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에서 출연하게된 카이나라고 합니다!!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TripHolic822 ай бұрын
한국어 정말 정말 잘 하시네요! 단어 선택, 문장 구사력, 발음까지 아주 완벽합니다, 멋져요~~!!
@hyhjohn282 ай бұрын
반갑습니다. 역시 번역가라서 그런지 말을 너무 잘하시네요. 공부 많이 하신게 느껴집니다. ㅎㅎ
@creaditmr92892 ай бұрын
얼큰하다 = 속이 풀리는 시원함. (개운한 맛)
@sjlee62432 ай бұрын
우리 말 구사수준 최곱니다. 저는 매운 맛을 표현할 때 칼칼하다 ㅡ 맑은 국물인데 의외로 맵고, 목을 자극할 때 얼큰하다 ㅡ 깊은 매운맛이면서 시원한 느낌도 날 때
@oldboymodel_kr2 ай бұрын
겨우 한국살이 11년 차이신데 99.9% 순도의 한국 표준어를 구사하신다는 게 감탄스럽네요. 참고로 덧붙이자면 한국 속담과 주로 고사성어라고 부르는 한자 사자성어를 배우시면 문화를 포함한 한국어 습득엔 종결점이 될 것이라 보고 헛된 노력만 쏟는 사족이 될 수도 있지만 사투리까지 배우신다면 혹시나 있을 지 모를 지방 취재를 갔을 때 현지 사투리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다른 외국인 번역가들이 거의 흉내 내지 못할 자신만의 영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김선우-t3j2 ай бұрын
번역가라는게 엄청난 센스를 타고나야 되는거네요... 양측 나라의 문화, 정서, 유행, 역사등을 알아야 정답에 가까운 번역을 할수있다니...
@yikj100042 ай бұрын
번역을 제2의 창작이라고도 함.
@rocomoco95182 ай бұрын
근데 영상쪽이나 애들 동화책이나 이런거는 단순히 말만 아는 어설픈 번역 너무 많아요ㅠㅠㅠㅠ
@un-que2 ай бұрын
@@rocomoco9518 번역 중에 제일 어려운게 제 경험에선 애들 동화책인것 같습니다. 아이들 눈에 맞는 표현도 어렵고, 단어 인지 능력이 나이때에 따라 다 달라 정말 어려워요. 동글동글, 딩글딩글, 댕글댕글, 탱글탱글, 둥글둥글... 비슷한데 다른 이런 단어가 동화집에 정말 많이 나옵니다. 멋 모르고 도전했다가 그 이후론 동화책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번역은 전문문야가 따로 있는데, 아쉽게도 출판사조차 이를 제대로 인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ddsgdh-yr8no2 ай бұрын
단순히 야매 번역 몇개월 해봤지만 이게 맞음... 아니면 그 맛, 분위기가 안살음..
@samkim82232 ай бұрын
정말 깊이 알아야 제대로된 번역을 할수 있는건 맞지만, 동시에 그냥 외국어만 되면 아무나 통번역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1인이네요
@siriuso24322 ай бұрын
두 분의 대화수준은 웬만한 한국인들보다 고급지네요!!
@Good_life-u4m2 ай бұрын
3개국어 하는 지성인들이랑 일반 빡대가리들이랑 어찌 비굘하누?
@flyhigh902 ай бұрын
넌 말을 하지마라. 고급스럽다 가 그렇게 어려워? 책 한권도 안읽어본 놈이 누굴 평가해? 니가 뭔데 대한민국인이 저 외국인보다 못하다는 거야? 맨날 애니나 쳐보고 유튜브나 쳐보니까 일본이 대단하고 미국은 천조국이고 한국은 ㅂㅅ같지.
@harry_killua2 ай бұрын
나보다 한국인 같다...
@dhoh27182 ай бұрын
여기 웬만한 한국인 하나 지나갑니다ㅜㅜ
@나태영-o3j2 ай бұрын
ㅋㅋㅋ@@dhoh2718
@user-generated922 ай бұрын
유쾌,상쾌,통괘! 이걸 외국은 표현하는게 하나라는데... 완전 와 닿았네요!
@syo05062 ай бұрын
한국어 진짜 우아하게 하시네요 대단합니다.
