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안녕하세요, 메르헨입니다 :) 리드비 출판사와 함께한 댓글 이벤트 당첨자 명단입니다! 작심오리 @작심오리 몰라 @몰라-m8l 지우 @younjiu 이름 @Ensaktudnj ㅎㅎ @chanj_p-h 모두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발송을 위해 아래 메일 주소로 [받는이/연락처/주소] 를 보내주세요. ✉ : contact@unearth.co.kr 💡토요일(10월 5일)까지 회신 부탁드리며, 기간 내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 구독자 이벤트 공지 📖 “ 가쓰라는 직감이란 차곡차곡 쌓인 관찰력이 경고를 보내는 신호라고 여겼다. 직감을 맹신하는 표적 수사는 최악이지만, 근거가 직감뿐이라는 이유로 의혹을 각하하는 것은 그다음으로 나쁘다. ” 인간의 관찰력과 기억력은 불확실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문득 스치는 동물적인 직감이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하곤 하죠.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에 [이벤트 참여] 문구와 함께 여러분의 직감이 맞아떨어졌던 순간을 공유해 주세요! ✔️총 5분께 신간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기간 : 9월 13일 금요일 ~ 9월 19일 목요일 당첨자 발표 : 9월 22일 일요일 채널의 고정 댓글로 발표 💡채널 알림 설정, [이벤트 참여] 문구 꼭꼭 확인해주세요!💡
@moxnoxoxАй бұрын
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36:30 00:01 Hisaishi Joe - Painters 06:01 빙과 - 解決ながらも暗然 08:31 Hisaishi Joe - Ever Love 10:50 빙과 - 不明瞭な性質を伴う時間 13:03 Franz Gordon - Raincoat Waltz 15:34 Hisaishi Joe - ...and Alone 18:05 빙과 - 不信なる気配 20:03 Chad Lawson - Prelude in C Minor, Op. 28, No. 20 23:06 빙과 - 苦味 残 25:12 Hisaishi Joe - Smile and Smile 27:49 Abel Korzeniowski - Letters 32:39 Hisaishi Joe - HANA-BI
@de_1gnАй бұрын
기억은 마치 껌과도 같아서,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왜곡되고 변형되어 그 본연의 형태를 잃는다.
@whatisyourname-0Ай бұрын
와....
@샤폰Ай бұрын
오..
@이원찬-x9f29 күн бұрын
하지만 껌을 씹지 않으면 먹는 의미가 없죠
@whatisyourname-029 күн бұрын
@@이원찬-x9f 다들 시인이신가요?
@이원찬-x9f29 күн бұрын
@@whatisyourname-0 ㅋㅎㅋㅎㅋ 대충 느낌있게 적어본건데 감사요
@momiji8038Ай бұрын
コメント欄の皆さんの文章力と表現力に毎回感動しています。 短い小説を読んでいるみたい。
@Goto_parkАй бұрын
기억은 미화되어 추억으로 남는다
@griiim_Ай бұрын
틀릴 걸 알고도 마음을 따라가 그래서 결국 끝을 보고마는 불행
@Ryuil08824Ай бұрын
내가 푼 시험
@깨민-t8pАй бұрын
인간의 기억력은 분명 불확실하죠..그런데도 계속해서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leghost77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순간적으로 딱 꽂힐 때가 있어요. 아, 무슨 일이 생기겠구나, 이 사람이 나한테 이런 말을 하겠구나. 그럴 때마다 그게 큰 일이라는 게 느껴지면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진짜 몸이 반응하는 느낌... 저는 막 길을 가다가, 갑자기 뭔가 이상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오토바이가 미친 건지 골목인데 막 달려오더라고요. 진짜 빨랐는데 무의식적인지 몸이 반응해서 건물 벽쪽으로 붙어서 치이지는 않았는데, 몇 분간 멍하니 있다가 큰일날 뻔한 거 깨닫고 심장이 쿵쾅거리더라구요... 진짜 위기 의식이 발한 건지 뭔지 신기하면서도 그 상황 생각하면 까딱하면 잘못될 뻔해서 무섭기도 하고... 인간의 직감은 자신을 지켜주면서도 예고해주는 느낌이라 신기한 것 같아요.
@gooeunАй бұрын
살아가며 쌓아온 기억은 감각이 되고 쌓여온 감각은 본능이 된다 그리고 가끔 우리는 본능에 이끌려 무언가를 선택하는데, 그 선택이 확실히 들어맞았을 경우 그걸 우리는 신의 한수라 부른다
@Fiesta-l6uАй бұрын
이번 플리도 최고입니다! 항상 감사해요
@sksmlАй бұрын
와.. 이번 플리 진짜 너무 좋아요ㅜㅜㅜ 이런 분위기의 곡들.. 정말 역시 믿고듣는메르헨님입니다..🤍
@waytomindandworldАй бұрын
그래서 가끔 마음이 기억과 판단보다 앞서는가.
