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라 책읽기 힘들었는데 자주 들어야 겠습니다 ^^발음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네요
@순화장-g3k2 жыл бұрын
하숙집 들국화님 다정한 목소리 하숙집 잘들었 습니다 어머니 악착같이 딸키우며 행복 바라는 마음 결혼을 앞둔 남자의 도망치고 싶은마음 감사합니다♡
@책읽는들국화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백록림2 жыл бұрын
항상 자기 잔에 오디오북을 듣고 자요.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읽는들국화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들국화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 ^.^
@egp30182 жыл бұрын
들국화님..!! " 율리시즈 "" 더블린 사람들 " " 젊은 예술가 의 초상 " 으로 유명한 20C 아일랜드를 대표 하는 [ 제림스 조이스 ] 의 대표작 " 더블린의 사람들 " 을 구성하고 있는 열 다섯개의 단편 중 한 편이 " 하숙집 " 입니다. 일반적인 소설 이 하나 또는 여러개의 사건이 일관된 주제로 묶여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것에 반 하여 " 더블린의 사람들 " 은 서로 다른 단편 들이 모여서 하나의 주제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설의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 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 더블린 사람들 " 은 많은 갈등을 겪으며 살 아온 각각의 주인공들이 기존사회를 탈출하 여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 습니다. " 하숙집 " 의 이야기 또한 남편과 이 혼한 무늬부인이 딸 폴리를 시집 보내기 위해 하숙집 손님중 도런에게 육체적 유혹의 덫을 놓고 덫에 걸린 도런이 폴리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듭니다. 여기서 무늬부인은 딸 폴리를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계 로 탈출 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갇혀있는 사회를 벗어나 자유로운 세 계로의 탈출을 꿈꿉니다.이 것은 인간의 기본 적 욕구일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비록 일탈에 그칠 수 있을지라도 한 번쯤 상상하는 것만으 로도 살아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 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하는 것이고, 간섭 없는 곳에서의 삶을 동경하게 되는 것입니다. " 더불린의.. "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지 성뿐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 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소설의 명문 장으로 가슴에 남아있는 한 구절을 옮겨 보겠 습니다. " 마지막 종말이 내린듯 모든 죽은 자들과 산 자들 위에 힘없이 떨어지는 우주공간을 통 하여 희미하게 낙하하는 눈 소리를 들으며 그의 영혼은 서서히 아련해졌다. " ( 국화님..!! 답글창을 꼭 보세요..!! )
@egp30182 жыл бұрын
들국화님..!! 전에 말씀드렸던.. 제 글 한 편 올려드리겠습 니다. --- ㅇ --- 붉은 강가에서 [ 강변연가 ] 보내고 나서 노을 붉은 강가에 앉아 바람이 헤집은 가슴이 마냥 수줍어 발그레 입술 붉히고 찰랑거리는, 꼬마물떼새를 보았어 딱하기만한 기억들의 희망 없는 잔치가 하얀 노스탈지아처럼 반드르르, 강 돌위에 너울대거든 타인의 느낌으로 돌을 던지렴 너의 당부에 지쳐 노을 붉은 강가에 서서 겨울 바다를 보았지 바다에 새긴 우리의 기억은 갈 바람의 속삭임과 별 빛 만으로 사위어 버리고 밤 파도 소리만 나를 쓸었네 어쩌면 그렇게 잠들지 못한 가여운 아우성이 너를 부르고 있는지 ( 습, 52/100, 220611)
@책읽는들국화2 жыл бұрын
egp 강변연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붉게 물든 저녁놀을 바라보면서 헤어진 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쓸쓸함이 묻어 나네요. 귀한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gp30182 жыл бұрын
@@책읽는들국화 들국화님..!! 지독한 그리움이 찾아왔습니다. 늘 함께 거닐 던 강가에 앉아서 이름답게 타오르는 붉은 저 녁 노을을 만났어요. 마지막 남기고 간 울음 섞인 그 몇 마디가 떠올랐을 때 나는, 진저리 치는 설움을 보아야 했습니다. " 이제 우리는 타인이 된거야..!! 그렇지..? 너 를 잊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얼마나 더 이 강가에 와야 끝이날런지.? 걱정스러워.!! 타인의 마음으로 돌을 던지는 날 너는 나의 타인일 수 있을거야..!! " 이 글에서 저는 지독한 그리움과 그리움에 지 배당한 쓸쓸함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 을 직접 경험하고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 것을 대신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경험 아닐까 ..? 그런 생각을 합니다. 며칠 전만해도 국화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 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인연이라는 것 은 알 수 없는 끈 같은건가 봅니다. 답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국화님..!!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