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서 2장이 스님 법문으로 새롭게 보입니다. 예수가 말했다.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마십시오. 찾았을 때 그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고통스러울 때 그는 경이로울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렇게 말렸지만 기어이 추구심을 내었으면 싯달타의 6년간 선정 고행처럼 한번 끝까지 가봐라. 원래 있던 것을 왜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힘들게 찾아다녔나 싶어서 황당하고 스스로의 멍청함에 화가 나고 어이가 없을 것이다. 원래 있던 거였구나! 너무 쉬워서 이렇게 쉬울 리가 없다고 수십년간 외면했던 그거였구나! 원래 있던 그것이 전부임을 알면 추구(doing)를 멈추고 지금 이 순간을 만족하고 허용하고 그저 존재함만으로(being) 우주의 주인공이 된다. "안식" 상태가 된다.
@최선식7 ай бұрын
스님이 성스러워 하는것은 아닌지요. 불법은 먼기만 한데 글자와 생각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 단계를 넘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