@user-thing.kim123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보통 직감을 느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살아온 세월이 짧아서 경험이 많지 않아 직감에 의존 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사람을 만날때, 음.. 한 사람과 연인이 되기 위해서 대화를 나눌 때 , 그동안 수없이 만나면 안된다는 사람들 중 한명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았챘고 자각하였지만 무시했어요. "설마.." 에 기대감을 걸었죠. 하지만 정말 짧은 시간에 알 수 있었어요. 직감은 경험이 아니더라도 동물적인 감각으로도 그냥 몸이 반응하는것의 범주에 들어가는것을요 인간도. 그렇게 저는 직감을 무시하고 "설마"를 믿은 대가로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렸어요. 근데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그 다음은 가족이더라구요. 몇번의 금전 문제로 부모님과 지칠대로 지쳤지만 그래도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용서해드렸죠. 하지만 그게 문제였을까요. 일이 일어나기 전 날 밤에 부모님과 전화하면서 엄청 울었고 부모님은 위로를 해주셨죠. 저는 그때 "역시 의지하고 약한모습을 보여도 괜찮은건 부모님뿐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잤어요. 근데 그 다음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상하게 받으면 안될것 같았어요. 분명 전날 나쁜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정말 받으면 안될것 같았어요. 그래도 저는 "설마...돈이겠어" 라고 생각하고 받았는데, 설마가 맞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2년째 부모님과 연락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저에게 '직감'은 '오만'이자 '거만'이었었어요. 단지 살아온 세월이 짧고 경험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에요. 하지만 저런 일들이 있고 난 후에 "설마.."에 혹하거나 기대하디 않고, 아닌것 같다라는 직감을 믿고 지내니 정말 위함요소들을 다 피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직감'은 현재의 경험이 아닌 예전의 조상의 DNA속에 새겨진게 지금까지 내려와있는것이라 믿으며 그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직감'은 현재의 경험이 아닌 본인을 지키기 위한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yr8jw4xs4lАй бұрын
와아 너무 좋아요....😂😢😢
@몰라-m8l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는 유독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속에서 마음 한 켠에 늘상 불안함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마디의 말을 건넬 때마다, 나의 속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머릿속의 계산기가 자동으로 돌아가버리고 맙니다. 이 이야기가 훗날의 나에게 약점이 되어 돌아오진 않을까? 하고요. 그럼에도, 아주 가끔은, 그 모든 게 귀찮고 피곤하며 사람 하나도 제대로 믿지 못하는 나 자신이 괴로워 툭, 이야기를 털어 놓을 때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바로 그 ‘쎄함’이 말이죠. 대체로 이 쎄함을 느꼈을 땐 결말이 그리 좋진 못하더군요. 어쩌면 이 직감이라는 건, 그 직감을 느끼게 될 순간 하나하나를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언갈 행할 때부터 아주 조금씩 싹트던 불안이 그저 때가 되어 ‘직감’ 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를 찾아오는 게 아닐까요?
@moxnoxoxАй бұрын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고정댓글 확인해주세요 :)
@dawn_wol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콜포비아(Call Phobia)는 전화통화를 두려워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모든 전화를 두려워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전화가 걸려오고 화면에 뜬 이름을 보면 싸-해질 때가 있죠. 그리고 그 예감은 거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드물게 전화를 해 올 때, 그런 느낌을 받았고 어떤 말을 할 지 예상까지 갔습니다. 역시나. 그 예상은 모두 들어맞았고, 착잡한 마음으로 말라가는 입을 적시며 전화를 끝냈습니다. 이 책 역시 사람의 직감을 활용한 추리소설이라 재밌을 듯합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공감하는 사람으로 흥미를 돋구는 책입니다
@효준박-m5xАй бұрын
이번 플리 너무 좋아요..❤
@illiiillii1303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사람이 살아가면서 쌓아간 경험들이 생존에 필요하다고 여겨져 하나의 규칙처럼 형태를 갖추기도 합니다. 그 형태는 정확히 같은 상황이나 기억이 아니더라도, 내 몸의 감각들이 무의식적으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곤 해요. 편견이나 눈치가 그렇게 생겨나듯, 직감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필요하고 쫓아야할 때도 있지만, 의심할 때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likeapple7881Ай бұрын
멀리서 보던것은 희극으로 보였지만 가까워 질수록 비극에 가까움으로 느껴진다
@배승현-t2kАй бұрын
인간의 관찰력과 기억력은 불확실하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오감이 퇴화하게되지“ 나지막히 내뱉은 내 말이 콘크리트 방 안을 조용히 울렸다. ”오감은 인간이 사물을 인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근원이야. 인간은 사물을 인지하기 위해 촉각, 시각, 청각 등을 조합하여 본인이 마주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을 거쳐. 그리고 그것이 평소 타고 다니던 자가용인지, 자주 잡던 볼펜인지 등을 기억해내게되지.“ 입 안이 바짝 말라가는 것이 느껴졌기에 나는 연신 마른 침을 애써 삼켰다. ”그렇기에 오감은 내가 마주한 사물 또는 인간, 그것이 아니라면 또다른 무언가를 관찰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기억 속에서 그것을 꺼내게 되지. 만약 그것이 초면이라면 저장하는 과정을 추가하고…“ 잠시 침묵을 유지했지만 내 앞에 마주한 이는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았다. 피로감에 지친 눈를 애써 꿈뻑이며 나는 그에게 물었다. ”내 말을 듣고 있는 거야? 대답할 생각이 없다면 이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제스처라도 보여주지 그래?“ 분노에 가득찬 내 질문에 그는 고개를 까딱였다. 그 모습을 보고 나서야 나는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조금 전 말했던 것처럼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오감이 퇴화해. 신체 능력의 저하, 운동 신경 부족 등 다양한 갖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관찰 후 기억이라는 과정에 어려움이 생기지. 하지만 오감이 퇴화하여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더라”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고 나는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관찰력과 기억력은 불확실할 때가 많아. 하지만 동물적인 감각 만큼은 확실해. 틀리는 법이 없고 그것은 내가 지금 당신을 만나러 온 이유가 되어주지” 내 말에 생 제르맹 백작은 어깨를 으쓱 움직였다. 마치 본인 편할 대로 생각하라는 뜻으로 보였다. 그 근거로 나는 생 제르맹 백작의 입가에 스며든 옅은 미소를 놓치지 않았다.
