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총만큼 위협적이었던 무술? 플레이트 아머와 갑주무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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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KoreaSouth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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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0:00 오프닝
0:36 파트1: 플레이트 아머의 방어력 이야기
1:40 파트2: 총과 경쟁했던 갑옷을 제압하는 유술
3:04 파트3: 유술과 검술을 연결하는 기법, 하프소딩 이야기
4:39 파트4: 15세기 검술 사범이 추천한 방어구의 덕목

Пікірлер: 133
@ArmaKoreaSouthernSeoul
@ArmaKoreaSouthernSeoul 21 күн бұрын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정규 영상 업로드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6월 11일 오전 추가 설명 - 대열을 이뤄 싸우는 상황에서도 하프소딩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계시던데, 옛날 삽화 중에서는 그런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 1405년 Valenciennes BM MS.637 Grandes Chroniques de France의 삽화 manuscriptminiatures.com/4849/11956 - 1445년 NYPL MA 104 Bible History 투구 쪽으로 하프소딩하는 삽화 manuscriptminiatures.com/4741/13609#image manuscriptminiatures.com/4741/13611#image 물론 1:1 결투 상황과 달리 옆에 있는 적이 거들어줄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볼 필요는 있겠죠. 예컨대 내가 적한테 하프소딩을 걸고 넘기는 동안 다른 적이 와서 나를 걷어찬다든지, 창 방향을 틀어서 나를 찌르는 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옆에 있는 동료들이 다른 적을 견제를 해줘서 하프소딩 및 유술을 성공적으로 쓰는 경우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주 입은 사람이 하프소딩을 사용한다면 옆에서 적들이 때리는 공격을 버텨내며 기술을 성공적으로 걸 수도 있을 테고요. * 인용을 한 피에트로 몬테는 당대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사범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투창의 궤적을 계산할 때 몬테와 상의한 증거물(투창을 그려둔 메모)가 남아있어서입니다. 확인해보니 Pietro Monte's Collectanea의 이북 기준으로 337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몰연도는 1457년에서 1509년으로 나와 있는데, 1494년부터 르네상스 군대 편제에 큰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격동기를 살아왔던 용병인 셈이죠. ======================================= ARMA KOREA 가입 문의 안내 공지/단체정보 cafe.naver.com/armakorea/33236 ARMA는 중세 르네상스 유럽 무술과 무구를 연구하는 단체입니다. 본부 소재지는 미국 애틀랜타입니다. 1992년 무기 연구 단체 HACA를 인수한 존 클레멘츠가 역사적 문헌을 기반으로 옛 무술을 연구하다, 2001년 조직 개편을 하면서 ARMA라는 이름을 쓰게 됐습니다. 현재는 수련과 옛 유럽 무술 소개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 본부에서 수련을 했던 한국인 멤버와 국내 수련 희망자가 모여 ARMA KOREA를 결성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대전/대구/부산/전주에서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검을 수련하고 심화 과정으로 검과 방패, 한손검, 장병기, 단검 등 중세 르네상스 유럽의 무기와 무술 수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user-vj7ex5oi8u
@user-vj7ex5oi8u 19 күн бұрын
좋은 영상을 보고도 일부 댓글 때문에 찌푸리게 됩니다. 전쟁터에서 저런 거 쓸모 없다 딱 잘라 말씀하는 분은 저 때 전쟁터 다녀오시기라도 했습니까. 막상 옛날 사람들은 전쟁터에서도 저 기술 썼다는 기록을 그림으로 남겼는데. 그 시대 사람들이 그랬다 하는데 현대인이 이 악물고 아니다 부정하는 댓글들 참 우습기만 합니다. 방구석 전문가들 참 대단하십니다.
@user-vj7ex5oi8u
@user-vj7ex5oi8u 19 күн бұрын
영상 첫 부분에 기사들끼리 결투할 때는 빈틈 적은 갑옷이 쓸모있을까라고 시작하고 결말 부분에는 투사체를 견딜 때는 빈틈 적은 갑옷도 유용할 거라고 인정하는데 전쟁터가 어쩌고 활이 어쩌고 기병이 어쩌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의이하긴 합니다만. 백번 양보해서 일 대 일이라고 잘 보이게 적어두지 않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논점 이탈한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casss3633
@casss3633 18 күн бұрын
@@user-vj7ex5oi8u 오히려 실제기록들보면 중무장 기사들끼리의 결투나 실제전장에서 덩치크고 힘좋쿠 깡쌔고 경험많은 기사들이 둔기나 겁네 무거운검 같은걸로 인자강똥파워 힘찍누로 결판내고 날라댕겻단 기록들이 즐비함 과학적이나 역사적 시각으로 보면 서양검술자체가 전장에서 그다지 중요하거나 효율이 좋았던게 아님 보통은 체중 근력 채력 재력 용기 경험 이런걸로 결판났음 물론 이건 중무장한 기사들의 갑주검술이나 전장의 한에서 그런거고 평상복위주 결투에 이용하던 르레상스 이후 검술은 실전성이 높았음
@user-wy1cu6dv4o
@user-wy1cu6dv4o 16 күн бұрын
ufc선수들 끼리 느끼는 약점들이 일반인에게도 약점이겠음?ㅋㅋ 저 약점은 기사들 끼리의 약점이지 무장이 약하고 실력이 떨어지는 병사들에겐 해당이 없는 건 당연...ㅋㅋ 그래도 기동성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5 күн бұрын
@@user-wy1cu6dv4o UFC선수들이 느끼는 약점은 당연히 일반인들이 느끼는 약점입니다. UfC 선수든 기사든 뭐 팔다리가 두세개씩 더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당연히 신체 구조가 똑같으니 약점도 똑같죠. 그리고 몽골의 유럽침략과 풀플레이트 아머 사이는 200년도 넘는 시간차가 있습니다. 몽골군은 풀플레이트는 커녕 트렌지셔널 아머조차 구경도 못했어요. 맞는 말이 하나도 없는 멍청한 댓글이네요.
