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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y hyo-jung

daliy hyo-jung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200
@hyo_
@hyo_ 2 жыл бұрын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Zack Hemsey - The Way (Instrumental) 06:49 Muse - The 2nd Law: Isolated System 11:27 Gustavo Santaolalla - Theme song (The Last Of us OST) 14:24 John Murphy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28 Weeks OST) 18:41 Zack Hemsey - The Runner (Instrumental) 23:13 Gustavo Santaolalla - All gone (Aftermath)(The Last Of us OST) 26:05 Sam Eber - When All Else Fades 29:09 W.A.Mozart - Requiem, KV 626: Sequentia, Lacrimosa 32:21 Gavin Luke - Delicate Transitions 34:40 Martin Landh - Elm 37:10 Kara Main Theme (Detroit: Become Human OST)
@수학수학-l9n
@수학수학-l9n 2 жыл бұрын
효정님 혹시 이미지 어디서 구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가 너무 궁금해요...!
@오랜날오랜밤-z8u
@오랜날오랜밤-z8u 2 жыл бұрын
@@수학수학-l9n 라스트오브어스2테마입니다
@아이디어의바다
@아이디어의바다 Жыл бұрын
앞으로 한두달후에 지구는 분자단위로 해체됨! 전부다 나 빼고 하늘나라로 가게됨!
@아이디어의바다
@아이디어의바다 Жыл бұрын
우주 리셋 시나리오 빅립! 밤하늘에 별이 한개도 없는 이유
@The_Purple_Tearz
@The_Purple_Tearz Жыл бұрын
Kara's theme fits ngl
@가끔씩-i1w
@가끔씩-i1w 2 жыл бұрын
원래 대여섯 명쯤 같이 다녔는데 내부분열로 찢어졌다가 다 죽고 한 명과 다녔는데 그 한 명 점점 의욕도 잃어가고 눈빛에 생기도 없다가 주인공이 근처 마트에서 먹을 것 털어서 간만에 웃으면서 아지트 왔는데 목 메달고 죽어있어서 식량 떨어뜨리고 눈물도 안 나오는 느낌임 유언장 하나 없어서 시체 노려보면서 서 있다가 결국 끌어내려 눈 감겨 주고 아지트 떠나는 장면
@쥬쥬쥬쥬베비베비베비
@쥬쥬쥬쥬베비베비베비 2 жыл бұрын
와미친,,,,,,,,
@감자빵-i8z
@감자빵-i8z 2 жыл бұрын
미친
@subin_0
@subin_0 2 жыл бұрын
피폐 아포칼립스 물 다 봤네;;
@Kjduswh0182
@Kjduswh0182 2 жыл бұрын
개천재
@Qpwo-w4d
@Qpwo-w4d 2 жыл бұрын
진심 이렇게 개 야무진 아포칼립스 물 없나 소설 애니 웹툰 뭐든..
@soy-rice-don
@soy-rice-don 2 жыл бұрын
"Le vent se lève! Il faut tenter de vivre."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user-ju2rw7hw4s
@user-ju2rw7hw4s 2 жыл бұрын
어디서 나온 대사인가요 알고싶어요
@soy-rice-don
@soy-rice-don 2 жыл бұрын
@@user-ju2rw7hw4s 폴 발레리의 시 구절입니다
@밥밥-s1h
@밥밥-s1h 2 жыл бұрын
@jinnymay4745
@jinnymay4745 2 жыл бұрын
이 시 구절로 지브리가 만든 영화도 있어요. 제목은 '바람이 분다' 입니다.
@미친년-c6d
@미친년-c6d 2 жыл бұрын
미친ㄴ 개멋있음
@inyou_
@inyou_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 장르는 두 갈래인 것 같다 하나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는 집념과 두려움이 뒤섞인, 처절한 비명이 난무하는 것 다른 하나는 공허하게 텅 빈 눈으로 잿빛이 되어버린 사방을 응시하는 것, 살아남을 의지도, 감정도 바닥나 텅 빈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
@저기요-u1f
@저기요-u1f 2 жыл бұрын
저는 밑에가 좋더라고요.. 위에는 .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어떻게 그 상황에서 안미침... 이 이유말고도, 공허라는 감정이 마음에 들어서. 저는 두번째가 좋아요!
@qiwkxmks
@qiwkxmks 2 жыл бұрын
국어시간에 우린 이걸 부정적 상황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의 태도로 극복, 의지와 체념, 수용이라고 부르죠.
@qiwkxmks
@qiwkxmks 2 жыл бұрын
@@저기요-u1f 어쩔땐 좋긴 한데 또 너무 교훈도 깊이도 없이 겉으로만 자극적이고 절망적인 건 1차원적이고 짜증나더라구요ㅋㅋ 제가 너무 필력 떨어지는 분들 것만 본 걸까요....
@저기요-u1f
@저기요-u1f 2 жыл бұрын
@@qiwkxmks 에궁 그렇긴 하죠..ㅋㅋㅋ
@Llaw118bb
@Llaw118bb 2 жыл бұрын
@@qiwkxmks 그래두 필력 좋으신 분들꺼 보면 심미적체험 씨게 와서 후유증 땜에 잠을 못자겟더라구요.. 전 판타지 소설은 교훈보다 그런 맛에 읽는지라..ㅎㅎㅎㅎ
@sxrxndxpity
@sxrxndxpity 2 жыл бұрын
다 죽고 그래도 나는 살아야겠다 싶어서 멀리 보이는 허연 불빛 목표로 아득바득 도달했는데 마지막 언덕 넘고 내려다 보니까 사람이 사람을 태우는 빛이면
@youthof9
@youthof9 2 жыл бұрын
개천재댓글
@무민데이지-q7w
@무민데이지-q7w 2 жыл бұрын
ㅎㄷㄷ.......달달달 뒷 내용 궁금해요
@user-et6jq2wp3x
@user-et6jq2wp3x 2 жыл бұрын
헐ㅠ
@왓더-f7t
@왓더-f7t 2 жыл бұрын
이런 류의 소설 잇나...??!
@user-vu8mi8xk1h
@user-vu8mi8xk1h 2 жыл бұрын
엄마나울어…
@하예진-e9o
@하예진-e9o 2 жыл бұрын
과제중에 이 플리를 들으니 무슨 인류의 마지막 역사라도 기록하는 기분이네
@ZB-xt2lp
@ZB-xt2lp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tsserious3105
@itsserious3105 2 жыл бұрын
미친ㅋㅋㅋㅋ
@까마귀-n8b
@까마귀-n8b 2 жыл бұрын
2094년1월24일...인류의 마지막날 중국의 침공으로 아시아의 92%는 중국의 땅이였다. 미국과 캐나다는 합쳐져 타워아메리카가 되었고 타워아메리카와 중국은 전쟁중이였다. 사실상 4차 세계전쟁이였다 핵무기는 이미 구식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우주의 물질 암흑 물질에서 추출한 '제우스플라즈마'를 이용한 무기를 사용했다. 일본과 대한민국의 일부는 제우스 플라즈마로 인해 폐허가 되버렸고 제우스플라즈마속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인구는 41만으로 지금도 사람들은 죽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타워아메리카 기밀연구에의해서 종말의 물질이 발견 되었다. 그들은...그것을 찾으면 안됬었다.. 타워아메리카는 종말의 물질을 무기로 만들었다 그것이라면 중국을 쓸어버릴수 있는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간과한것이 있었다...물질은 산소와의 반응이 컸다 타워아메리카는 물질에대한 충분한실험을 거치지 않았다. 결국그들은 쏘고말았다 중국에서부터 지구의 대지는 갈라져뻗어나갔다. 땅속에서는 가스가 올라왔고 그 재앙은 지구의 모든곳에 뻗어나갔다. 인류의 마지막날이었다. 인류스스로가 선택한 최후였다.
@セイバ-w1i
@セイバ-w1i 2 жыл бұрын
@@까마귀-n8b 어디 소설인가요?
@까마귀-n8b
@까마귀-n8b 2 жыл бұрын
@@セイバ-w1i 재가 썼는데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Llaw118bb
@Llaw118bb 2 жыл бұрын
졸라.. 영화 마지막에 나만 살아남아서 멍하니 걷다가 결국은 죽고 그 뒤로 전에 싸웠던 웅장한 씬들 지나가는 것 같다... 노래 하나마다 동료가 하나씩 죽었던 그 싸움장면들..
@이서현-o9t
@이서현-o9t 2 жыл бұрын
저도 좀비한테 뜯기는 중..
@요이-j3f
@요이-j3f 2 жыл бұрын
닉 좋아요
@su-wj9km
@su-wj9km 2 жыл бұрын
dhkdhk와미쳤나바 저 그걸로글써도되나요......
@Llaw118bb
@Llaw118bb 2 жыл бұрын
@@su-wj9km 왐마 당근이죠
@keranmary7637
@keranmary7637 2 жыл бұрын
좀비하네 뜯기면 아파서 발광하며 죽지않을까요 ㅋㅋㅋ
@user-vy1pm7rk8i
@user-vy1pm7rk8i 2 жыл бұрын
"즐거웠던 추억들에게 한잔" "살아남을 사람들에게 한잔" "인간이 아니게 될 나에게."
@iustias
@iustias 2 жыл бұрын
와..
@user-vy1pm7rk8i
@user-vy1pm7rk8i 2 жыл бұрын
@@iustias 놀라주셔서 감사해요 옛날에 시 읽은 거 중에 하나 가지고 한번 써봤습니다!
