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주사피부염이 떄문에 아이 키우기 힘든 엄마에게 피부과 전문의가 하고 싶은 말

공황, 우울 등이 원인이 되는 홍조와 주사피부염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떤 식으로 치료에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홍조 #주사피부염 #피부과전문의

[@user-lt7rq4jq1i]

이분은. 환자의 마음을 너무잘이해하시는분이다❤❤

[@jejelee7554]

공감능력까지 갖춘 진짜 의사

[@user-jf8co9hs7d]

맞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ㅜㅜ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karmin49]

나부터가 건강해야 가족들도 챙길 수 있습니다...내가 건강하지 못하면 가족들이 고생합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1순위는 건강입니다 아따 근데 치료도 돈이 참 많이 들어가는 세상이에요 ㅠㅠ

[@SpeedyTurtle1]

선생님 정말 ㅠㅠ 은인이십니다 ㅠㅠ

[@lostone2858]

저도 우울증 오면서 과민성대장+주사피부염이 오더군요..

[@user-bm9mf8or8k]

선생님..주사피부염(모낭염) 때문에 수란트라를 바르고 있어요 근데 이게 얼굴만 바르니 등이고 가슴이고 다 퍼지네요.. ㅠㅠ 등이랑 가슴도 같이 발라야할까요? 그리고 임신 준비 중인데도 발라도 될까요?

[@abcabababababc]

선생님 말씀하신 대부분이 해당되어요. 5년 가까이 홍조를 달고있어요 ㅠㅠ 감정적으로는 우울증같이 몇번 왔었는데 치료를 딱히 하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에게도 화를 안내려고 노력하다가도 한번씩 왁! 화내게되고.. 다시 타오르고.. 한의원이다 뭐다 노력해봐도 잘 나아지지않아서 거의 포기하고 마음편하게 먹자 불치라고 ㅎ하니까 하고 있었는어요. 근데 최근 아이가 학교 친구들이랑 하교할때 데리러가는데 아이 친구들이 너네 엄마는 왜 얼굴이 항상 빨개? 몇번을 묻는데 아이가 엄마 얼굴 우리때문에 화가 많이나서 그래 라고 대답하는데 정말 머리가 띵~! 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있어요. 그러던 중에 선생님 영상 만나게됐는데 이때까지 상담했던 선생님들 누구와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제 상황 그대로를 보신듯 말씀하시는거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abcabababababc]

그런 선생님께서 주사피부염은 낫는거라고 말씀해주시니까 불치라고 체념했던 마음이 바뀌면서 완치 목표가 세워지더라구요. 아이들과 모자 마스크 쓰지 않고 외출하는 소소한 것 부터 이루면서 완치까지 노력하려고 해요. 같은 지역이었으면 선생님 병원으로 다녔을텐데 좀 아쉬워요. 주사피부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희망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xp1zf2nk9d]

단순히 얼굴 피부 붉은 것만 치료하지 마시고 우울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훨씬 예후가 좋습니다. 필요하면 low dose로 SSRI 계열의 세로토닌 약을 복용허시는 것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됩니다.

[@pmy6966]

저는 3년넘게 그 고통을 겪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너무 그마음을 알지요. 얼굴에 작열감이 올라 4계절을 선풍기와 얼음을 달고살정도였고, 피부염까지 동반해서 안다녀본 병원이 없을정도였습니다. 양약.한약. 레이져치료까지... 큰아이1학년. 둘째 6살때부터 아프기시작했는데, 엄마들 모임에도 나가지못하고, 놀이터에도 나가주지못해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몰라요. 집밖을 나가기가 무서워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아이들에겐 항상 죄책감과 억울함?에 빠져서 살았죠. 그러다보니 더욱 우울증은 심해지고,수면질도 안좋아지다보니 감정기복이 커지고, 어느날은 죽고싶다는 충동을 강하게 느껴서, 제발로 정신과를 찾아가게되었습니다. 10년정도 시댁과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그들을 먼저 차단하고, 정신과약을 먹고, 우연히 서양승마가 들어있는 약을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얼굴이 빨개지는 정도가 줄어들더니 지금현재는 더운나라를 선풍기없이도 여행할정도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가끔 생리전에 하루정도 붉어지긴 하는데, 정도도 약하고, 얼마전엔 그뜨거운 올리지오 레이져도 받았지요. 저는 피부과치료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병을 먼저 고치는게 가장 먼저라는데 너무 공감합니다. 꼭 좋아지실거라 응원합니다!

[@user-gk8uy9hz1r]

우리딸은 단짝친구에게 비밀인데ᆢ엄마를 딸기라고 소개했네요ㅜㅜ​어떤약을 처방해서 드셨어요? 저 신경과 갔더니 의사분이 잘모르겠다하시네요ㅜㅜ

[@abcabababababc]

@@user-gk8uy9hz1r 저는 수란트라랑 항생제 처방 받아 먹고 낫는거라 마음 편하게 가지는 정도만으로도 엄청 좋아졌어요 어딜 다녀도 이제 얼굴이 왜그래요 소리 거의 안듣고요^^ 되도록 화나는일이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 피하려고도 노력하고 있어요

[@Yeolmom]

눈물니네여 ㅠㅠ 너무 공감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