@김지훈-q2q4xАй бұрын
요즘 한국 10대들보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바르게 구사하는듯
@가오리-p6gАй бұрын
💸💸💸
@조태식-l2z2 ай бұрын
카이나씨 한국어 정말 잘 하시네요. 발음이나 억양이 완전한 한국인이십니다
@galbijjimmaeun58282 ай бұрын
이런 고급진 대화를 들을 수 있다니..폴님의 경청하는 무게감있는 모습과 카이나님은 거의 한국인처럼 언어를 구사하시네요..인상깊어요
@세상연구소2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qwertyuiop5202 ай бұрын
와 여자분의 어휘력을 그야말로 완벽!하시네요~
@pierce97112 ай бұрын
여자가 성인이면 여성, 낮춰서 말하면 여자, 어린아이의 여자를 뜻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사실 한국언어가 어렵긴하죠 😅😅😅
@꿀차-o6t2 ай бұрын
@@pierce9711 남자 여자, 남성 여성, 인간적으로 구분 할거냐 성적으로 구분 할거냐 그 차이지 사람의 존귀나 나이의 높/낮이로 구분한다는 사이비 같은 말 믿지 마세요.
@lotus6142 ай бұрын
@@꿀차-o6t 근데 여자 초등학생아이한테 여성이라는 표현은 잘 안하잖아요.
@rokmc8522 ай бұрын
"어휘력이"
@asdfhk-17q2 ай бұрын
@@pierce9711 여자 성인이 여성이 아니라 성별이 여자면 여성입니다. 성인에게 더 많이 사용하는 말은 맞습니다. 여자도 성별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여성,여자는 같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자가 여성의 낮춤말은 아닙니다. 반대로 남성,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남자(혹은 여자) 봐'라고 하면 '사람'을 강조합니다. 이때는 子가 사람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반면에 '남성(또는 여성) 혼인통계'와 같은 경우에서는 객관적인 지표이기도 하고 해당 성별을 강조하기에 남자(또는 여자)라는 말보다는 자연스럽죠. 상황에 맞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자인 어린아이는 여아 혹은 소녀라고 부릅니다. 여자인 성인은 성인여성이라고 부릅니다. 단어 안에 아이,성인이라는 뜻이 있다면 동의어가 반복되는 겹말이라 사용을 지양하겠죠? 그리고 한국언어가 아니라 한국어입니다. 한국어가 어렵기 보다는 최근의 어휘력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단어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문해력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전 세대에 걸쳐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hwang1052 ай бұрын
이분들 참 소중한 사람들 이네요. 감사합니다!
@욱이아빠-c5e2 ай бұрын
그냥 두분 다 대단한프로네... 이런분 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기억의습작-e6q2 ай бұрын
우와 이 분들 진짜 엄청난 표현력을 갖고 있네요
@ran68482 ай бұрын
10:38 카이나 대표님 ‘제 뇌피셜이지만‘에서 소리지름 한국인이신줄
@풍각쟁이-t6j2 ай бұрын
별로..
@gardenmalden2 ай бұрын
@@풍각쟁이-t6j 나 공감능력 개박살났어요를 굳이 이렇게 적어서 알려야하나 싶다..
@자유로운-l9tАй бұрын
뇌피셜 번역해보시오 놀라실만 한 단어 입니다
@냐하-w4eАй бұрын
@@gardenmalden 공감이 가야 공감을해주지 왜 억지로 공감해줘 이러고 있노, 왜 공감 안 되는 날 공감해주진 않는거야? 공감해줘라 공감충아
@castard6721Ай бұрын
@@냐하-w4e 니가 니 의견 토다는거 자유 우리도 니 의견에 토다는거 자유
@youngperi62842 ай бұрын
두분의 정확한 한국어 발음에 놀랐고 자유롭게 전문영역을 대화하는것에 놀랐다
@전지호-b7m2 ай бұрын
번역가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세계에 알려주시면서 동시에 좋은 작품 가져와주시는 분들! 늘 감사합니다!!!
@deskesh2 ай бұрын
번역가의 고통을 잘 콕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공감되요. 단순히 글 이상의 의사를 번역하는 일은 엄청 어려워요.
@jhm74512 ай бұрын
수준 높은 토킹 감명 깊었읍니다~ 국문학자 수준이네요~
@greenskysun43712 ай бұрын
깊었읍니다(x) 깊었습니다(o)
@마실튜브2 ай бұрын
@@greenskysun4371 알면서도 씁니다
@ronin3372Ай бұрын
@@greenskysun4371 1983년 맞춤법 개정 전에는 "~읍니다"가 표준어였기에 옛날 기준에 익숙한 분들이 많이 계시죠.
@harymao2 ай бұрын
이 프랑스분의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는 20~30년을 한국에 살고있는 대다수 외국인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데? 발은과 억양도 아주 훌륭하지만 그보다 더 한국어의 특성에 대해 진짜 전문가같네....