@jakebiron
@jakebiron 16 күн бұрын
댓글 좀 더 보니까 무술을 전쟁에서 못 쓴다 하는 사람이 많네. 이건 현대인 관점으로 생각하면 안 됨. 현대의 정예 부대는 보병의 주무기인 총을 잘 쓰기 위해 사격술을 연마하잖심. 반동 제어나 명중율 높이는 연습이나 실내전에서 신속히 겨냥하는 법 등등. 근데 옛날에는 각종 냉병기로 싸웠으니까 냉병기를 잘 쓰기 위한 무술을 연마해야 됐음. 그러니 무술인은 전사로서 살아갈 수 있고 전사는 무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거임. 실제로 옆동네 일본 고류인 가토리 신토류를 창시한 사람은 전쟁 영웅이었음. 여기 영상에서 소개되는 피에트로 몬테도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용병이었고, 여기 주인장이 딴 영상에서 즐겨 인용하는 매뉴얼을 남긴 독일 사범 탈호퍼도 용병 출신이었던 걸로 알려져 있음. 요즘이야 총이 주무기고 무술은 스포츠화가 됐으니 전쟁과 무술을 별개로 여기는 게 상식이 됐지만 그때는 전쟁과 무술을 완전히 따로 떼어내고 볼 수 없었단 이야기임. 전쟁에서 쓰는 무기들을 더 잘 쓰는 법을 다루는 게 무술인데, 무술을 배운 놈이 전쟁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겠음 무술을 모르는 놈이 전쟁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겠음? 오히려 무술의 중요성은 현대 사격술보다 훨씬 훨씬 중요함. 똑같은 총이라면 미군 특수부대가 쏘든 민간인이 쏘든 위력이 늘어나는 건 아니잖심? 근데 냉병기는 휘두르는 놈의 능력에 따라 더 막기 어려워짐. 무술을 익힌만큼 신체가 단련돼서 더 힘껏 때리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막기 어렵게 기술적으로 휘두르는 게 가능해짐. 고류 도장 다니면 몸으로 겪어볼 수 있음. 이해가 힘들면 임진왜란을 떠올려 보삼. 왜군들이 조총을 들고 오기도 했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왜군의 단병접전 능력도 부담스럽게 여겼음. 근데 그 뛰어나다는 단병접전 능력은 어디서 왔겠삼? 실전으로 다진 무술이잖음? 개개인의 무술 능력이 좋으면 전쟁에도 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해선 안 됨. 개개인의 무술 실력을 화포나 뛰어난 전략으로 무력화할 수는 있겠지만, 이걸 거꾸로 말하자면 그런 좋은 수단을 가져와야 할 정도로 개개인의 무술 실력이 전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단 뜻도 됨.
@user-kw2wl4jj9g
@user-kw2wl4jj9g 9 күн бұрын
무술이 뭔지를 이해를 못하니까 무술무용론 이라는 댓이 나오는거 같음. 실상 검술이네 창술이네 하는 것들은 매체에서 표현하는 고상한게 아닌데...ㅋ
@user-uy3wg6ls1i
@user-uy3wg6ls1i 6 күн бұрын
다 좋은데 말투만 어떻게 좀...
@user-my6pi8gv1p
@user-my6pi8gv1p Күн бұрын
한국군 징병제 병출신들이 수준이 낮아서 사격술에 극한으로 무지해서 그렇지, 사격술 중요합니다. 아직도 전쟁나면 참호에서 총만 내놓고 쏜다는둥 헛소리 하는 사람이 많은데, 진짜 정신나간 소립니다. 전술이란걸 배운적이 없으니 하는 소리겠지만, 베트남전 수준도 못벗어난 소립니다. 현대전에서 우리나라 지형에 산에 참호파고 틀어박히는것도 비정상이고(우크라이나는 넓은 평지니까 그게 되는겁니다), 차량화, 기계화된 보병들이 산에 틀어박힐 이유가 전혀 없어요. 오히려 자기들 장점 다 버리겠다는 소리죠. 현대적인 사격술 교육을 본인들 수준이 안되서 못받은걸 "전쟁에선 원래 그런거다"라는 식으로 눈돌리고 자위하는겁니다.
@QuintusStatiliousProcorpius
@QuintusStatiliousProcorpius 21 күн бұрын
볼때마다 다큐같아서 좋은 채널 저번 무기 체험도 그렇고 응원합니다
@harlibedvii
@harlibedvii 20 күн бұрын
이 채널이 좀 더 유익하네요. 공신력도 있는듯하고. 쇼츠와 정보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국내검술채널 1위 탈환하셨으면
@user-nk1rm7xu4q
@user-nk1rm7xu4q 20 күн бұрын
1:1에서는 플레이트아머 약점이 많아도 기병들이 플레이트아머로 중무장하고 떼로 달려들면 답이 없이 강력했다네요..
@fsgd77777
@fsgd77777 20 күн бұрын
고속으로 달려오는 무거운 쇠덩어리
@user-nx9gx9rv8r
@user-nx9gx9rv8r 20 күн бұрын
자동ㅊ...​@@fsgd77777
@user-tx7iv7yc5q
@user-tx7iv7yc5q 19 күн бұрын
그리고 애초에 궁병들에 안짤리고 들어가야 수싸움에서 유리하니 갑옷을 입어야함 전쟁을 1대1로 칼 도끼 망치들고 싸움하나 무도가는 전쟁을 모르니 저딴 소리를하는거임
@Hoorhat
@Hoorhat 18 күн бұрын
1:1도 갑주 유무가 상당하죠 당장 유효타 먹일 부위가 한정된다는게 대단한건데
@usertjytdnfgdsthr
@usertjytdnfgdsthr 17 күн бұрын
​@@user-tx7iv7yc5q 맞는 말인게 격투와 전투가 다를뿐더러 규모의 개념이 포함되어있는 전쟁은 격투기의 논리와는 전혀 다름.
@jakebiron
@jakebiron 16 күн бұрын
그리고 가벼운 갑옷보다 중무장갑옷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몬테가 말하는 가볍고 유연한 갑옷도 판금 갑옷 맞음. 나도 저 책 옛날에 본 적 있는데 주요 부위를 판금 파츠로 가리고 그 사이를 사슬 조각으로 떼우라 했을 거임. 그리고 판금 갑옷도 어깨 움직이기 편하라고 겨드랑이 사이 빈틈을 둥글고 덜렁덜렁거리는 철판으로 떼우는 타입이 있고(마침 시연자가 입고 있는 갑옷이 딱 그 타입), 거기도 어떻게든 가리겠다고 어깨뽕 갑옷으로 씌우는 타입이 있음. 그중에서는 등쪽의 날개뼈를 완전히 가릴 정도로 비대한 놈이 있는데,딱 봐도 파츠끼리 걸리적거려 움직이기 불편해 보임. 몬테가 말하는 건 전자일 거임. 그 정도 판금갑옷이라도 날붙이는 잘 막음. 틈새의 사슬 조각은 방어력이 너무 떨어지지 않냐 할 수 있겠지만 멀리서 움직이는 갑주덩어리 틈새만 정확히 맞추는 건 어려운 일임. 간댕이가 큰 놈들은 그 정도 차이면 움직이기 편한 갑옷을 입겠다 할 만함. 여튼간에 방어력을 조금 희생하고 기동력을 더한 거지 터무니없을 정도로 방어력 차이 나는 경갑을 말하는 건 절대 아님. 아 근데 나도 직접 입어보고 싶다 부럽네. 이젠 늙어 빠져서 심한 운동 못하는데.
@jakebiron
@jakebiron 16 күн бұрын
영상 끝날 때쯤 주인장이 몬테가 말하는 방어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을 했다면 오해 없이 넘어갔을 사람 많을 거임. 처음에 빈틈 좀 있는 갑옷하고 빈틈 적은 갑옷 보여줘서 충분하다 여겼는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살짝 남음. 실전에서 구르는 무장은 훼손이 심해 박물관에 못 오니 사진 구하기가 어려울 테지만 그래도 자막으로라도 설명을 확실히 해야 했다 봄. 주인장이든 여기 촬영 맡는다고 밝힌 사람이든 다음 영상 만든다고 바빠서 답글 못 다는 듯한데 댓글은 다 보고 있겠지? 다음 영상은 더 신경써주삼. 영상도 블로그 글도 기반 지식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기 때문에 신경 많이 써야 함. 그래도 무기썰 풀려고 플랑베르주나 갑옷 직접 꺼내오는 채널이 대한민국에 생겼다는 건 정말 반가운 일임. 백돼지 햄 이글루까지 사라져서 그만큼 상세한 유럽 무기썰 이제 못 보겠지 하고 있었는데 아주 반가움. 그래서 다음 영상은 언제 나옴?