@blankets_lover
@blankets_lover 2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쩐다
@하쁘-v2l
@하쁘-v2l 2 жыл бұрын
@@user-vy1pm7rk8i 그.. 어떤 시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user-vy1pm7rk8i
@user-vy1pm7rk8i 2 жыл бұрын
@@하쁘-v2l 그 내용만 기억나서 죄송해요...ㅎㅎ
@summer5207
@summer5207 2 жыл бұрын
아빠는 좀비 사태가 터지면 자기는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했었다. 겨울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정작 자기는 못 먹는, 내가 좋아하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와서 찔끔찔끔 퍼먹으면서, 그 분홍색 플라스틱 숟가락을 입에 물고 말했다. “당연히 살아남아야지.” “아빠는 되게 확고하네. 나는 그냥 물려 죽을래. 너무 힘들 것 같아.” “아빠는 끝까지 살 거야.” 그 소리에 픽하니 웃으며 아빠 삶에 너무 집착 있는 거 아니야, 하고 웃었는데. “…도망쳐.” 당장이라도 네갈래로 찢길 것 같은 철문을 막고 있는 아빠의 눈엔 삶도, 생명도 아닌 나를 살리기 위한 집념만이 가득했다. 그가 나에게 떠넘긴 야구 배트를 들고 있는 손이 제멋대로 떨렸다. “아… 아빠, 내가 아빠를 두고 어떻게 가. 내가 이렇게 아빠를 두고 어떻게 도망가…” 인간의 것이 아닌 인간의 손가락이 아빠의 살갗을 파고 드는 게 보였다. 그럴 수록 그는 그 쪽으로 더 억세게 등을 붙였다. 모든 것을 그의 등으로 가로 막으려고 하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려고 할 수록 더욱. 그러지마, 그러지마, 하는 넋나간 소리와 함께 억죄인 성대로 울부짖음이 새나왔다. “아빠… 아빠. 나랑… 나랑 도망가자.” “너 아빠 말 못 들었어?! 도망가라고!” “아빠, 그날 끝까지 살 거라며. 아빠 살아남을 거라며! 가자, 아빠…! 제발!” “내가 왜 끝까지 살 거라고 했는데!” 좀비 사태에 대한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던 그 날,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얼마나 먹었지. 그렇게 펑펑 눈 오는 날 나가더니 고작 내가 먹고 싶다던 아이스크림을 사온 그날, 눈 쌓인 어깨로 앉아있던 아빠는 맘놓고 한 숟갈 퍼먹을 아이스크림 맛을 고르긴 했었나. “…널 지키기 위해서야.” “…” “네가 사는 게 아빠가 사는 거야.” “…” “가.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아빠…” “가!” 그 소리가 신호탄이 된듯 그저 미친듯이 내달렸다. 옳지, 그래! 내 딸 잘 뛴다! 그 따스한 목소리가 철문이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허공으로 사라졌다. 아니, 허공으로 먹혔다.
@dslrw1072
@dslrw1072 2 жыл бұрын
뭐예요ㅠㅠ눈물 나요..
@갈라파고스핀치
@갈라파고스핀치 2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ozyomylife
@mozyomylife 2 жыл бұрын
아이싯팔비상이다
@ashballom
@ashballom 2 жыл бұрын
아 미쳤다 진심ㅠㅠㅠㅠㅠㅠ
@리리치-o7s
@리리치-o7s 2 жыл бұрын
그 한마디를 신호탄으로 정신없이 도망친지 얼마나 되었을까. 미처 확인하지 못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버렸다. 잽싸게 식칼을 꺼내 뒤로 겨눴지만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좀비가 쫒아오는 기색도, 다른 누군가의 기척도, 바람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턱까지 찼던 숨을 골랐다. " ............. " 아빠가 죽었다.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이 정적 속에서 무겁게 다가왔다. 좀비들이 들끓는 황폐해진 도시에서 내가 견딜 수 있었고, 기댈 수 있었던 유일한 버팀목이 무너졌다. 아니, 먹혔다고 해야 맞겠지. 나는 먼 거리를 달려 지친 다리를 질질 끌며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 나는 밤이 되어서야 겨우 쉴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나를 먹기 위해 덮쳐드는 좀비들 때문에 고생 좀 했다.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들을 모아 불을 피워 그 근처의 나무 밑동에 앉았다. 밤이 되어 더욱 추워졌는데도 모닥불은 타닥타닥 잘도 타올랐다. 항상 춥지 마라고 모닥불 쪽의 자리를 양보하고 나에게 불어오던 바람을 막아주던 아빠. 그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한 마디에 내가 좋아하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구해오던 아빠. 혹시나 내가 다칠까 앞에 있는 좀비들을 먼저 없애주고, 내가 추워하면 따듯한 품 속에 나를 품어주던 아빠. 난 그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져서 언제까지고 그 배려가 계속될줄만 알았다. 언젠가 좀비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와서 다시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아빠와 함께 모든 어려움을 해쳐나갈 줄만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하늘은 그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 아빠. 나 갑자기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 ' 응. 뭔데? 말해봐 딸. ' ' 나보다 아빠가 먼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아빠가 죽으면.... 나는.......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 ' 전에 이런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었던가. 지금보다 어렸던 그 시절의 나는 눈물을 머금고 훌쩍이며 말했었다. 갑자기 아빠가 죽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는 말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아빠는 당황한 기색은 하나도 없이 오히려 미소를 띄며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내 눈물을 닦아주었었다. ' 괜찮아 딸. 아빠는 네 곁에서 널 계속 지킬거야. 만약 정말로 아빠가 죽더라도 생존할 방법은 다 알려줬으니 딸은 나 없어도 잘 살아남을거야. 그러니까 울음 뚝 ~ ' 나는 훌쩍이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 우응... 뚝.. ' 대답을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던 보드라운 아빠의 손길. 좀 더 느꼈으면 좋았을걸. 모닥불을 보니 거의 다 꺼져 연기가 가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나는 저전력 모드로 배터리 설정을 해둔 핸드폰을 꺼내 바탕화면을 봤다. 어린 시절의 나와 아빠가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각자 다른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보고있자니 눈물이 차올랐다. " .. 아빠. 나는 어쩌면 좋아....? " 말을 끝낸 입술이 떨렸다. 더 이상 눈물을 참는 것은 무리였다. 머금고 있던 눈물이 더러워진 뺨을 타고 흙바닥에 떨어졌다. 내가 허공에 던진 말에 대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돌아올 수 없었다.
@banbann77
@banbann77 2 жыл бұрын
이거 아포칼립스물에서 주인공이 이런 대사 해줘야 되는데! "나는 여태껏 살아남았고, 살아있으며, 살아남을 것이다."
@Jingjinback
@Jingjinback 2 жыл бұрын
나는 전설이다
@silver0336
@silver0336 2 жыл бұрын
"신세계의 신이 되는거다"
@bingguling
@bingguling 2 жыл бұрын
@@silver0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신이야
@장주니-m2e
@장주니-m2e 2 жыл бұрын
@@silver0336 아 데스노트ㅋㄹㅋㄹㅋㄹㅋ
@금서은
@금서은 2 жыл бұрын
@@silver0336 “내가 키라다”
@rumbasement
@rumbasement 2 жыл бұрын
"내 눈은 피해자의 눈, 내 손은 가해자의 손."
@re.zzzzze
@re.zzzzze Жыл бұрын
왜 댓글없지 지리는데 ㅎㄷㄷ 눈은 눈물범벅에 그때 평화로웠던 그시절이 생각나는데 손으로는 살기위해 그 시절을 죽이고있는것같음
@김국밥-f2u
@김국밥-f2u 6 ай бұрын
왜 댓이 없냐;;
@Godsavetheiningne
@Godsavetheiningne 5 ай бұрын
끼야아아아ㅏ아아아악 나루타루
@Artemis_____
@Artemis_____ 4 ай бұрын
아니 여기 댓글들 필력 개지리네
@정슬예-m4j
@정슬예-m4j 4 ай бұрын
나루타루에 나오는 말이네요...그것도 아포칼립스...
@_coelacanth
@_coelacanth 2 жыл бұрын
4:45 부터 뭔가 아포칼립스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 잃고 이제 정말 혼자가 된걸 깨달아서 낙담하다가 얼마 후에 행복했던 순간들 회상하고 마지막으로 도망치라고 했던 사랑하는 사람 떠올리면서 무기 집어들고 폐허가 된 도시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 올라올거같음 이상 씹덕의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
@user-sv5ko3kj6g
@user-sv5ko3kj6g 2 жыл бұрын
ㅆㅇㅈ 저도 그렇게 느낌
@dhsuai8792
@dhsuai8792 2 жыл бұрын
가슴이 웅장해진다..
@poker_face92
@poker_face92 2 жыл бұрын
@yj K ㄹㅇ
@Chart_Manager
@Chart_Manager 2 жыл бұрын
운동할때 이거 틀어놓으면 종말의 상황에 살아남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몸을 단련하는 인간처럼 몰입되면서 운동 개잘됨 ㅋㅋ
@낭만고양이-p2f
@낭만고양이-p2f 2 жыл бұрын
천재다ㅋㄱㅋㄱㅋㄱㄱㅋ
@다람쥐짱41
@다람쥐짱41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효과만점이네 ㄹㅇ
@booboo_1010
@booboo_1010 2 жыл бұрын
귀엽ㅋㅋㅋㅋ
@Lazy_Engineering_Man
@Lazy_Engineering_Man 2 жыл бұрын
저도 오늘 해보겠습니다.
@gohell.0-0
@gohell.0-0 2 жыл бұрын
꿀팁 감사합니다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Zzyptyp
@Zzyptyp 2 жыл бұрын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뭐가 됐든.
@가티Gatti
@가티Gatti 2 жыл бұрын
소름돋네
@PL-gv6cr
@PL-gv6cr 8 ай бұрын
이상 시 분위긴데ㅋㅋㅋㅋㅋ
@jungwonyoon1681
@jungwonyoon1681 2 жыл бұрын
좀비 아포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개가 주인공이 더 이상 살아남아야할 이유를 찾지 못해 현타 씨게 오는 거ㅠ
@Jea_On
@Jea_On 2 жыл бұрын
ㄹㅇ
@eternal_glide
@eternal_glide 2 жыл бұрын
외로움은 중독된다
@han_gook_in
@han_gook_in 11 ай бұрын
그러면 영화 미스트 추천드립니다…보는 사람이 현타 더 씨게 오게 만드는 명작입니다 ㅠㅠ
@강강-k7c
@강강-k7c 10 ай бұрын
난 그럼에도 주인공이 일어났으면 좋겠음..