@gwangjujung78072 ай бұрын
대단한 분들이네요 나이더먹은 사람인데도 존경합니다 두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소서
@정의연-c6x2 ай бұрын
나보다한국말을더잘함
@코델리아-c2i2 ай бұрын
한국어 연구 자체를 얼마나 즐거워하고 사랑하는지 두 분 대화에서 느낄 수 있네요ㅎㅎ
@leerickssАй бұрын
두분이 단순히 한국어를 잘 하시는 걸 떠나서 대화, 인터뷰 자체를 잘 하심 ㅋㅋ 자기가 일하면서 고민했거나 한국인에게 소개하면 재밌을만한 부분들을 잘 짚어주시네요
@seungminyi97022 ай бұрын
와 두 분 다 너무 표현력이 좋으신데 카이나님 단어,문장? 표현을 이해하시는 능력이 엄청 뛰어나신거 같아요 한국어 좋아해주셔서 괜히 감사하네용😊
@critiqu.e2 ай бұрын
와 정말 컨텐츠 수준 높습니다...
@jini65802 ай бұрын
두분다 어마어마하시네요... 한국어를 외국어로 배운 분들에게서, 한국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배우네요.
@네로-o1o2 ай бұрын
카이나분 정말 지적이다
@세상연구소2 ай бұрын
칭찬 감사드립니다!
@이진호-z3o2 ай бұрын
고통 비즛한것을 넘어 쾌감을 느낄때 한국인은 시원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덥거나 뜨거우나 마사지 고통 ,등 여러가지로 씁니다
@힘내라힘-k7xАй бұрын
눈감고 들어보면 여자분은 한국인같은 느낌입니다. 어휘력이 대단합니다.
@chaemankimhotmankim5262 ай бұрын
두분..감사합니다. 한국어를 번역하시는 고마운 일 들을 하시기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정혜신-v2u2 ай бұрын
참 멋진일을 하시네요. 한국인으로만 살아서 당연한줄 알았던거였는데.. 한국을 폭넓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fmaself2 ай бұрын
12:40 모국어 잘해야 번역이 쉽다는거 너무 동감합니다. 저도 젊었을적 카투사 제대하고 나름 영어 그럭저럭 괜춘하다 생각하던차에... 심심풀이로 미드 번역 해서 번역파일 만드는거 해봤는데... 몇 번하다 포기한게 시청하면서 머리로는 이해한걸 한글로 적을려니 생각보다 미드 영어를 그냥 영어로 이해하고 넘어간 경우가 생각보다 너무 많더군요. 이걸 한국어로 번역해서 적는게 만만치 않아서 한국어 능력이 넓고 깊고 풍부해야 쉽게 번역이 된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는데도 내 어설픈 한국어 실력때문에 번역이 어렵다는걸 느끼고는 어렸을때 국어 공부를 좀 더 깊게할껄 하고 정말 후회막심이었습니다.
@김유빈-h6m2 ай бұрын
오... 저도 번역을 해본 건 아니지만 미드나 미국 영화 영드나 영국 영화를 보면 그냥 영어 자체로 이해해버리지 한국어로 변환작업이 없어서 갑자기 영단어를 한국어로 무슨 뜻이냐고 하면 단어 자체의 의미를 한국어 단어랑 부랴부랴 대조하면서 찾아내야 하더라고요. 사용하는 채널 자체가 다른 느낌...
@박선영-b6c3vАй бұрын
맞아요...저도 영어학원에서 일할 때, 학생들과 학부모한테 영어 잘 하고 싶으면 국어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한글책과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 많이 읽어서 우리말 어휘를 늘리라고 했어요. 현재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말 어휘가 풍부한 사람은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훨씬 원활해요.
@노란색새우Ай бұрын
그니까 한국어 못하면 번역을 못함 ㅜㅜㅜㅜㅜ
@Yonumsiki2 ай бұрын
카이나님은 그냥 한국인이신데...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
@율리스나르덴2 ай бұрын
어디 사투리인줄 ㅋ
@신신지철2 ай бұрын
두분 대화로 또다른 한국어를 느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malt_king2 ай бұрын
두분의 표현과 대화가 더 놀랍네요❤
@바꾸지마2 ай бұрын
한국사람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쓰는 단어들이 많은데 섬게하게 잘표현하시네요
@lee300112 ай бұрын
두분이 저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시는것 같아요 ㅎㅎㅎ
@김대근-f4n2 ай бұрын
눈길을 처음 걸을때 걷는자의 책임감이 중요 하다는 이 분들의 주장에 공감함다.