@GangBonDoob
@GangBonDoob 19 күн бұрын
정말 너무 유익합니다 이런 정보 채널을 늘 바라왔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바로 구독했어용
@user-qs2qk6cl9x
@user-qs2qk6cl9x 18 күн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칫 눈살이 찌푸려지는 덧글들도 있지만 사람생각이란게 다들 다른것이니. 더 많은 활동 바래요.
@jakebiron
@jakebiron 16 күн бұрын
집단전에서 유술 못 건다 하는 사람도 참 많은데 과격 시위 현장 생각해보삼. 시위대하고 경찰이 대치할 때 경찰들이 아무리 서로를 보호해도 누군가는 잡혀 나와 시위대한테 뚜들겨 맞는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반대로 경찰들이 대열을 뚫고 시위를 독려하는 자를 체포할 수 있음. 왜? 순간적으로 옆 동료들이 딴 놈들 상대하느라 정신 없어져서 한 놈이 끌려가는 동안 보호를 못 받는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니까. 대열을 이루고 있다고 누가 붙잡혀서 끌려 나오는 상황이 아예 안 일어나는 건 절대 아님. 그 시절 전투도 마찬가지라 봄. 당연히 옆 대열의 적이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다면 내가 레슬링 걸다 뒈질 수 있지. 근데 옆 놈들이 정신 없을 때 내가 적 하나 붙잡고 재빨리 끌고 와버리면? 그리고 내가 끌고 오는 동안 내 동료들이 딴 적들을 잘 견제해준다면? 그때는 오히려 적이 나를 공격하다 끌려나온 지 동료 등을 때리거나 내 동료한테 맞아죽게 되겠지. 결국은 잘 하면 되는 거임. 어려운 일은 맞아도 어려운 일=불가능한 일은 아니니까.
@javaxerjack
@javaxerjack 20 күн бұрын
이래서 착한 기사님은 단검을 휴대하죠.
@royalfrigern5297
@royalfrigern5297 20 күн бұрын
확실히 무게중심이 높아져 불안해지긴 하겠네요? 그나저나 저 멋진 플레이트 아머를 저도 해외구매하고 싶어집니다! 대단히 멋져요
@user-kz9jk4xr1j
@user-kz9jk4xr1j 20 күн бұрын
4:43 현대의 탱크의 구성요소랑 비슷하네요 기동성 방어력 화력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20 күн бұрын
저도 단체 가입 이후 몬테의 말을 들었을 때, 현대 탱크 생각나서 굉장히 재미났습니다. 현대 과학의 산물과 옛날 검술 사범의 가르침에서 맥이 통한다니 반가운 마음이 들더군요. 물론 몬테가 저런 가르침을 남겼다는 건, 빈틈 적은 방어구를 입고 전장에 나간 사람도 많았다는 뜻도 되겠지만요. ㅎㅎㅎ foot combat armor라고 검색하면 그 당시 떡장갑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user-ol7yk1zn1h
@user-ol7yk1zn1h 20 күн бұрын
그래서 중기병을 현대의 전차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지요:)
@thekite3h
@thekite3h 15 күн бұрын
전쟁터에서 결투기술이 쓸모가 있냐 없냐는 전투의 방식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만화 중에 장미 전쟁 중에 하프 소딩을 극한으로 연마한 기사의 최후를 그린 만화가 있습니다. 공성전에서 침투한 적들 학살한다던가 장비 처럼 다리를 가로막고 오는 적들을 모조리 눕혀 버린다거나 하지만 결국 대규모 회전에서는 허무하게 져 버립니다. 쓸데가 한군데 밖에 없어도 그건 쓸모있는 겁니다. 모든 전투가 대규모 회전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죠.
@kimri4957
@kimri4957 20 күн бұрын
이론만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장비를 착용하고 대련으로 보여주니까 알기 쉽고 믿음이 가네요
@user-et1kp7gw9h
@user-et1kp7gw9h 19 күн бұрын
이건 실제 아녜요 이채널 주인분도 그 당시 고증 없음
@user-vj7ex5oi8u
@user-vj7ex5oi8u 19 күн бұрын
@@user-et1kp7gw9h 현실은 전쟁터에서 하프소딩 쓰는 삽화를 주인장이 가져오셨고... halfswording manuscript라고 구글에 검색만 해도 옛날 사람이 그림 이미지 쫘르륵 나오고...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9 күн бұрын
​@@user-et1kp7gw9h대련이 뭔지 모름?
@user-vj7ex5oi8u
@user-vj7ex5oi8u 19 күн бұрын
@@user-et1kp7gw9h 현실은 주인장이 여러 명이 대열 이뤄 전투할 때도 하프소딩 쓰는 삽화를 찾아왔고... 고정 댓글에 올라간 링크 보시죠.
@user-qs2qk6cl9x
@user-qs2qk6cl9x 18 күн бұрын
@@user-et1kp7gw9h 당신처럼 말로만 이렇다 저렇다 하지않아서 좋다는 거죠.
@11_Gaius_Julius_Caesar
@11_Gaius_Julius_Caesar 18 күн бұрын
저기 여기서 말하는 수준이면 당시 실전과 현실에서는 기사들을 상대로 가르치는 무술교관급입니다. 거의 도인이라고요. 검술 초짜들에겐 어림도 없는 꿈 같은 이야기죠.
@user-in4ni8lk7m
@user-in4ni8lk7m 20 күн бұрын
갑옷이 방어할때는 좋지만 항상 좋은것만은 아닌게 역사에 많이 기록되어 있죠. 요세푸스의 유대전쟁사에도 보면 로마군의 한ㅌ용사가 용감히 싸우다가 넘어졌는데 갑옷의 무게로 인해 일어나지 못해 반란군인 유대인들에게 살해당하는걸 안타깝게 로마군 지휘관들이 지켜봤다고 하죠.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meinlet5103
@meinlet5103 20 күн бұрын
bulletproof의 어원이 총을 쏴봐서 방어력을 증명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nmban
@nmban 20 күн бұрын
4:47 가벼움, 방어력, 유연함 k2 흑표를 말하고 있네요 ^^
@rokivulovicgood
@rokivulovicgood 17 күн бұрын
가볍다고?
@user-wq8ft4bb3x
@user-wq8ft4bb3x 14 күн бұрын
삼촌 만화로그린 중세갑옷 독자입니다~~~홧팅
@xeno-99
@xeno-99 19 күн бұрын
중무장 플레이트 아머가 가동범위 제한이 없고 빈틈이 없으며 무게중심 문제도 없다 할지라도 열이 빠져나가기 어렵기에 여름에 싸우면 될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몸통만 감싸는 방탄조끼에 방탄헬멧만 쓰고 여름에 수색작전 나가기만 해도 더워 죽을거 같은데 말이죠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19 күн бұрын
우리나라 같이 여름에 더운 곳이라면 발전하기 힘들었겠죠. ㅎㅎㅎ 당장 촬영할 때도 더워지거나 비와서 파토날 경우를 대비해 에어컨 잘 나오는 대관처를 빌려서 촬영했고요. 그리고 실제로 촬영날에 비가 제법 왔.... 그나마 유럽은 연교차가 심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지라, 기후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user-cy3gf8wl7z
@user-cy3gf8wl7z 20 күн бұрын
역사에 레이피어의 등장은 필연이다!