@iiyagi
@iiyagi 2 ай бұрын
​@@강강-k7c ㄹㅇ... 모든 억까와 좌절과 절망이 찾아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일어서는 걸 보고 싶다.
@mobi1644
@mobi1644 2 жыл бұрын
플리 찾은지 9일차, 우크라이나 전쟁 중계를 보다 다시 눌렀다. 지금 우리가 있는 세상과 저곳은 분명 같은 곳인데도,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hannanna1004
@hannanna1004 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user-ij2kn7pk4k
@user-ij2kn7pk4k 2 жыл бұрын
도시락라멘
@합격좀제발
@합격좀제발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아포칼립스물 보면 정신이 너무 피폐해져서 잘 못보는데 좋아하는 효정님 아포칼립스 테마 브금은 듣기 좋네요. 희망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잘 어울려요. 그 중 특히 현대 도시 배경에서 황폐화된 빈 도시의 모습과 그 안에 생존자들의 회색빛 매일매일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audghks2012
@audghks2012 2 жыл бұрын
핵전쟁은 상상 그 이상임
@ooo5506
@ooo5506 2 жыл бұрын
전 아포칼립스물 진짜 좋아해요ㅠㅠ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느낌? 날것으로 보여지는 인물들이 좋더라고요
@neicclw
@neicclw 2 жыл бұрын
@@ooo5506 인정.. 아포칼립스는 인간이 가직 욕망의 가장 밑에 존재하는 걸 끄집어내니까요... 돈, 명예, 사랑 같은 게 아닌 바로 생존
@mintchoco_fish
@mintchoco_fish 2 жыл бұрын
원래 아포칼립스의 진정한 맛은 핵전쟁후죠 사람이 사라진 도시의 모습과 혼자 생존자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이게 진정한 아포칼립스의 맛
@kimhodo
@kimhodo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물 뭐뭐있나요 제가 아는건 핀과제이크 밖에없어요
@JK-xq1ji
@JK-xq1ji 2 жыл бұрын
화창했던 날이였다. 그저 맑고 환한. 그런 날이였다. 그날은 심해 속을 누비는 포식자처럼 조용히 그리고 고요하게 다가왔다. 그날 아침 유치원 친구들과 놀 생각에 신난 아이들의 웃음소리, 등교하며 단짝 친구와 장난치며 도망가던 학생들의 목소리, 돌아온 월요일에 짜증내며 빵빵 클락션을 울리며 욕을 내뱉던 직장인들의 소리가 그 모든 소리가 한 순간에 비명으로 바뀌었다. 그 끔찍했던 비명이 조용해지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아침마다 항상 다정하게 날 깨우며 밥을 먹으라던 어머니는 나를 먹으려 하셨다. 식탁에 앉아 신문을 보시며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눈빛으로 날 보며 필요한게 있냐 물으시던 아버지는 심장이 파먹힌 채 거실에 쓰러져 있으셨다. 그렇게 어머니를 내손으로 죽였다. 모두가 절망하고 모두가 죽이고 죽어갈 그 무렵 아버지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둘째’ 동생이였다. 급히 전화를 받자 통신이 불안정한지 거친 기계음이 들려오며 그 기계음 속에서 내가 익히 아는 그리고 절대 잊어선 안될 동생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ㅃ ㅏ-치직.. 기숙-사 치직..도..망..ㄱㅏ..ㅇㅑ..” ---뚝 살아있었다. 내 동생이 살아있었다. 반드시 찾아야한다. 현재 위치는 서울. 목적지는 부산. 동생이라도 찾아야 했기에 조금씩 준비하기 시작했다. 식품, 무기, 장비, 의약품… 하나하나 준비를 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던 날 나는 밖으로 나왔다. 지금껏 준비를 하며 이게 꿈은 아닌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되뇌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온 날 깨닫고 말았다. 그래 이젠 인정해야할꺼 같다. 너희는 죽었고 나는 살았다. 살아남았다. 나는 살아남았고 살아있고 살아남을 것이다. 반드시 동생을 되찾겠다.
@로그지수
@로그지수 2 жыл бұрын
어머 개재밌다
@lael_pk
@lael_pk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언제 개봉해요?
@ellykim3945
@ellykim3945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이 뒤는요?? 후편은 언제 나오는거죠?
@Rhea_0529
@Rhea_0529 2 жыл бұрын
와 주인공이 멸망해버린 세상에 남긴 편지같음
@유딩이-h9m
@유딩이-h9m 2 жыл бұрын
이런 소설 써주세요!!
@김클로-o4u
@김클로-o4u 2 жыл бұрын
곧 사라질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학문제를 풀고있습니다 제발 풀어달라고 절규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깊은 밤, 모든 생명이 잠든 이 시간 샤프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나가는 사람, 이름하여 고딩, 그 고딩은 바로 나 다짐합니다 이 목숨 바쳐서 꼭 문제를 풀겠다고, 풀어내겠다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일기 中
@사랑해강태현
@사랑해강태현 2 жыл бұрын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daniel13707
@daniel13707 2 жыл бұрын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진."
@baeklee6467
@baeklee6467 2 жыл бұрын
@@daniel13707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봄-w1q
@봄봄-w1q 2 жыл бұрын
@@daniel13707 마잌 타잇은
@ENFPishappy
@ENFPishappy Жыл бұрын
@@daniel13707 둘하
@미세구
@미세구 Жыл бұрын
"늙었다는것은 살아남았다는 것"
@핑크파스타
@핑크파스타 Жыл бұрын
웹소 작가입니다. 출간하고 나서 글테기였는데 우연히 듣게 된 효정님 플리로 눅눅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아포칼립스물을 써보고 싶단 생각에서 지금 기승전결 중 기까지 구상한 상태입니다. 평소에도 작업할 떄 매일같이 이 플리를 듣고 있어요. ㅎㅎ 특히 제일 처음에 나온 곡이에서 제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되어서 많은 아포물 플리를 들었지만 이 플리를 끊을 수가 없네요. 좋은 영감을 주는 플레이리스트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꼭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umjunsikkkk3
@umjunsikkkk3 Жыл бұрын
꼭 쓰시고 답글 달아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ji._.170
@ji._.170 11 ай бұрын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수면노래
@수면노래 10 ай бұрын
출판되었나요?
@inreve1314
@inreve1314 8 ай бұрын
존나게 존버 중 기다리시는 분들은 여따 와드 박으세요 알려드립니다
@hi_ri_on
@hi_ri_on 7 ай бұрын
작품 나오면 무조건 알려주시는 겁니다?
@수연-h8c
@수연-h8c 2 жыл бұрын
[중대본] 2021년 1월 26일 22시 37분을 기점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이 확인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외부 출입을 금하여 주시고, 그 어떤 소리가 들려도 동요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user-sv5ko3kj6g
@user-sv5ko3kj6g 2 жыл бұрын
26:05 핵전쟁으로 50년 동면후에 깨어나서 본 지구의 모습 벙커의 문을 열자, 반기기라도 하듯 시원한 사람이 귓가를 스쳐지나갔다 빌딩이라곤 찿아보기 힘들정도로 대자연이 회복되어 있었다 인간이라곤 나뿐인 이곳에서 느낀건, 새 인생을 선물받은 것 같았다
@hjkorea6463
@hjkorea6463 3 ай бұрын
크..ㄷㄷ 소름돋게 잘썼네
@jelly_rice
@jelly_rice 2 жыл бұрын
꿈을 꿨어. 세상에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너와 내가 간신히 둘이서 어떻게 어떻게 살아남았어. 너는 결코 죽지 않았고 나는 그럴 수 없었지. 글쎄.. 결과는 이미 보였던걸지도 모르지, 너는 주인공이고 나는 그저 네가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추억 중 하나인거야. 그래 그저 좋았던 기억 말이야. 내가 조연이었고 죽은거에 대해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거지. 죄책감도 갖지 말고 내 선택을 너의 잘못이라 희석 시키지마. 알겠지?.. 음,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말이지... 지금 당장 정신차리고 뛰라고 멍청아.
@Cheong07
@Cheong07 2 жыл бұрын
와…🥺
@91happyman
@91happyman Жыл бұрын
저 이거 제 소설에 넣어도 될까요?
@jelly_rice
@jelly_rice Жыл бұрын
@@91happyman 네 대신 조건이 있어요. 저도 보여주세요!!!!!!!!! 아포칼립스!!!!!!!
@91happyman
@91happyman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jelly_rice
@jelly_rice Жыл бұрын
@@91happyman 진심입니다. 꼭 보여주셔야 합니다 저도 아포칼립스 좋아한다구요.
@nev5607
@nev5607 2 жыл бұрын
이 플리 들으면서 보실 소설로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강추드립니다!! 진짜 아포칼립스 명작이에요...