@greedour1581Ай бұрын
그래서 오늘도 흐르듯 지나치는 순간들이 더 빨리 사라지기를.. 다급히 아무렇게나 흘러가기를 .. 속죄하듯 기도하는 내가 흩날리듯 감춰지기를..
@FreeyourcoloursАй бұрын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 환상 속에 사는 것이 우매하다고 하지 말지어다. 때론 상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축복일 수 있다.
@집에갈꺼야Ай бұрын
잘 듣고있습니다
@W4IIB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8년 전 스무살에 만난 친구에게 고백하는 순간 이 친구와 함께한다면 앞으로 행복해질거란 직감이 들었어요 감사하게도 그 직감이 들어맞고 있네요 다른 분들 댓글을 보니 안 좋은 직감을 느끼고 맞으셨던 분들이 많아 슬프네요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실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 직감들이 들어맞길 바래요 :)
@mnmnmnnmm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어렸을때 새벽에 몰래 게임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쎄한데 어 뭔가 들킬거같은데? 라는 동물적인 직감을 느끼고 컴끄면 1,2분 내로 부모님이 나오셨던 아찔한 기억...
@V21-or8weАй бұрын
불확실함속의희망
@달허브Ай бұрын
저에게 직감이란 때때로 데자뷰를 통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분명 겪어 본 일이라 생각했고, 그 결과 또한 나의 기억과 일치했지만 결국 그 때의 나와 같은 길을 선택해 버렸던 적이 몇번 있네요. 분명 느껴본적 있는 데자뷰를 통한 직감.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스스로 부정한 후 선택한 같은 길, 같은 결말. 그리고 그 마지막은 언제나 최악이었습니다.
@최지원-d4lАй бұрын
내가 옳은가 그대가 그른가 그대가 옳은가 내가 그른가 나와 그대가 본 것은 같은가 그대가 나와 본것과는 다른가 나는 그러한데 그대는 이러한가 그대는 이러한데 나는 그러한가 상반되고 같지 않음에도 그대와 나는 같은 것을 보고있었던가 나는 그대와 같은 것을 보았던가
@yeon4374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기대치 않던 자리에 한동안 깊이 마음에 담을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때 보자마자 한순간에 이사람을 사랑하게 되겠구나 느꼈습니다.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던 제게 그건 경고였고 그 경고조차도 당황스러워 이럴 수 있구나 싶어 한편으로는 많이 신기했습니다. 운명은 아니었지만 한순간의 인연이었던 그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 싶고 다시 한번의 경고가 제게 와주었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후회없는, 진심을 담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거든요
@깨미-z3j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아무생각 없이 쇼츠같은걸 몇시간동안 보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문득 지금 몇시인지 정확하게 맞춰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욕구이긴 하지만 이전에도 몇번 정확히 들어맞은 경험이 있어서, 머리속으로 딱 떠오르는 시간을 곱씹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어떤 숫자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곱씹을수록 그게 알맞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거실에 있던 언니에게 지금 정확히 몇시 몇분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직도 타인의 목소리로 그 숫자를 듣는 순간의 전율을 잊지 못합니다.
@yu_eonАй бұрын
전부 다 좋아하는 곡들이에요!! 그런데 섬네일이 다 대머리라 조금 웃겨욬ㅋㅋㅋ
@고지0126Ай бұрын
기억은 가장 의존해야 하지만 가장 믿기 어려울 때도 있다.
@사람-v7e4rАй бұрын
그 불확실한 직관 때문에 우리를 기계 따위가 대체할 수 없기도 하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뭔가 결정을 할 때 확실하거나 명확한 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정말 불확실한 가치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무언가를 안고서 살아가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마치 답을 알게 된다면 너무나도 허무해지는 존재인 것처럼. 언제나 잘 듣고 있습니다, 메르헨 님.