@alexanderkim4546
@alexanderkim4546 6 күн бұрын
몽골군들이 중세기사병들을 손쉽게 제압한 이유가 갑옷이 너무 무거워서였습니다
@bingkes
@bingkes 20 күн бұрын
5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
@captainguts7009
@captainguts7009 16 күн бұрын
재밌고 흥미로운 영상 제작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현대전도 훈련할 땐 절도있게 딱딱 하지만 실전에선 죽음에 근접해 있다는 압박감 때문에 밀어야 할 상황에 주저하고 동작이 엇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처럼 과거도 똑같이 훈련할 때 이론상으론 저렇게 깔끔하게 하프소딩으로 서로 맞대면서 지렛대 싸움하지만 실전에선 가까이 붙는 순간 서로 주먹질 하고 헤딩하고 완전 개싸움 아니였을까 상상해봅니다
@user-ol7yk1zn1h
@user-ol7yk1zn1h 14 күн бұрын
훈련은 실전처럼,실전은 훈련처럼이라고 하지요. 스파링에서도 기술 연습에서 하던 듯이 할 수 있게 연습하지만...말씀하신 것처럼 긴장이나 두려움,그 외의 많은 요인들로 언제나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다만,연습의 의의는,싸움에서 조금이라도 덜 당황하고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패하건 성공하건 무력하게 당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al_nobody27
@al_nobody27 12 күн бұрын
풀플레이트는 일반적으로 기병의 복장이라 실제로는 기마 상태였을 겁니다. 저렇게 땅에서 전투를 하는 경우를 상정하는 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훈련일 겁니다. 현대로 가정한다면 기갑부대 병사가 개인화기 연습하는 거죠.
@lupurd
@lupurd 19 күн бұрын
옛날 본게 누가 장난으로 투구쓴 상태에서 도끼로 장난으로 머리 찍었는데 죽었다는 장면을 본적이 있음
@user-yg3pe7ku9g
@user-yg3pe7ku9g 10 күн бұрын
보병이 전차를.상대할때랑 비슷한 느낌..?약점을 노려볼수야 있지만 전차입장에서야 보병은 존재자체가 약점..저런 근접전교리는 풀플레이트아머를 입은 이들간의 근접전에서는 상당히 유용했을것같네요
@iohu1287
@iohu1287 20 күн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다만 친구와 농담처럼 시작한 논쟁에 대하여 사소한 질문이 있습니다. 친구와 갑옷vs갑옷 대결에 대해 이야기 하던 도중 하프소딩 vs 레슬링,혹은 주짓수 등 그라운드 기술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하프소딩 쪽의 논지는 결국 날붙이와 지랫대를 이용할 수 있는 쪽이 유리하다는 논지였으며, 그라운드 쪽의 논지는 그렇다고해도 갑옷을 입고 작정하고 들어오는 그라운더 기사를 하프소딩으로 쉽게 제압하긴 힘들 것이며, 일단 제압당하면 그라운드 기술을 더 잘 단련한 쪽이 훨씬 유리하거니와 플레이트 아머의 방어력이 그 상황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논지였습니다. 물론 기사들이 둘을 전부 활용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와 친구는 결국 실경험이 서로 없는 사람들인지라 전문가의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둘다 영상에 나온 정도의 플레이트 아머를 입었으며, 단검 역시 부무장으로 지니고 있다는 가정 하에 "하프소딩이 주력 vs 그라운드가 주력"인 쪽 중 전체적으로 어느쪽이 더 유리할지 대강의 의견을 들려주실 수 있으시다면, 항상 중세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영상, 실험 감사드립니다.
@user-ol7yk1zn1h
@user-ol7yk1zn1h 20 күн бұрын
두분의 말씀 모두 타당해보입니다.개인적으로는 하프소딩과 그라운딩 중 어느 쪽이 주력이었다기보디는,둘이 서로 보완해주는 관계였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까이 달라붙기 위해서는 하프소딩이 필요하고,그러다가 넘어지면 살아남기 위해 그라운드 기술이 필요하듯이요. 다만,주관적인 관점으로 갑옷은 평상복일 때보다 움직임을 미세하게라도 제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할 수만 있다면 그라운드 싸움은 최대한 피하고 싶을 것 같네요 ㅎㅎ.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할까만은요.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20 күн бұрын
촬영 담당입니다. 우선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련자 입장에서 답글 달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라운드 기술을 잘 쓴다면 하프소딩도 금방 쓸 수 있을 거라 여깁니다만... :) 상대가 빠져나가려는 순간을 감지하는 능력하고, 스탠딩 유술이라도 어떻게 걸어야 상대가 못 빠져나간다는 감각하고, 상대한테 걸렸을 때 빠져나가는 회피법까지 다 훌륭할 테니까요. 그리고 당대에도 상대 하반신에다 태클 걸어서 넘기는 기술도 유용하게 썼고요. 다만 그 시대 무술서는 그라운드 기술 비중이 생각보다 적긴 합니다. 갑주끼리 땅바닥을 뒹굴며 단검으로 찌르는 삽화 같은 건 있으니 아예 안 쓴 건 아닐 텐데, 그라운드 기술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분명 그라운드는 현대 격투기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을만큼 훌륭한 기예인데도 옛날 사람들이 관심을 덜 보인 건, 당시 상황 때문 아닌가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사람들이 '우린 이래서 그라운드 기술에 흥미를 안 보였다!'라고 명시한 기록이 없으니 단언까지는 못하지만.... (1) 스탠딩 유술만으로도 사람을 제압하하는 상황이 보다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기장 바닥이 아닌 땅바닥에 상대를 내리꽂을 수 있고, 눈찌르기나 낭심치기 같은 기술들을 쓴다고 제지할 사람도 없고, 관절기도 처음부터 꺾어 부술 생각으로 걸 수도 있을 테니까요. 태클도 맨바닥에서 쓴다면 상대 머리가 땅에 박힐 테니, 그라운드로 가기 전에 상대가 제압되는 경우가 현대 경기보다는 자주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안 죽어도 정신 못 차리는 동안 단검이든 하프소딩 칼끝이든 쑤실 정도의 틈은 생길 테니까요. (2) 만약 상대가 들어 누우면 밟는 거 말고도 단검이든 길바닥의 짱돌이든 주워서 던질 수도 있고(상대가 맨몸이거나 천갑 같은 걸로 경무장한 수준이라면), 전쟁터라면 긴 무기로 내려찍는 등의 제압법을 쓸 수 있었을 겁니다 (3) 상대와 반드시 1:1 맞붙어야 하는 경기와 달리 여러 명이 달려들어 밟아버리거나, 그라운드로 돌입한 상대한테 빠져나와 도망가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라운드로 가려면 상대를 바닥으로 끌고 와야 하니 (3에서 말씀드린대로 그라운드로 승부 보겠다고 눕는 자세 취하면 상대가 응해주지 않을 수 있으니) 상대를 넘기는 과정을 거쳐야 할 거 같습니다. 근데 갑주를 넘기는 데에는 하프소딩이 굉장히 유용하죠. 그래서 하프소딩이 주력인 사람vs그라운드가 주력인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라운드가 주력인 사람이 하프소딩을 얼마나 능히 대처할 수 있냐와 하프소딩인 주력인 사람이 얼마나 그라운드 싸움까지 안 끌려가냐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라운드 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하프소딩도 자연히 잘하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gailtonatiu