@user-zd2hf2zp8w
@user-zd2hf2zp8w 2 жыл бұрын
껌 짝짝 씹으면서 귀찮다는 듯이 쇠파이프로 달려드는 좀비 하나씩 쳐내는데 저 멀리서 오는 익숙한 얼굴의 좀비에게 걸려 있는 우리 엄마 목걸이
@시험망했어아
@시험망했어아 2 жыл бұрын
무서울 게 없던 나의 기세등등한 어깨와 모든 걸 짓밟어 죽여버리겠노란 불타는 의지에 당도한 두 눈이 순간적으로 섬세히 떨린다. 그리고 그 두 눈은 찬찬히 두 손으로 시선을 옮긴다. 이미 수백 명, 아니 수백 마리의 혈흔이 물먹은 붓으로 그린 한 웅큼의 수채화 마냥 격렬히 퍼져있는 나의 손. 내가 지금 이 쇠파이프를 다가오는 것에게 휘두르면, 나의 손은 그저 또다른 검붉은 빛을 얻는 것 뿐이겠지. 그러나 나의 눈은 그러기를 포기했다. 그토록 내 안에서 활개치던 생존 본능과 욕구 따위도 고무하기를 포기했다. 난 그저 만사를 포기한 몸뚱이를 이끌고서 다가오는 그것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
@user-zd2hf2zp8w
@user-zd2hf2zp8w 2 жыл бұрын
그것의 몸뚱어리가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나동그라졌을 때, 일순간 도시의 색채가 희미해졌다. 피 칠갑이 된 은빛 머리의 그것이 영혼 따위 실려 있지도 않은 흐리멍덩한 동공을 이리저리 굴려 가며 멈춰 선 내 다리를 움켜쥔다. 더 이상 인간이기를 포기한 존재는 살고 싶다는 욕구만을 지닌 한낱 짐승에 불과했다. 쥐고 있던 쇠파이프가 미끄러졌다. 고쳐 잡을 겨를도 없이 손에서 벗어나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며 묵직한 굉음을 낸다. 그것이 마치 신호탄이라도 된 듯, 길을 잃고 방황하던 존재들이 하나둘씩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난 조용히 숨이 멎은 그것의 흐리멍덩한 동공과 눈을 맞추며 굶주린 존재들에게 휩싸이기를 기다렸다. 이 못난 자식의 살점이 뜯겨 나가고 숨통이 끊어져도, 이것이 어머니를 죽인 대가라면 달게 받겠습니다.
@시험망했어아
@시험망했어아 2 жыл бұрын
@@user-zd2hf2zp8w ㅅㅂ 님 좀 지리는 듯요
@맥주캔
@맥주캔 6 ай бұрын
너무 슬프니까 해피 엔딩 사실 그 좀비는 옆집 아줌마가 우리 엄마 복장 파쿠리한거였다 와우 쨕쨕
@끼토-p2e
@끼토-p2e 19 күн бұрын
와.. 그기분을 우리가 감히 상상할수 있을까..? 난 진짜 그러면 살아갈 힘이 없을거같음
@그르메도령
@그르메도령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이걸 들으니 예전에 꾼 꿈이 생각나네요. 아는 사람들이랑 파티를 하고 있었는 데, 갑자기 문 밖에 들리는 노크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그대로 좀비가 들이 닥쳐 그 호실을 쓰던 사람들 모두 좀비에게 물려죽었습니다. 어쩌면 죽지 않고 좀비가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죽고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방에서 눈을 뜨고는 꿈에서 깨어났구나 싶어 안심하고 거실로 나오니, 아까 꿈에서 꾼 것 같은 파티 모습에 기시감을 느꼈지만 차마 꿈이겠거니 했습니다. 좀비라니, 현실에 그런게 어디있겠어요. 꿈에서 깼으니 현실일거라 생각하고 파티를 즐겼죠. 파티가 무르익으니 다시 문 밖의 노크소리가 들리고, 등을 타고 올라오는 섬뜩함에 전 들고 있던 컵을 움켜쥘 수 밖에 없었습니다. 꿈이랑 너무 똑같아서 겁이 났거든요. 그리고 생각한대로 좀비가 들이 닥쳤고, 전 몸을 벌벌 떨며 움직이지도 못한 채 문 가까이에 있던 친언니를 바라보다가 좀비에게 물리고 시야가 암전됩니다. 그리고 다시 방안. 두 번이나 꿨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았았습니다. 믿고싶지 않았던 거겠죠. 하지만 세번째도 똑같이 흘러가자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이없게도 이 모든게 현실이고(꿈이라기 보다는 바로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계속해서 이 상황을 회귀하고 있는 거라고. 그래서 네 번째에서는 드디어 좀비를 뚫고 나갈 생각을 하고는 생존가방을 챙겼습니다. 물과 초콜릿바 따위를 가득 넣은 가방이었죠. 그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좀비들을 따돌릴 수 있을리가 없는데... 어이 없게도 물만 3L(큰 페트병 두 개)를 챙겼습니다. 당연히 좀비들이 들이 닥쳤고, 언니의 손을 잡고 좀비들 사이를 헤쳐나가려 했지만 무거운 가방이 짐이되어버려 결국 물리고 다시 암전됩니다. 그렇게 다섯번, 여섯번... 열번까지 꿈을 반복했습니다. 가방을 가볍게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도 했으며, 호텔(호텔의 한 방을 빌려 파티중이었습니다.)의 계단까지도 도망을 갔다가 계단을 내려가던 중 물려서 계단 사이의 난간에 로프를 연결하고 내려가보기도하고, 아예 벽을 타보거나, 하수구를 통해 벗어나려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가든 좀비들이 들이닥쳤고, 점차 정신은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 혼자 였다면, 만약 내가 나만 책임져야 했다면... 왜 언니는 혼자 살아남을 수 없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둘이 살아남기 벅차다는 생각에 짓눌려 다음 회귀 때는 친언니를 버리고 혼자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딱 꿈에서 깨더군요. 한 번도 꿈에서 깨지않고 자는 동안 꾼 꿈이 참 무서웠습니다. 정신이 말라 가는 과정을 겪으며 결국 가족마저도 쉽게 포기해버린 것 같아서, 꿈속에선 죄의식조차 안 들어서 꿈에서 깨고 한참동안이나 제가 혐오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선명하게 기억나는 꿈이 소름돋더군요. 썩어서 살이 너덜거리며 얼굴 안의 근육과 함께 뼈가 일부 보이던 좀비. (부패한 고기나 그에 준하는 음식을 본 사람이 있다면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함께 살아남고자 여러가지 방법을 써도 죽던 친언니. 어디로 도망가도 좀비가 있어 결국 물려버리는 상황. 무사히 도망간대도 두 사람이 먹을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을 식량. 그리고.. 아무리 죽어도 깨어날 수 없는 현실... 두번은 격고싶지 않습니다.
@뱽아리
@뱽아리 8 ай бұрын
어떻게하면 살아남을까, 어떻게하면 탈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바뀔 때 쯤, 난 꿈에서 깨어났다. 분명 꿈이 아니였다. 어제와 똑같이 엄마와 아빠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고, 오빠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분명 꿈이 아니였다. 아니 꿈이 였어야하나? 왜 문 밖에서 꿈에서 났던 그 소리가 들리는거지.
@qhbxwisnd
@qhbxwisnd 5 ай бұрын
약간 살남로같다
@aspyn8948
@aspyn8948 2 жыл бұрын
효정님 플리 들으면 들을수록 자꾸자꾸 소재가 생각나고 결국 마감하게 만드시는…. 게으른 작가의 수입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들이 덜 애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uㅎ 아포칼립스 신작 구성 해야겠어요
@익명의과몰입러
@익명의과몰입러 2 жыл бұрын
작가.. 멋있어요..💕💕
@sangon07
@sangon07 2 жыл бұрын
헐 그 글 너무 궁금해욥..
@8교시
@8교시 Жыл бұрын
혹시 활동명 뭔지 알 수 있을까요..?
@yeonwooseong
@yeonwooseong Жыл бұрын
활동명이 궁금하답니다.. 작가 쓰앵님..
@sbsjjap
@sbsjjap Жыл бұрын
ㅇㄷ.,,
@dtomi2086
@dtomi2086 2 жыл бұрын
"아무 곳에도 의지할수 없는 이 세상은 이미 아포칼립스다" (수정) 좋아요 140개 감사합니다❤
@묘-s8j
@묘-s8j 2 жыл бұрын
겨우 살아남았지만 앞으로의 인생에는 더한 지옥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서 어쩌지도 못하고 아무도 안 계신 하늘 보면서 탄식할 것 같음.
@mobi1644
@mobi1644 2 жыл бұрын
플리를 듣다보니 10년전 고3 수능치고 귀신에 홀린것처럼 미친듯이 플레이 했던 Dayz가 생각난다... 그 당시에 스트리머들도 즐겨하던 갓겜인 만큼 핵도 많았어서 팀원들하고 핵쟁이 클랜 잡겠다고 1주일 내내 증거 수집하고 베이스 찾는데 혈안이 돼서 준비하고 레이드 성공하고 서버 어드민에게 보고해서 전부 영구 밴 처리 시켰을 때 그때의 쾌감은 인생 최고의 게임 플레이 경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붕소-t9s
@붕소-t9s 2 жыл бұрын
가끔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태어나서 더 윤택한 삶을 위해 남들과 경쟁하는 삶이 아닌 하루하루의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 다 하는걸 하지 못해서, 남들 다 이겨내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자기 혐오에 빠지는 것보다는 그런 것들을 느낄 여유조차 없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보고 싶다.
@qOwO.p7
@qOwO.p7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는 초반의 으아아어아아하면서 뭔가 거대한 재앙에 멘탈와사삭 서 로 죽고죽이기도하는 그 긴박감도 재밌고 중반정도의 황폐한 도시에서 희망을 찾거나 진짜 조그만 목적하나로 공허하게 살아가는 것도 재밌고 후반의 지브리느낌으로다가 이미 한번와랄라 무너지고 다시 생명이 싹 튼 엄청난 자연의 세계 느낌도 넘 좋음
@ketchupyj
@ketchupyj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플레이리스트 듣다가 갑자기 아포칼립스 배경 소설이 너무 읽고싶어져서 온라인 서점 한참 뒤지다 왔어요 ㅋㅋㅋㅋㅋㅋ 효정님의 어두운 플레이리스트들 정말 짱이에요 ㅠㅠㅡㅠㅠ 물론 밝은거랑 아련한거 다 좋지만!!!! 효정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해주세요 ㅠㅠㅡㅠㅠ❤
@ketchupyj
@ketchupyj 2 жыл бұрын
이거 들으려구 서점가서 아포칼립스 소설 구매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영상 틀어놓고 몰입해서 읽는 것 뿐.
@랄라랄-s6n
@랄라랄-s6n 2 жыл бұрын
@@ketchupyj 어떤 소설 구매하셨나요??