@QM_0224Ай бұрын
"이제, 고개를 들어 주위를 보십시오." '기억하는 자'들은 서로를 마주 보았다. 하나같이 자신의 머리를 쏘아 달라고, 이 고뇌를 이제는 끝내고 싶다고, 그렇게 간절히 갈망하고 있었다. "보아하니, 죽어도 좋은 인간은 남지 않았나 보군요." '관찰하는 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기억하는 자'들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첫 단추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mil6765Ай бұрын
사람은 자기가 유리한 대로 기억한다. 나도 그렇다. 사람은 이기적이다. 나도 그렇다. 과연 배려는 어디서 나오는 마음일까? 나는 모른다. 그저 나의 힘이되는만큼 돕고 싶을뿐. 나는 돕는다.
@이브-h2b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우리는 직감에 얽혀 근거를 놓치고, 근거를 고집한 탓에 직감을 무시하곤 합니다. 인간의 기억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나약합니다. 때때로 부정확하고, 합리적이지 않죠. 지나가던 개미 길을 틀어버리는 순간 본래의 길을 잊고 틀어진 길을 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능히 직감을 믿고 진실에 가까워질 시나리오를 던지곤 합니다. 왤까요? 그 무지하고, 멍청할지도 모르는 단순 동물적인 감각일 뿐인데요. 진실은 치명적이고, 아주 두루뭉술하게 감춰져 있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정제되지 않은 아주 날카로운 감각이 필요하곤 합니다. 설령 그것이 그 어떤 근거도, 정확한 논리조차 없더라도, 그렇기에. 그 어떤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기에 가장 날카롭고, 날 것의 감각인 것이죠.
@badEnding_DingАй бұрын
”기억은 역동적이야.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우리의 정신은 가끔 아주 세세한 일을 놓치기도 해. 하지만 도저히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블랙홀 같은 공간을 품고 있기도 하지.“
@이무송-e7o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전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닙니다 ‘직감’이라는 단어는 참 묘하네요 설명과 증명을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이라는데 살면서 그러한 감각을 느껴본 적이 몇 번 있네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좀 이상했습니다 받고싶지 않았어요 그냥 느낌이 그래요 그래도 전화를 무시하기엔 상대가 여자친구였으니까 내려서 전화한다고 했고 이어 내려서 걸으며 전화를 했어요 왜 받고싶지 않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시간을 좀 갖자고 하더라구요 그냥 평소처럼 울리던 전화벨소리였는데 직감적으로 안좋은 일인게 느껴진거겠죠 뭐 결론은 헤어졌고 서로 잘 살고 있습니다 사실 잘 살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일이었거든요 좋은 일은 아니였지만 직감이라는 단어에 들어맞는 일이었습니다 메르헨 채널 구독자분들은 저와는 다르게 직감적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정인상-q1uАй бұрын
그렇기에 더 아름답다.
@SINlPАй бұрын
그렇지. 하지만 오히려 불확실하기에 더 가치있는 것들이 아닐까? 영원한 건 갈수록 차가워지기 마련이거든.
@DEERBLUE7Ай бұрын
내가 표적이 되었다고 느껴지던 그 때의 두려움, 무력감, 그리고 몸에 드는 한기. 나를 이상하게 보던 사람들과 무관심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미래에는 내 직감이 맞았었다는 걸 그들에게 보여줄 날 만을 기다리며 견뎠다. 꼭 몸살이 난 것만 같은 이 몸과 머리로 하루하루 버텨냈다. 드디어.... 오늘이야
@괴뢰-l5b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학창시절부터 7년동안 같이 지내오던 친구가 어느순간부터 나에 대해 안좋은말을 하고다닌다는 직감이 맞아떨어질때보다 수많은 감정이 담겼던 직감은 없었습니다
@영이-e8kАй бұрын
상처받은 마음을 우물속 깊이 들어가지말며 내마음의 방향을 살피고 점검하여 마침내 당신이 난 불행하지않고 지혜로워라고 읆조리거나 외쳐본다
@ourloveisgreat613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타인이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음은 굳이 음성으로 내게 언어화되어 닿지 않아도 직감만으로 이르게 깨달았을 때가 많았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지레짐작, 촉, 의심에 불과하다고 무시했지만. 제겐 그 어떤 것보다 커다란 무언가였네요 제 삶에 있어서 직감은 그런거 같습니다. 근데 그 직감이 정말 예지력이라기보다는 기억 그러니까 과거의 내가 가진 잠재력인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과거가 미래를 지켜준다 해야할까요
@hyeritage1min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별을 생각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나는 믿었다. 언젠가 그이는 내게서 떠날 것이기에 나는 그와 같이 있는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했었다. 어느날 카톡에서 말로 서로 싸운 적이 있었다. 나의 마음을 전혀 모른 채 쉽게 내뱉는 말들이 눈에 밟혔고,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정말 고심 끝에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했다. 내가 본 게 틀릴 수 있으므로... 그는 미안하다며 끝났었다. 이후, 그는 말하는 게 괴롭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게 카톡방을 둘다 나가자고 말했다. 방을 한 번 밀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였다. 계속 안부는 묻고 연락을 할 것이니 한번 리셋한다고 여기며 나를 안심시키려고 했다. 그때 나는 직감했다. 여기까지가 마지막이었음을.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떠난 후에 내게 남은 것은 단 하나의 의문이었다. 그는 과연 본인의 모순을 깨달았을까? ...
