러나 있었다면 요서에서 중원까지 이르는 길이 현재보다 훨씬 험난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중국 일본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요서의 농경민들이 남쪽에 거주하던 종족들보다 훨씬 늦게 중원으로 유입되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더 우수한 기술을 가졌기에 그들이 다수가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내려온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왔기에 선주민의 영향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유전적으로는 결국 상당한 교체가 일어났지만 언어적으로는 한반도 중원 일본열도의 선주민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언어를 쓴다고 동계혈족의 민족이다. 이것은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상당히 깨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터키 중앙아시아 , 중국 심지어 시베리아 북부지역에 이르기 까지 투르크계통의 언어를 쓰고 있지만 터키인의 대부분은 그리스인들과 유전적으로 더 가깝고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들은 몽골리안 아니면 페르시안과 가깝고 북시베리아에 투르크는 에스키모에 가깝습니다. 인도와 유럽이 같은 계통의 언어를 쓴다고 영국과 자메이카가 영어를 공우한다고 같은 민족이다. 이거는 좀 아니지 않습니까?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그말씀은 맞지만 그렇다면 그 토착민들은 어디서 왔는가라는 의문은 그대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토착민들이 처음부터 일본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ybae5635
@ybae5635 9 ай бұрын
저술하신 책에 반도일본어설 내용도 나오나요? 예전에 영상으로도 찍으셨다가 내린 것 같습니다만 꼭 그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네요!
@teobear4423
@teobear4423 9 ай бұрын
나옵니다
@sgood8652
@sgood8652 9 ай бұрын
몽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은 한국어 엄청 빨리 배우고 심지어 발음도 완벽에 가까움 뭔가 있는 게 분명함
@alpha-oe5gi
@alpha-oe5gi 8 ай бұрын
맞음 튀르크어들은 발음도 비슷함. 단순히 고유명사만 다르다고해서 관련성이 읎다고 잘라버리는건 유럽중심의 생각이라고봄. 언어에서 문법, 발음이 얼마나 중요한데
@Wisniewski1
@Wisniewski1 2 ай бұрын
​@@alpha-oe5gi 언어 파생을 다루는 거라면 고유명사가 가장 중요한 논제니까 그런 거 아님? 파생 이후에 우연한 일치가 생긴건지 교류를 통해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따지는 변수가 더 많잖아
@alpha-oe5gi
@alpha-oe5gi 2 ай бұрын
@@Wisniewski1 문법의 유사성도 우연의 일치라고만 치부할 수 없으며, 유럽학계는 동아시아어끼리 고유명사가 겹쳐도 인정 안합니다
@hae-meo-sum
@hae-meo-sum 9 ай бұрын
4:17 있는 증거조차 아니라고 한다는 점에서, 한국어의 '기원'을 찾기 보다는 '해체'에 더 초점을 맞췄네요.
@오서형-c6w
@오서형-c6w 9 ай бұрын
향문천님 광주천자문에 양의 순우리말이 염이라 합니다 염소는 양 닮은 소로 해석 됩니다
@pi3946
@pi3946 9 ай бұрын
그때까진 면양과 산양 염소의 구분이 없었음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9 ай бұрын
불과 50년전만 하더라도 "양"이라고 하면 염소를 뜻했습니다. 우리는 면양이 있는 문화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나이든 사람들은 "양띠"를 "염소띠"라고 합니다.
@ingyarn8858
@ingyarn8858 8 ай бұрын
옛날에 이 주제로 영상 있지 않았나요? 내리신건가..
@무료상담-m2w
@무료상담-m2w 9 ай бұрын
이미 유전학적으로는 한국인과 만주족, 일본인의 분화가 불과 몇천년밖에 되지않았다는게 밝혀졌는데 언어쪽은 갈길이 머네요
@bbokdoong
@bbokdoong 3 ай бұрын
어느 한 원류에서 시작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는건 복잡하기도 하고 증명하기도 어려울듯. 차라리 일본어에서 시작해서 한국어, 만주어, 몽골어, 거란어, 투르크어 등으로 거꾸로 올라가며 그 연관성을 하나씩 찾아가는게 증명하기도 쉽고 단순명료할것 같네요. 문제는 일본어는 수천년 동안 섬에 떨어져있어서 변화가 컸을것이고 만주어, 거란어는 사라진 언어죠. 투르크어도 서쪽으로 이주하며 많이 달라졌을거고. 너무 끊어진 곳이 많아 알타이어족설을 증명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TeK-ph1qw
@TeK-ph1qw 9 ай бұрын
흠... 학교다닐땐 알타이어족 어쩌고 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는거같은데ㅠ
@kychoi2653
@kychoi2653 9 ай бұрын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는 기초어휘로 따진다고 해도 프랑스어 같은 로망스어계와 영어 정도의 차이보다 더 적으면 적지 많다고 할 수 있나요? 불어와 영어가 대륙왕조가 건너가거나 상류층의 유행어로 섞인 것 말고 기초 어휘를 따지면 엄청 차이가 나는 듯 한데... 어차피 라틴어, 고전희랍어인 학술어, 고급어휘 말고 기초 어휘라면.. 아들, 딸, 물, 비, 하늘.. 프랑스어에서 차이가 심한 건 다 라틴어에서 온 것들. 그렇다고 영어와 프랑스어를 한국어와 일본어처럼 별개 고립된 언어로 하지 않으면서..