@ketchupyj
@ketchupyj 2 жыл бұрын
@@랄라랄-s6n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를 읽어보려구요!
@윤소정-s9d
@윤소정-s9d 2 жыл бұрын
@@ketchupyj 아무 희망도 없는 찐아포칼립스임.. 좀비물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나까지 피폐해짐
@린-z8p
@린-z8p 2 жыл бұрын
말투로도 사람이 밝은게 느껴져요
@해원-l8n
@해원-l8n Ай бұрын
나만 살아남았어 라는 단어가..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좀비세상에서 믿을사람 없고 말 할 사람도 없으면 정말.. 생각만해도 슬프네요.. 진짜 노래때문에 더 그러듯하네요..
@오닥구-r1j
@오닥구-r1j 2 жыл бұрын
살짝 먼지 자욱한 휑랑한 도로 위를 질리도록 먹은 비상식량을 입에 굴리면서 이제는 두려움에 존재에서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되버린 좀비들을 재쳐두고 찐보스인 사람을 죽이러 가는 느낌,,,
@김채영-g2j
@김채영-g2j 2 жыл бұрын
"죽여. 그래야 네가 살아. 약속했잖아. 둘 중 하나가 변하면 고민도 하지 말고 죽이기로." "...내가 어떻게 그래...... 같이 살아서 나가겠다며. 같이... 잘 살겠다고 했잖아." "그건 소원이었지, 약속이 아니잖아."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변하기 전에 빨리 죽여. 마지막은 인간으로 떠나고 싶어. 로 시작하는 좀아포 소설 주세요.....
@떼잉-r2c
@떼잉-r2c 2 жыл бұрын
( 00:08 ) 이상하게 그날 아침은 다른날과 다르게 하늘이 맑고도 깨끗했다. 평소와 다르게 일찍 일어난 난 좀 있을 학교 입학식에 괜히 설레어 기분이 들떠있었다. 방을 나와 식탁을 보니 부모님은 아침부터 일이 있어 먼저간다는 쪽지를 보고 많이 바쁘시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새 교복을 입고 티비를 틀었다. 뉴스에서 긴급속보를 전해왔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있단다 당장 거실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니 우리집 야외 주차장은 이미 수많은 좀비들과 도망치는 사람들 , 좀비에게 먹혀 죽어가거나 좀비로 변하는 사람들로 이미 난리통이였다. 당장 밖에 있으시는 부모님께 차례대로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모두 전화를 받지 못 하고 통화를 끝내는 통화소리만 한쪽에서 계속해서 나오고있었다. 소름이 돋았다. 이게 정말 실제로 일어날수있는 일인가 ? 고통스러운 생각에 잠겨 머리를 움켜 쥐고 있는동안 티비에서 나오던 뉴스가 좀비에게 당해 끊겨버렸다. 이제 나에게 남아있는 소식통은 휴대폰 하나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터넷에는 좀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모두 각자만의 방법으로 구조신청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그나마 남아있던 식량이 모두 동나고 삶에대해 포기하고 싶을때쯤 인터넷에서 한 글이 올라왔다. 우리지역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구조캠프가 세워져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는 글 이었다. 그 글에는 구조장소 안내와 함께 한 사진이 같이 올라왔는데 그 사진에는 내가 그리 찾던 부모님과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연락이 끊겨 생사를 몰랐던 부모님이 살아있을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나는 마지막 희망으로 그 곳으로 향하기로 결정하였다. 집에 남아있던 모든 비상품을 챙겨 내일 구조캠프로 향할것이다 . 부디 안전하게 모두와 만나길
@텨-n1p
@텨-n1p 2 жыл бұрын
ㅇㄷ
@딧-p1n
@딧-p1n 2 жыл бұрын
뭔데 어디갔는데 글쓰라고
@흑흑-e2i
@흑흑-e2i 2 жыл бұрын
일편마가 여기서도 또...!
@이지수-x4g1b
@이지수-x4g1b 2 жыл бұрын
ㅇㄷ
@마메쏙
@마메쏙 2 жыл бұрын
@@흑흑-e2i 일편마가 모에요?
@youare_myDear
@youare_myDear Жыл бұрын
0:00 좀비로 득실거리는 세상, 식량을 챙기러 편의점에 들른 세사람 총을 소유한 C에게 A가 물었다 “몇발 장전되어있어?” 활을 든 B는 10발이지만 저많은 좀비를 모두 죽일 수 없다 하였고 C는 웃어보이며 “난 한발 “이라 말한다 그에 A는 당황하였는지 자기의 몸을 지킬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았으나 C는 본인의 몸을 지키기 위해 한발만 장착해온것이라 말한다. “왜, 한발뿐인건데, 그걸로 너의 몸을 어떻게지킬건데 “ “난 좀비되기 싫어.” C는 씁쓸히 웃어보인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표정을 일그트리는 B 에게 C는 웃음을 지으며 말해준다. “좀비가 되기전 나한테 쏠거야 그한발,” “야. 뭐라고?” “난 지금의 내 얼굴이 좋아, 너희들이 아는 내 얼굴. 너가 좋아해주는 내 얼굴.” “야. 시# 지금 뭐하자는거야 “ - - 좀비들이 편의점을 채웠다. 아마 A의 큰소리 때문이였겠지. 당황하던 사이 A가 C의 등을 실수로 밀고말았다 콰직하며 좀비들이 C를 물었고 A,B,정한 모두 당황하였으며 B는 눈물을 흘러보였다. “….가,” “우리가 널 어떻게 두고가…….” “정신차려, 나 지금 못가 “ “괜찮을거야.. 응..?” “정신 좀 차려!!” “..하아,………” C의 큰소리에 둘이 얼음이 되어버렸다. C와 둘과 멀어지며 좀비들을 유인했다 그러자 좀비들은 C를 따라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분 뒤 총소리가 들리겠지. -생…일.,,,축….ㅎ..ㅎ..ㅐ…A…야… - “아.. 젠장 “ 편의점안에 식량들을 모두 두고와버렸다 “저 좀비들을 뚫고 가겠다고? 장난해?” “나 활 있잖아, 그리고…” 주의를 둘러보니 트럭한대가 보였다 “저거 타고갈게, 넌.. 먼저 아파트 위로 올라가있어 “ B가 A를 향해 다독였고 A는 멀어지는 B를 두고 아파트로 향할뿐이였다 - “아 ……망했다” 좀비들이 A쪽으로 향하는것 아닌가, B는 분명히 트럭임에도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 좀비들에 배신감과 당황스러움이 같이 일어났다 따르릉-. 전화기가 울려 받으니 A였다 -……좀….비들ㅇ… 너무…. 많,…아 “너 지금 괜찮아?” -아파트를 갈 수… 없을 것 같아.. B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굉음이 들리면,숨어있다가 아파트로 향하라고. -알았어.. - 딱 몇분후 정말 커다란 굉음이 들려왔다. a는 아파트를 향했고 굉음쪽으로 몰린 좀비들로 인해 무사히 도착하였다. 세곳이 뚫려있는 아파트, 옛날 아파트 모습, 숨에 차 집을 나두고 바깥 벽면에 기대어 앉은 A 눈의 활활타오르는 불빛이보였다. “어..?” 당황함에 일어나보니, 한 트럭이 벽면에 치였고, 불이 붙었다. B가 타던 트럭이. - A의 목소리에 다급해진 B는 완전히 A의 반대쪽으로 향해 벽을 치고만다. 거대한 굉음속 폰의 진동이 B의 마음을안정시켰다 A- 나 도착.. 빨리와..! ‘생일 축..하해..’ - B이 대단한놈, 여기까지 불이 다 보였다. 나를 위해서, 오늘 생일인 나의 생일선물은 친구들의 희생인건가,
@Idiwhfjmzk
@Idiwhfjmzk 2 жыл бұрын
미친... 제가 이걸 왜 이제봐ㅆ을까요... 저는 좀아포도 좋지만 SF 느낌나는 지구종말 아포도 좋은것같아요 포터로빈슨 Goodbye To A World 아시는분?? 뭔가 멸망한 지구에 죽어가는 인간이랑 고장난 로봇 둘만 남겨진 느낌이라 너무 좋음
@네로-h4q
@네로-h4q 2 жыл бұрын
어머어머 나만 아는게 아니였어 씨발ㄹ
@nennemyun
@nennemyun 2 жыл бұрын
저 노래랑 네웹 하우스키퍼 추천이요 인간이랑 로봇들 나옴
@harang_owo
@harang_owo 2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랑 네웹 AI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마지막화랑 진짜 말도 안나올정도로 완벽하게 잘어울림..이거 단연코 네웹 최고의 명작인데 한 번만 봐줘요
@neicclw
@neicclw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는 다 매력적인듯 좀비도 전쟁도 AI반란도 자연재해도 외계인침략도 전염병도....
@냠냠-j6e
@냠냠-j6e 2 жыл бұрын
ㅇㅇㅇㅇㅇㄹㅇ요 저도그거개좋아함
@민-u3m4e
@민-u3m4e 2 жыл бұрын
시작은 무심코 흘려들은 뉴스였다. 우리와 다를 것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생기 없어 보이는 눈빛으로 사람들을 막무가내로 물어뜯고 혈토를 하는 질병이랬다. 이름 모를 질병의 첫 증상은 손 떨림과 시퍼렇게 튀어나온 핏줄, 결말은 꼭 식인이었다. 감염 경로는 다양한 듯 했으나, 이후론 너 나 할 것 없이 눈에 보이는 족족 물어뜯을 뿐이었다. 펼쳐진 광경을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사나운 울음소리와 검붉은 피들, 한때는 누군가의 가족, 친구였던 사람들이 내 앞에서 미쳐 날뛰고 있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 그저 이 광경을 바라만 보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려고 할 때쯤 누군가가 나를 부축했다. 괜찮냐고 어서 가자고 하염없이 내 고막을 때리는 말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무조건 뛰었다. 지금은 도망이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희망이었다.