@오징어에콜라Ай бұрын
시간이라는 바람과 파도에 나 라는 존재가 깎여 사라지더라도, 다음 세대의 아침 해가 떠오르는 해변의 기슭에 남겨지기를.
@longTimeNO_seeАй бұрын
그런 불확실은 가공되어 추억이 되고 추억은 다시 불태워져 현재를 태울수 있게 해주는 숯이 된다.
@gomayowarrior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하교 하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딱 돌아봤는데 퇴근하던 아버지와 마주쳐 같이 집으로 들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햄버거먹고싶다-t1kАй бұрын
처음곡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곡인가?
@songsongpangАй бұрын
아무도 오르지 않던 성벽 위. 어디에서 찾아야할지 모르는 감정이 나를 잃게 만들었다. 다채색을 잃어버린 무채색의 아름다움이 슬픈 무지개를 잊게 해줄까.
@헷-m3t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어릴 적 추리에 성공했던 적이 있어요. 엄마와 함께 누워있었는데 옆방에서 가방을 가져와달라고 하셨어요. 평소에 이런 부탁을 하지 않았고 본인이 어리기때문에 세세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뭉뚱그려 가방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가방보다는 가방 안에 있는 내용물이 필요하다고 추측을 했습니다. 가방을 들여다보던 순간 두꺼운 책이 보이더라구요.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당신은 독서를 즐기는 분 아니기에,,, 이 경우가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이거다! 하고 책을 가져다 드리니 어떻게 알았냐며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칭찬 백마디 들었던 기분좋은 기억입니다ㅎㅎ
@Nn-fg8mf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감'이라는 거는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관찰력, 기억력과 직결되는 것 같다가도 완전히 다른 영역 같다고나 할까요? 저는 감보다는 관찰력과 기억력을 믿는 편이지만 순간적으로 머리 속에서 팟 하면서 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감'이라는 신호는, 정말 어떠한 신호보다도 애매한 것 같습니다.
@jeewuongАй бұрын
유튜브뮤직으로도 듣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ㅜ
@왐마-v1oАй бұрын
동물들에게 하려던 실험들은 모두 원래 우리를 위한 실험이었다. 하등 흰 쥐라 해도 말이다. 결론이다. 우리가 한 실험 모두, 그리고 그들에게 적용한 모든 것 들이 우리가 가상한 것 들이다. 생각보다 인간은 알면서 직면하고, 기대했으며, 그 사실에 실망하고, 울부짖는다. 누군가는 죽을 병을 직면해 얼굴을 떨어트리고, 완치를 기대하며, 혹여나 가능성을 생각해 그 실험 들을 보며 울부짖는다. 아, 인간의 관찰력과 기억력. 당신, 사람인가 ?
@GoChudog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저는 직감대로 행동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저는 어찌보면 제 직감이 맞아떨어져도 제 느낌과 감정을 무시한채로 살았네요. 저는 제 자신 스스로를 안믿는 사람이에요. 그렇기에 항상 첫 직감과 다른 선택을 하는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사람에게 쎄한 감정이 들면, 내가 세상을 나의 기준으로만 바라보고 있어서 그렇다며 부정했고, 안좋은 느낌이 들면, 그냥 내가 갖고있는 부정적인 생각일 뿐이야. 라며 늘 제 직감과 첫 느낌을 무시한채 살아왔어요. 하지만 후회하고 슬퍼하고 울다보면, 결국 내가 내 자신을 믿지않고 내 직감을 부정한게 제일 크더라구요. 결국 부정적인 생각의 꼬리를 물어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저를 많이 자책했네요.결국 이런일들을 겪고 겪다보니 내 직감이 맞아떨어졌던거였구나 나를 믿어보자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hahahahhahaahhaАй бұрын
그러한 불명확함에도 떠밀리듯 한 선택에 여전히 후회한다.
@Yoel-d5cАй бұрын
인간의 불확실에 희망을 걸지 말아라.
@SION_123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어렸을 적 할머니댁에 혼자 있는데 발걸음 소리가 들려 놀라 숨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후 동네 할머니 댁에도 도둑이 들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할머니 집에서 누군가가 도둑질을 하려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도둑이 훔쳐간건 할머니가 말린다고 밖에 내놓은 고추들이였습니다. 당시 밖에 있는 고추를 지키는게 맞았을까요..