@brooks93312 ай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Thank you for your efforts You have worked hard ㅋㅋㅋㅋ
@ReinFreak8 күн бұрын
제 평생에 두 분의 대화처럼 세련되고 지적인 외국인의 한국어 토크는 처음 봤습니다. 더욱 아름다운 각 나라의 문화 전도사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열김-n8v2 ай бұрын
두분의 한국어 실력은 대학원 졸업생 수준입니다 어휘 구사가 정말 세련되었어요 넘사벽 입니다^^
@soyoung08152 ай бұрын
폴 카버 씨와 카이나 씨, 두 분의 한국어 실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한국어도 능통하시고 어휘와 한국문화에도 아주 깊으셔서 너무 존경스럽스럽습니다. 두 분의 대화를 통하여 외국어(영어와 불어)와 한국어의 차이 그리고 번역할 때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씨름하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두 분의 번역을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가 더 많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는 통로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김지훈-q2q4xАй бұрын
한국문화가 굳이 전세계로 전달되어야 할필요성이있을까요?
@redmoon12321Ай бұрын
@@김지훈-q2q4x 글로벌시대에 그렇지 않으면 점점 도태되니까요. 시대가 그러니 맞춰가야죠
@gogolbt2 ай бұрын
얼큰하다. 칼칼하다. 매콤하다 이 표현은 다 다른 맛을 표현 하는 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 이라서 확실하게 구별 하라고 하면 막상 저도 표현 하기 어렵긴 하네요. 얼큰 하다= 뜨거운 국물에 매운맛?(식도 밑(뱃 속)에서 느끼는 뜨거운 매운맛?) 칼칼하다= 목에 걸리는 매운맛? (식도에서 느끼는 매운맛?) 매콤하다= 먹자 마자 톡 올라 오는 매운맛? (입안에서 느끼는 매운 맛? ) 어렵네요 ;;맛도 맛 이지만 느낌을 같이 표현 하는 거라서?
얼큰하다는 보통 국물음식이 엄청 맵진 않지만 맛있게 매울 때 쓰는거같고(보통 떡볶이가 얼큰하다고 하지 않죠?ㅎㅎ) 칼칼하다는 이것도 국물음식을 처음 맛봤을때 그 음식의 감칠맛보다 맵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때 쓰이는거 같습니다. 매콤하다는말은 음식의 감칠맛과 잘 어울어지게 맵다 뭐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sungeunyoon-hr7fk2 ай бұрын
주로 음식에 따라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얼큰하다 (주로 국물류) 청양고추 넣은 칼국수 매운탕, -매콤하다 (주로 볶음류) 제육볶음, 떡볶이 -칼칼하다.(목을 치는 매운맛) 답은 없지만..
@빛나는돌덩이2 ай бұрын
저도 한국인 이지만 어렵네요~ 얼큰하다=붉고 매운 국물에 위장이 먼저 아는 매운 맛?!, 칼칼하다=맑은 국물 이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목과 혀에서 느껴지는 매운맛?!!, 매콤하다=맵기도 하지만 달콤한 맛을 동반해 자꾸 땡기는 맛!!~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느낍니다!!!
@김광중-l8n2 ай бұрын
정말 멋진분들이세요~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어요.
@kcs-g6c2 ай бұрын
국뽕차오른다. 셰종대왕님 감사합니다ㅎㅎ 구독하고가유~!
@감성팔이연습계정20 күн бұрын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었지 한국어를 만든 사람이 아닙니다. 이 영상에서는 한국어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리산반야봉-y3n2 ай бұрын
와 ... 한국어 수준이 ... 넘 높으세요... 두분..
@mwkim90342 ай бұрын
오우! 번역가들 참 존경스럽네요 !!! 훌륭하시네요 ♡♡♡
@마린왕자2 ай бұрын
한글은 매우 쉽지만 한국어는 정말 어렵죠...그래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뵈야 ㅋㅋ 단어가 아닌 문장을 이해해야하죠 거기다 대화가 아닌 글로 표현 한다면 형용사 어마무시에다가 높임말,고유언어등 외국인이 이해가 갑니다 ㅋㅋ 좋은 컨텐츠 잘 보고 가요~
@nakun5722 ай бұрын
영상 쭉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간단히 말해서 멋지네요. 특히 책임감을 느끼면서 번역작업을 한다는 마지막 부분.
@miakang36372 ай бұрын
많이 배우고 갑니다. 관점의 차이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대화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늘과땅-x3d2 ай бұрын
진솔한 설명이다, 참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뉴욕가을2 ай бұрын
와... 외국인이 이런 대화를 한다니... 한국말 너무 고급스럽게 잘 하시네요.
@sharkman0092 ай бұрын
카이나님 어휘 선택이나 발음, 억양, 태도가 너무 좋습니다.
