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학 실험] ELISA (엘라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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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인 것

대학원생인 것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08
@binxu2456
@binxu2456 2 жыл бұрын
ELISA 계획하고 있는데 영상 한번 보니까 바로 알겠습니다. 디테일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많이 부족한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kimeunmi9619
@kimeunmi9619 5 ай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5 ай бұрын
@@kimeunmi9619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
@정우주-h1b
@정우주-h1b 3 жыл бұрын
진짜 짱장!!! 정말 도움 많이되요ㅠㅜㅠㅜ! 감사해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즐거운 엘라이자 되세요 😁🫂🫂
@한정수-g5k
@한정수-g5k 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3:46초 에 질문이있는데 가르처주실수있나요? 1. A~H까지 8개를 2줄로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 Elisa법에서 칼리브레이션한다는게 스텐다드 용액을 단계별로 희석한후 측정하여 측정범위를 정하는과정을 elisa법에서 칼리브레이션 한다고하는건가요? 바쁘신와중에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ай бұрын
@@한정수-g5k 안녕하세요 한정수 선생님!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의 샘플을 여러 well에 반복해서 넣는 행위를 replication이라고 합니다. 1개만 넣으면 singleton, 영상처럼 2개씩 넣으면 duplicate, 3개씩 넣으면 triplicate...라고 칭합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넣는 이유는 실험이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잘 안 되었을 경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가끔 지문, 이물질, 항체 문제 등으로 인해 샘플의 흡광도가 너무 높게 나오거나 낮게 나오면 여러 well의 평균값으로 보정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잘못 나온 well의 흡광도를 쓰지 않고 다른 well의 흡광도만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죠. Well을 많이 쓰면 쓸수록 보정이 잘 되어 정확한 평균값을 얻을 수 있지만, well의 가격이 비싸다보니 경제적인 이유로 duplicate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 2. 보통 ELISA의 calibration이 말하는 의미는 blank를 가지고 하는 보정을 말합니다. Blank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시약을 넣은 well을 의미합니다. 이론상 흡광도가 0이 나와야 하나, 시약의 굴절도 및 well 플라스틱 바닥의 굴절도 등으로 인해 흡광도는 0.001~0.04 정도 양수로 찍힙니다. 이 blank의 (평균) 흡광도를 모든 well에 빼주면, 이론상 blank가 0이 나왔을때 다른 well들의 흡광도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calibration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걸 하든 안 하든 통계적 유의성이나 샘플의 경향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생략하는 편입니다. :) 혹시 또 궁금한게 있으실까요? ☺️
@한정수-g5k
@한정수-g5k 2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설명서에 96개 플레이트의 웰에 스탠다드, 컨트롤, 샘플 을 각 웰에 넣는다는데 1. 스탠다드와 컨트롤의 차이점과 각각의 역할들이 어떤것인가요? 2. 키트 설명서를 보면 스탠다드 물질과 희석법 은 있는데 컨트롤에대한 말은 없어 컨트롤은 어떤것으로 하는지 궁급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ай бұрын
@@한정수-g5k Standard는 이미 농도가 알려진 물질입니다. 이미 농도가 알려진 물질의 흡광도를 같이 재서, 모르는 샘플의 흡광도를 가지고 농도를 추정할 수 있죠. 쉽게 예시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어떤 물건의 길이가 알고 싶다면, 우리는 자(ruler)를 사용합니다. 자는 이미 길이를 알고 있는 물체기 때문에, 자에 물체를 가져다 대면 물건의 길이를 잴 수 있죠. Standard가 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번만 새겨두면 평생 쓸 수 있는 자와 달리, standard는 매번 ELISA마다 sample과 같이 측정해줘야 합니다. 같은 물질이어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따라 흡광도가 다르게 나오거든요. 심지어 같은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해도 오차가 발생하는 것이 생물학입니다. 그만큼 민감한 실험기법이라 그렇습니다. Standard가 샘플의 농도 계산을 하기 위해 well에 넣어주는 물질이라면, control은 positive control, negative control 두 종류로 역할이 조금 다릅니다. Positive control은 항상 나와야 하는 시약이고, negative conteol은 흡광도가 나오면 안되는 시약입니다. 보통 이런 control들은 실험이 제대로 안 되었을때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만약 샘플이나 스탠다드를 측정했는데 흡광도가 하나도 안나왔다면? 우리는 스탠다드가 잘못된건지, 샘플이 잘못된건지, 측정 장비가 잘못됐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같이 넣은 positive control도 아무 흡광도가 찍히지 않았다면, 나와야 할 흡광도가 나오지 않은 것이니 substrate solution이나 측정 장비, 코팅 항체 등으로 예상가능한 오류의 범위가 훨씬 좁혀지겠죠. Negative control도 마찬가지입니다. 흡광도가 나오면 안되는 well의 흡광도가 측정된다면, 분명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샘플의 흡광도가 측정되었을때 오류의 원인을 예상하기 쉬워지겠죠. 다만, standard가 농도대로 딱딱 나오는 것을 positive control, blank 흡광도가 0에 가깝게 찍히는 것을 negative control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control을 동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Control이 있는 키트의 경우 보통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Control 시약이 동봉되어있지 않지만 꼭 쓰셔야 하는 경우라면, recombinant protein을 positive control, blank 시약(또는 PBS)을 negative control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한정수-g5k
@한정수-g5k 2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어휴.. 너무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늦은시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elisa에 궁금한게있다면 나중에 또 여쭈어봐도 될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ай бұрын
@@한정수-g5k 그럼요 언제든 물어보세요 친절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임규학-d9c
@임규학-d9c 3 жыл бұрын
유익힌 정보 얻어갑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
@bonokim509
@bonokim509 2 жыл бұрын
정말 유익한 영상이에요!!!.. 정성스럽고 알차서 돈내고 봐야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영상도 잘 봐주시고, 따뜻한 댓글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
@hunterkim6648
@hunterkim6648 2 жыл бұрын
진짜 잘 정리해서 찍었네요. 실험도 잘하시고. 지금 뭐하시나 궁금하네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현재 해당 연구실에서 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요즘 편집을 못하겠네요 ㅠㅠ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앙팡만-y7s
@앙팡만-y7s 2 жыл бұрын
옛날에 올리셧지만 계속보는데도 지금도 도움이되네요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 항상 그대의 앙팡만이 될께요!
@vetmonggo419
@vetmonggo419 2 жыл бұрын
갑작스럽게 ELISA 실험을 하게 되서 막막했는데, 영상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혹시 죄송하지만.... 4:43 에 나오는 케찹통? 같이 생긴 제품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꼭 필요할 거 같아서요..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도움이 되엇다니 다행입니다 ㅋㅋㅋ 중간의 케찹통은 squeeze bottle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저희도 10개 정도 5만원에 사서 쓰고 잇습니다 ㅎㅎ 연구실이라면 대행업체 통해서 주문하시면 돼요 😊
@vetmonggo419
@vetmonggo419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오 대박 구글링했더니 바로 찾았어요! ㅎㅎㅎㅎ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화이팅하세욧!