@구준표가영화보라-u1b
@구준표가영화보라-u1b 2 жыл бұрын
와 좀비 소설 읽으면서 들으니까 소설에 몰입감이 ㄷ ㄷ 이거 ㄹㅇㄹㅇ 분위기 짱이다
@강강-k7c
@강강-k7c 2 жыл бұрын
좀비소설이요?? 저 추천좀요 ㅜㅜㅜ
@kiimjw827
@kiimjw827 2 жыл бұрын
@@강강-k7c 나는 아직 살아있다 추천
@레소-k9n
@레소-k9n Жыл бұрын
저 그러다가 아빠가 뒤에서 놀래켜서 진심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hse0104
@hse0104 2 жыл бұрын
"나는 오늘도 걷는다. 아니, 어쩌면 내가 아는 '오늘'은 어제일 수도 있겠구나. 나의 시간은 여전히 생일날에 멈춰있다. 지금이 몇 월인지 몇 일인지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추위와 더위 뿐이다. 눈이오고 비가 오지만 나는 그저 살고 있다. 솔직히 이제는 먼저 간 이들이 부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죽음이 두렵다. 누군가 나에게 잠같은 안식을 선물해 줄 수 있을까." 그렇게 인류의 역사는 지극히 평범한 이의 죽음으로 마무리 되었다.
@mrs.y2541
@mrs.y2541 2 жыл бұрын
노래 들으면서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빠져버린다면 어떨까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몸뚱아리로는 고기방패 그 이상이 되지 않을 것 같음.....
@dh3181
@dh3181 2 жыл бұрын
요즘은근데 군대가 하도 발달해서 웬만하면 군대오면 사태 끝나지않을까요 ㅋㅋㅋㅋㅋ 그냥 도덕적 인간적 그런거 제외하고 희생 감수하면서 빠르게 죽이믄
@ukmdf
@ukmdf 6 ай бұрын
현실적 아포칼립스는 인간들끼리의 분쟁과 전쟁으로 전 지구가 황폐화되고 방사능 지옥이 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듯 하네요.
@심재윤-b1r
@심재윤-b1r 2 жыл бұрын
37:10 디트로이트 진짜 너무재밌게했었는데진짜 … 개좋다
@tomatomatomatomatomato
@tomatomatomatomatomato Жыл бұрын
와!디비휴 아시는구나!!
@nm9823
@nm9823 2 жыл бұрын
6:49 이 노래도 있으려나 하면서 들어왔는데 역시는 역시 진짜 개명곡
@wan_dukong
@wan_dukong 2 жыл бұрын
"월드워Z"
@임지언-q5t
@임지언-q5t 2 жыл бұрын
진짜 저 브금만 들으면 소름 돋아요,,,
@dododofo1180
@dododofo1180 2 жыл бұрын
아니..... 이렇게 좋을수가........ 정말로 감각적이십니다 최고네요...
@기웃기웃-k1x
@기웃기웃-k1x 2 жыл бұрын
약간 홀로 살아 남은 사람 뭔가 파쿠르 잘 할 거 같은 브금이야.. 막 도시의 타잔 마냥 건물과 건물을 뛰어넘고 다니는 거의 뭔 진격거 느낌..?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는 지나고 체념과 담담함을 가지고 의식주만 해결하는 무덤덤한 남자 한 명 서 있는..
@neicclw
@neicclw 2 жыл бұрын
파쿠르? 다잉라이트 한편 뚝딱ㅋㅋㅋㅋ
@user-qk1lc9wi2r
@user-qk1lc9wi2r 2 жыл бұрын
인류는 방독면과 방호복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물부족이나 식량부족,그리고 산소부족 문제는 당연히 뒤따라오는 것이었다. 오염된 물을 마셔서 병에 걸려 죽는 일은 그저 못 사는 나라들만 그럴 것이라고 인류는 굳게 믿어왔다. 이제는 나라의 구분도 없이,모든 정부가 사라진 무정부의 시대였지만 말이다. 인간들은 신을 원망하고,증오하고,믿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이 본인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뒤늦게 후회를 하면서도 신을 탓하기에 바빴다. 지겹도록 들어온 수많은 환경보전에 관련된 공익광고와 캠페인 등을 조금이라도 실천했더라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재앙이었다. (원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학교 환경동아리고 최근 글쓰기에 관심이 가서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ㅎㅎ)
@남승엽-x9r
@남승엽-x9r 2 жыл бұрын
이미 우린 오염된 물을 공평하게 모두가 마시고 있답니다 PFOA라고 테플론 코팅때 쓰는건데 정화시킬 방법이 없어요...
@DolGubuk
@DolGubuk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 영화하면 나는 전설이다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분위기와 연출. 전설로 남을 영화
@tomato8384
@tomato8384 2 жыл бұрын
Watch “The road” if you like these kind of movies 🍿
@mwoleuba8430
@mwoleuba8430 9 ай бұрын
06:49 아포칼립스 시작을 알리는 브금 같네 정신 못차리고 주변에 사람이 다 죽어가면서 비명이 난무하고 거기서 나는 두리번 거리면서 천천히 달리다가 정신 차리고 전력질주
@Sparkle-z6c
@Sparkle-z6c 2 жыл бұрын
2:42 애타게 찾아 헤매던 부모님 죽는 장면 눈 앞에서 목격하고 도망치듯이 벙커로 돌아와 내가 내 손으로 썼던 편지들 울부짖으면서 죄다 찢어버리는 장면 같다
@10시간넘게자는사람
@10시간넘게자는사람 2 жыл бұрын
하루에 40분씩 이 플리 틀어두고 오직 나만을 위해 내 취향인 좀비 아포칼립스 글을 쓰는데 끝이보인다...아 진짜....객굴잼이다.... 어떡하지 엔딩 어떻게 내지.... 주인공 죽일까.... 스토리상 구원자 서사는 다른 캐릭터 줬는데 주인공 죽일까.... 백신은 만들어졌어도 본부랑 연락두절 상태인데 하....어떡하지 죽여야겠다.
@지하아이돌앙상부르스
@지하아이돌앙상부르스 2 жыл бұрын
뭐야시빌제발나도보여줘요알려줘요제발보고싶어요시발주인공이죽는세상이죽는하나도상관없어요나는읽어야겠아요비록2개월이나지난댓글이지만난꼭읽어야적성에풀리겠어요당신의글을읽지목하는세상이이미전아포칼립스에요제발보여주세요제발요이금손님아너만보지말아요날구원해주세요
@지하아이돌앙상부르스
@지하아이돌앙상부르스 2 жыл бұрын
@@10시간넘게자는사람 와시발 졸라 긴박한데 졸라 어울한데 너무 조아요 내가 마치 대롱대롱 지지직.. 마지막 메모를 남기면서 눈물 흘려야할거강음
@10시간넘게자는사람
@10시간넘게자는사람 2 жыл бұрын
@@지하아이돌앙상부르스 감사용😆ㅋㅋㅋㅋ
@blackglasss
@blackglasss Жыл бұрын
뭐야 나도알려줘요
@blackglasss
@blackglasss Жыл бұрын
@@10시간넘게자는사람 읽고싶어요
@user-tb1lg6iq6n
@user-tb1lg6iq6n Жыл бұрын
근데 아포칼립스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죽음을 코앞에 둔 생존에서의 자극을 그리워하고 있는거 아닐까?
@이사사-h3r
@이사사-h3r 11 ай бұрын
현실의 고통을 잊고 망상 하기에 좋은 거니깐 당장 내일 세상이 망해도 상관 없는 회의론자들 삶에 미련을 갖지 않는 사람들 단순히 자극적인걸 좋아 하는 사람 등등 매력적으로 보이는 세계관임 지금 현실이 절망적인데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된다면 절망이 사라지게 되니깐 근데 현실은 그런 세계관이 실제로 도래한다면 단 하루도 못 살아남을 사람들이 좋아 한다는거
@user-tb1lg6iq6n
@user-tb1lg6iq6n 11 ай бұрын
@@이사사-h3r 하긴 좀 더 현실성을 띈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겠네 아포칼립스가 되면 지금까지의 모든게 리셋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새삼 사람들은 인생 새로살기를 좋아하는것 같음 뭐 당연한거겠지만 다들 자기가 이상하고 있는 자신과 현재의 자신 사이의 괴리가 큰가봄
@우아니-c7t
@우아니-c7t 2 жыл бұрын
2:40 겁나 놀랐네 이런 플리 너무 좋아요 진짜!이런분은 댓이 많아야 하는데ㅠㅠ
@사과-p2n2i
@사과-p2n2i Жыл бұрын
어두운 길 걸으면서 이 노래 듣다가 저 부분 나오면 자꾸 놀라게 됨
@meow260
@meow260 Жыл бұрын
샤아악!