@gailtonatiu 20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에 갑옷입은 사람 역으로 등장한 사람입니다. 르네상스 무술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르네상스 무술의 전모를 모두 파악할 수는 없고, 또 저 개인은 더더욱 한계가 있지만, 일단 저 개인이 질문해 주신 주제에 대해 갖고있는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설명을 길게 하지 못하고 압축해야 했기 때문에 절반의 검(하프소딩) 기법을 특수한 스타일의 하나인 것 처럼 소개했지만 사실은 이것은 평복과 무장한 상태를 모두 포함한 보편적인 검의 다룸 중 하나입니다. 르네상스 무술에서만 칼날의 중간을 잡는 것이 아니고, 또한 유럽 이외의 지역인 일본의 고무술에서도 거합의 연무에는 이렇게 칼날 중간을 잡고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판금갑옷을 입었을 때는 검으로 후리기를 하는 공격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주로 찌르기로 선공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찌르기는 상대가 잘 대처하면 쉽게 빗겨나가버리죠. 그래서 평복상황에서는 상대와 아주 가까이 붙어서 팔이 짓눌리는 상황까지 갔을 때 쓰게되는 절반의 검 동작을 무장한 싸움에서는 비교적 일찍 시작해서 내 칼이 쉽게 빗겨나가지 않도록 지렛대 힘을 보완합니다. 즉 하프소딩은 상당히 보편적인 칼싸움 과정의 연장선입니다. 또한 검으로 멀리서부터 접근하기->하프소딩->스탠딩레슬링으로 이루어지는 싸움의 과정은 현대의 스포츠 무도의 관점에서는 모두 독립된 종목으로 여겨지지만 고전무술에서는 따로 분리되지 않고 같은 원리로 관통하는 통합된 체계로 다룹니다. 그래서 검 다룸을 장기로 하는 전투원과 레슬링을 장기로 하는 전투원이 서로 맞붙었을 때, 서로가 상대의 기술에 전혀 대응을 못하는 상황은 나타나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장기로 삼는 분야가 있긴 하지만 상대의 검다룸이나 레슬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주짓수 처럼 그라운드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 무도종목이 르네상스무술과 접목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꽤 복잡합니다. 많은 사료에서 묘사하는 르네상스무술에서 다루는 레슬링의 목표는 '상대를 땅바닥에 눕히는 것'이고, 보통은 이렇게 눕는 순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습니다. 스포츠화된 현대 레슬링 종목의 눕히기와 옛날 무술의 눕히기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옛날 무술은 상대를 땅바닥에 눕히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다시는 일어서기 힘든 상해를 입히는 걸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관절이 탈구되거나 부서지도록, 안면이 땅바닥에 갈리도록, 낙법을 발휘할 여유가 없이 뼈가 부러지도록 던져야 하기 때문에 현대적인 그라운드 기술을 발휘해서 싸운다는 옵션이나 그라운드 기술이라는 체계를 접목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갑옷을 입었을 때는 이러한 상해로부터 상당히 보호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주싸움을 다루는 사료에서는 상대의 어깨가 탈골되도록 매치는 것, 상대가 땅바닥에 쓰러지자 마자 흉갑위에 올라앉아 단검으로 절명시키는 것 등등 현대적인 그라운드 기술 싸움이 나올 상황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르네상스 유럽 무술과 현대 무도의 차이가 아니라 일본, 중국 등의 보편적인 고전 무술과 현대 스포츠의 방향성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점들을 탐구해보는 것도 저희들의 주요 활동 방향중 하나입니다. 흥미롭게 생각해볼 화두를 던져주는 좋은 질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iohu1287
@iohu1287 19 күн бұрын
@@xiiiswordman4773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훌륭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ptahoteff
@ptahoteff 19 күн бұрын
프랑스에는 어떤 중세 무술 단체가 있나요? 플랑베르주가 가장 널리 쓰인 걸 보니...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19 күн бұрын
프랑스 쪽 상황은 구체적으로는 잘 모릅니다. 보통 북미 유럽은 각각의 인스트럭터가 Historical European martial arts(HEMA)를 수련하는 단체라며 자기 그룹을 따로 따로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묶어서 HEMA라고는 부르고 필요할 때는 여건 되는 곳끼리 협업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각각 독립된 단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Association for Renaissance Martial Art(ARMA) 소속인데, 중세 르네상스 유럽 무술을 집중적으로 수련하고 있으며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부로부터 수련 자료를 공유받고 있고, 여건 될 때는 본부의 디렉터 존 클레멘츠가 방한해서 지도해주기도 합니다. 존 클레멘츠는 1997년 공개 강좌를 해서 현재까지 저서도 쓰고 다큐멘터리 고증 자문 역할로도 참여할 만큼 깊이 연구한 사람이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스터디 그룹에서도 직접 매뉴얼을 번역하며 연구하는 분이 계시고, 진검 실험이나 각종 실험을 하며 재미나게 연구 활동을 하는 분도 계십니다. :) 이 홍보 채널도 실험 영상 남기는 김에, 일정 수준 이상 확인이 된 정보는 외부에도 공개하며 멤버 모집을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고요.
@user-et1kp7gw9h
@user-et1kp7gw9h 19 күн бұрын
30 초만에 겨드랑이랑 목 눈
@user-ce7jq9gm9n
@user-ce7jq9gm9n 12 күн бұрын
하지만 사자심왕처럼 도끼 휘두르는 놈한테 걸리면 한방에 중상이나 사망 ㄷㄷㄷ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5 күн бұрын
리처드1세가 활동했던 12세기에는 풀플레이트는 커녕 트렌지셔널 아머도 없었습니다. 한손 도끼로는 판금갑옷에 아무 데미지도 못줍니다.
@user-nx1cr5oq8m
@user-nx1cr5oq8m 11 күн бұрын
멋지다 플레이트 갑옷 한벌 가지고싶다
@IDK-vd2fl
@IDK-vd2fl 20 күн бұрын
갑옷으로 무장한 사무라이들을 일본도로 상대하기 힘들자 관절을 공략하는 일본의 유술(합기도)이 만들어진거죠
@16thChemical
@16thChemical 16 күн бұрын
합기도(Korean Hapkido)는 유술의 한 분파이며 사무라이가 쓰던 것은 아닙니다. 고류 유술-합기유술-아이키도와 합기도 순으로 계보가 내려왔는데 합기유술부터는 근대에 개발되었으니 사무라이와 무관한 것이죠.
@roadsofbali
@roadsofbali 5 күн бұрын
일단 저런 걸 입고 있으면 위압감이 상당함 무서움
@aastar9779
@aastar9779 13 күн бұрын
하다하다 중세 검술까지 보게 되는구나..