@vetmonggo419
@vetmonggo419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바로 주문 넣어야겠어요 ㅋㅋ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vetmonggo419 감사합니다 😆 혹시 엘라이자 하시다가 궁금하시거나 잘 안풀리시는 부분은 언제든 redberry1245@naver.com 메일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빠르게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ㅎㅎ 굳밤 되시고 실험 화이팅입니다 🙆
@핸미-m2q
@핸미-m2q 3 жыл бұрын
이번에 처음 ELISA 실험에 뛰어들었는데요, 타 분야에서 넘어온 대학원생이라 모든게 다 어려웠기에 이 영상을 몇번이나 봤는지..조회수 100은 제 지분일껍니다ㅋㅋ Human의 serum으로 진행했는데 가볍게 생각했던 wash buffer 단계에서 깔끔하게 버리지 못함이 측정이 잘못 된 원인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보고 저의 테크닉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깨달았네요. 많은 영상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그리고 문제를 인지하시고 그 문제를 해결까지 하시는 완벽한 trouble shooting까지 보여주셨어요 ㅠㅠ 앞으로 하시는 모든 ELISA에 성공성공하시길 바래요 ㅎㅎ 화이팅!!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tubaoz8903
@tubaoz8903 10 ай бұрын
you are perfect 🙂 can you prepare next video about comet assay?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10 ай бұрын
Oh, Comet assay is also good experiment i've heard. I have never performed that exp but I will study and prepare a video. Thank you for your comment and have a good day 😉
@tubaoz8903
@tubaoz8903 10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Thank you, I will be looking forward to it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10 ай бұрын
@@tubaoz8903 Thank you! 😊
@sskun858
@sskun858 3 жыл бұрын
첫 elisa 하는데 영상도움진짜마니되네요. 시뮬레이션 잘하고 성공적인 실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첫 ELISA 1.0 나와서 대박나시길 바래요 ㅎㅎ 힘내십쇼 화이팅입니다!! 😄🙆🏻‍♂️
@blmalgallagher3212
@blmalgallagher3212 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재밌게 실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영상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ㅠㅠ 최고의 칭찬이에요 🙇🏻🥰🥰🥰🥰
@yeobee2
@yeobee2 2 жыл бұрын
ELISA의 핵심 개념에 대해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rkrkrkususus
@rkrkrkususus 4 ай бұрын
ELISA 참고하고갑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rkrkrkususus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예돈이
@예돈이 3 жыл бұрын
넘 설명잘해주시네요! 잘보고갑니장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내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먁먁-k5t
@먁먁-k5t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용. 학부때 elisa를 안해봤는데, 취준하는 회사에서 elisa 기법을 많이 사용한다해서 해당 영상 찾아보게되었습니다. 전체 과정 깔끔하게 시연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비대면 실험수업용 영상인가요? ㅋㅋㅋㅋㅋ 유익하고 재밌게 잘 봤습니당. 전반적인 기본원리도 잘근잘근 씹어서 떠먹여주시니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당 :) ~ 질문이 하나 있는데, 마지막에 계산을 끝낸 농도가 0보다 크고 blank 보다 낮게 나온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이거 비대면수업 영상 맞습니다 ㅋㅋㅋㅋ😆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0~blank 사이와 standard stock 원액보다 위, 즉 스탠다드 값을 벗어나는 농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 혈청으로 한 실험 등은 재실험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용하긴 합니다만, 그런 경우에는 다음 실험때 비슷한 샘플을 농축시켜 사용하거나 반대로 희석해서 스탠다드 값에 맞추려 노력합니다. 스탠다드 값 보다 너무 아래로 나온 경우에는 농도 0으로 생각하시는게 옳습니다. :)
@먁먁-k5t
@먁먁-k5t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대댓이 늦었지만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먁먁-k5t 감사합니다 ㅎㅎ 모쪼록 좋은 실험 결과 있으셨길 바랍니다 🙇😉
@삼오-h8y
@삼오-h8y 9 ай бұрын
현재 해외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교수님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 영상 보고 너무 쉽게 이해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9 ай бұрын
제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ㅎㅎ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redberry1245@naver.com). 좋은 밤 보내세요 🙆😊
@kation39
@kation39 2 жыл бұрын
처음 ELISA 해보는데 정말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침 똑같은 회사 제품이라 영상으로 너무너무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도움이 돼서 다행입니다 ㅎㅎ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이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도와드리겠습니다 😆🙇 좋은 밤 보내세요!
@kation39
@kation39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 여쭙니다. 혹시 control 값(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의 supernatant)이 standard의 0 pg/ml 값보다 낮게 뜨면 그냥 ND (not detected)로 표기하시나요? 저는 세포의 supernatant를 수거해서 분석 중인데 계속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찍고 나서 0 pg/ml O.D. 값을 모두 빼주고 나면 대조군(비처리 세포의 supernatant)과 몇몇 실험처리군이 음수가 되어서 희석비율을 곱해주고 나면 음수값이 너무 커지고 있는데 이걸 다 0으로 통일하고 ND로 처리를 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먁먁님에게 달아주신 덧글을 보면 음수가 아닌 양수일 때는 0으로 처리하시는 것 같은데 음수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혹시 이런 경우 standard를 희석할 때 세포 실험에 사용했던 media로 희석하면 해결이 될까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kation39 네, 저도 그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당 경우가 뜰 경우, 저는 몇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아래 정리해놓겠습니다. 1) Standard 그래프를 조정해봅니다. : 간혹 Blank나 가장 낮은 농도의 Standard 측정이 잘 안되어 함수 y=ax+b가 잘못 계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장 낮은 농도의 standard 또는 가장 높은 농도의 standard O.D. 값을 제외하고 다시 y=ax+b 수식을 만듭니다. 이처럼 잘못된 스탠다드 OD로 인해 수식이 문제가 되어 샘플 전체 OD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보통 스탠다드는 농도별로 4~8개 정도 걸기 때문에, 1-2개 정도 빼는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2) 혹시 웰 바닥에 지문 또는 이물질이 묻진 않았는지 본다. : 간혹 플레이트를 잘못 잡아 지문이 묻거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물질이 묻어 빛이 튕겨져 나가 흡광도가 낮게 측정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내 파지법이 잘못 되진 않았는지, 혹여 플레이트 바닥에 뭐가 묻진 않았는지, 꼭 측정 전에 눈높이로 플레이트를 올려 바닥을 비스듬히 바라보곤 합니다. 만약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킴테크 같은 펄프리스 와이퍼로 살살 닦아내곤 합니다. 끈적한게 묻거나 굳어서 잘 안 떨어진다면, 75% 알코올을 와이퍼에 묻혀 현미경 렌즈 닦듯이 살살 돌려가며 닦은 후 측정을 시도해봅니다. 3) 통계학적 시각으로 관찰한다. : 보통 생명 과학에서 어느 정도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수치가 10% (때에 따라 30%) 차이날 때를 말합니다. 제가 5.0이라는 수치를 받아도, 이게 실제로는 5.0±10%, 즉 4.5~5.5 사이의 값일수도 있다는 거죠. 측정값은 언제나 유동 범위 내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마이너스로 나온 샘플 OD가 가장 낮은 standard OD 범위 내에 있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 과정을 모두 해보고도 -로 나온다면, 저는 그냥 "ND (측정된 O.D.)"로 표기합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의 상층액에는 항체와 특이적인 타겟 단백질이 거의 없을테고, 민감한 나노드랍 등의 흡광도 장비들은 간혹 마이너스 값이 뜨기도 하니깐요.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kation39 혹시 무조건 플러스로 떠야하는 positive control이나, 샘플의 OD가 마이너스로 나오진 않으시죠? 그거는 플레이트의 문제나 항체 문제로 봐야 하지만, negative control이 안 나온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때때로 플레이트가 아까워서 negative control을 안 걸기도 합니다. :)
@kation39
@kation39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이렇게나 자세한 설명이라니..! 바쁘실텐데 빠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Kit 안에 들어있는 positive control과 LPS 처리 실험군에서는 OD값이 매우 잘 뜨고 있습니다. 위에 알려주신 것 중에 제가 정말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 2) 웰 바닥에 지문/이물질 묻었는지 확인하는 스텝이군요! 다음 실험 때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실험 데이터로는 1)과 3)을 적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는 실험마다 별 네 개씩 뜨시기를 기원합니다!!
@abcdwwwy137
@abcdwwwy137 3 жыл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동아리에서 관련 실험을 해보려고 준비하던 중 막막했는데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용 ㅎㅎㅎ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하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다시 찾아오셔요 🥰
@youtttttt
@youtttttt 4 жыл бұрын
너무 감사해요. 이 영상 보고 엘라이자 혼자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영상 최고최고 ㅎㅎㅎ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жыл бұрын
학생들 수업 중이라서 이제 봤네요 ㅠㅠ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한정수-g5k
@한정수-g5k Ай бұрын
선생님 7:26초에 멀티파이펫이 시약을 흡수할수있게 넓은 경사진 그릇? 이름이 뭔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 제품은 resorvoir라고 합니다. 원래 의미는 저수지 라는 뜻이지만, 실험용품으로는 시약을 담아두는 용기의 의미입니다. 저희는 SPL 사의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한정수-g5k
@한정수-g5k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이번에도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happyzzinlipe
@happyzzinlipe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번에 메일 주고 받았던 찐이에요! 세포 배양 동아리라 ELISA 자주 하는데 뜻을 모르고 있었거든요🥹 저희가 저번에 했던 Rat antibody IgG 실험이랑 똑같네요ㅎㅎ 워싱은 수동으로 저렇게 하는 군요! 저희 실험실은 워싱 기계가 있어서 수동 워싱은 처음 보네요 항상 상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도 오셨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앗 감사합니다 ㅎㅎ 바이오 코리아는 아니요 ㅠㅠ 지금 하고 있는 실험이 좀 바빠서 따로 행사나 학회 참석은 못 하고 있어요 ㅠㅠ 그나저나 워싱기계라니 부럽습니다...🥹