@moo47892 ай бұрын
두분 대화 흥미롭습니다. 조곤조곤한 말투도 호감이구요. 다음에도 두분 대화 또 듣고싶습니다
@rygssim2 ай бұрын
두 분 다 좋은 분들이네요. 노력과 정성을 아는 분들이네요.
@baramsolee2 ай бұрын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정말 소중한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소문만복래2 ай бұрын
두분의 대화를 통해 흔히 쓰던 우리말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한지 세삼 느꼈네요. 그리고 번역함에 있어서 두분의 노고가 느껴졌어요.
@kiheonlee13472 ай бұрын
한국사람들이 영어회화를 못하는 이유가 말씀하신 부분들을 어떻게 옮기지?하는 망설임도 있는것 같네요
@@won1868 내 머릿속에서 떠오른 말을 영문화하기.힘들다고 우리가 영어로ㅜ생각하는게.아니낞니
@코코다스-m8f2 ай бұрын
외국인 친구가 선물을 줬는데 그때 마음만 받을게요를 영어로 전하려니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ㅎ
@bjj1852 ай бұрын
80년대 고딩때 국어선생님 말씀이 황순원작가의 소나기를 그느낌, 감정을 영문으로 완벽히 표현한다면 아마도 노벨 문학상감이라는 뇌피셜을 하셨던,,
@migranamor102 ай бұрын
정말 고생하시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꾸벅이라는 단어 한 마디에도 진심이 담겨져 있거든요. 참 많은 의미가...
@owalldal2 ай бұрын
10:14 제 생각엔 매콤하다 = 주로 소스화된 매운 양념이 묻은 음식들에 사용. 칼칼하다 = 하얀 국물류가 의외로 매울 때 사용. 얼큰하다 = 매운 국물류에 사용.. 인 것 같네요.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도 어떤 단어를 구분해서 정의 하라고 하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ㅋㅋ
@yongsublim76142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추가하면 매콤은 맵지만 달달함이 느껴지는 그런 뜻입니다 맵고달콤한 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음식이 떡볶이죠 칼칼함은 예시에 잘 나와있듯 맑은 국물에 느껴지는 매콤함에 청량감이 있는 국물류에 나는 그런 느낌을 표현한 것입니다. 비슷하지만 얼큰은 조금은 진한 느낌입니다. 칼칼이 국물류라면 얼큰은 찌개류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 느낌인듯 합니다. 사실 이것도 개인적으로 달리 표현할수 있기에 정확하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만 적어도 매콤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매운 맛이라고 보는 것은 어느정도 정확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배근희-t3l25 күн бұрын
와 얼큰은 찌개류 맞는 것 같아요 ㅠㅠ!!
@R바르셀로나23 күн бұрын
오오.....!!!
@user-gyjhdeyv6u6 күн бұрын
적재적소에 미묘하게 다른 단어를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한국인들
@voninctrl2 ай бұрын
카이나님 의미를 잘 전달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게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좋은 잘품 잘 전달 해 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두 분 다 누가 극한번역하는지 내기하는 것 같네요. 들어보니 진짜 한국어 번역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문화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주시려는 두분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LogiqueMagic2 ай бұрын
와.이거.진짜.재밌네요, 두분 너무 지적이세요. 존경합니다
@yongkilkim11772 ай бұрын
두 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성의에 감사 드립니다.
@기러기유2 ай бұрын
두분에게 너무 감사 드립니다!!
@김도영-j7z3i2 ай бұрын
전문 영역의 대화인데 편안하게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승완-y8b2 ай бұрын
카이나 이분 어휘력 대단하시고, 목소리도 참 좋으시네요
@세상연구소2 ай бұрын
칭찬 감사드립니다!
@indiank62 ай бұрын
정말 뜻깊고 의미있는직업을 가지셨네요. 듣기에 너무 좋았어요.
@parisienk2 ай бұрын
와 두분 대단하세요 한국어를 저희 보다 더 잘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ㅋ
@nk2834Ай бұрын
두분의 한국어 실력에 감탄 입니다..한국어에 대해 고맙기도 하고,감사 드립니다..
@yunf12 ай бұрын
카이나씨, 한국말 진짜 잘하시네요..
@이치주-q4m2 ай бұрын
두사람 진짜 멋있다~~!!!!!!
@유서보-r6u2 ай бұрын
심도있는 토론입니다..😊
@tatianalee5522Ай бұрын
이렇게까지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분 처음봐서 영상보는내내 눈을 의심했다...
@walkingonair759116 күн бұрын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수고해 주시는게 우리에게 행운같네요. 감사합니다.