@칭왕와
@칭왕와 2 жыл бұрын
노래가 엄청 긴장된 분위기같애....뭔가 좀비무리가 오고있고 나는 그것도 모른채 유리창이 박살난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뒤지다 먹을걸 몇개 발견하고 기뻐하면서 나가려는데 앞에서 크르르 소리가 들리는거지.... 난 그 즉시 편의점 안으로 조용히 숨고 다행히 들키지 않고 지나갔지만 시간이 좀 지났을까 마음을 가다듬고 밖을 훓어본뒤 조용히 숨으며 걷기 시작했을까 난 그 순간 뒤로 누군가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를 들었고 난 뒤를 돌았을때 어린 좀비를 맞이했고 난 그 좀비를 파이프로 친후 다른 좀비가 소리를 들었을까봐 힘껏 달리기 시작했어 난 순간 내가 이정도의 식량을 얻으려 이 고생을 하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좀아포가 심각해지며 연락이 끊기기전 내 절친과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위하여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내가 어느덧 도달한 비디오 점에 들어가 배터리나 쓸모있는 물건을 찾으려할때 가게안에서 좀비를 마주쳤고 난 곳장 가게를 뛰쳐나오기 시작했어
@mycommentisdumbbut
@mycommentisdumbbut 2 жыл бұрын
ㄹㅇ 스토리가 그냥 떠오름. 세상은 6년전,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멸망했다. 죽어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과학자였던 내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를 지하 베이스먼트의 작은 캡슐에 가둔채 내 앞에서 죽어갔다. 모든 사람이 죽은뒤, 캡슐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세상이 여느때와 같이 평화롭다는듯 열렸다. 하지만 내가 캡슐을 들어갔을때의 세상과 나와서 만난 세상은 두개의 다른 세상이었다. 아니, 어쩌면 아예 다른 우주일지도 모른다. 작은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세상. 평화로움과 외로움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였다. 하지만 나는 더이상 누군가와 공존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어렸던 나는 본능만에 의지한채 몸에 묻는 먼지를 털고 나아갔다. 지하 베이스먼트 위의 세상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배운적이 없었지만 본능이 일깨워 주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지만 아무도 이 수많은 눈방울들을 닦아줄 수 없는 비현실적인 세상. 그게 내 세상이다.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희미하지만, 슬픔으로 인해 점차 어른스러워져가는 내 마음에 자그마한 동심의 꽃을 심어주는 듯한 분명한 소리였다. 소리를 향해 짧지만 강인한 다리로 달려갔다. 부서져가는 아스팔트 위, 작고 해맑은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이 작은 생명은 통해 다른 생명은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끝이 안보이는 이 드넓은 땅 위, 숨쉬는 생명은 오직 나와 상황을 인지조차 못하며 해맑게 꼬리를 흔들 뿐인 강아지 한마리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 아이라도 데려가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렇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끌벅적 하고 사람으로 붐볐던 이 거리를, 고작 한마리의 강아지와 내가 걸어내려 간다.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 아무도 읽을리 없는 유서를 써내려 본다.
@정예서-n9s
@정예서-n9s 8 ай бұрын
와ㅏ 소설 내주세요...
@김유슬-m2b
@김유슬-m2b 6 ай бұрын
ㅇㄷ
@youuuujaaaa
@youuuujaaaa 2 жыл бұрын
요즘 이거들으며 그림연습 하는데 무슨 살아생전 마지막 기록하는 기분 나와 함께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잊지않으려고 발악하는 그런기분
@blank00833
@blank00833 8 ай бұрын
29:09 왠지 핑구와 바다사자가 생각나는 노래..
@a_b_x_x-e4f
@a_b_x_x-e4f 2 жыл бұрын
아니 아포칼립스 못 참지...
@chogathi
@chogathi 2 жыл бұрын
과학공부중에 이 플리를 들으니 가슴이 웅장해지는군요
@kitea1218
@kitea1218 Жыл бұрын
아무도 없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newtthomas7261
@newtthomas7261 2 жыл бұрын
미치도록 공허한 밤. 눈을 떠보니 세상은 온통 잿빛이였다. 나는 여기서 무얼하던 것일까.
@tori-p9x
@tori-p9x 2 жыл бұрын
꺄아아아악 오늘도 선곡 미쳤다•••🤭❣ 이런 분위기 진짜 너무 좋아요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ㅠㅠㅠ
@맨북-m5e
@맨북-m5e 2 жыл бұрын
입에 물고 있는 꺼져가는 담배빛을 향해 인간이었던 괴물들 수십마리가 달려든다. 이미 그의 손에 있는 빈총은 몽둥이 역할로 변한지 오래다. 하지만 짧은 시간 그는 갑자기 머리에 이런 생각이 스쳤다. "여기서 죽을수 없다." "아직은" "하지만 왜" "왜 나는 죽으면 않되는 거였지" "아내와 딸도 이미 내곁을 떠났는데 왜 나는 살아야겠다고 생각한거지" 자신의 발을 붙잡는 괴물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찍어 두개골을 부수면서 그는 조용하면서 묵직하게 중얼거렸다 "그래 생각났다" "난 내 아내와 딸을 기억해야만해" 수십마리의 울부짖으며 괴물들이 달려들었지만 그는 아주 강하고 더욱 무섭게 소리를 지르면서 포효한다.
@셰릴-g3w
@셰릴-g3w 7 ай бұрын
잔잔한 빗소리 ASMR이랑 같이들으니까 분위기 x1000
@wolfcutamadwotsu-mozzarell4237
@wolfcutamadwotsu-mozzarell4237 2 жыл бұрын
로버트 C.오브라이언「최후의 Z」 배경음으로 깔아두고 읽으면 더할게 없는 아포칼립스 장르 소설입니다.
@CR12RCT
@CR12RCT 2 жыл бұрын
이 플리 공부 집중 진짜 짱잘돼요🥲
@랙쑈랙쑈프란스베리랄
@랙쑈랙쑈프란스베리랄 2 жыл бұрын
제가 요즘 아포칼립스물에 빠져있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사랑합니다 제 최애 플리맛집
@그냥사람-f4v
@그냥사람-f4v 2 жыл бұрын
나는 무엇인가. 죽었지만 사람의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신체는 본능과 함께 움직인다. 마치 꼭뚜각시 인형처럼 실에 매달려 움직이는 느낌이다. 아마 내 옆에서 침을 흘리는 여인도 마찬가지겠지. 이렇게라도 생각할 수 있다면 난 살아있는 걸까. 몸이 내 것이 아니니 죽은 걸까. ...아마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탕! 타앙! 생각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찰나 총 소리가 귓가를 찌른다. 그러자 모두가 그 소리의 근원지로 뛰어간다. 내 몸 또한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뛰어간다. 그렇게 얼마나 뛰었을까. 어느새 우리에게 총을 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멘탈부터 잡아! 이 새끼들만 정리하면 이 쇼핑몰은 우리 차지야! 확실하게 살아있는 사람들. 나와는 다른 진짜 삶을 살고있는 자들. 부럽다. 미친듯이 부럽다. 나는 개처럼 뛰며 언제 끊어질 지 모르는 이성을 부여잡고 있는데.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런데 너희는 완전히 살아있구나. -으드득. 처음으로 이 몸과 마음이 맞은 것 같다. 난 저들이 부럽고 밉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밉다. 하지만 내 의지대로 되는 건 없다. -콰직! 총알 한 발이 내 무릎을 관통한다. 그러자 내 몸이 바닥을 뒹굴며 고꾸라진다. 돌아간 시선으로 뒤를 바라본다. 내 옆에 있던 좀비도 무리를 이루던 좀비들도 모두 죽어있다. 화가 난다. "그르르르." 목에서 피 끓는 소리가 울리자 내 의지에 맞게 몸이 움직인다. 아니, 단순히 의지와 일치해 그렇게 느끼는 건가. 아무래도 좋았다. 적어도 일어나는 건 똑같았으니까. -야! 한 놈 남았어! 빨리 쏴! -병신아 아까 그게 마지막 탄창이었어! 그냥 때려 죽여! 달려간다. 남은 한 발로. 터져나갈 듯한 증오를 이빨에 담으며. 살아가며 응축된 절망을 독기로 바꾸며. 몸이 피범벅이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걸어간다. 상대가 다가오는 것을 예측하여 살작 피한 후 물어뜯는다. 이빨이 부러지는 것이 느껴졌지만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있는 힘껏 문다. "이 좀비 새끼가!" -콰직! 둔기가 내 이마를 강타한다. 나의 두개골에 못이 박히며 시야가 그의 발치로 떨어졌다. "혜..헤혜...키히히...히히히히히" 시야가 멀어지지만 인간과 같은 웃음소리가 내 목에서 나온다. 행복하다. "크흐...하하하하하하!" 미친듯이 행복하다.
@러웅
@러웅 2 жыл бұрын
ㅘ..작가하세요 왜 여기계세요..
@hdevilh
@hdevilh 2 жыл бұрын
@@러웅 샘도 작가하세요 왜 여기계세요
@이지수-x4g1b
@이지수-x4g1b 2 жыл бұрын
와 지린다
@성이름-n3c8t
@성이름-n3c8t 2 жыл бұрын
좀비 시점은 상상도 못함.....미쳤다
@glass-cloud
@glass-cloud 11 ай бұрын
라오어 브금 너무 좋아 진짜루 잔잔하면서로 외로운 그런..
@윤지원-w4f2l
@윤지원-w4f2l 2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사랑한다니까요? 사랑한다구요.
@꺙김
@꺙김 2 жыл бұрын
매일 대치에서 썩는중인 고2에요 어제 대치에서 집가야되는데 밤 10시가 넘도록 대치를 벗어나지도 못하는 거지발싸개 같은 상황이었는데, 처음엔 재밌다가 점점 무서워지더라고요 집이 대치인 애들은 그냥 걸어가는데 저는 버스에서 중간에 내려야했고 게다가 밤이어서ㅠㅠ 이대로 가다간 집 못가갰다 싶어서 20프로 남은 폰 배터리를 노래에 쓰기로하고 효정님 플리 찾아다가 열심히 물을 해헤쳐나가면서 들었어요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에어팟 안젖게 하려구 후드 모자까지 눌러쓰고 물 해쳐가면서 혼자 대치부터 탄천교 건너 걸어내려가서 잠실 집까지 2시간만에 갔어요ㅠㅠㅠ이 플리가 무지 용기를 줬던 것 같아요 효정님 감사해요ㅠㅠㅠㅠ
@힝잉잉-t5r
@힝잉잉-t5r Жыл бұрын
진짜 위기가 뭔지 아십니까? 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위기인 것을 모르는 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위기가 뭔지 아십니까? 위기인 것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바로 더 큰 위기입니다.
@Mangomang10
@Mangomang10 Жыл бұрын
다음날이 월요일인게 제일 큰 위기입니다.