@happyzzinlipe
@happyzzinlipe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아이코 그렇군요ㅠㅠ 저희도 이번에 학교로 다 같이 갔는데 여러 기업들이 많더라구요 FBS 대체 용액도 있어서 무료 샘플 건의라도 생각중이에요ㅋㅋㅋ 교수님께 따로 부탁해서 FBS 용액이랑 대체 용액으로 둘 다 cell 키워 보면 뭐가 더 좋은지 비교 가능할 것 같아서 재밌는 시험이 될 것 같아서요ㅎㅎ 근데 뭔가 탁탁 버리는 것도 재밌어보여요! 저는 왜 워싱하는지 저렇게 버려도 되는지는 자세히 몰랐는데 이 유튜브에서 진짜 다양하게 잘 배워갑니다ㅠ ㅜ 감사해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happyzzinlipe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주제 넘게 나서는 걸지도 모르지만 몇가지 첨언을 드리면, FBS는 연구실 초기 설립 단계가 아니면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주로 세포배지에 넣는 것이 FBS, HEPES, Penicillin/Streptomycin, Sodium bicarbonate, Interferon-gamma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FBS입니다. 우선 현재 생명과학에서는 FBS 안에 있는 여러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핵산 등 수백가지의 물질들의 종류조차 아직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으며, 각 물질들이 세포나 조직에 미치는 상호관계 또한 in silico 기법을 통해 간신히 연구 시작에 들어간 정도입니다. 제가 듣기에 FBS 대체품은 마치 "지금 당장 사람에게 수혈 가능한 인공혈액을 개발했다"와 같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인공혈액의 개발은 노벨상 프리패스라는 말이 들릴만큼 인공 FBS 데체품을 만드는 것 또한 매우 어렵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대체품 특성상, 그나마 알려진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FBS와는 달리 특허 관련 문제로 일부 성분을 비공개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일부 비공개 성분으로 인해 실험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트러블 슈팅이 불가해지겠죠... 참고로 일반 세포 성상 연구하시는 분들은 FBS 변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Cell sigmaling pathway와 cell hormone 연구하시는 분들은 절대 FBS를 바꾸지 않습니다. 특히 호르몬 연구하시는 분들은 Lot 번호조차 바꾸지 않습니다. 그만큼 FBS가 세포에게 예민하고 다양한 성분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단백질 및 항체를 불활성화시키는 용도(보통 효소를 불활성화시킬 때 희석된 FBS를 많이 사용합니다. 단백질들끼리 서로 엉켜붙거든요) 또는 슬라이드 코팅용 등 메인 실험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시약 정도로 사용하기에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ㅠ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영상 봐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happyzzinlipe
@happyzzinlipe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정말 좋은 첨언 감사합니다!! 엄청 중요한 용액이었군요! 역시 무지는 죄인가 봅니다🤣 하마터면 큰 실수 저지를 뻔 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ㅜ ㅜ 제가 생각하는 막연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 해주시고... 이 채널에서 얻어가는 게 참 많습니다ㅎㅎ 주말인데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happyzzinlipe 아닙니다 ㅎㅎ 저도 찐님의 묵직한 질문에 또 공부하고 얻어가는게 많아서요 😁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jungyun_vet
@jungyun_vet 11 ай бұрын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최고세요! 전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제가 병원에서 혈장 성분을 가져다가 elisa가능한 실험실로 이동시켜서 검사를 해야하는데요.. -70도로 얼릴 수 있는 장비가 병원에 없어요 ㅠㅠ 가정용 냉동고에 동일하게 얼려서 이동시켜도 될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11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정윤님. 우선 좋은 말씀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 혈장을 이동하는데 24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면, 4도씨로 옮기셔도 괜찮습니다. 4도씨에서 변성되는 단백질의 양 보다 얼렸다가 녹일때 파괴되는 단백질의 양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혈장 단백질은 4도에서 1주 가까이 안정하므로 보냉백에 아이스팩을 넣어 차갑게 만들고, 거기에 혈장 튜브를 넣어가심이 더 좋아 보입니다. 만약 1달 뒤에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가정용 냉동고에 얼리셔도 문제 없습니다. 가정용 냉동고 (-20도) 정도면 단백질이 못해도 6달은 갑니다. 다만, 가정용 냉동고의 경우 '성에 제거 기능(온도를 올려 물을 녹이는 방식으로 성에를 자동 제거하는 기능)'을 꼭 끈 다음 보관하셔야 합니다! 냉동고 안쪽에 보면 스위치가 있을 거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경호-h8m
@이경호-h8m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질문이 있는데 샘플 흡광도값 얻고 엑셀에서 계산할 때 추세선 위에 있는 함수를 넣는게 궁금합니다. 영상에서 뿅 하니까 다 대입이 되었는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아 그리고 제 키트는 well 스트립만 나뉘어져 있고 스트립 안에서는 자르거나 분리가 안 되는데 어쩔수 없이 상온에서 전과정을 함께한 이 웰을 나중에 써도 될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엑셀에서 '삽입-차트-분산형 차트'를 클릭해서 그래프를 만드시고, '차트 디자인-차트 요소 추가-추세선-선형'을 누르면 추세선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차트 디자인-차트 요소 추가-추세선-기타 추세선 옵션-수식을 차트에 표시 and R-제곱값을 차트에 표시'를 각각 체크하시면 일차함수식과 R^2값이 표시됩니다! 그래프 오른쪽 위에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상온에서 계속 사용한 웰을 쓰셔도 되긴 합니다! 물론 성능이 100퍼센트다 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2-3일 상온에 놔두지 않는이상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유발하진 않을겁니다. 😊
@이경호-h8m
@이경호-h8m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멋져요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윤소정-q5c
@윤소정-q5c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ELISA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비전공자입니다. 영상 너무 잘 봤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전공자다 보니 영상을 보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궁금한 점이 생기더라구요ㅠㅠ 1. 혹시 발색(or 발광)되는 정도가 검사하고자 하는 물질(ex. 항원)의 정도와 비례하는 건가요? 2. 그렇다면 TECAN으로 측정한 흡광도는 검사하고자 하는 물질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건가요 낮아지는 건가요..? 너무 낮은 수준의 질문일 수 있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발색되는 정도는 물질(항원)의 정도와 비례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선 ELISA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바닥에 코팅된 항체(capture antibody)와 샘플속 단백질 항원(antigen)이 달라붙고, 그 항원 위에 다시 항체(detection antibody)가 달라붙는 방식입니다. Detection antibody는 효소, 형광 또는 방사선 동위원소 등을 붙일 수가 있는데, 뒤로 갈수록 아주 적은 양의 항원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해지며 그만큼 값도 비싸집니다(민감도: 동위원소>형광>효소).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는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detection antibody에 HRP (Horse raddish perxodiase)라는 효소(enzyme)가 달려있습니다. HRP는 horse raddish (고추냉이)에서 추출한 peroxidase로, 기질인 peroxide (과산화수소 H2O2)를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아마 나중에 detection 단계에서 color reagent A와 B를 넣는 걸 보실 수 있으실텐데, 보통 A는 H2O2, B는 tetramethylbenzidine blue입니다. 항체에 달려있는 peroxidase (HRP)가 넣어준peroxide (reagent A)를 만나면 H2O2 --> H2O + O로 분해하게 되고, 분해로 인해 튀어나온 산소 O는 옆에 있는 tetramethylbenzidine blue (reagent B)를 산화시킵니다. 저 염색시약은 평소에는 투명한 색이다가 산화가 되면 파란색을 띄는 성질이 있습니다. 당연히 항원이 많은 샘플일수록 더 많은 detection antibody가 웰 속에 달라붙어있을테니, 더 많은 blue dye를 산화시킬테고, 더 푸른 빛을 띄게 되겠죠. 어느 정도 적절한 시간이 흐른 후에 그 파란빛을 흡광도계(460 nm)로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2) 물질이 많을수록 비례해서 흡광도가 높아집니다! 비어-람베르트 법칙에 의해 흡광도를 계산하게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 적기에는 너무 많으니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흡광도계로 460 nm의 파란색 빛을 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샘플이 든 큐벳을 빛이 통과할 때, 3종류의 결과가 생깁니다. 1번, 그대로 통과해서 감지기에 닿는 빛, 2번, 샘플 속 물질과 부딪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튕겨 산란되는 빛, 3번, 샘플 속 물질에 흡수되는 빛입니다. 큐벳 내에 파란색 물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통과하는 빛(1번)보다는 흡수되거나 굴절되는 빛(2, 3번)이 더 많아지겠죠. 나중에 통과된 빛 양을 계산해서 흡수된 빛 양을 계산하는 것이 흡광도 장비입니다. 극단적으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10만큼의 빛을 쏘았을 때, 통과되어 감지된 빛 양이 3이라면, 7은 흡수되거나 산란된 빛이겠죠? 그럼 기계는 "너의 샘플 속엔 7만큼의 물질이 있어"라고 말해주는 원리인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렇게 쉬운 수준의 질문을 하며 점점 배워왔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다 지식이 전무후무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죠. 수준의 높낮음이라기 보단, 가지고 있는 지식의 총량의 차이일 뿐입니다. 😊 수준 낮은 질문은 아닐까, 괜한 질문일까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든 질문 주세요.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윤소정-q5c
@윤소정-q5c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너무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답변에 감동받았어요.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몰랐던 부분 완벽히 이해했습니다ㅎㅎ 수준의 높낮음이라기 보단 가지고 있는 지식의 총량의 차이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지금 어떤 일을 위해서 공부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하시고자 하는 일 꼭 이루시길 바래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윤소정-q5c 감사합니다 :) ㅎㅎ 맛있는 저녁 드시고 남은 주말 잘 쉬시길 바랍니다 ☺️
@신혁-s6c
@신혁-s6c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이번에 동아리 면접용 실험 보고서에 ELISA를 쓰고 있는 고등학생2학년입니다! 동아리 면접에 붙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을 써봅니다ㅠㅠ ELISA에 대해 찾아보고 있는 와중에 생물나라 키트에서는 Immunoplate strip이라는 준비물이 있는데, 혹시 이게 마이크로 플레이트랑 똑같은 건가요? 또 면역 플레이트도 나오던데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더라고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네네! immunoplate가 바로 면역플레이트이며, ELISA 영상에 나온 micro plate와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영상 속 96 well plate는 웰들 하나하나마다 바닥에 항체가 코팅되어 있는 반면, immunoplate strip은 항체가 없는 그냥 코팅된 플레이트일 겁니다. (알아서 아무 항체나 코팅한 다음 사용해라 이거죠) 만약에 제가 영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R&D system사에서 판매하는 '항체가 코팅되지 않은 microplate'를 사고 싶으시면 duoset economy ELISA set를 사시면 됩니다~! 동아리 면접 화이팅입니다. :) 궁금한게 잇으시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
