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탐(探)] - 한국의 맛, 전통 장 / YTN DMB

한국 음식의 기본이자 다양한 맛을 내는 조미료인 전통 장.
장의 주재료인 콩은 한반도가 원산지로 청동기시대 이전부터 이 땅에 자생한 것을 식품으로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콩을 주원료로 만든 전통 장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최초로 나오는데….
신문왕이 왕비집에 보낸 폐백 목록에 나온 장과 메주다.
당시 장과 메주가 상당히 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 온 전통 장 중에서도 한국인의 매운맛이라 불리는 고추장은 밥상 위에서 찌개로 양념으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장이 단순히 입맛을 돋우는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 발효돼 생기는 장의 미생물은 맛과 향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청국장은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는 비만에도 전통장이 효과가 있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된장을 함께 먹으면 체중 증가율이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통 장은 오랜 시간 집안 대대로 내려오며 우리 밥상에 함께 했다.
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YTN DMB 기사원문] www.ytndmb.co.kr/mytn/program_...

[@user-ty6xx9we7v]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배워서 담궈야지이~

[@user-gv7fl5se7y]

글씨가컸으면좋겠네요

[@user-wl6em6bx8s]

고추장 세계특허 ???

[@leemijin9662]

전통식은 집마다 장을 담그니 각자 다른 맛을 가졌겠으나 현대는 이 맛이 모두 공산화, 획일화되고 조리법도 먹고 포만감이 드는 강한 입맛을 내는 방식으로 변해 다양한 레시피가 찾기 어렵다. 자극적이고 단순화 된 입맛을 바꾸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인들 하면 성격 급하기로 유명하니 일본식으로 빠르게 발효하는 방식이 빠르게 자리잡은 건데 그게 무슨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결국 한국인 스스로 빨리 결과를 내려니 전통을 버린 것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