@user-ej1bs6zy8r
@user-ej1bs6zy8r 7 күн бұрын
같은 이유로 주짓수와 아이키도가 있음
@hunho1703
@hunho1703 19 күн бұрын
중세 시대 비싼 방어구라 하는데😢
@user-gs1kj1ey6p
@user-gs1kj1ey6p 11 күн бұрын
중세시대의 탱크, 비대칭 전력, 농노들의 악몽, 잡병 학살자.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18 күн бұрын
갑옷은 맹수와 싸울때도 유용한가요?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18 күн бұрын
덫과 활, 사냥감을 추격하고 몰아줄만한 동료나 사냥개를 활용하는 방법이 유용하니 갑옷을 챙기지는 않을 거 같아요. 본래 목적에 어울리는 수단을 고르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18 күн бұрын
@@xiiiswordman4773 다른 의미는 아니고 이동중 맹수의 습격같은걸 받았을때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하는 상상에서 나온 질문임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17 күн бұрын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 파츠를 다 입고 있다면 큰 혈관 지나는 곳들은 보호 가능하니 유용할 거 같은데 근거로 들만한 기록이나 경험은 없어서 단언은 못하겠네요. 조심스레 추측만 해봅니다. :)
@user-dk3wl6bc9u
@user-dk3wl6bc9u 17 күн бұрын
​@@lililiilillllillililililililli착호갑사나 조선시대 호랑이 사냥꾼들이 그래도 될 수 있으면 경번갑이나 쇄자갑 입으려고 했음,발톱질 한번에 배가 바로 오픈되지는 않아서....
@user-tc4hc2nf4r
@user-tc4hc2nf4r 6 күн бұрын
조선시대 갑옷은 ? 일본 갑옷과의 차이?
@user-sd8fe8ij7l
@user-sd8fe8ij7l 14 күн бұрын
조선이 경갑옷을 선호한 이유
@user-tx7iv7yc5q
@user-tx7iv7yc5q 19 күн бұрын
전쟁은 병력손실이 전투의 패배로 직결되니까 전신 판금 갑옷을 쓸 수 밖에 없음 가만히 있어도 궁수에 저격당해 죽고 전황속에서 1대1나오는 경우가 어딧음 그냥 사람끼리 때로 몰려와서 두들겨패는데 레슬링거는동안 상대가 옆이나 뒤에서 찌름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8 күн бұрын
페에트로 몬테는 용병대장이었습니다. 당연히 1대1 상황을 가정하고 한 말이 아니라 다대다 전쟁 상황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전장에서 레슬링을 했단 기록도 수두룩합니다. 좀 찾아보고 말씀하시길...
@playgroundddddd
@playgroundddddd 8 күн бұрын
방탄안되는 방탄헬멧보다 효율적인데?
@user-wx9xi6ub3p
@user-wx9xi6ub3p 15 күн бұрын
유술을 당할 걱정없는 기마병한테 입히면 효과적이었을듯
@kimchi-shogun5064
@kimchi-shogun5064 6 күн бұрын
기병들끼리 싸울 때 마상 유술도 있긴 했습니다. 특히 유목민들은 기마술이 매우 뛰어나다보니, 이를 상대하는 기병들에게 갑주랑 무기 더 좋다고 1대1로 맞붙을 생각 말고 밀집대형을 갖출 걸 권장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woskdleisopqwe
@woskdleisopqwe 13 күн бұрын
와우~ 울 나라에는 불모지? 혹은 이런 컨텐츠가? 암튼 놀랬슴돠~ 아직은 어떤 컨셉인지 모르겠으나... 이 시도만으로도 대단~~~!!
@lathander9123
@lathander9123 20 күн бұрын
전쟁은 대련이 아닙니다. 진영을 갖추고 뭉쳐서 싸우는데 중갑옷이 근접전에 훨씬 유리하죠.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8 күн бұрын
페에트로 몬테는 용병대장이었습니다. 당연히 1대1 상황을 가정하고 한 말이 아니라 다대다 전쟁 상황을 이야기 한겁니다. 피에트로 몬테가 깐 중갑옷병이 바로 그런 방어력에만 치중한 갑옷이니까요.
@lathander9123
@lathander9123 13 күн бұрын
@@user-zf6zt3xu8j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니까요. 근데 상대하는 적에 따라서는 중갑옷이 훨씬 유리한 상황도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그 중갑옷이 얼마나 중하는게 핵심이겠지만요. ㅎ 너무 무거운 갑옷이면 오히려 어떤 포인트에서는 약점이 더 두드러질수도 있겠습니다.
@kimchi-shogun5064
@kimchi-shogun5064 6 күн бұрын
이 영상은 갑옷이 무의미하다거나 손해라고 주장한다기보단 그냥 갑옷이 무적은 아니라고 하는 거죠
@user-sl1ms7je3q
@user-sl1ms7je3q 10 күн бұрын
조상님들이 입었던 찰갑과 두정갑이 왜 인류 최고의 갑옷인지 알게끔 하는 영상이네
@user-kw2wl4jj9g
@user-kw2wl4jj9g 9 күн бұрын
두정갑 최고
@user-je2rr1vz7k
@user-je2rr1vz7k 19 күн бұрын
근데 이거도 1대1 상황에 고도의 무술훈련을 받은 정예병들끼리의 싸움에나 해당하는 얘기지 당시 군대의 대부분은 농사나 짓던 농민병들이 대부분이었고 전쟁이란 다대다 전투이기에 실제로 저런 상황이 나오기는 배로 어려워서 소수지만 방어력에만 치중한 갑옷병도 운용했죠. 갑옷이 경량화 되고 방어 면적이 줄어든 데에는 기동성 문제도 있었지만 최대한 값싸게 많이 뽑는게 유리했던 까닭도 있습니다.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8 күн бұрын
페에트로 몬테는 용병대장이었습니다. 당연히 1대1 상황을 가정하고 한 말이 아니라 다대다 전쟁 상황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소수지만 방어력에 치중한 갑옷병 같은건 없습니다. 피에트로 몬테가 깐 갑옷병이 바로 그런 방어력에만 치중한 갑옷이니까요.
@user-ov2jg9qf8m
@user-ov2jg9qf8m 20 күн бұрын
한마디로 무술달인에게소용없다는건데,실제로만날확률은적다는건얘기안하네요.갑옷이오랫동안무쌍찍은이유에요.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20 күн бұрын
촬영 담당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풀 플레이트 아머를 다 착용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드니 천갑만 입은 부류, 일부 파츠만 착용한 부류 만날 일이 더 많았죠. 맞는 말씀입니다. :) 그 이야기는 다른 영상에서 풀고 이번 영상에서는 플레이트 아머의 유용성과 하프소딩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려다 보니 당장 못 다뤄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댓글로 적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kimchi-shogun5064
@kimchi-shogun5064 19 күн бұрын
실력이 없다면 갑옷을 입어도 큰 의미가 없지만, 그 무술의 달인이 갑옷을 입는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재앙이나 다름 없죠
@cho611203
@cho611203 19 күн бұрын
중갑기병이 근접을 할일이 사실없지 않나?
@jakebiron
@jakebiron 18 күн бұрын
판금 입고 싸우는 도보 전투 병력들 있음요. 말 타고 싸우는 기사라도 거점 수비나 말만 죽고 자긴 멀쩡한 상황에선 거들어야 하니 도보 전투하는 법을 몰라선 곤란함
@antifragilexx2911
@antifragilexx2911 14 күн бұрын
몽골이 대단하긴 했구나... 저런 기사단을 개 박살냈으니..