@신혁-s6c
@신혁-s6c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와 일개 고딩을 위해서 지금 답변을 달아주신다니 ㄷㄷ와 정말 감사합니다 꼭 동아리 붙을게여!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신혁-s6c 배움에는 순서와 나이가 없죠 :) 화이팅입니다! 다음에 여기 결과 알려주세요 ㅎㅎ 🙋
@신혁-s6c
@신혁-s6c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동아리 붙었어여!!!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신혁-s6c 축하드려요!! 🥳🥳🎉🎉🎉🎉 ㅎㅎ
@GaramChoi-h6j
@GaramChoi-h6j 4 ай бұрын
Multi pipet을 어떨 때는 사용하시고, 어떨 때는 사용 안하시던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conjugate-IL17할 때는 안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96well plate를 사용할거라 처음과 끝이 gap이 클 것 같아 multi pipet을 모든 step에 사용할 건데 괜찮을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우선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제가 아니다 보니, 제 설명과 조금은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저도 96 well plate를 사용할 때 대부분 multi-channel pipet을 사용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첫 well과 마지막 well의 반응 시간이 분명 달라질테니까요. 서로 다른 샘플을 넣는 순간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multi-channel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혀 문제될 건 없어요. 영상에서 드문드문 multi-channel pipet을 사용 안하는 것은, 저 당시 아마 고장이 났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가끔씩 single channel로 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걱정 마시고 multi로 전부 하시면 됩니다. ㅎㅎ
@김소연-c7q
@김소연-c7q 2 ай бұрын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현재 MyBioSource 사의 키트를 사용중이고 키트 유형은 competitive입니다. 프로토콜에 'Add standard and sample per well. Add HRP-conjugate to each well immediately.' 라고 쓰여져있다면 standard와 샘플을 모두 넣은 후 HRP를 넣어야할까요? 아니면 칸마다 standard 또는 샘플을 넣은 직후 HRP를 넣어야 할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ай бұрын
@@김소연-c7q 안녕하세요, 김소연 선생님 ☺️ 해석 상으로나 원리상으로나 standard와 sample을 모두 넣으신 후에 HRP를 넣으시는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 만약 각 well마다 sample 넣고 HRP 넣고, sample 넣고 HRP 넣고 하는 방식이었다면, "Add standard or sample per well and thereafter HRP-conjugate immediately"라고 적혀있었을거에요 😊 잘 이해되셨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ELISA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최연욱-q4s
@최연욱-q4s 6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실험 동아리에서 elisa를 진행하려 하는데, 실험관련해서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1.R&D syste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IL-17 elisa 키트를 찾아보니까 종류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어떤 키트를 사용하셨는지 구체적인 키트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2. 그리고 인큐베이터가 없는 실험실에서도 진행할 수 있나요? elisa 실험이 처음이라서 질문드립니다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6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ELISA 실험을 진행하시는 군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 1. 저희는 D1700 (1 kit) 또는 S1700 (6 plates/pac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IL-17을 측정하는게 맞으실까요? Interleukin의 host에 따라 specificity를 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사람 또는 마우스 유래 IL-17은 S1700으로 하시면 됩니다. 2. 세포 실험을 안 하시는 건가요? 세포 실험 없이 인체 유래물로 실험을 하실 경우 인큐베이터가 필요 없습니다. ELISA는 실온에서 실험을 진행하므로, 실험을 급하게 진행해야하는 rapid ELISA가 아니라면 굳이 필요 없습니다. 혹시 horizontal orbital shaker가 있으신가요? rocker라고도 하는데, 수평으로 기울어지면서 반응을 좀더 효과적으로 일어나게 해줍니다. 물론 없어도 상관은 없으나 있으면 도움은 됩니다. 😊
@최연욱-q4s
@최연욱-q4s 6 ай бұрын
아마 세포실험없이 kit에 제공되는 것으로만 실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키트에서 제공되는 것 외에 다른 sample준비 없이 위 키트로만 elisa 실험이 가능한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키트로 실험을 한 후 tecan 장비가 없어서 흡광도 측정을 못하는 상황인데, elisa 실험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지 못하고 계산까지 하지 못하면 실험을 진행하는 것의 의미가 없어지는 건지도 알고 싶어요.
@최연욱-q4s
@최연욱-q4s 6 ай бұрын
앗 그리고 사용하신 제품 protocal을 비교해 보니, R&D system의 마우스 IL-17 elisa quantikine 키트와 비슷한 것 같아서 그 제품의 카탈로그 번호를 보니 M1700 이더라구요. 이걸 사용해서 실험을 진행해도 될까요? 앞서서 답변해주신것에서 s1700제품을 R&D system 에서 검색하니, S1700 제품은 안보니고, 카탈로그 번호가 D1700인 인간 IL-17 quantikine 키트여서 어떤 키트를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해요. 아직 elisa 실험을 전반적으로 이해해야하는 단계에 있어서 공부하면서 질문할것이 자꾸 생기네요ㅠ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6 ай бұрын
@@최연욱-q4s 흡광도 측정 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ELISA를 하는건, 조금 낭비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ㅠㅠ... 물론 색깔 변화를 관찰하고 원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ELISA는 정확한 정량(농도 분석)을 위한 값비싼 실험이기 때문이죠 ㅠㅠ 만약, 단순한 색변화를 보는것 뿐이면 항체를 따로 사서 membrane dot blotting을 하는게 훨씬 싸고, 원리도 비슷합니다. ELISA 같은 고가의 정량 검사를 흡광도 장비 없이 반정량 검사로 사용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흡광도 결과값을 계산하고 분석하는 것도 큰 공부가 되기 때문이죠. 참고로, 키트 안에 포함된 positive control을 임의로 희석해서 샘플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샘플 없이도 ELISA를 진행할 수는 있어요.
@최연욱-q4s
@최연욱-q4s 6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학교에서 지원해준 예산이 있어서 실험을 진행할 수 는 있을 것 같지만, 이부분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ㅠㅠ 그럼 일단 카탈로그 번호가 M1700 인 kit를 사용해도 될까요? 그 키트의 프로토콜이 영상에서 보여주신 프로토콜이랑 비교해 보니 거의 비슷해서요
@ywlee5719
@ywlee5719 2 жыл бұрын
워싱을 저렇게 해볼 생각은 못했네요 매우 편리해보여요ㅎㅎ 저렇게하면 웰끼리 섞이지는 않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네네!! 섞이지 않습니다. 웰들 끝에 수막 코팅이 되어잇어서 봉긋하게 표면장력 현상만 보이고 섞이진 않아요 😊 각 웰들마다 400 ul 대강 넣는 것이기 때문에 편하면서 나름 정확하답니다! 😆
@떡볶이먹고싶다-r9d
@떡볶이먹고싶다-r9d Ай бұрын
실험을 할때 혹시 크게 신경써야할 주의사항이나 실수 혹은 결과값이 원하는대로 안나오는 상황을 방지해야할 주의사항 있을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떡볶이먹고싶다-r9d 오...엄청 많죠. 혹시 이거 방송 주제로 한번 다뤄드릴까요?
@떡볶이먹고싶다-r9d
@떡볶이먹고싶다-r9d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넵! 그래도 감사하고 실험전 간단하게 알고 가면 좋을 대표적인것들을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떡볶이먹고싶다-r9d 넵넵 ㅎㅎ 자세한 건 방송때 말씀드리고 여기도 간단하게 남겨둘게요! 어떤 실험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명쪽 실험이라 생각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실험대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손의 동선을 생각해서 팁, 시약, 웨이스트박스를 배치한다. = 생각보다 에어로졸에 의한 컨탐이나 교차오염이 빈번하게 이뤄집니다. 무균술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여건이 안 된다면 오염된 물체가 시약 위를 지나가게 손의 동선이 세팅되어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살펴보세요. 은근 컨탐으로 인해 잃는 것이 많답니다. 2. 안전용품 착용! = 위험한 시약이나 세균들이 옷, 화장, 손목 등에 묻어 그대로 집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적인 안전용품(장갑, 가운, 보안경)을 착용해야 안전합니다. 괜히 다치거나 감염되면 몸도 상하고 아픈 동안 아무 것도 못하니 시간도 날리게 되죠. 3. 철저한 실험디자인 = 내가 어떤 시약이 필요한지, 어떤 컨트롤 그룹이 필요한지, 언제 실험을 시작할지 등등 자세히 계획을 짜고 실험에 들어가야 덜렁거리다가 실험을 망치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자세하게 계획 짜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만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요! 방송 날짜는 추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떡볶이먹고싶다-r9d
@떡볶이먹고싶다-r9d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감사합니다! 정리된 방송 기다려보겠습니다! 혹시 랫드혈청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할건데 보고서에 넣을만한 주의사항도 있을까요?😢 보고서를 제출한다면 어느정도의 수준까지로 적어야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떡볶이먹고싶다-r9d 혹시 중, 고등학생이신가요? 미성년자는 생물유래샘플을 법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어떤 보고서를 작성하시는 건지 알면 좀 더 상세히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nwnsdbs6100
@enwnsdbs6100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팩스 장비도 사용 하시나요? 팩스를 하신다면 그것에 대한 준비 과정과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영상을 보며 시뮬레이션 해 보고싶습니다. 매 번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안타깝게도 제가 팩스 장비는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저희 연구실에 팩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사용하다 오신 분이 계셔서, 그 분께 여쭤보고 영상 제작을 계획해보겠습니다. 굳밤되세요~! 💕
@enwnsdbs6100
@enwnsdbs6100 3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요청에 바로 긍정적인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열공해서 곧 대학원생 후배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enwnsdbs6100 넵 ㅎㅎ 화이팅입니다! 🙆‍♂️🙇👍
@enwnsdbs6100
@enwnsdbs6100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혹시...ㅠㅠ 감히 제가 선생님에게 하찮은 질문을 하나 드려도 괜찮을까요.. 혼자서 공부하는데 물어볼 곳이 선생님 밖에 없어서요 ㅠㅠ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enwnsdbs6100 혼자 공부하신다니 ㅠㅠ 그 기분 잘 알죠!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카톡 아이디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편하게 카톡해요!
