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밤에 사라진 스페인 카스티야 왕국의 여왕 그녀는 시체를 끌어안고 있었는데... 과연 무슨 사연이? ★★★More clips are available★★★ iMBC program.imbc.c... WAVVE www.wavve.com/...
Пікірлер: 25
@polaris10042 жыл бұрын
정형돈 진짜 오묘한 마법사같음ㅋㅋㅋㅋㅋㅋ
@Benedicat_me_Dominus.2 жыл бұрын
후아나의 아버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어머니 이사벨 1세와 결혼한 김에 카스티야 왕국도 먹고 큰 왕국으로 만들고 싶어했다. 스페인일대가 레콩키스타로 이교도 이슬람 몰아내고 통합의 분위기가 있긴 했었는데 아라곤 주도로 하고 싶었던 것. 페르난도는 두 사람의 자식이자 후아나의 오빠인 아들이 나중에 부모로부터 두 왕국을 물려주고 통합 왕을 만드는 그림을 그렸는데 덜컥 죽어버렸고, 이사벨도 죽고 남은 자식인 후아나가 카스티야 왕이 됐는데 골때리게도 아라곤은 여왕제도를 인정 안하는 곳이었고, 자기 계획이 무너진 것은 물론이고 핏줄이 아닌 사위 필리페한테 카스티야가 넘어가서 그 꿈이 박살나는게 싫었다. 그래서 아마 사위를 독살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위가 죽은뒤 자기 딸을 가둬버리고 카스티야 섭정을 겸하면서 좀 비열한 작업을 했지만 어쨌든 스페인을 통합시켜 강국으로 만들었는데, 천벌이라면 천벌이랄까 아내가 죽고 새여자를 왕비로 들여 자기핏줄의 아들을 낳아 후아나 밀어내고 걔가 통합왕 자리 앉게 하려 했는데 늙어 죽을 때까지 아들이 안생겼다. 결국 통합 스페인의 왕위는 자기 핏줄이 아닌 후아나의 아들이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핏줄인 카를5세에게 넘어가게 된다. 어르신들은 원래 손자를 사랑해서 뭐든 해주지만, 사위를 닮은 큰 손자가 싫었는지 죽을 때까지 고집부리며 안물려줬다고 한다. 후아나와 필리페는 속궁합이 좋았는지 자식이 많았는데 페르난도는 어차피 그쪽 핏줄에 넘겨주긴 하겠는데 자기랑 제일 닮고 아꼈던 후아나의 둘째 아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자"가 아니고 나이가 어려서 애초에 될수도 없었다. 그래도 생전엔 카를5세에겐 물려주기 싫어서 버틴거다.
@jdr.4312 жыл бұрын
시체 끌어안는다에서 다 나옴.. 합스브루크왕가는 근친이라 기형 정신병 많았음.. 은비가 셀럽이 다 됐네.. 귀엽다....ㅎㅎ
@This_is_a_competition2 жыл бұрын
근데 이걸 보면서 같은 이야기라도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연출하냐에 따라 듣는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극단적으로 다르겠단 생각이 듦... 처음부터 음침한 분위기로 끌고 가지 않고 시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후아나랑 펠리페의 사랑 얘기에 좀 더 비중을 둬서 좀 샤랄라하게 연출했으면 인어공주처럼 제법 비극동화 같은 느낌이 드는 이야기도 될 것 같음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때 그것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하고 혼자 다른 교훈 얻고 갑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