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39,980
네팔 줄신 35살 가드카 샤넨드러. 한국에 온 지 4년이 넘은 그는 선박 조립(취부)일을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온 가드카의 한국살이를 들여다 봅니다.
** 해외로 나가려는 네팔 젊은이들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선 네팔 젊은이들. 가드카도 그들 중 한사람입니다. 한국의 사계절을 특별히 좋아하는 가드카. 그는 아내와 함께 영암 삼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블록작업은 꼼꼼하게 처리해야 하는 어려운 일입니다.
가드카가 하는 일은 조선소에서 '취부'라고 불리우는 선박 조립 작업. 블록 작업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라서 가드카는 항상 긴장을 합니다. 절단과 용접을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라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더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 대학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위해 해외로 나갔습니다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말레이시아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가드카. 대가족이라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결정한 것입니다. 말레이시아로 갔지만 임금이 적어서 터키로 두바이로 가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근로 여건이 안좋아 다시 네팔로 돌아온 가드카
** 한국은 좋은 일자리를 주었습니다.
2018년 한국어 학원에 공부를 시작하고 6개월 후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한국에 오고자 하는 네팔인력은 10만명 그 중 5천명만이 이 곳에 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경기도의 목재 가공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어려웠지만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2년 후에는 나일론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결혼 문제로 다시 네팔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다시 찾게된 곳이 바로 영암의 이 곳 조선소였습니다.
**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합니다
함께 일을 해야하는 선박 조립 작업은 자연스럽게 한국사람들과 친해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업 도중에 부상 위험도 있어서 안전은 무엇보다고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한국인들과 원활한 소통은 필수적이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가드카. 4~5년전 보다는 가드카와 같은 외국인 근로자가 65%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 한국을 배우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한국을 더 잘 알려고 지금도 공부중인 가드카. 한국에 온 지 갖 1년이 넘은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이(아얀스 가드카)도 생겼습니다. 아이는 부부에게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네팔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야 하기에 지금의 급여로는 빠듯하기만 합니다.
** 가족과 함께 지내려고 F2R(지역 특화형 비자)을 취득했습니다
장기 거주가 가능한 F2R비자.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를 비롯해 가드카 가족의 국적은 비록 네팔이지만 한국은 이제 고향과도 같습니다. 다만, 가드카가 걱정하는 아이가 영주권을 얻어 제도적인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nepal #workers #ship #koreawork #foreignworker #nepalvlog #korean #이주노동자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