@강태희-s2k
@강태희-s2k 2 жыл бұрын
동아리 실험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혹시 stop solution의 원리랑 왜 결국 색이 다 변한다고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 우선 각 칸(웰) 바닥에는 항체가 코팅되어 있고, 이 항체들을 capture antibody라고 부릅니다. 어떤 단백질이 들어있는 액체 샘플을 이 웰에 넣어주면, 항체와 짝이 맞는 단백질은 capture antibody에 달라붙게 됩니다. 그리고 샘플을 넣은 다음에 넣는 detection antibody는 capture antibody에 달라붙은 단백질에만 결합을 해요. 모든 반응이 끝나고 나면 "바닥 - capture antibody - 단백질 - detection antibody" 이렇게 연결된 항원(단백질)-항체 복합체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이 복합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작고 투명하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있게 색을 입혀줘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 detection antibody에는 대표적으로 HRP (horse radish peroxidase)라고 하는 효소가 붙어있어요. Peroxidase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HRP는 peroxide (과산화수소)를 산화시키는 효소입니다. 제가 영상 중간 쯤에 color solution이라고 1:1로 섞어서 넣는 것 중 하나가 바로 peroxide, 즉 과산화수소(기질)이지요. 그리고 이 peroxide와 함께 넣어주는 물질은 TMB라고 하는 시약인데, 이 시약은 산화되면 파란색을 띄는 물질입니다. 항체의 HRP와 peroxide가 만나 서로 반응해서 산화되면, 근처에 같이 있는 TMB도 같이 산화돼서 색깔이 변하는 원리입니다. 당연히 단백질이 많이 붙어있을수록 detection antibody도 많이 붙어있을테고, detection antibody가 많을수록 HRP가 많을테니 색이 더 빨리 변하겠죠? 이렇게 색이 빨리 변하느냐 느리게 변하느냐를 보고, 샘플 속 단백질이 많은지 적은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여기서 stop solution을 넣어주는 이유가 나옵니다. 제가 넣어준 TMB가 100이라고 했을 때, 특정 단백질이 많은 샘플 A와 적은 샘플 B를 반응시켰다고 가정해볼게요. 분명 샘플 A가 이 100개의 TMB를 샘플 B보다 먼저 다 파랗게 바꿀꺼에요. 하지만, 샘플 B도 시간이 걸린다 뿐이지, 언젠가는 100개의 TMB의 색깔을 모두 파랗게 만들겁니다. 샘플 A나 B의 TMB 100개가 모두 파랗게 변해버리고 나면, 우리는 A와 B의 단백질 양 차이를 알 수 없게 될겁니다. 그래서 TMB가 적절히 변했을 때쯤 (30분 정도), stop solution을 넣어서 반응을 멈춰주는 거죠. 예를 들면 샘플 A는 50개의 TMB가 파랗게 되어있고, 샘플 B는 10개의 TMB가 파랗게 되었을 때쯤, TMB가 변하는 걸 멈춰(stop)주는 거죠. 이 Stop solution은 TMB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HRP를 변질시키는 물질입니다. 별건 없고 그냥 황산이에요. 단백질은 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황산, 염산 같은 산성 물질을 넣어주면 싹 변질돼서 더이상 효소 반응을 하지 못하거든요. ㅎㅎ 다만 이 stop solution이 HRP 뿐만 아니라 단백질, capture antibody 등도 모조리 변질 시킬 수 있기 때문에, stop solution을 넣고 난 다음에는 지체 없이 흡광도 장비로 측정을 해야합니다. 설명이 많이 길었네요 ㅠㅠ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은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혹시 더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주세요. 자료도 보내드리겠습니다. :)
@동물연구
@동물연구 2 жыл бұрын
패대기를 보통 두꺼운 휴지에 탈탈 털어서 워싱 작업 했었는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검사 할 때요 ㅎㅎ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오 구제역 검사를 엘라이자로 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 추억이 새록새록 😆
@최연-p2v
@최연-p2v 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Wash buffer를 제조해서 1번 쓴 후, 버리지 않고 다음번 실험 때 계속 써도 될까요.? 가능하다면 얼마나 유효한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최연-p2v 안녕하세요! 주성분이 saline과 detergent인 wash buffer에는 단백질이나 기타 분해되기 쉬운 물질이 들어가진 않으므로, 오래 보관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관만 잘 해주셨다면 다음에 또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아래에 보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사용하신 후 밀폐해서 냉장보관 해주세요: 밀폐하지 않으면 수분만 증발하면서 pH나 농도 등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간혹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으니, 온도가 자주 변하는 실온 보다는 차가운 곳에 보관해주세요. 차가운 워싱 버퍼가 단백질에는 훨씬 좋습니다. 2. 1년 이상 보관하진 마세요: pH가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용량으로 만든게 아니라면 그냥 그때그때 새롭게 쓸만큼만 만드는게 좋습니다. 3. 언제 만들었는지 날짜를 꼭 표기해주세요: 나중에 절대 기억 안납니다 ㅋㅋㅋ 저도 자주 찝찝함을 겪었던 터라, 언제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겉에 간단히 메모해두는것이 좋아요. 😊 실험하시면서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알려주세요.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최연-p2v
@최연-p2v 4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헑 ㅜㅜ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최연-p2v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duladulaab1286
@duladulaab1286 3 жыл бұрын
엘라이자 혼자 처음 실험하게 되서 검색하다 보았는데 이런 강같은 영상이.. 진짜 도움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당ㅜㅜ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로 나올 엘라이자 결과는 꽃길만 걸으시길 😄🙇🐵
@김나희-z7p
@김나희-z7p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먼저 덕분에 해메고 있던 procollagen kit 메뉴얼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게되어 정말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습니다. 유용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다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샘플 양이 많으셨던건가요 아니면 샘플도 희석을해서 측정 수가 늘어나게 되신건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일단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저희가 ELISA에 사용하는 샘플은 총 2가지입니다. 1. 세포를 하루 이상 오래 키웠던 배지 (이 상층액에는 사이토카인, 호르몬 등이 많아요.) 2. 쥐의 혈청 우선 영상에서 사용한 샘플은 쥐의 혈청입니다. 작은 마우스의 경우에는 전혈을 뽑으면 1 mL 정도가 나오고, 원심분리하면 혈청은 400 uL 정도가 나옵니다. 보통 1번 ELISA 1 well 실험할때 20 uL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20 well을 할 수 있는 양이죠. (물론 elisa kit마다 샘플 요구량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샘플을 희석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보통 첫번째 ELISA 실험에서 농도가 너무 높게 나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
@김나희-z7p
@김나희-z7p 3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콜라겐 실험을 할 예정인데 인간 섬유아세포를 키운걸 GM(배지)를 제거하고 세포만 남은상태에서 pbs1mL를 넣은걸 섞은 용액을 측정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트도 20μl만 필요해 이 경우 샘플(세포+pds) 1mL를 모두 측정하기 위해선 너무 많은 well이 필요해 3~5반복만 할까 생각중인데 이렇게 샘플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일부만해서 측정해도 결과값이 괜찮을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김나희-z7p 만약 괜찮으시다면 해당 콜라젠이 든 PBS 1 ml을 지질 측정하셔서 우선 전체적인 농도를 파악하시고(마치 웨스턴 블롯할 때 단백질 정량하듯이요!) 다른 실험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 콜라젠을 하베스트했을 때도 이번에 얻은 콜라젠 농도와 비교하시면 재현성 면에서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부만 2 well로 3번 ELISA 하셔도 전혀 문제되진 않습니다. 다만 ELISA 가격이 비싸다보니 보통 3 well로 ELISA를 1번 돌리고, 3개 well의 농도가 서로 비슷한지 확인하는 triplicate 실험법도 괜찮긴 합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김나희-z7p 저는 단백질을 주로 연구하다 보니 지질에 대해서는 지단백을 제외하고 사실 문외한인데, 만약에 제 말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버리시고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팩트 체크도 주의하시구요! 🙇🏻😄😊
@김나희-z7p
@김나희-z7p 3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네! 조언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jeongminchoi309
@jeongminchoi309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STD 계단 희석할 때 Vortexing 기계를 사용해도 되나요? 화학분석만 해오다가 생물학적인 실험 하려니, 주의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우선 Standard나 protein sample, antibody 등, 단백질로 이루어진 모든 것은 볼텍스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단백질이 취약한 점이 크게 3개가 있습니다. 바로 고온, 중성이 아닌 pH, 충격입니다. 단백질은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빠르게 파괴되고, 온도가 낮을수록 보존이 오래 되죠. pH도 아미노산 보존에는 중성이 좋습니다. 특히 산성쪽으로 갈수록 변성이 많이 일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 단백질은 심각한 변성과 붕괴가 일어납니다. 볼텍스는 단백질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충격과 공포겠죠? 단백질이 충격에 의해 파괴될 경우 거품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STD를 볼텍스 해보시면 분명 튜브 안에 거품이 엄청 생길겁니다. 이런 단백질 파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는, 시약과 샘플을 최대한 저온에 보관하시다가 사용하실때만 실온에서 최대한 빨리 끝내시고, pH가 잘 맞춰진 버퍼를 사용하시고, 단백질 샘플을 떨어트린다거나 과도하게 흔들어 충격을 주지 않으시면 됩니다. :) + 번외로, 신장의 단백질 필터링 기능이 고장날 경우 소변에 단백질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단백뇨(proteinuria)'라는 질환 증상이 있습니다. 단백뇨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은 바로 소변을 봤을 때, 거품이 많이 생겼는지를 보는 겁니다. 소변의 낙차에 의한 충격으로 단백질이 파괴되는지를 보는거죠. 분명 단백질이 많다면 그로인해 생기는 거품도 더 많아질테니까요. 😉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 좋은 밤 보내세요!