@user-xx8kk1cv9b
@user-xx8kk1cv9b 13 күн бұрын
몽골은 플레이트 아머 시기가 아니라 사슬갑옷 시기때 쳐들어 왔는걸로 압니다.. 즉 영상속 갑옷과 몽골군은 싸운적이 없었죠
@user-zt3ub6gs9m
@user-zt3ub6gs9m 11 күн бұрын
중기병과 경기병 간에도 무조건적인 우열관계가 있다기보다는 병종간 장단점이 명확한지라 무조건 몽골식 경기병이 우월했다 말하기는 어려움. 기동성과 지구력에서는 우위일지언정 돌격력과 근접 전투력에서는 중기병에게 압도당하는 경기병이니. 따라서 자기네와 상대방이 가지는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전략을 세울 지휘관이 가장 중요했는데 몽골의 유럽 침략 당시 몽골에는 수부타이같은 걸출한 장수들이 있었기에 유럽 중기병들을 압도할 수 있던거임. 후대에 그 뛰어난 지휘관들이 다 죽고 난 뒤 전임자들과 달리 후임자들이 상대 지휘부와의 수싸움에서 이기지 못하자 오히려 유럽 중기병들이 몽골 경기병들에게 근접전을 강요해 박살내기도 했음.
@jyj371
@jyj371 20 күн бұрын
간단하게 유술까지 갈필요도 없습니다. 저시대 평민들은 둔기류를 많이 사용했는데, 그중 빙빙 돌리는 둔기류를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저런갑주입고 소수로 싸우는 건 제발 죽여달라고 간청하는겁니다. 전쟁터는 유술시고 검술이고 그런것보다 단체로 다구리를 가하는게 정설입니다. 전쟁터에 온 평민들이나 그위의 군인계급들에게 갑주입고 검술쓰는 상대가 가장 돈벌기쉬운 상대입니다. 영화가 너무 그럴싸한 무기들로 나오니 원시적인 무기들은 잘 소개안하는데, 대나무에 줄을 연결해서 단체로 자빠뜨리기도 햤고 갈고리로 다리쪽을 잡아 여러명이서 땡겨서 넘어뜨리는 듯 보기에는 거시기해도 의외로 저비용으로 털어먹었습니다. 뭐 갑주기사한명당 수행원이 최소 10명이상붙으니 다구리아니면 털기힘든것도 있지요.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20 күн бұрын
촬영 담당입니다. 둔기는 저렴하면서 위력 있고 훌륭한 무기죠. :) 다만 보통 무기의 역사를 보면 저렴하고 숙련도가 덜 필요한 무기가 대세를 차지하기 일쑤인데, 14세기 백년 전쟁 삽화나 15세기 이탈리아 전쟁 삽화, 16세기 30년 전쟁 삽화를 보면 생각보다 검을 든 사람이 생각보다 자주 눈에 띕니다. 갑주 입고 검으로 싸우는 무술서 삽화도 많고요. 수련 초기에는 왜 그랬을지 궁금했는데 그럴만한 이유를 듣고 나서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또한 공개 영상으로 다룰 예정이니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jyj371
@jyj371 19 күн бұрын
@@xiiiswordman4773 검과 갑주는 지금으로치면 대략 몆백에서 천만원을 넘는 무장입니다. 검술을 배운 사람들은 당시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검술이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고 장거리 여행상 경무장에 휴대성 높은 검이 선호되는 현상이였기 때문에, 무장한 이들도 적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걸 제대로 쓰는거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적지는 않았다는거지 거지와 빈민층들이 많았던 가난한이들에게는 해당상황이 아니였습니다. 흠 이해가 안되신다면 중국과 인도의 빈민층과 부유층을 떠올려보십시요. 하루 몇천원 벌기힘든 끔찍한 사회구조를 가진 그들이 검술과 갑주를 구하겠습니까? 아님 단체로 전쟁터에서 다구리로 약탈을 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검술교본에서 말하는 검술을 배운이들이 많았다는 거는 그나마 배울수 있는 여건에 해당되는 이들이고 전쟁은 전부가 그렇지 못하다는겁니다. 이는 용병단 관련 기록에서도 알수있습니다. 전투시 전투술이 높은 용병들은 고급자원이기에 이들 대신 죽어줄 화살받이를 빈민들을 고용햐 앞장세웠습니다. 흔한 현실이지만, 수가 많고 임금이 저렴했기에 고기방패로 제 1열에 배치되었습니다. 로마제국도 비숙련병들을 가볍게 무장시키고 1열에 배치시켰으니 결국 효과는 확실했다는것이죠. 검술전문가들 영상에서도 그분들 설명이 있는대, 닥치고 막무가내식으로 휘두르고 돌진해오면 심리적으로 눌려서 대응도 못한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눈앞에 10명이상이 쇠파이프를 들고 덮친다고 가정하면, 검술로 대응하겠습니까? 아니면 빤스런 하겠습니까? 전 빤스런을 택하겠습니다.
@kimchi-shogun5064
@kimchi-shogun5064 19 күн бұрын
말씀하신대로 소수 정예 병력을 숙련도가 부족한 다수 병력으로 다굴칠 수 있다면 능히 이길 수 있지요. 아무리 일당백 정예라도 등 뒤는 무력하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투원들은 진형 속에서 옆과 뒤를 아군에게 보호 받기에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는 전술적 이점이 없다면 접촉 범위가 제한된 근접전 특성상 결국 코 앞에 상대와 1대1 양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1대 10과 10대 100의 양상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user-vj7ex5oi8u
@user-vj7ex5oi8u 19 күн бұрын
​@@jyj371 ​ 보는 사람으로서는 별로 신뢰가 안 가는 댓글이군요. 신항로 개척하던 시대 들어서 검술이 각광받았다 하시는데 고대 로마군이 단병접전용 검인 글라디우스를 잘 써먹었습니다. 그리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발 디딘 게 1492년이고 마젤란이 세계일주 하려고 닻 올린 것이 1519년인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검과 방패 매뉴얼이 1320년대에 나왔습니다. 그 이전에도 바이킹족의 후손 노르만인이 검 들고 싸우는 묘사가 바이외 테피스트리에서 나오니 기록만 없을 뿐 검 쓰는 방법은 전해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다굴은 정석이라 하셨지만 기사는 동원력이 없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봉토를 가진 기사가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하겠습니까 아무것도 없는 빈민층이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하겠습니까. 둔기가 무조건 최고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굴 치면 판금갑옷이고 자시고 다 이긴다 전제를 깔던데 판금갑옷 가질만한 계급이 빈민층보다 사람 모을 돈과 인지도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까지는 생각이 안 닿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판금갑옷 입은 사람이 그냥 보물 고블린처럼 쉽게 잡힌다면 당시 귀족이든 왕이든 판금갑옷 입은 기사와 용병을 돈 들여가며 고용하겠습니까. 그리고 둔기만 들면 모든 게 장땡이라면 농민 봉기로 나라 뒤집히는 일이 밥 먹듯이 일어났을텐데 왜 그렇게까지 농민 봉기가 쉽게 성공 못했겠습니까. 그리고 둔기는 사슬갑옷 쓰던 시절에도 있었던 무기였는데, 둔기가 그렇게까지 갑옷 킬러였다면 왜 사슬 갑옷 이후에도 갑옷이 도태되지 않고 더 비싼 판금 갑옷이 튀어나왔겠습니까. 둔기를 그렇게까지 좋은 무기로 여겨버리면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일이 너무나도 많아집니다. 그리고 요즘 해외에서 갑옷 입고 수련하는 양덕과 무기 만드는 업체 사람들이 둔기가 위력적이긴 한데 일격에 판금갑옷을 확정적으로 깨뜨릴만큼은 아니다라고 영상 올리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십니까? 유튜브에서 헬멧 테스트, 5부 - Bascinet 대 도끼, 철퇴, 망치, 도리깨(+ Poleaxe Fail) 라고 검색하시죠. 움직이는 사람 말고 고정된 타겟에다 휘둘러도 찌그러지는 수준으로 끝납니다. 저 정도면 사람이 몸 틀어서 빗맞으면 안 죽습니다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9 күн бұрын
이 모든 내용을 이 영상​으로 반박할 수 있다는게 유머인듯@@jyj371
@qweasd6377
@qweasd6377 18 күн бұрын
가벼운놈들을 화살맞고 죽었어 ㅋㅋ
@user-rf7vd8vx7r
@user-rf7vd8vx7r 18 күн бұрын
지휘관이 하기 나름 아닐까요? 큰 방패로 엄호해주고 돌격할만한 거리에서 내보내고. 영상에서 말하는 갑옷도 사슬만 좀 더 많이 덧댔을 뿐인 판금갑옷이라서 멀리서 갑옷 틈새 노리기에는 빡셀 거 같아요...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8 күн бұрын
또 방구석에서 용병대장 말에 반박하는 사람 나왔네
@user-di7ud5im2t
@user-di7ud5im2t 19 күн бұрын
몽골의 유럽침공때 폴란드,러시아의 철갑옷입은 기마병들이 몽골군들에게 작살난 이유를 생각해봐야죠.