@zibega_goАй бұрын
혐오와 두려움, 기이함. 함께 하고 싶다는 이상한 기분
@woohara2013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직감이라.. 직감이라고 하면 친구와 마피아 게임을 하던게 가장 생각이 나네요. 친구랑 친하게 지내다 보면 그런 건지, 마피아 게임을 하다보면 왜인지 모르게 이 친구가 마피아인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그 친구가 마피아인게 맞을 때가 많더군요. 그리고 책을 고를 때도 그렇더라구요. 느낌이 오는 책을 고르면 그 책이 유명하거나 재밌다고 소문 난 책이 아니더라도 나한테는 재밌게 읽히더라구요. 때론 이성보다 직감이라는게 더 정확할 때가 있죠.
@두유-q5p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친구가 옆에서 문제집풀고 있을때 문제나 선지는 읽지도 않고 "3번이네" 툭 던지는건 꼭 답이더라고요... 풀때는 다틀리는데.... 억울 ㅠ
@chanj_p-h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대학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가 터미널 앞에 있던 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맞은편 차선에 엄청 큰 덤프트럭이 있었는데 뭔가 쎄함을 느꼈고 친구들한테 우리 도로에서 좀 떨어져서 기다리자 라고 말을 했어요 친구들은 왜? 이러면서도 두 걸음 떨어져서 기다렸고 딱 2초도 안 된 순간에 그 덤프트럭이 갑자기 횡단보도 쪽으로 오는거에요 내리막길이라 속도가 굉장히 빨랐고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신호등을 박고 멈췄는데 바로 옆에 택시가 같이 충격을 받았더라구요 딱 택시가 있던 자리가 저랑 제 친구들이 서있던 자리였어요 사이드브레이크를 안내린건지 다른 안전장치를 안한건지 잘못했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친구들이 저한테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몇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여전히 제가 왜 쎄함을 느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게 사람의 직감이구나 싶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벤트 참여] '쎄하다' 표현하는 그 기분.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느껴왔습니다. 교우관계, 연인, 길을 걸어가며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모든 것들. 존재했기에 느꼈을 수 있지만, 느꼈기에 존재하는 경우를 벗어난 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직감에 의존하면 안된다 생각하지만, 직감을 배제하는 것 만큼 우매한 짓도 없다 생각합니다. 직감이란 지성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간 사소한 것들, 불필요하다 생각드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본능 그 자체임을 느꼈습니다.
@작심오리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함께 있었던 시간에 비해 빠르고 깊게 친해졌던 친구 A가 있었습니다. 급하게 친해져서 그런지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같이 있을 때 즐거웠던 기억 때문에 불쾌했던 상황은 금방 잊혔습니다. 그 후 A에게 부탁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반 친구에게 가서 종이를 전해달라는 거였어요. 크게 부담이 되는 일은 아니라 물건을 받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A의 표정에서 묘한 기시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부탁은 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꺼림칙한 적은 없었던지라 거절했죠. 그랬더니 A는 인상을 찌푸리며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갔습니다. 제가 너무 직감만 믿고 매정했던 건가 싶어 부탁을 다시 들어주려고 종이를 꺼냈는데 거기에는 다른 반 친구를 욕하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적은 것처럼 꾸며져 있더군요. 그때는 너무 소심했던지라 제대로 따지지 못했지만 얼마 안 가 A가 저에게 했던 행동을 다른 친구에게 똑같이 한 게 들키면서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후로 직감은 나를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moxnoxoxАй бұрын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고정댓글 확인해주세요 :)
@채연우-g2h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항상 외출하기 전, 알 수 없는 찝찝함이 있으면 무언가 까먹고 안 챙긴게 항상 있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깬 적이 있는데 그때 깨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어서 안 다친 적도 있네요 ㅎ
@우와아아앙Ай бұрын
그치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warm.icecream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가장 흔히 느끼는 직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끝이 보일때, 연인 사이든 친구 사이든 오늘이 마지막일것 같다는 직감은 항상 틀린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같은 이름을 부르더라도 평상시와는 다른 감정이 묻어있는건 글로든 말로든 바로 느껴지는게 씁쓸하더라구요. 아마 평소에 쌓인 데이터들이 나에게 보내는 가장 예민한 신호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낭를 먹으면 먹어갈수록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기 두렵고 망설여질때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Noname-anymoreАй бұрын
어째서인지 자신의 대해 생각할수록 불완전성에 고통받는 Q였다. '우리'라는 것에 갇혀있을 때는 자신이 얼마나 사회적 동물인지 모른다. Q의 뇌는 끊임없는 자가필터를 돌렸지만 부드럽고 긍정적인 추억은 필터에 걸릴 생각도 하지 않고 제 마음의 가시들만 걸려버려서 필터가 막혀버렸다. 고인 물은 언젠간 썩기에. Q의 뇌는 긍정적 추억을 아예 지워버렸고 이제 가시만 남아버렸다.
@user-bbeckАй бұрын
인간의 관찰력과 기억력은 불확실하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은 쉽게 진실을 망각, 왜곡하곤 한다.
@안지수-v4jАй бұрын
그리고 간혹, 그러지 못하는 인간들이 나오지.