@jeongminchoi309
@jeongminchoi309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손으로 역전 하면서 살살 흔들어주는 행위는 괜찮을까요? 피펫팅 만으로 균질화가 끝나는 게 조금 불안해서요~ 그리고, Wash buffer를 희석할 때 DW는 멸균된 게 아니어도 괜찮나요? (사용하시는 세척통도 멸균된 게 아닌 것 같아서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jeongminchoi309 손으로 흔드는 행위는 와류를 형성시켜서 오히려 중심에 물질을 모으게 됩니다. 역전시켜 뒤집는건 뚜껑에 묻어서 에어로졸 오염을 초래할 수 있구요. 피펫팅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 조금 불안하시면 피펫팅을 5번 이상 하신 직후에 분주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 ELISA나 Western blot처럼 살아있는 세포에 하는 실험이 아니면 멸균된걸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다 죽은 세포의 단백질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멸균은 생명체에 세균이나 진균,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안되는 상황에서만 하시면 됩니다!
@jeongminchoi309
@jeongminchoi309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정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대로 잘 따라해볼게요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Жыл бұрын
@@jeongminchoi309 넵!! 화이팅입니다 ㅎㅎ
@규성-v3w
@규성-v3w Ай бұрын
키트는 어떻게 구매하신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에서 실험하려고 해요
@규성-v3w
@규성-v3w Ай бұрын
그리고 쥐 혈청 샘플은 따로 구매하신건가요? 아니면 키트에 포함된건가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것들 중에 키트에 혹시 미포함된게 있다면 어떤것인지 궁금,ㅁ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규성-v3w 안녕하세요 :) 키트는 보통 대리점을 통해 구매합니다.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라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편해요. 코람바이오텍, 바이오드림, 준바이오텍 등등 다양한 대리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구글에서 anti-ㅇㅇㅇ ELISA kit로 원하시는 키트를 검색하신 다음, 그 키트의 catalog number와 이름을 대리점에 알려주시면 됩니다. 보통 개당 50~100만원 정도 합니다! 쥐 혈청 샘플은 동물 실험 후 직접 채혈된 샘플입니다. 키트마다 안에 들어있는 시약의 종류는 다 달라요. 하지만 샘플은 당연히 실험자가 직접 구해야 합니다. 보통 키트 안에 포함된 것은 항체, 발색시약, stop solution 등입니다. 혹시 관찰을 원하시는 단백질이 있으신가요?
@Kimchan-e2n
@Kimchan-e2n 2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고3입니다! 혹시 실험 과정에서 blocking 과 washing 과정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Blocking 과정: 항체의 비특이적인 결합을 막기 위해, 다른 단백질로 membrane 위를 덮어 코팅해주는 과정. Transfer 직후의 membrane은 단백질이 있는 부분도 있고 단백질이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Membrane은 그물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망 같은 필터 종이인데, 크기가 큰 일반 단백질로 그 구멍을 막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1차 항체를 처리하고 난 다음 온갖 곳에 항체가 끼게 됩니다. 본의 아니게 1차 항체가 껴버린 곳은 나중에 2차 항체가 달라붙을 수도 있죠. 이렇게 단백질이 없는 곳에 1차, 2차 항체가 달라붙어 있으면, ECL 감광액을 뿌리고 난 후, 단뱍질이 없는 곳에서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백질이 있는 것처럼 우리 눈에 보이게 됩니다. Membrane 전반적으로 그런 반응이 일어날 거기 때문에 매우 지저분해보이겠죠 ㅠㅠ 깔끔한 단백질 모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blocking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ashing: 단백질 또는 1차 항체와 결합하지 못한 잉여 항체를 씻어내는 과정. 우리는 '단백질-1차 항체-2차 항체(효소가 결합되어잇음)' 이 세트를 얻기 위해서 항체를 처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단백질을 보기 위해선 항체를 넉넉히 넣어줘야, 항체가 부족해서 결합하지 못해 보지 못하는 단백질이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단백질 양보다 더 많은 항체를 넣어줍니다(보통 3배??). 그러면 문제가 단백질과 결합한 항체도 있지만, 결합하지 않은 항체도 생기게 되죠. 이런 1차 항체를 치우지 않고 2차 항체를 처리하게 되면, 나중에 ECL 감광 용액을 뿌렸을때, 단백질과 결합된 1, 2차 항체와 단백질에 결합하지 않은 1, 2차 항체 둘다 반짝반짝 빛이 날겁니다. 그렇게 되면 단백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게 될거에요 ㅠㅠ 이런 대조 실험을 위해서 blocking과 washing 없이 웨스턴 과정을 해보고 사진을 찍어둔 자료가 있습니다. 😊 혹시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시면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주세요.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메일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최연욱-q4s
@최연욱-q4s 5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실험결과 분석하다가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IL-17검출키트를 사용해서 사람의 혈청sample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때 IL-17A를 일반적으로 IL-17이라고 부르니, IL-17A의 농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했다고 해야 하는것이 정확한건가요? 그리고, 실험을 할때 mouse IL-17kit를 사용해서 사람 혈청 sample을 확인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것은 cross-reactivity가 적용될 수 없었다고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mouse sample을 구할 수 없어서 이렇게 실험을 진행했는데, 오류가 있는 실험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람의 혈액을 구해서 원심분리한 다음 희석없이 바로 상등액을 넣어서 진행한것부터 오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5 ай бұрын
@@최연욱-q4s IL-17a는 여러 IL-17 중 한 종류일뿐이지, IL-17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IL-17a를 보셨다면 명칭 그대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Total IL-17을 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ELISA plate에 같이 걸으셨던 positive control은 제대로 나왔나요? Standard와 positive control은 흡광도가 나왔는데, 샘플들만 안 나온 것이라면 그건 cross reactivity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사람의 혈액을 EDTA (보라색) tube에 채혈하신게 아닌, SST (노란색) tube에 채혈하신게 맞나요? 혈청을 사용하신 건지, 혈장을 사용하신 건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연욱-q4s
@최연욱-q4s 5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positive control은 제대로 나왔었고, 혈장을 사용했습니다! IL-17 kit를 서용해서 혈장을 넣은 웰이 반응이 일어난것이라면 그냥 IL-17을 봤다고 하는게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IL-17 kit는 모든 종류의 IL-17을 확인할 수 있는것인가요? 그리고 학교에 흡광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색을 관찰하는 것까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ㅠㅠ 혈액을 원심분리해서 얻은 혈장을 희석하지 않고 50uL 넣어주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그 이유가 cross reactivity가 일어나지 않은것이라고 판단하려면 실험 과정상의 오류가 없는지 알아야 해서 제 실험과정의 오류가 있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최연욱-q4s 아마 IL-17으로 적혀있다면 total IL-17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IL-17만이 가지는 고유의 epitope에 specific한 항체를 키트에 넣어두었을 것이고, 그 항체는 IL-17의 subtype을 모두 확인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최연욱-q4s 그리고 키트의 데이터시트에 혈청과 혈장 중 어떤 것을 사용하라고 써있나요? 크게 상관 없을것 같긴 한데, 혈청과 혈장을 둘 다 써도 된다고 적혀 있다면 좋을거 같네요. 아무 색변화가 없는 것인지 정말 냉정하게 따지면, 1) 혈청이 아닌 혈장을 써서 그렇게 되었다, 2) cross reactivity가 일어나지 않았다, 3) sample 속에 IL-17이 정말로 없었다, 3가지 원인을 예상해볼 수 있겠네요. 이 중 2번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최연욱-q4s
@최연욱-q4s 4 ай бұрын
부족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elisa실험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진영-w1e9j