@jk-gn2fu
@jk-gn2fu 9 ай бұрын
증거가 없다고 보는게 더 맞음. 인도유럽어는 워낙에 널리 퍼지고 또한 잘 연구된 어족이라 같은 어족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많고 그런 만큼 이미 정리된 학설에 반박도 어렵지만 일본어 한국어는 연구가 덜 되었고 이를 증명할 게 많이 남아있고 같은 어족이라 주장하기에는 빈약한 상태.
@삐용삐용-s8p
@삐용삐용-s8p 7 ай бұрын
일본어와 한국어의 유사성 쑥쑥 = 스쿠스쿠 술술 = 스루리또, 스루스루 슬슬 = 소로소로 매미 = 세미 스산하다 = 스사마지이 무리 = 무레 듬뿍 = 탓뿌리 아가리, 아구 = 아고 납 = 나마리 낫다 = 나오루 노려보다 = 니라무 먼저 = 마즈 쓰라리다 = 츠라이 나부끼다 = 나비쿠 이리저리 = 우로쵸로 노리다 = 네라우 다다르다 = 타도루 늪 = 누마 이글거리다 = 오키루 고개 = 토오게 고을 = 코오리 기와 = 카와라 깨물다 = 카무 구르다 = 코로부 찌부러지다 = 츠부레루 홀리다 = 호레루 거미 = 쿠모 곰 = 쿠마 괘씸하다 = 케시카라누 지다 = 치루 에다 = 에루 아니 = 이나 더듬거리다 = 타도타도시이 나른하다 = 다루이 줄줄 = 즈라즈라 마구 ~하다 = ~마쿠루 나물 = 나 씻다 = 스스구 바다 = 와타 질질 = 즈루즈루 (몇)가지 = 카즈 갖가지(가지가지) = 카즈카즈 '맨' 안쪽 = '만' 나카 맡기다 = 마카스 언제 = 이츠 두들기다 = 타타쿠 드리우다 = 타레루 언니 = 아네 민~ = 마~ (민물 = 마미즈) 재롱부리다 = 쟈레루 우리 (동물) = 오리 스미다 = 시미루 해롱해롱 = 베롱베롱 갓 = 카사 뭉게뭉게 = 모쿠모쿠 젖 = 찌찌
@최혁수-g5y
@최혁수-g5y 3 ай бұрын
​@@삐용삐용-s8p발음의 유사성에만 주목하면 사이비 언어학. 여러 단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발음의 변화규칙이 있어야 단어들이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건너갔다 얘기할수있음
@hiongun
@hiongun 9 ай бұрын
21세기 한국어는 이미 19세기 한국인에게 거의 이해하기 힘든 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역사적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화가 더 심해서 기원을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요?
@pi3946
@pi3946 9 ай бұрын
저런 연구는 기본이 고대어 갖고 하는 거라 입으론 한국어라고 해도 표에는 중세국어 고대국어 총출동함
@잔치-국수
@잔치-국수 9 ай бұрын
오랫만에 영상 감사합니다. 이채널 덕분에 언어기원에 다루는 책 몇권 찾아볼 정도로 언어에 관심이 생겼는데, 한국어 기원에 대한 책을 쓰셧군요! 꼭 찾아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방각본 한자는 언제 알려주시나요? 책으로 내주시면 한권 사고싶습니다
@surjective
@surjective 9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 퀄리티가 매우 높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SUHAN-y1x
@SUHAN-y1x 9 ай бұрын
근데 인접해있고 평야도 많은 아시아에서 오히려 언어가 이질적이고 유럽은 자잘하게 나뉘어있는데도 공통점을 유지하고 있는 건가요?
@룰러-j7u
@룰러-j7u 8 ай бұрын
인도유럽인이 원래 살던곳이 현재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평원임. 인도인들의 고향이 우크라이나라는 뜻임. 어떻게 우크라이나에서 인도까지 갔냐고? 평원이니까.. 인도유럽어는 유럽 언어만 말하는게 아님. 인도의 힌디어, 벵갈어, 옛날에 중국 서부에서 쓰이던 토하라어.. 등등 아시아 언어중 인도유럽어족 숫자가 중국어족과 비슷함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9 ай бұрын
7:25 아.. 잘 보고 있다가 충격..
@março_fevereiro
@março_fevereiro 9 ай бұрын
연구 도구로써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런 종류의 연구 - 언어재구 내지는 계통언어학 - 의 발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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