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과 아달린... 아내가 먹인 게 아달린임이 틀림없는데, 아스피린이었기를 바라는 듯한 '나'의 맘을 알 것 같아서, 그래서 참 가슴아프네요. '내 인생에 무슨 욕심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당시 지식인의 고뇌를 잘 요약한 한 문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레몬 샘~^^
@user-vajrasana20213 жыл бұрын
학창시절 읽어보고 잊고 있었던 책이네요. 천재작가임에는 분명해요. 덕분에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독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건 작품이 훌륭하다는 거죠.
@Haerin_fan06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발음 좋으시다....자막 켜면 거의 다 올바르게 나오네요....
@10분의문학-i7n2 жыл бұрын
오 루카님 넘넘 고마워요🤓 근데 유튜브 기능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닐까요오~~~??? 헤헤
@자세히보기-z5k Жыл бұрын
왠만한 소설들은 다 있어서 책 읽고 이해 안 될 때 항상 레몬쌤 봐요! 감사의 의미로 구독 박고 가겠습니다!!
@정지수-j7p5 жыл бұрын
너무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우-q2z5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읽어도 줄거리가 이해안갔는데 이영상보고 한번에 이해가 갔어요! 감사합니다^^!!
@윤은경-p9l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news3590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명강 잘 들었습니다. 이 작품의 '날개'의 상징적 의미에 대하여 감히 문의하겠습니다. ‘나’는 “날개야 다시 돋아라. …… 한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 순수한 비현실적 삶에서 물질중심의 현실적 삶으로 올 수 있는 의지를 크게 해 달라는 자신에 대한 절규가 아닐까요? 그렇게 볼 수 있다면, 이 작품의 '날개'는 '일반적인 날개'[현실(속세) -> 비현실(이상)]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인 날개'(비현실 ->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TV-nn9jo3 жыл бұрын
자살로 해석하기가 어려운 게요, ~섞여가지 않는 수도 없다고 생각하였다. 나서서 나는 또 문득~ 빌딩 옥상에서 나섰다고 돼있어요
@hg64072 жыл бұрын
네 맞습니다. 자살로 해석하면 내신 등에선 틀린 답이 됩니다.^^
@sayjjjbh2 жыл бұрын
심오한 작품이라 생각해서 다시보는데 이해가 잘되네요
@Jomogo7 Жыл бұрын
글의 에필로그에 작성된 아무 말들이 사실 이야기 맨 마지막에 나온 글일 수도 있지 않을 까요? 다시 반복 되는거죠 강의 잘 들었습니다. ㅎㅎ 학교에선 긍정적으로 마무리를 해서 부정적인 게 궁금했는데 알아가네요 ㅎㅎ
@sikiajeon4 жыл бұрын
와... 참신하다. 이 방법 너무 좋아요^^
@성이름-g3x3 жыл бұрын
누나 다른 작품도 더 해줘!!
@김영광-c8c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엄마찾아밥말리3 жыл бұрын
쌤! 수특 작품에 수록되어서 예전것으로 넘어왔네요😆 작년에 마스터님 작품설명으로 공부해서 수능 국어 1등급 맞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다른 과목이 시원찮아서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싶은 욕심에 올해 다시 수능특강을 공부해야 되는 상황인데 올해도 만약에 수능특강 설명해주시면 꼬박꼬박 챙겨들을게요🔥 얼릉 와주세요!🙆🏻
@10분의문학-i7n3 жыл бұрын
밥말리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헤헤 신청해주시는 작품 꼭 해드릴게요💛💛
@엄마찾아밥말리3 жыл бұрын
@@10분의문학-i7n 으아ㅠㅠ 기억하고 계셨다늬🥺 공부 끝나고 왔는데 댓글이 이르케 달려있으니 힘이 나요🍋 앞으로 꼭 궁금한 작품은 인스타에 신청 바로 할게요!
@10분의문학-i7n3 жыл бұрын
완전 대환영입늬다아아아아🙆♀️💛
@user-vajrasana20213 жыл бұрын
빛나는 청춘의 시기네요. 원하는 대학 들어가실 것 같아요.
@Ry-wc3rn5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깔끔하게 정리되었네요 감사합니당!