@김진영-w1e9j 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일반적으로 세포 상층액과 serum중 사이토 카인 농도가 어느 smaple에서 더 높게 detection 되나요?? 저는 IL 1b, IL 10을 검출하는데 혈청에서 검출이 안되 검출이하 농도라 판단되어 백혈구 분리 후 LPS나 Poly i:c로 자극 후 상층액을 수거하여 측정해볼 생각 입니다. 괜찮을까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우선 세포 상층액과 세럼 중 cytokine 농도는 제 생각엔 세럼보다 세포가 더 높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세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내에서 분해가 되지만, 세포 상층액은 세포 confluency나 처리하는 시약, 시간 등에 따라 얼마든지 농축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말씀해주신 IL 1b 또는 IL 10은 제가 연구하는 IL-8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사이토카인이라서 확실한 답을 감히 드리기가 어렵지만, 우선 serum을 filter centrifuge로 농축해보시고 세포 실험도 같이 병행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세포 상층액에서 특정 단백질을 볼때 filter를 이용해 가끔씩 25X까지 농축시켜서 실험하기도 합니다 :)
@김진영-w1e9j
@김진영-w1e9j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정말 감사합니다! 저랑 연구분야가 너무 비슷해서 이 외 영상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같이 화이팅해요! 대학원생...😅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김진영-w1e9j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화이팅 🙇🙆
@baldb4451
@baldb4451 2 жыл бұрын
관련실험을 해보고 싶은 고등학생입니다. ELISA에서 완충용액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단백질의 농도든, 양이든, 생김새를 관찰하는 실험이든, 모든 단백질을 이용한 실험은 단백질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실험을 시작합니다. 보통 실험 시간이 다들 꽤 긴데, 그 긴 시간동안 단백질이 파괴되고 있으면, 분명 단백질의 농도가 처음과 다를테니까요! 단백질을 보호하는 포인트 중 가장 큰 3가지는 온도, 충격, pH입니다. 온도는 낮은 온도에서 실험할수록 좋고, 충격을 최대한 덜 받을수록 좋죠. 이 세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차가운 액체를 사용하는 겁니다. 액체 속에 단백질이 담겨 있으면 액체가 외부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해서, 충격에 약한 단백질이 보호될 수 있죠. 태아가 양수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액체는 고체에 비해서 온도가 쉽게 변하지 않아서 한번 온도를 낮춰두면, 낮은 온도를 잘 유지하죠. 게다가 액체라서 보관, 수송도 용이합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무턱대고 차가운 증류수를 넣었다간 단백질이 모두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거든요. 그 이유는 단백질이 수용성이라는 특징 때문입니다. 단백질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그냥 물에 넣으면 모두 없어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여러 물질들을 사용해 pH를 맞추고 단백질이 파괴되지 않도록 한 완충용액인 것입니다. 이 완충용액 속에서는 단백질의 구조가 파괴되지 않고 실험이 끝날때까지(측정할때까지) 안정적으로 구조를 유지합니다. 여러 실험에서 농도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레시피에 변화는 주지만, pH 조절제, 소듐 등등을 넣어 농도 등을 맞춰준다는 원리는 이세상 모든 단백질 버퍼용액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
@baldb4451
@baldb4451 2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정말 잘되었어요!!고등학생의 사소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angguy837
@Bangguy837 3 жыл бұрын
bgm이 어이없고 재밌네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ㅋㅋㅋ🥰
@yeon1237
@yeon1237 2 жыл бұрын
전공은 아니지만 보다보니 washing은 왜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용? 왜 하는지랑 저렇게 다 씻어내면 원래 들어있던 물질? 들이 다 없어지는건 아닌지 ㅎㅎ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아 조금 쉽게 설명드리자면 washing은 미처 단백질에 달라붙지 못한 항체를 씻어내주기 위해 합니다. 나중에 항체에 효소 라는 물질을 붙여서 색깔을 보고 결과판독을 하는데, 항체가 많이 붙어있으면 진한색, 적게 붙어있으면 연한색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워싱을 하지 않고 효소를 붙이게 되면, 달라붙지 않은 항체들까지 효소랑 반응해서, 진짜 붙어있는것보다 훨씬 많은 색을 내게 됩니다. 결국 결과판독에 영향을 주게 되죠. 실제로 붙어있는것보다 결과치가 더 높게 나오니까요. 그리고 단백질과 항체가 서로 달라붙는 힘은 꽤나 강해서 저렇게 물로 씻어내고 탁탁 바닥에 내려쳐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 물줄기를 바닥에 직접 분사해버리면 떨어질수잇어요 ㅎㅎ 그래서 조심히 대각선으로 분주합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과학에서는 한번 씻을때마다 이물질이 90% 정도 없어진다고 봅니다. 2번 씻으면 1%가 남겠죠? (100 -> 10 -> 1) 어떤 물질이 1% 존재한다는건 과학에서는 없는 물질(영향을 주지못한다)이나 마찬가지로 보기 때문에, 보통 2~3번의 워싱을 거칩니다. (저 엘라이자 검사는 민감한 검사기 때문에 5번을 합니다.) 세탁기 기본 세탁코스는 헹굼이 2~3회로 되어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yeon1237
@yeon1237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이해잘됐습니다 감사합니당!!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yeon1237 네 좋은 하루 되세요 😊🙇
@sang-hyeonju2334
@sang-hyeonju2334 2 жыл бұрын
good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Thank you 🙇🙇😊
@이한솔-d7h
@이한솔-d7h 3 жыл бұрын
샘플내에 있는 il-17의 농도를 측정한다는 것이 plate에 로딩할때 il-17이 이미 유도되어 있는건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네네! 세포에 어떤 약물을 처리하든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IL-17이든, 세포를 키웠던 배지 상층액을 거둬서 샘플로 사용하는 겁니다. 샘플 안에는 이미 세포로부터 분비된 IL-17이 있고, 그 양을 측정하는 것이죠 ㅎㅎ
@으갸갸갹-e6p
@으갸갸갹-e6p 2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elisa 실험 하는데 후드나 클린벤치 환경이 아닌곳에서 해도 되는건가여...?ㅠ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네 괜찮습니다 😊 세포나 세균을 키우는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클린벤치 밖에서 해도 됩니다. 전혀 무균 작업을 요하는 실험이 아니에요. 다만 1가지는 무조건 주의하셔야 합니다. 먼지가 웰 안으로 들어간다거나 침이 튀거나 흡광도에 방해될만한 이물질은 절대 들어가면 안 됩니다. 물론 웰 바닥을 만져서 지문을 남겨도 안 되구요. 재밌는 ELISA 실험 되시길 바랍니다 😉🙋
@오르락말락
@오르락말락 2 жыл бұрын
elisa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키트가 안 나오는데 혹시 어떻게 검색해야 키트가 나올까요?? 고등학교 동아리 실험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혹시 어떤 단백질을 검출하려 하시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R&D system이 대표적인 ELISA kit 회사인데,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검색하시는 것도 도움되실 거에요!
@임규학-d9c
@임규학-d9c 3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standard 물질은 어떤 걸로 사용하셨나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standard 물질은 키트에서 제공한 걸로 했는데, 아마 positive control과 같은 물질이지 않을까 싶어요!
@루루-b9h7q
@루루-b9h7q 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스탠다는 2웰씩 걸면 웰끼리 비슷한 OD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샘플은 2웰씩 걸면 웰끼리 값이 비슷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희석한 샘플에서 희석하지 않은 샘플보다 OD값이 더 높을 때도 있습니다. 혹시 어떤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혹시 샘플이 세포 supernatant인가요? 아니면 동물 serum인가요?? 🤔
@루루-b9h7q
@루루-b9h7q 3 жыл бұрын
Cell culture supernatant입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루루-b9h7q 아아 cell supernatant는 그런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세포가 자란 상층액은 좀 더럽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FBS serum 등 찌꺼기가 많이 있는 액체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찌꺼기들은 크기도 커서 잘 섞이지도 않는데다, 한번 혼입되면 그 well은 O.D.값이 높아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cell supernatant 같은 경우 12000 g, 10 min 정도로 원심분리해서 찌꺼기를 가라앉힌 다음 사용한답니다! 그러면 좀 문제가 해결되더라구요 ㅎㅎ 희석한 샘플이 희석하지 않은 샘플보다 O.D.값이 높은건 처음 보는데, 혹시 두 샘플의 O.D.값이 스탠다드 범주를 벗어났나요?