@조교-s9b2 ай бұрын
간만에 1초도 넘김없이 잘 봤습니다^
@이정우-r1d1o2 ай бұрын
한국말은 최고급부터 최하위까지 정말 재미있고 다양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말 얼마나 고급스럽게 하면 그런말이 있을까요.
@bluesky-punch2 ай бұрын
와 고급진 영상.두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
@세상연구소2 ай бұрын
영상 흥미롭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BruceLee-sq9ub2 ай бұрын
두분 모두 너무 멋지개 말씀주십니다! 세상 모든 언어 다 아름답지만 한국어를 이렇개 감사히 얘기주심에 더욱 조심히 말해아겠다 다짐해요! 🙇🏻♂️🙇🏻♂️🙇🏻♂️
@this03002 ай бұрын
고급진 대화 신기합니다❤
@deleuze92852 ай бұрын
언어학적으로 볼때 기의적 형상을 표현하는 기표가 한국어엔 무수히 많음 영어도 많다고 하고 다른 언어도 많다고 하지만 그건 언어의 조합으로 비슷하게 만든다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일상에서 사용되지 않는 사어 수준의 표기방식이 있을 뿐 한국어는 일상 생활에서 감정이나 사물에 대한 시상적 기표가 상당히 압도적으로 높음, 감정이나 표현의 미세함까지 전달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런 투머치함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과도하게 타인의 눈치를 보고 눈치를 주기도 함, 한마디로 표현의 영역이 넓으니 오지랖도 그만큼 어마어마하다는 것 일본의 구조주의적 찍어 누름과는 결이 다름 진화된 언어로 인해 감정선 하나하나를 신경쓰지 않으면 니가 감히 라는 마음을 갖게됨. 아이러니하게 그런 언어적 족쇄로 인해 스스로를 찍어누르게 되는 결과도 가져옴 대중과 불특정 다수의 미성숙이 언어를 못따라감. 미개함이 고차원적 언어로 인해 징그럽게 뒤섞인, 언어적 표현의 확장으로 인해 스스로가 남에게 가르칠 위치가 된다고 생각하는 노인네들까지 끔찍한 사회가 되어있음. 이 밑에 댓글들만 봐도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시하셨지 그냥 우리는 이용만 하는 것뿐인데 표현의 한계가 적은 언어다보니 다른식으로든 어떻게든 씨부리며 수준이 높네 어쩌네 스스로 우월감 가지고 영상에다 대고 허공에 떠들듯 뭔갈 가르치려들음 다른 언어체계들은 이런 셀프정신병을 만들정도로 심하지 않음. 구체화적, 고도화의 사회가 되어가면서 고차원적 언어로 인해 스스로 정신병을 만들어가고있음
@kyungjo52922 ай бұрын
"씨부리다"의 번역이 갑자기 궁금해졌음.
@털곰2 ай бұрын
오..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youtuuuub12 ай бұрын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고 하죠.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건 단순히 스펙 하나를 추가하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사고관을 가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gogotulaАй бұрын
대화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생각할 게 많아지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세상연구소Ай бұрын
관심 감사합니다!
@BK-fm1fd2 ай бұрын
하이퀄리티한 두분대화에 감탄하고 가는 1인입니다^^
@부르고뉴파3대손2 ай бұрын
제가 생각하는 칼칼하다는 고춧가루양념이나 국물을 목에 넘길때 느끼는 약간의 꺼슬림? 의 느낌이고 얼큰하다는 확실히 액체상태의 매운맛과 따뜻함을 느낄때 몸에서 열이나는 느낌일때 쓰는거 같고(무조건 국물) 매콤하다는 매워서 쭉 찌르는 맛이 느껴질때 쓰는 느낌 같아요.. 약간 뭐랄까 음식에도 매콤하다를 쓰지만 순전히 매운맛만 느낄때 쓰는? 청양고추를 먹을때나 아주 매운 떡볶이나 실비김치를 먹을때 쓰는 표현이랄까요 ㅋㅋ
@dentoryhappy21162 ай бұрын
매콤은 맵고 달콤하다 아닐까요? 매우면서 단맛이 돌때 매콤하다
@do_ri_do_ri2 ай бұрын
매콤,달콤,칼칼하다등등은 조상들이 귀엽게 또는 터프하게 색다르게 보이려고 쓴 신세대의 신조어 였습니다. 킹왕짱,레알,맵찔이,쪽발이,등등등 위키에 등록되는 신조어는 계속 생겨납니다.
@부르고뉴파3대손2 ай бұрын
@@dentoryhappy2116 그건 매콤달콤하다 하지 매콤하다는 안하는것 같습니다.