@seek2695
@seek2695 18 күн бұрын
사실 몽골의 전성기인 유럽침공이 한창이던 1200년대에는 아직 플레이트 아머가 나오지 않고 사슬갑옷이나 그나마도 트랜지셔널 아머등이 주력이였다고 합니다. 그런 갑주들은 후일 나온 총은 커녕 화살에도 종종 뚫리는 물건이였죠. 오히려 본격적으로 총을 쏴도 뚫리지 않는 풀플레이트가 발달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몽골군의 경기병 전술이 유럽에 의해 파훼당한것까지 겹쳐 역으로 유럽 중기병에 밀리기 시작했다 알고 있습니다.
@user-zf6zt3xu8j
@user-zf6zt3xu8j 18 күн бұрын
플레이트 아머 생산과 몽골군 유럽침공은 400년 이상의 간극이 있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몽골군 화살로는 16세기의 플레이트 아머에 흠집밖에 못냅니다.
@user-ls2lk5xe1p
@user-ls2lk5xe1p 18 күн бұрын
뭔 유럽 최약체 폴란드 모스크바 따위랑 비교하고있어 ㅋㅋㅋㅋㅋ 프랑스랑 신성로마제국이랑은 떠보긴함?ㅋㅋㅋ
@ldw1120
@ldw1120 17 күн бұрын
심지어 그당시에도 헝가리애들이 한번 데이고 서유럽식 편제로 바꾸고 중갑기병 석궁병 도입하니까 몽골군 갈아마심. 게다가 1차침공때마저 바투까지 위험에 빠져서 호위하던 케식들까지 죄다 죽고 그대로 끝날뻔한거 수부타이가 우회기동 성공시켜서 겨우 이긴거
@sfk1031
@sfk1031 20 күн бұрын
갑옷은 기사가 입고 말위에서 있으면 그만이지. 어차피 싸우는건 기사가 아니니 5분이상 싸우지도 못하는데 저걸로 싸웠을까? 입는데만 30분이상 걸리는데 조총보다 훨씬 더 강한 무기가 많았는데 갑옷입고 뭔 수로 싸울까? 기름으로 불 훨훨 하면 끝나는데
@xiiiswordman4773
@xiiiswordman4773 19 күн бұрын
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748434 의외로 기병 아닌 보병을 위한 플레이트 아머도 있었습니다. foot combat armo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인데,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길게 감싸는 원통형 스커트 파츠를 쓰고 있습니다. 안장에 오르기에는 저 철판이 방해되죠. en.wikipedia.org/wiki/Battle_of_Orsha 저런 갑옷을 입고 싸우는 옛날 그림을 찾고 싶으시다면 1514년도의 Battle of Orsha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중앙 기마 부대 앞에 대포병이 보이는데, 그 바로 아래쪽에 스커트가 긴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도보 전투를 하는 사람이 둘 보일 겁니다. royalarmouries.org/collection/object/object-36172 일부 파츠를 생략한 플레이트 아머 착용자까지 고려한다면, 플레이트 아머가 전장에서 활용되는 삽화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 링크의 왼쪽 위 구석, 혹은 왼쪽 중앙 칼 들고 오렌지색 모자를 쓴 중장갑 남성처럼 말입니다. kzbin.info/www/bejne/aqPTeKewYppqjNE 당시 총 중에서는 위력 좋은 총도 있었습니다만, 위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당시 총의 연사 속도는 느립니다. 장전을 하려면 총알을 날릴 화약도 부어야 하고, 총알도 쑤셔넣어야 하고, 격발을 하기 위한 화약도 화약 접시에 채워야 하고... 조를 나눠서 순차 사격을 해서 보완할 수는 있지만, 당시에는 아직 총병의 비중이 적었던 시절이라, 총만으로 돌격해오는 적군을 압도할만큼의 연사 속도를 충족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거기다 유효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다 보니, 재장전을 하는 동안 적군이 도달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력이 강한 총이 있었는데도 냉병기와 플레이트 아머가 활약할 수 있었던 건 다 이유가 있었죠.
@user-qs2qk6cl9x
@user-qs2qk6cl9x 18 күн бұрын
귀족들, 주로 남작들이 기사로서 참전하였는데 중세 전쟁에서 사망하는 남작들의 수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기사는 말타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란거죠.
@ldw1120
@ldw1120 17 күн бұрын
오히려 기사와 전문 군인을 제외한 인원은 거의 머릿수 채우기에 가까웠습니다.
@rudah90
@rudah90 19 күн бұрын
중세 군사 발전을 이끈 사람들이 이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니 쌩까시면 되겠습니다. 괜히 몇백년을 이어가고 화약의 시대에도 유지된게 아닙니다.
@user-ng9bx3pq9p
@user-ng9bx3pq9p 19 күн бұрын
? 중세 군사 발전을 이끈 사람들이 남긴 기록을 그대로 읊고있는건데 영상 보기는 함?
@user-qs2qk6cl9x
@user-qs2qk6cl9x 18 күн бұрын
@@user-ng9bx3pq9p 갑옷 쓸모없다고 덧글다는분들 말하는듯
@user-rc3hd9zl9b
@user-rc3hd9zl9b 18 күн бұрын
그니까 시대에 따라 갑주가 변해갔다고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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