@루루-b9h7q
@루루-b9h7q 3 жыл бұрын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Standard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우선 조언해주신대로 centrifuge를 다시 돌린 후 진행해보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루루-b9h7q 네네 혹시 문제가 되는 샘플에 대한 정보나 계산 하신 엑셀을 보내주실수잇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해석해봐요 ㅎㅎ redberry1245@naver.com
@유팬-r4j
@유팬-r4j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ㅠㅠ elisa 3반복 값이 차이가 큰데 트러블 슈팅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 이 부분은 제가 결과값을 보면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하나만 남겨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유팬-r4j
@유팬-r4j 2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선생님 빠른 답글 감사드려요 ㅠㅠㅠ 메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2 жыл бұрын
@@유팬-r4j 넵 ㅎㅎ 방금 메일 보내드렸어요~! 읽어보시고 답장 주세욥 ㅎㅎ
@yeon0203
@yeon0203 3 жыл бұрын
혹시 엘라이사 실험 키트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해보고싶어서요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저희는 엘라이사 키트를 미국 R&D systems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고, 구매는 대행업체(춘천, 바이오드림)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라이사 키트는 싸게는 20만원에서 비싸게는 6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분포하고 있으나, 보통 40만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키트당 플레이트가 1개 들어있다고 하면, 40개 샘플 정도를 실험해볼 수 있어요.🥰 또한 엘라이사 키트는 주문제작 형태로 납품하다 보니, 한 번 주문하면 되돌릴 수 없고 배 타고 한국에 오기까지 3주 🤦 정도 소요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
@yeon0203
@yeon0203 3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3 жыл бұрын
@@yeon0203 고등학생 단계에서는 상당히 이해할 내용이 많고 조금 어려운 실험이라 많은 난황을 겪으실 겁니다. ㅠㅠ 도움이 필요하시면 인스타, 메일, 유튜브 댓글창을 통해 저에게 문의해주세요. 언제든지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실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nhhhlee
@nhhhlee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궁금한게 왜 4개만 멀티쓰신게..마지막에 4개 로딩되서그런거죠?ㅎㅎ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믿고 싶긴 한데 사실 저 멀티파이펫 6, 7번쪽이 고장 나서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nhhhlee
@nhhhlee 4 жыл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ㅋㅋㅋ검정도받으시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жыл бұрын
@@nhhhlee 네넵 감사합니다 😄 ㅋㅋㅋ
@민혜김-e6q
@민혜김-e6q 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우선 유익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저도 셀 상등액을 가지고 샌드위치 엘라이자 실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실험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1. 컨트롤을 제외한 엘라이자 결과 값이 모두 비슷하게 나옵니다..양성대조군값이랑 차이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셀 양을 반으로 줄여서 진행했는데도 같은 결과가 나오네요ㅜㅜ 셀 양을 더 줄여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2. Dw에 녹인 컨트롤과 스탠다드(키트 내 바이알)는 한번 실험에 사용 후 재사용이 가능한가요? 3. 바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 얼려놓은 샘플을 녹여 사용한 경우 이 샘플을 다시 얼려 사용가능한가요? (한 번 얼린 샘플 재사용)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ㅎㅎ 제 부족한 영상에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처음 만드는 샘플의 경우, 여러 희석배수로 ELISA를 pilot test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ilot test에 well을 소비하는 건 아까우니, duplicate가 아닌 singleton (한 sample당 한 개의 well)으로 올바른 희석배수를 잡은 다음에 본격적으로 ELISA를 걸어보는 거죠. 일반적으로 생물학에서 2배 차이는 너무나 작은 차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희석배수를 1X, 1/5X, 1/25X 이런식으로 5배씩 희석해서 함께 걸어 보고, 적당한 흡광도값이 나는 희석배수를 찾아서 추후 ELISA에 적용합니다. 세포 개수를 줄이시는 것보다는 단백질을 PBS에 희석하셔서 걸으셔야 좀 더 정확한 결과에 가깝습니다. :) 흡광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서 대답을 드리기 조금 제한적이지만 희석했음에도 같은 흡광도 값을 보인다면, 꽤 높은 농도이지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러 희석배수를 사용해보심을 권장드립니다. 2. 우선 대부분의 단백질은 DW에 녹이게 되면 파괴되니(단백질은 수용성이어서 그렇습니다), 되도록 saline 계열인 PBS, DPBS에 희석하심이 좋습니다. 올바른 용매로 녹이신 다음에는 aliquot해서 -80'C에 보관하시면 3년 정도는 거뜬히 쓰실 수 있어요. 또한, -20'C 보관시 1년 정도는 사용 가능합니다. 3. 단백질은 3번 이상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지 않는걸 추천 드립니다. 얼린 단백질을 1번 녹일 때마다 10-30% 정도가 파괴된다고 하니, 적당한 양으로 aliquot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령 제가 한번 실험할 때 20 uL를 쓴다면, 2회 분량인 50 uL 정도로 aliquot합니다. 애초에 3번 냉해동 못하게 샘플을 소분해서 얼려놓는거죠. 항체의 경우에는 좀 더 잘 버틴다고 하나, 혹시 샘플이 효소 타입인 경우 1번만 녹여도 50-80% 파괴된다고 보셔도 될 정도로 상당히 내구성이 약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이 외에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세요. 제 실험처럼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민혜김-e6q
@민혜김-e6q 4 ай бұрын
@@대학원생인것 ​​⁠​⁠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모든 질문에 정확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게 정말 멋지세요! 알려주신 방법들 참고해서 재실험 해보겠습니다 ~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 가지 더 여쭤보고싶은데요 ..! 2번째 질문 관련해서, 이미 희석해서 냉장보관 하고 있던 것 들은 폐기하는 게 나을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4 ай бұрын
@@민혜김-e6q 아닙니다! 동결건조된 standard와 control 중에 DW에 희석해야 하는 것이 있고 올바른 버퍼, 식염수에 희석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애초에 버퍼에 녹여서 동결건조한 것이라면, 수분만 날린것이기 때문에 버퍼를 넣는 순간 더 농도가 진해집니다. 그래서 간혹 DW에 녹여야 하는것들이 있어요! 얼려져있는게 DW에 희석해도 괜찮은 것인지 설명서를 다시 살펴보시고, 폐기하실지 정하시면 됩니다. :) 냉장 보관한 경우 2달이 지난 것은 폐기하시는게 좀 덜 찝찝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
@Lab_Medical
@Lab_Medical Ай бұрын
이번에 학교에서 실험해봐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피펫팅할때 버블이 들어가는거 때문에 피펫팅을 1stop 까지만 해도 되는건가요?? 2stop까지 눌러야 다 들어가는데 버블때문에 1까지 하자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Lab_Medical 안 됩니다. 특히 끈적한 용액일수록 더욱 안 됩니다. 플라스틱은 액체를 최대한 머금으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 step까지 누르지 않으면 팁 안에 용액이 남습니다. 한마디로 덜 나간거죠. 정확한 분주를 위해선 2 step까지 하셔야 합니다. 기포는 안나면서 정확한 용량을 분주하고 싶으시면 reverse pipetting을 해보세요. 1) 1 step을 누른 후 2 step을 살짝만 더 눌러서 용액을 빨아들여 보세요. 아마 세팅값보다 조금 더 들어온 상태일 거에요. 2) 여기서 분주하고 싶으신 곳에 대고 1 step까지 눌러 용액을 내보내세요. 팁 안에는 2 step 살짝 더 눌러준만큼 용액이 조금 남아있을 겁니다. 3) 이제 용액을 다시 빨아들여보세요. 다시 1 step까지 눌러서 용액을 분주하며 반복합니다. 팁에 살짝 남아있는 용액 때문에 거품이 나지도 않으면서, 1 step만 눌렀다 뗐다 반복하므로 세팅값만큼 정확한 분주가 가능해집니다. ☺️
@Lab_Medical
@Lab_Medical Ай бұрын
@ 아 stepㅋㅋㅋㅋ 오타가 ㅋㅋㅋ 감사합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Ай бұрын
@Lab_Medical 엇 저도 stop인지 이제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넵넵!! 좋은 하루 되세요 🙇🥰
@히히-o1w3h
@히히-o1w3h 5 ай бұрын
2:21 에 mouse IL-17과 calibrator 을 이용해서 계단희석하는 과정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증류수로 희석하는게 아닌건가요?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5 ай бұрын
@@히히-o1w3h 특정 키트는 calibrator로 희석해야 하고, 어떤 키트는 PBS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건 키트 설명서에 어떤 시약을 써야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DW 같은 순수한 용액은 단백질을 희석하실때 쓰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단백질은 수용성이라 순수한 물에 녹이실 경우 변성되어 사라집니다. 왠만하면 saline 계열을 꼭 사용하세요! 계단 희석 과정은 혹시 제가 피피티 파일로 설명드려도 괜찮으실까요? redberry1245@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관련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 ☺️
@개빠쮸
@개빠쮸 8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fish lgG 분석을 하고 결과 계산을 하는데 R^값은 0.96이고 일차함수 x 계수 앞에 E가 있는데 실험을 잘 못해서 그런건가요ㅠㅠ??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8 ай бұрын
아닙니다!! E는 숫자가 너무 길 때, 지수로 표시되는 형식이에요. 만약 1E-3이라고 적혀있으면 1x10^-3이라는 뜻입니다. 칸을 좀 더 늘려보시거나, ctrl+1 단축기를 눌러 '셀 서식 - 표준 형식 - 사용자 지정'에 들어가신 다음, 창에 0을 적어주시면 숫자가 올바르게 표시됩니다!
@개빠쮸
@개빠쮸 8 ай бұрын
넘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맘이 편해졌어요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학원생인것
@대학원생인것 8 ай бұрын
@@개빠쮸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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