@Papa_Smurf_Zumba2 ай бұрын
저의 생각은 매콤하다=입에서 느낌(심하게 맵진 않다) / 칼칼하다= 목에서 느낌(목이 깔깔하며 맵다) /얼큰하다= 뱃속에서 느낌(매운게 들어가서 속이 확 풀어지며)
@재파타2 ай бұрын
다틀렸음! 칼칼은 맥주 얼큰은 소주
@segoonkim21412 ай бұрын
와 정말 흥미롭고 유익하네.....
@똘똘이수염차2 ай бұрын
오랜 옛날부터 이 땅에 살아온 조상님들이 얼마나 많은 단어들로 감정의 쫄깃함을 표현해 왔는지 다시금 느끼는 영상이네요 돌려말하면서도 그 뜻을 숨기지 않는 ㅎㅎ 감정의 섬세함과 몸으로 느끼는 모든것을 어떻게 해학적으로 표현할까...참 대단하다 느낍니다
@김대근-f4n2 ай бұрын
외국어를 배우기 전에 국어를 잘해야 유리 합니다.
@나모순-r9e2 ай бұрын
카이나 번역가님이 한국말 번역하면 노벨상 무쟈게 나올듯허네여어..얼큰하다 표현의 정확성 오메야 놀라뿌리..
@bulgamwe2 ай бұрын
좋은 대담
@세상연구소2 ай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mdwk12322 ай бұрын
와 카이나님 정말 한국어 능력이 엄청나시네요… 너무 멋있어요!
@dudu_8.82 ай бұрын
너무 재밋는 영상이었어요 ㅎ 감사합니다❤
@PureunHeart2 ай бұрын
세종대왕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언어를 있는 그대로 남겨서 과거에서 현제 미래 까지도 풍부하고 독창적으로 보존할수 있게 해주셔서.
@trainalpinism2 ай бұрын
어떻게 보면 서양 언어로 번역할 수 없는 것들은 있는 그대로 쓰고 각주 등을 달아서 아주 간단한 언어 문화적 설명을 달아주는 게 제일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뗘-y9v2 ай бұрын
이게 책은 가능하나 영화, 드라마, 유튜브 처럼 화면으로 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죠.
@TyoungG2 ай бұрын
얼큰하다 칼칼하다는 표현은 국물의 맵기정도를 표현하는거임... 매콤하다는 반찬이나요리에 쓰는 표현이고 시원하다는 감각적인 느낌기분 표현임....차가워서 시원하다는게 아님... 더운데 시원한 바람 맞으면 어떤 느낌임? 유쾌 상쾌 통쾌한 느낌 ...그느낌기분을 표현하는거임... 얼큰은 얼굴이 달아오를정도 느낌표현이고 칼칼은 목에 기침이 나올정도의 느낌임... 한국인은 맛을 표현하거나 맵기정도를 표현할때 서양처럼 1단계부터 5단계 이런표현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자신의 몸의 반응을 그대로 표현하는거임 입이 얼얼하다 이표현도 맵기정도인데 그냥 입이 얼얼해서 그렇게 표현하는거임..그게 어느정도인지는 경험해본 사람만 알수 있기때문에 서양인들이 구분하는건 쉽지않음.... 그래서 번역가들한테 말하고 싶은건 누가 날 때리면 서양에서는 그냥 아프다라는 표현 쓰지만 우린 팔 아픈지 다리가 아픈지 머리가 아픈지를 다 따로 집어서 말하는것과 같은거임....영어나 프랑스어로 없는말을 고민할 필요없음...그냥 큰틀에서 아프다 맵다 표현하면됨....그걸 우리처럼 섬세하게 표현하는것도 영국이나 프랑스문화가 아님...문화언어란 느끼고 공감할수 있을때 전해지는거임.....즉 경험하지않고는 불가능하다는거지... 불가능한걸 고민할 필요없음...
@메텔언니2 ай бұрын
오 납득이 갑니다~~~
@brandonkang11592 ай бұрын
번역을 공부하고 했던 번역가의 입장은 좀 다릅니다. 원작자의 작품 혹은 의도 또 번역가가 번역하는 것도 일종의 창작이나 과업으로 생각하고 임한다면 일상의 대화에나 상황에서처럼 그렇게 부담없이 고민없이 번역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돈을 받고 행하는 업무라면 그 부담은 몇배이상 크지요.
