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설치 기사분들이 공용배관 연결할 때 두 가지 고민을 하죠. 물빠짐을 좋게 할까? 끝을 올려서 배관이 물이차서 냄새와 벌레침투를 막게 할까? 지금이야 트랩이 기본인데, 예전에는 세면대와 싱크대에 'h' 혹은 's' 배관이 장착되어 냄새침투를 막았죠. 그 역할을 지금은 트랩이 하는데, 공용배관 연결시 끝을 올리면 태생적인 냄새를 막을 수 있어서 배관업자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사람들이 기름기 음식을 많이먹지, 예전에는 지금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아서 배관끝을 올리는 것이 정석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solsol80465 ай бұрын
너무 귀여우셔.ㅎㅎ 배관 가득찬 물이 쭈욱 빠지니 속이 시원하네요. 배관만 집중하는 거보다 이런 소소한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그리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것도 하수구의 제왕님 영상의 따뜻한 감성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