@준호-w3c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직감이라면 직감인데, 군대에서 자꾸만 세탁물이 분실되는 일이 생겨서 느낌이 쎄했던 폐급 신병을 의심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도벽이 있던 친구라 현장에서 검거된 일이 있었습니다.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님 야경부터 소시민, 빙과, 흑뢰성까지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팬입니다!!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whaledream-zk9esАй бұрын
우리의 기억력과 관찰력은 불확실하다. 기억력은 언젠가 미화가 되거나 잊혀져 버려 불확실하다. 관찰력은 사람들마다 보는 것이 다르기에 불확실하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게 뭐냐고 말한다면 나는 당당히 이런말을 할 것이다. “ 세상은 온통 거짓 투성이다. 그러기에 본인의 답만을 믿어야 한다. ” 본인의 답만을 생각하면 무슨상황이든 나는 나의 답에 맞춰 기억하며 관찰할 것이다. 그러면 일단 아무거나 필요있는 것들이 남아있겠지.
@Chipmunk-tms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모든 것에는 인간의 욕망이 가미되어 형태를 이룬다 그것이 옳았든 외곡되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원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in.your_dreams021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사람에게는 모두가 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그 촉이 대부분 아쉬운 방향이지요. 우연히 흘려들은 이야기는 설마 했지만 역시나 맞아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Inwaclul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우연히 한 친구를 보게 되었고 직감적으로 내 사람이다를 느꼈죠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는 않지만 믿게된 순간이었죠 하지만 그 친구는 저와 같은 직감을 느끼지 못했나 봅니다 여전히 혼자인 저와 여전히 행복한 그 친구를 보면요
@qizkcmmeАй бұрын
불확실한 관찰력과 기억력은 각자의 세상을 만든다. 물론 그중 허락된 세상은 하나 뿐이지만,
@moxnoxox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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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b9d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내가 독감에 걸려 크게 아팠던 날 아버지의 전화기 너머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많이 울었다. 내가 장염에 걸려 방에 누워 끙끙대고 있던 날 아버지 전화기 너머로는 친척이 궤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많이 울었다. 내가 코로나에 걸려 방에 누워 있던 날 내 핸드폰에는 이별을 알리는 문자가 왔다. 많이 울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목감기가 심하게 걸려 연신 콜록거리고 있다.
@초록동화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운동 한창 할 때 직감적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내 몸은 이미 반응하고 있더군요.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아닌 직감적으로 느끼고 반사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직감적으로 움직이고 그 행동이 맞아떨어졌을 때의 희열과 놀람이 기억 나네요. 그 외 일상적인 직감들은 바로 믿지 않으려 하는 편 인 것 같아요. 확인하고 또 확인하죠. 내가 원하는게 맞길 바라며.. 또는 아니길 바라며..
@푸른새-m6k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네 입에서 이별이란 말이 입밖으로 나오기 전에 너의 목소리로 모든 것을 직감했어. 어쩌면 정해진 결말이었기에 나는 너를 떠나보냈어. 내가 가장 빛나는 모습일때 다시 찾아간 너에겐 다른 사람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한번 보자는 너의 말이 이루어지지 않을 말인걸 알아. 매번 내 직감은 들어맞았고 이번에는 틀리기를 매일 기도해 아직도 매일 너를 생각해 가슴이 이렇게 아플줄이야
@one_step_behindАй бұрын
[이밴트참여] 어느 금요일에 하루가 참 거지 같아서 기분 나쁘게 집에 가는데 번쩍이는 복권 판매점 평소라면 지나쳤겠지만 거지 같았던 하루에게 바라는 보상 같은 건지 모를 기분으로 들어가 복권 2장을 사서 다른 번호로 마킹했습니다. 다음날 한 장이 3등 당첨됐습니다. 고기사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aowma3562Ай бұрын
집 가야징
@눅눅한종이학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1주 전 저는 중간 고사를 보았습니다. 과학 수학 영어. 3과목을 보았지요. 수학,과학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였죠. 이 단어가 er로 끝나는지.or로 끝나는지 이 스펠링이 맞나 3번이냐 4번이냐. 저는 지금 당장 최면을 걸어 시험공부를 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때 가장 문제였던 12번 문제가 3번이라는 불확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아니 믿을 수 밖에 없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3번에 omr을 마킹했고 나머지 문제를 풀고 나서 시험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뎃글을 쓰는 오늘 영어 100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조아요
@최준우-u3cАй бұрын
[이벤트공지] 어느날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인기척과 비슷한 감각과 함께 왠지 모를 기시감이 느껴져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주변에는 어떠한 사람도 없었고 순간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느끼고 무언가에 홀린 듯 어느 한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남성이 시야 안으로 들어왔고 나도 모르는 새에 느릿한 걸음으로 그 남자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그에게 거의 다 다다른 순간 그 남자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고 나는 팔을 뻗어 그 남자를 잡았다. 계단의 높이가 높은 것도 아니었기에 내가 아니더라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연처럼 그를 잡아챈 것도 아닌 그 기묘한 감각 이후에 벌어진 일이기에 아직까지도 그 날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곤 한다.