@ppark-h6x2 ай бұрын
'시원하다'는 진짜 말도 안되요. 굴을 넣으면 김치맛이 '시원해진다'라는 표현이 있죠. 님 말씀처럼 느낌에 대한 표현인건 맞아요. 그런데 어떤 느낌인지 전달이 안됩니다., 그래서 물어 보면 '개운한 느낌' 어쩌고들 하시죠. 그러면 '개운한 맛'이라고 하면 되는거죠.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도 '시원하다'할게 아닌게, 이게 뭉친 근육이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인데, 그러려면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그런데 으르신들 보면 뜨거운데 들어가자 마자 '으어~ 씨원하다' 이러시죠. 걍 되게 뜨거운데, 아 드럽게 뜨겁네.. 이러기 쪽팔리니까 그러는거라고 봐야죠.
@TyoungG2 ай бұрын
@@brandonkang1159 말하는 방식이 우리와 다른데 우리스타일을 강요할순 없는거임... 없는 단어까지 만들어 설명할순 없는거임....그들이 그런단어가 없다는건 그렇게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문화가 아니라는 말임...매운거 못먹는 사람한테 강요할순 없는거임... 세상에 한번도 본적 없는걸 왜 모르냐고 강요할순 없는거임... 언어도 그런식으로 섬세하게 사용한적이 없음 그걸 굳이 우리식대로 느낌을 전달한다고 해서 그들이 이해할거라 생각하면 그냥 우리만의 착각임..
@lovepoem4737Күн бұрын
카이나님. 한국인인 저보다 한국어 잘하시는것 같아요. 발음이 정말 우아하세요. 아주 교양이 넘치는 발음을 사용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덕송거사2 ай бұрын
두분 멋지시네요. 같이 회식한번 하시죠.ㅎㅎ 좋은밤 도되시고, 한국어 정말 잘하십니다. 감사하고 큰발전, 행운기원드립니다
@차메따루2 ай бұрын
두분 천재급 인간들 같네요 대단해요
@seopyongyang16042 ай бұрын
두 분 번역 에피소드가 넘 재미있네요.
@minyongjun2 ай бұрын
영어 공부 중인데 진짜 한국말 하시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럽네요
@늘픔-h2z2 ай бұрын
제가 한강 작가를 좋아하진 않지만 "작별하지 않는다" 제목으로만 보았을때 최고의 제목이라 생각됩니다. 내용을 보지 않고 처음 책을 접하는 상황에서 제목으로서 "작별하지 않는다" 와 "불가능한 작별"은 한국인으로 봤을때는 너무나도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카버씨가 한국친구에게 물어보았을때 뜻이 명확치 않고 답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라고 봅니다. 1. 카이나씨도 언급하였듯 주어가 없으니 나, 너, 그, 그녀, 우리? 도대체 누가? 여럿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펼쳐보겠죠. 2. 그리고 작별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화자의 의지에 대한 표현이겠죠.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기에 저런 의지의 표현을 하였을까 궁금해 할 겁니다. 또한 화자의 의지처럼 작별을 하지 않았을까? 결과는 의지와 별개로 작별을 했을 거 같은데 등 이렇듯 제목을 보고 책의 내용에 대한 많은 상상의 여지를 남겨놓는 것이겠죠. 하지만 "불가능한 작별"로 번역을 하면 이미 단정적으로 정의를 해버려서 그 이상에 상상의 여지가 없어요. 심지어 주어도 관심이 없어지죠. 뭐 누가 되었던 이미 단정적으로 작별이 불가능하다라고 해버리면 관심이 사라져요. 그리고 화자의 의지는 사라져 버리죠. 이래서 한국에 정말 뛰어난 작품들이 해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겠죠.
@rt_ro29532 ай бұрын
짧게나마 불어 배워본 사람으로서 첨언하자면 프랑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어는 잘 모르겠으니 제외) 서양언어들은 동사조차 주어의 시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랑스어만 제한해서 보자면 나, 너는 남성 여성, 우리와 당신은 문장 속 명사를 통해 그 사람이 남자인가 여자인가 구분이 가능할정도로 정말 주어 중심의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요 거기에 시제도 한국에 없는 정의가 은근 많고요... 프랑스어의 어순과 살펴봐야하는 순서는 주어→주어의 동사→주어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어 또는 명사(주어에 맞게 성별 중요)→소유격→소유격의 동사→소유격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어 또는 명사(이또한 주어를 따라감) 이렇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작별하지 않는다, 라는 제목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주어가 없다→주어에 따라 동사 변화가 불가능하다→무엇(목적어 또는 명사)으로부터 작별하는가→그 무엇이 소유격이 필요한 무엇인가(예를 들어 "나의 꿈"이라고 하면 "나의"가 주어 또는 상대의 성별에 따라 다시 달라짐)로 번역가님의 사고가 흘러가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