@헤헤-o2b
@헤헤-o2b 8 ай бұрын
첫 곡이 진짜 분위기 압살…
@THISYEAR
@THISYEAR Жыл бұрын
PLAYLIST 00:00 Zack Hemsey - The Way (lnstrumental) 06:49 Muse - The 2nd Law: lsolared System 11:27 Gustavo Santaloalla - Theme song (The Last Of us OST) 14:24 John Murphy - ln the House, ln a Heartbeat (28 Weeks OST) 18:41 Zack Hemsey - The Runner (lnstrumental) 23:23 Gustavo Santaolalla - All gone (Aftermath)(The Last Of us OST) 26:05 Sam Eber - When All Else Fader 29:09 W.A.Mozare - Requiem, KV 626: Sequentia, Lacrimosa 32:21 Gavin Luke - Delicate Transitions 34:40 Martin Landh - Elm 37:10 Kara Main Theme (Detroit: Become Human OST)
@Antiac3
@Antiac3 5 ай бұрын
인간의 터만 사라질 뿐, 자연은 복구되고 있다. 인간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자연은 되돌아 가고 있다. 나는 사라져야 하는 건가? 나는 무엇인가?
@IlIlIIl
@IlIlIIl 2 жыл бұрын
그날,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다. -그날도 유난히 굵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 -더 이상 살아남을 이유가 없다. 나의 가족을 위해서, 나의 미래를 위해서. -나의 가족이 죽었다. 나의 미래는 이미 이룰 수 없는 꿈결이 되어버렸다. 나는 굳은 결심을 하며, 또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발을 뻗었다. -나는 이제 그만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저 비루먹을 뿐인 목숨을 끊어내기 위해 발을 뻗었다. 달칵. 끼이익. 천천히 문이 열리고 그들이 내게 덮쳐들었다. -달칵. 끼이익. 천천히 문이 열리고 그들이 내게 덮쳐들었다.
@user-sv5ko3kj6g
@user-sv5ko3kj6g 2 жыл бұрын
와 미친 이거 개쩌는데 왜 아무 댓글이 없지
@노을-s4y
@노을-s4y 2 жыл бұрын
와...
@송송-i5j
@송송-i5j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가 실패할리 없다...ㅠ!!!
@VALORANT0919
@VALORANT0919 2 жыл бұрын
00:05나만 살아남맜다... 2:08나를 위해 자기자신을 희생해주었던 그들.... 2:40 나는 결심했다.... 4:00고마웠어요... 미안해요.... (주인공이 페허가 된 도시로 서서히 걸어감)
@궁잉
@궁잉 2 жыл бұрын
분위기 미쳣어요…🤭🤭🤭
@hello_zese
@hello_zese 2 жыл бұрын
28주후 ost는 아무리 생각해도 레전드임...
@morriing
@morriing 2 жыл бұрын
와.. 아포칼립스물은 아니지만 나름 배경 어둡고 아슬아슬한 소설 보는데 드디어 같이 들을만한 BGM을 발견했네요. 감사합니다.
@morriing
@morriing 2 жыл бұрын
@@tixticy 글쎄요.. 웹소설이었는데 제가 그 뒤로도 하도 이것저것 봐서 뭐였는지 까먹었.. 당시엔 재밌게 본거같은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ㅎ0ㅎ
@inalixun
@inalixun 2 жыл бұрын
이 플리 들으면서 양들의 침묵 읽으면 몰입감 오짐. 너무 요란하지도 잔잔하지도 않은데 알 수 없는 긴장감이... 여러분 이 플리 들으면서 양들의 침묵 읽어보세요 진짜 제가 그 상황안에 들어가있는거 같은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fr.strawberry
@fr.strawberry 2 жыл бұрын
오졌다리~지렸다리~ 요즘 아포칼립스 브금에 푹 빠져서 계속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마음에드는 영상이 딱 하나밖에없어서 진짜 그것만 주구장창 들었는데😭 아포칼립스라뇨ㅠㅠ 그것도 효정님이ㅠㅠㅠ 진짜 잘들을게요❤🧡
@ihitu5562
@ihitu5562 2 жыл бұрын
그는 대격변을 거친 세상에서 그가 알고있는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자연을 거부한 구조물들 사이에서 새로운 자연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가 지금까지 본 하늘 중 가장 맑은 하늘이었다. 인간의 부재가 만들어낸 아름다움 속에서 그는 그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으로 그 아래 바닥에서 한 송이 양귀비가 되었다
@김지현-y1c
@김지현-y1c 2 жыл бұрын
짱이다 님..
@와아앙-k8n
@와아앙-k8n 2 жыл бұрын
코로나 걸려서 끙끙 앓아가면서 듣다보니까 어느새 마지막 잎새 찍고있음🍃
@이율-z4y
@이율-z4y 6 ай бұрын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니까 되게 숙연해지네
@피디우스
@피디우스 2 жыл бұрын
나 혼자만 살아남고 다들 죽은게 아니야. 나 혼자만 죽어있고 다들 살아있는 거야. 세상이 비정상이고 내가 정상이라면 그러면 나는 비정상인게 되잖아?
@Soraaaaae
@Soraaaaae Жыл бұрын
한발, 한발 평소 같았으면 화면상으로도 쳐다보지도 못했을 그 끔찍한 괴물의 형체들을 내 손으로 부셔버리며 오로지 너를 지켜야 겠다는 집착. 그조차도 너머 나의 삶 그 자체가된 그 일념을 지키려 예전과 달리 찾아볼수 없던 나의 눈동자 속의 두려움과 불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었지만 내 행동들은 마치 이상황속에 철저히 계산된듯 침착했고 누구나 당황하고 정신이 나가버릴듯한 상황들을 견디고 견디었다. 혼자가 아니었기에, 비참하고도 예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이 지옥을 버틸수 있겠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하고 있었다. 그순간, 칼날같이 귀를 찌르는 너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 . . 노래 듣다가 소설이야기 같은 댓글이 많이 보이길래 써보아요 ! 플레이리스트 너무 신박하고 재밌어요 🙂
@잉앵잉-w8f
@잉앵잉-w8f 2 жыл бұрын
이 종말이 나와 닮았다. 생명은 불에 삼켜지고 홍수가 모든 것을 쓸어버리며 황폐한 태양이 남아있는 것을 소각하는 이 때. 바람은 더이상 포근하지 않고 물이 더는 시원하지 않은 이 때. 많은 것들이 죽고, 망가지거나 부서지는 이 때가 나를 가장 닮았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노래도 사랑을 꿈꾸는 이야기도 종말의 앞에서는 덧없음이라. 사람의 도리도 인간의 존엄도, 사랑의 위대함이나 자비의 경건함도. 삶의 아름다움이나 인생의 가치 또한. 종말을 등에 업은 저 폭력 앞에서는..... '모조리 부서져라.' 남김 없이 사라져라. 이 땅에 나를 살게 한 모든 것들아, 재가 되어 타올라라. 바람에 찢겨 나가라. 폭력의 먹이가 되어라. 나를 신으로 낳지 않은 세상아. 너는 자멸하리라.
@우가우가-i6g
@우가우가-i6g 2 жыл бұрын
이 플리 들으면서 최진영 작가님의 해가 지는 곳으로 읽어보세요 ! 진짜 책도 너무 재미있고 플리랑 찰떡이에요 ㅜㅜ 작가님 대표작으로 구의 증명이 있는데 구의 증명 재밌게 읽으신 분들 꼭 해가 지는 곳으로도 읽어보셔요 ㅠㅠ 최진영 작가님 특유의 문체가 너무 좋아요 ㅠㅜ흐엉
@hannanna1004
@hannanna1004 Жыл бұрын
와 마침 저 지금 그 책 읽고 있어요!! 이 댓글 쓰는 와중에도 옆에 놓여있네요 ㅋㅋㅋ초반부 느낌이 굉장히 지루해서 꾸역꾸역 읽긴 했는데 초중부?부터 갑자기 재밌어져서 가슴 뛰어요..ㅋㅋㅋ이 플리 들으면서 읽으면 몰입감이 더할거 같네요!!
@useraye2e
@useraye2e Жыл бұрын
살기 싫다던 나한테 억지로 억지로 살아갈 의욕,이유 뭐 그런거나 쥐어주더니 혼자 죽어버리면 어떡해 라고 대사 쳐야 할 것 같음
@I_want_to_go_house
@I_want_to_go_house 2 жыл бұрын
갠적으로 이런 아포칼립스 플리는 이게 최고인 것 같음..
@entp1723
@entp1723 2 жыл бұрын
제가 처음인건가요.... 수학풀고있는데 잘들으면서 풀게요!! 오늘도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굥-y9h
@굥-y9h 2 жыл бұрын
비극이라면 비극,희극이라면 희극 누군가의 관점에서 보면 달라지는 상황속에서 광대로서 움직이며,누군가를 죽이고 나의 생명을 구걸한다. "아, 신이시여 당신은 매정한존재입니다. 나의 손에 얼마나 많은 죄악을 묻히는 것입니까..." 뺨과 입가에 튄 피를 혓바닥으로 날름 거리며, 다시한번 나이프를 굳게 꼬나쥐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이건 종말한 세계에서의 미쳐가는 광대들의 이야기다.
@user-ir5gg7tp1k
@user-ir5gg7tp1k 2 жыл бұрын
아포칼립스 집착광인데 진심 사랑
@sonatapourdeux1111
@sonatapourdeux1111 2 жыл бұрын
믿고듣는 분위기 맛집 효정님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히 잘 들을게요❣️❣️
@ILLIT_ILU
@ILLIT_ILU 2 жыл бұрын
‘이곳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 나는 이곳에 유일한 인간이다.’ “나도 좀비이고 싶어” 그순간 당신의 뒤에선 좀비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당신은 도망칠건가요? 순순히 좀비가 될건가요?
@이름-t1t5c
@이름-t1t5c 11 ай бұрын
나만 살아남았다는 게 지구에서, 인류 중에 홀로 살아남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을 제외하고 홀로 살아남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인 말인데...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의도하고 쓰인 글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인이 전부 죽고 나만 살아남았다면 세계에서 홀로 살아남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user-lovonyu74
@user-lovonyu74 Жыл бұрын
중간 한 달 남았는데 맨날 여기로 와서 공부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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