@jiwoopark1275Ай бұрын
인간의 관찰력과 기억력은 불확실하다.그러나 어쩌다 한번,지나친 낯선 이를 기억하게 되는 때가 있다.과거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일 수도,가장 증오했던 사람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후자였다.
@rhdqorzksАй бұрын
바로 옆에 있던 사람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더라.
@ziyonony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학교에서 선생님이 발표 시킬 사람 고를 때 뭔가 오늘은 날 시킬 거 같다 하는 직감이 들면 무조건 제가 걸리더라고요ㅜ
@브베브베브베Ай бұрын
아 배고프다
@Angst444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평소처럼 구구단을 외우다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엄마는 취하신 채로 제게 휴대폰을 달라 하셨고, 전 그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상이 깨질 것만 같은 끔찍한 불안. 하지만 엄마는 성인의 몸을 십분 활용해 제게서 휴대폰을 뺏어가 외가에 연락을 하셨고.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다. ' 내 감을 피력해볼걸. 그랬다고 믿어는 줬을까. 아무것도 하지않은 나자신이 싫다. ' 같은 생각이 지나고 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일상 속에서 틈을 발견해 기어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제 어릴 적 행보가 너무 놀라워서요. 아무런 제스처 없이 그저 휴대폰이었는데 그게 제겐 지구를 부수러 오는 운석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너나무-w3y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대학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나서 맞이하는 첫 주말에 친구들과 놀던 중 다빈치 코드라는 보드게임을 처음으로 해봤어요. 이 게임이 처음에는 상대방이 어떤 숫자를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찍어야하는 게임인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어떤 친구가 무슨 숫자를 가지고 있을지 예상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하나하나 무언가에 홀린 듯이 맞춰 나갔더니 친구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기 패를 본 것이 아니냐더군요. 저는 무슨 스위치를 딱 켜서 직감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감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 무의식적으로 저절로 써져야 직감이 제대로 발휘되더라구요. 인간의 직감이란 것은 정말 신기합니다..
@monstar-ww2ce9wk6hАй бұрын
하지만 그 기억력과 관찰력이 나의 미래를 좌지우지 한다. -고딩-
@올멩이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아침에 눈 뜨기전에 쎄한 느낌이 들었을때 다급하게 눈떠보니 지각 할 수도 있는 시간대에 일어난적이 있었다
@jeS2ra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가족들과 여행간 날 그날따라 감이 안 좋아서 피하자고 한 장소가 있었거든요 제 직감이 맞았어요!! 그 장소에서 사고가 나서 가면 큰일날 뻔 했답니다..ㅎㅎ
@jeS2raАй бұрын
그나저나 메르헨님!빙과 팬이신가봐요!!오랜 빙과 팬으로 이번 플리는 빙과 특집같아 너무 좋아요😂😂
@장서진-p8xАй бұрын
최초의 마주침 이후 우리는 모두 조각가가 되어 대상에게 끌과 정, 망치와 톱을 겨눕니다. 응시에 의지가 깃들어 판단이 됩니다. 최초의 만남에서 우리는 화살이 과녁을 꿰뚫듯, 잘 못 실행한 카메라 어플의 셔터 버튼을 우연히 누르듯 시야각 안의 사물을 인지합니다. 어떠한 주관도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얍얍
@rkdpf06181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지난날의 기억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미화되고 내가 기억하던 그사람의 모습은 그사이 내 추억속 그사람이 아니기에. 어느날 스쳐지나가도 모를거라 생각했습니다. 낯선사람에게서 익숙한 향이 났고, 뒤돌아보았을때 나는 오래전 헤어질때마다 끝까지 바라보았던 그 뒷모습이란걸 알아차렸죠. 떨리는마음으로 얼굴을 확인했을땐 내 생각과는 다르게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보았습니다. 너무 많이 흐른시간은 얼굴은 잊고 향기만 남겨두었더이다.
@-endeavour996Ай бұрын
[이벤트참여] 호감과 우정,사랑같은 감정들은 계속해서 진실인지 의혹이 생기지만 웃기게도 그것이 사라졌을때 우리는 바로 알아차린다
@도연-h8eАй бұрын
36:29
@유누-q6f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이 영상의 배경을 본 순간 직감적으로 느꼈다.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는 이거다. 그 감은 메르헨 체널 구독으로 이어졌다.🎉
@kgwndjsrАй бұрын
때로는 직감을 숨겨야 한다 그 직감이 만드는 차이는 누군가를 몰아넣을 정도로 클 수 있다 직감에 의해 왜곡된 기억은 다시 왜곡된 직감을 또 왜곡된 관찰을 최초의 직감을 관철시키다. [이벤트 참여]
@히히-x9jАй бұрын
[이벤트 참여] 제 직감은 치킨 내일 치킨 땡길 거 같은데? 할 때 맞아떨어졌더영 저에게 이벤트참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제가 당첨 될 것이라는 직감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