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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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ай бұрын

*인물부터 사상까지 한방에 정리했습니다.
*영상 속 참고 사진은 단순 참고용이며 깊은 관련은 없습니다.
#허균 #홍길동 #조선사
crowdpic / 크라우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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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audionaut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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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36

@user-fq7qt5iv2i 6 ай бұрын

허균이 역모죄로 처형 되었다고는 들었는데 이 영상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당연한 걸 가지고 역모로 몰았군요. 자유분방한 성격에다가 평소에 僧家 들과 또 서얼들과 어울렸으니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군요. 허균도 시대를 잘못 타고 난 희생양으로 시대를 너무 앞서갔습니다.

@user-uo1gd8zj4f 6 ай бұрын

허균선생은 특히 합천해인사의 사명대사님의 석장비가 유명합니다. 잘보았습니다 ❤

@user-ol9gk8bt7e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조선시대 인물들 중 하나죠 토정 이지함,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성리학의 기존 질서에 이견과 현실적 이아기를 하는 사람들이죠 특히 허균의 유재론은 지금도 수용할 부분이 많죠 혹시 유몽인이나 지봉유설의 이수광의 영상을 만드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이 두 인물도 흥미로운 인물들에다가 당시 성리학만 강조한 조선이란 이미지를 조금은 비껴갈 여지를 주는 인물들인지라..................

@Favorites1317 6 ай бұрын

허균이 이런 사람이라서 홍길동전을 그렇게 지어냈구나... 고작 자기 개인의 서얼 신분 때문에 억울해서 가출하고 반란을 한 사람으로. 우주의 정기는 그렇게 옹졸하지 않고, 폭이 작지 않은. 홍길동의 진짜 정수는 고통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자기 마음처럼 품은 것이고, 그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한 큰 눈물이었을 것. 그래서 관아를 점거한 것이고, 백성들을 보살핀 것. 개인의 신분 때문에 한맺힌 작은 마음으로는 큰 일을 못 하는... 남을 위한 마음, 수많은 남들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개인 자아를 놓고, 백성을 나 자신처럼 생각하는 대아의 마음으로 소아를 희생하는 큰 희생정신이어야 하는. 그런 우주적인 에너지의 인물을 한갓 홍길동전이라는 작은 마음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허균 자신이 작은 마음이니 홍길동도 그런 마음으로 그려 놓은. 허균 자신은 관직을 누리고, 술과 기생 파티도 하며 계속 상류층에서 살고 있고, 백성들의 고통을 함께 하지 않았던. 그렇게 해서 무슨 일이 되겠는가. 백성의 고통을 함께 하고, 특권층 되지 말고, 백성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허균처럼 하면, 자기가 정권을 잡은 뒤에 또 특권층이 되는. 진짜 한심한 행적, 홍길동도 그렇게 그려놓은;; 허균이 홍길동의 우주적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는가... 허균이 마신 술이 백성의 피이고, 허균이 입은 옷이 백성의 땀이며, 허균이 누린 파티가 백성의 눈물인 것을... 홍길동이 보았다면, 허균은 홍길동에게 즉결처분을 당했을 것. 그 자리 박탈당하고, 모든 재물 환수하고, 백성에게 베풀었을 것. 그렇게 하자니, 온 세상이 그런 자들뿐이라서 끝이 없이 처단해야 하고, 불가능했던. 그래서, 조선을 떠나 선한 이들을 위한 새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그 꿈은 때가 되면 이루어지리. 그 때는 그것도 실패했지만. 부패한 이들은 부패한 이들 마음대로 살게 놔둘 것이고, 선한 이들을 위한 공의로운 온당한 세상을 만들 것. 세상을 둘로 갈라서 완전히 분리가 되게 할 것. 각자 원하는 대로 살게 할 것이다. 누구도 방해하지 않을 것. 그러나, 선한 이들의 아름다운 새 세상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만약 건드린다면, 건드린 자의 영혼과 우주가 멸망되게 되는 것인...

@user-uw1xj4oy5t 6 ай бұрын

도문대작 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식도락서 저자이기도 합니다

@sweetjk8138 6 ай бұрын

러시아 표토르 대제가 환생했나 싶을 정도인데..? 유교가 장점도 많았지만 ㄹㅇ 진절머리 남. 이렇게 사회 발전에 해악을 끼친 사상도 드물듯.

@user-wv1wb3uy2h 6 ай бұрын

고려 부정해야하니 억지로 맞지도 않는 유교 들고 와서 결국 일본한테까지 털리는 지경으로 감 ㅋㅋㅋㅋ

@user-di1ri7pk3s 6 ай бұрын

표토르 대제보다 파벨1세가 생각나네

@HissingGeotrauma 5 ай бұрын

조선이 실패해서 재조명받는 사람이지 삶의 디테일을 봐서는 거사를 성공시켰다고 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을거라고는 생각이 안 드는 인물이네요. 최근에 허균 저작물이 출판된걸 몇 개 봐서 관심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흠..

@junyoungkim2338 5 ай бұрын

조선의 셰익스피어

@carma8201 2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천재! 허난설헌(허초희)의 불태워진 시 수백편을 암송하여 책을 만들어 중국 사신에게 선물, 중국에서는 "두보"와 비견되는 허난설헌, 일본으로 건너가 최초의 한류를 일으킴... 신사임당 말년에 태어났지만, 노론의 창시자인 이이(이율곡)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5만원 초상화가 실렸지만, 허초희와는 하늘과 땅 차이! 천재라고 행복한건 아니죠.. 허균, 허초희가 그렇죠..

@user-jspok3 6 ай бұрын

[동녘이야기]의 전순표입니다. 전체적으로 좋네요. 그런데 난설헌 허초희를 그냥, 허난설헌이라고만 부르는데... 호와 이름을 구분하면 좋을 듯 싶네요. 오빠들과 동생에 대해서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그렇다면 난설헌도 이름만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악록 허성, 하곡 허봉, 난설헌 허초희, 교산 허균으로 불러주면 좋지 않을까요? 잘 보았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