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세요. 스님의 법문을 접한지 1년여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뵈었을때 알아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스님 바로 뒤를 이어 지역사회 학생회 활동을 했던 후배입니다. 오늘은 스님 법문을 듣고 그 시절 인기 있었던 음악을 알고리즘에 이끌려 한시간 넘게 듣게 되었습니다. 듣다보니 화면 속의 그 가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그때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 법문을 듣다보니 존재하는 것은 실재가 아니라는 어느 과학자의 말이 이제는 낮설게만 들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불사가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압니다. 내년에는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