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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전쟁했을 때 실제상황::벌집의 현실화 & 치욕의 극대화
#한일전쟁 #일본 #현무미사일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사일 전력을 보유중인 한국의 미사일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닉슨독트린이 발표되자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천명한 박정희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하도록 지시해 국산미사일 개발을 지시하게 되죠. 미국이 남기고 간 고물 ‘나이키 허큘리스’를 기반으로 1970년대부터 미사일 개발을 시작해 한국 최초의 백곰미사일을 개발했죠. 그리고 1978년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실험 결과 정확하게 목표물을 명중시켜 최초의 한국기술로 미사일이 탄생합니다. 사거리 180km급 탄도미사일인 백곰미사일은 강원도 전방에서 발사해 평양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해 북한이 상당한 위협을 감지했고 주변국에서는 한국의 핵무기 개발을 우려해 민감한 반발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련이나 러시아는 한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개발이라며 당장 멈출 것을 요구했고, 미국은 8년 만에 어떻게 미사일을 개발해내느냐며 사찰단을 파견해 어느 나라의 기술을 차용했는지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보니까 당시 국방부장관이던 ‘노재현’은 미국에게 직접 서한을 작성해 “중량 500kg, 사거리 180km 이상의 미사일은 개발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여 버렸고 이게 그대로 ‘한미미사일협정’으로 굳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탄도미사일의 중량 500kg에 사거리 180km에 갇혔죠. 미사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탄도 미사일(발리스틱)’과 ‘순항 미사일(크루즈)’인데요. 탄도미사일은 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한 추진력으로 대기권까지 급속하게 상승하도록 쏴 올린 후에 가장 고점에서 급히 하강하는 미사일입니다. 포물선으로 고점에 도달한 미사일은 탄도무게에 따라 운동에너지가 더해지고 목표물을 타격했을 때 그 폭발력으로 피해를 입히는 미사일입니다. 쉽게 말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방구탄’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일정량의 폭약을 담아 바닥에 강하게 내리꽂으면 폭발하듯이 미사일이 그런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최초로 개발했습니다만 명중률이 너무 낮은 관계로 천대받다가 그 폭발력에 매료된 미국, 소련 등이 군비경쟁을 펼치면서 정확도가 증가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순항미사일은 항공기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비행기에서 사용되는 '제트엔진'의 추진력으로 장거리를 비행하는데 탄도미사일처럼 운동에너지가 아니라 GPS를 이용한 정밀함이 무기입니다. 즉, 파괴력도 파괴력이지만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미사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탄도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느린 관계로 요격의 위험성은 존재하죠. 다만 수천킬로까지 쏴 보내 정확히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