@구독자없음-i5i4 жыл бұрын
초반부에 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데 지식층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느낌이 들고 이야기가 시작되면 아내가 뭐하는지 모르고 여기가 뭐하는 장소인지 모른다고 강조함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주인공은 상당히 띨빵하게 나옴 줄거리만 보면 앞, 뒤 근본 없는 아무 말 대잔치 소설이고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심오한 소설이 됨 그래서 사람마다 해석이 조금씩 다르고 영상처럼 나는 이렇게 해석했다 라고 말해야됨 김영하 작가의 말대로 1천명이 보면 1천개의 해석이 나오는 게 문학인데 학교에서 이걸 일부만 오려서 교과서에 넣고 해석을 달고 암기하는 자체가 웃김 그짓을 하는 순간 문학이 아닌거지 이걸 중학생이 얼마나 재밌게 읽을까 의문임 이러고 애들한테 책 많이 읽으라는 게 코미디지
@10분의문학-i7n4 жыл бұрын
구독자없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중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이해할까,,하고 걱정을 하면서도 제가 징검다리가 되어주면 조금 더 자신의 해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shleypark50804 жыл бұрын
사이다
@Jin_943 жыл бұрын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라 너무 멋져요..
@사람-e6u3 жыл бұрын
어쩐지 초반부에 " 뭐지..? "했는데 지식층을 강조하는거였군요
@Keepfreethink3 жыл бұрын
교과서도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다방면적으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여러 시각들을 제시해줍니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다른 작품들을 봤을 때 그걸 독해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죠. 따라서 작품만이 아닌 해설 역시 실어주는 것이 교과서의 역할입니다. 1천개의 해석이 존재하더라도 그 중에 주류가 되는 해석이 존재하고, 문학사적으로 우수한 작품들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과정에서 주류의 해석이 차용되는 것 뿐입니다. 인류의 진화설 역시 가설일 뿐인데 교과서에 소개되고 배워야하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죠. 다만 학업성취도에 의한 대학 레벨이 존재하는 이상 성취도를 변별해내는 시험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단순히 시험만 잘보기 위한 학생들이 암기를 하게 된다는 부작용도 존재하는 거죠. 하지만 암기 위주의 공부는 낯선 제시문을 접했을 때 안 좋은 결과를 부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기에 해석의 관점을 기르지 않고 단순 암기만 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현 교과서의 취지와 방향성은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갤판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karuphia1631 Жыл бұрын
5만 구독자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10분의문학-i7n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해요😉
@karuphia1631 Жыл бұрын
영몬들은 언제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
@GDG-9174 жыл бұрын
좋네요!
@정은-w6p3 жыл бұрын
목소리도 맑고 좋으시고 잼이써효 ㅎㅎ
@10분의문학-i7n3 жыл бұрын
🙆♀️💛 감사합니다!
@말가니스24 жыл бұрын
해석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자'를 긍정적으로 봤거든요... 자살로 해석하셨네요 ㅎㄷㄷ 날자 앞에 '한 번만....한 번만'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ㅎㅎ
@hg64072 жыл бұрын
옥상에서 내려와 다시 거리를 한참 걷다가 날자날자를 말하기때문에 자살은 아니죠^^ 옥상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본 후, 오탁의 거리를 걷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을 하고, 그 후엔 걷던 걸음을 멈춘다는 말이 나오거든요. 즉 옥상위에서 회탁의 거리를 바라본 후 옥상에서 내려와 그들과 같이 회탁의 거리를 걸어가면서 저렇게 외치거나 생각하거나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유튜버분의 의견도 100% 틀렸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자살로 해석할 수도 있는 여지를 주긴합니다. 다만 전공자들은 그렇게 해석을 거의 안하죠.
@이투스-v6b5 жыл бұрын
맹 진사 댁 경사 해주세요!!
@덩기덕쿵더러러럭-j5t3 жыл бұрын
이해가 잘 돼요! 다른것도 올려주세요!!
@로블록스-d2c3 жыл бұрын
진달래꽃-김소월 해석 부탁드려도 되나여?
@강승호-s7u5 жыл бұрын
그러면 마지막의 날자 라는 부분은 자살을 하는 부분인가요?
@지형-f6d4 жыл бұрын
자살하는건 아닐듯
@tracksjjang3 жыл бұрын
@@지형-f6d 작가본인도 현실에서 자살을 동경(?)했었죠. 지병으로 요절하긴 했지먀
@songsi77793 жыл бұрын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안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라는 문장 앞에 .... "나는 걷던 걸을음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보고 싶었다." 라고 되어있네요. ....... "... 외쳐보고 싶었다." 라고 말이지요. 마음만 그렇다는 말인 건지, 실제 외치기만 한 건지, 실제 뛰어 내린 건지.... 오해하게 만든 것 같네요. ... 문장만 보자면... 마음에만 묻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의 자화상을 사실적으로 표현 한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천재로 태어난 인간이 현실 세상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책과 컴플랙스에 찌던 망가진 자아를 그대로 묘사한 것이라고 밖에 .. 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