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NOW 구독중] MZ는 물론 α세대까지 찾는 것, 그것이 `최케빈스러움`이죠_유튜버 '최케빈' 1편(이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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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희대의 NOW 구독중》 일흔 아홉 번째 시간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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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NOW 구독중] MZ는 물론 α세대까지 찾는 것, 그것이 `최케빈스러움`이죠_유튜버 '최케빈' 1편(이희대 교수)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트리니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숱한 채널들 사이에서 보석 같은 채널을 찾아 참 구독을 추천 드리는 유튜브 '서평' 시리즈 《희대의 NOW 구독중》.
지난 칼럼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연결하는 '스티키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트리니들'을 소개하면서 창업 초기 승승장구하면 이 회사가 1인 미디어 생태계에 진입한 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던 때 후배이자 유명 게임 유튜버인 최케빈 크리에이터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메인 서비스의 모델을 피봇(Pivot)한 사연은 다음에 전한다고 안내드린 바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크리에이터 미디어지원 센터'가 운영 중인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1인 미디어 콤플렉스'의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M세대인 최케빈(최광수) 크리에이터, '트리니들' 이형렬 부대표와 진행했던 무려 4시간여 인터뷰의 후속편이자 'M과의 대화' 시리즈 제2편인 셈이다.
같은 대학 동문이라지만 동아리에서 얼굴만 잠시 봤을 뿐인 타 학과 후배에게, 그것도 졸업한 지 오랜 후에 전화를 건네는 일은 실상 쉽지 않았을 터다. 그만큼 절실했던 트리니들의 이형렬 부대표는 동아리 단체 카톡까지 수소문해 최케빈 크리에이터의 연락처를 알아내곤 일단 만남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라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뒤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가상광고 영상서비스라는 사업 모델로 사내 스핀오프 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독립한 뒤 성공 신화를 꿈꾸던 창업자들. 이들이 블루오션이라는 판단하에 뛰어든 곳이 1인 미디어 시장이었다. 그러나 대기업 연구소 출신 엔지니어들이 그리던 상상과 현실은 달랐다. 광고와 후원수익이 주를 이루는 1인 미디어 플랫폼에 가상광고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이들의 야심은 크리에이터도, 유저들도 외면하는 서비스였던 것.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주된 콘텐츠인 1인 미디어에서 스포츠 경기 중간에 등장하는 가상광고와 같은 영상서비스는 상호 소통의 흐름을 막는 불친절한 요소로 작용하리란 것을 그때는 몰랐다. 몇 해 전 앞광고, 뒷광고 사태에서 보듯 크리에이터에 대한 팬심과 그로 이한 신뢰 관계가 곧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1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 광고에 대한 민감도를 당시는 인지하지 못했다. 이 모델로 회사를 설립한 이들에게 현장의 차가운 반응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국내 유튜브 성장 초창기인 2015년부터 게임 채널을 시작해 구독자와 인지도는 물론 1인 미디어의 특성도 꿰뚫고 있는 노련한 1.5세대 유튜버가 같은 대학 동아리 후배였다는 것을 상기하곤 민망함 따윈 뒤로 하고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던 이 부대표의 마음 충분히 공감된다. 그렇게 어색한 첫 맛남, 그리고 지속된 회의와 조언을 거쳐 가상광고 기술을 광고가 아닌 크리에이터와 유저들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자는 현 '스티키밤'의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다. 크리에이터 최케빈이 트리니들의 공식 어드바이저이자 파트너로 지금껏 함께하게 된 계기다. 이후 머릿속 생각만이 아닌 현장과 직접 부딪혀봐야 현실적인 실용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을 절감한 이 부대표는 최근 회사의 홍보용 1인 미디어 채널에 직접 크리에이터로 나서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가 전 회사에 계속 근무했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지만 그의 얼굴에서 이 또한 즐기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한편으로 이들의 현재 상황에 무언가 독특한 분위기가 있음이 느껴졌다. 뉴미디어, 그것도 핫하다고 꼽히는 1인 미디어 업계를 무대로 새로운 소통서비스를 선보이고, 게임을 소재로 채널을 운영하는 주인공들. 그런데 이들이 어느덧 30대 중반에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가장들이었다는 것. 유튜버, 미디어 스타트업 이런 용어들이 이제는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미래 직업과 같은 이상적 세계가 아닌 현실의 삶을 영위하는 우리 주변 생활인의 영역에 들어섰음을 이들을 통해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특히나 2015년부터니까 내년이면 10년 차에 들어서는 최케빈 크리에이터의 채널 주요 소재는 주로 어린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샌드박스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래 상자에서 유래한 '샌드박스'라는 게임 용어는 유저가 정해진 목표 없이 자유롭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게임플레이 형식 또는 장르를 말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에 직접 개입해서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변화를 줄 수가 있다. 이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이 바로 마인크래프트다. 장르 특성상 주 시청 층이 저연령대일 것은 당연지사일진데 채널 지기는 30대, 남편이자 아이 아빠가 된 것이다.
이희대 광운대 OTT미디어전공 교수

Пікірлер: 7
@sannabi4989
@sannabi4989 3 күн бұрын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보던 유튜버를 고1이 되서까지 보게되다니 솔직히 너무 감사합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모두 성장통이였다고 생각하시고 앞일만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학창시절의 반 이상을 책임져주신 최케빈님 감사합니다!
@DOLEKIM
@DOLEKIM 2 күн бұрын
영상 내용과 별개로 제목이 심히 킹받네요. 영상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시우-d8q
@시우-d8q 3 күн бұрын
케빈최다
@킹z후니
@킹z후니 3 күн бұрын
케빈님의 엄청난 팬이지만 이영상을 처음 봤다
@MAGP내가그린기린그림
@MAGP내가그린기린그림 2 күн бұрын
죅게빈 우리의 쥰내 큰 병아리 사랑해요❤
@얄률밍밍
@얄률밍밍 3 күн бұрын
케빈님!!! 잘보고있습니다! 내 최애 유튜버❤
@최-m3n
@최-m3n 7 күн бұрын
와아 케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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