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98,090
류성룡과 선조는 3년간 조선을 살리기 위한 무기 ‘비격진천뢰’를 비밀리에 제조중이었다.
그러던 중 선조는 왜와의 국교수립을 거절하고 반역자 사화동을 참형에 처하기로 했다.
이 순간 사화동은 살기 위해 몸부림 치던 중 ‘비격진천뢰’라는 단어를 내뱉었다.
이는 선조와 류성룡에게 충격이었다. 국가 기밀 사항으로 은밀히 진행되던 ‘비격진천뢰’가 반역자의 입에서 나왔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조정 내부에 믿을 수 없는 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환국이 올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비격진천뢰는 얼마 후 임진왜란에서 큰 효력을 발휘할 조선의 비밀병기다. 실제로 비격진천뢰는 류성룡이 쓴 ‘징비록’에서 처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