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화일까? | 유신진화론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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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향기

믿음향기

5 ай бұрын

정통 기독교 북튜버 믿음향기 채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신국현의 "유신진화론과의 대화"를 나눕니다.
한국 보수 기독교에서 생각하는
진화론에 대한 인식이 드러납니다.
일방적인 비판을 하면서
형제/자매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생각이 다른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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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버 #진화론 #창조론 #유신진화론 #대화 #신국현 #세움북스 #기독교 #2024년

Пікірлер: 141
@cw73589
@cw73589 2 ай бұрын
6일 창조가 안믿어져서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부활은 어찌 믿어 집니까 부활은 믿어지고 6일창조는 안믿어지면 모순에 빠지신 겁니다 필자님 말대로 라면 부활도 진화를 거처야 합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2 ай бұрын
부활이 왜 진화를 거쳐야 할까요.. 유신진화론이라고 기적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창조와 진화를 조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cw73589
@cw73589 2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썩어 없어진 사람이 단번에 부활 하는걸 믿으시면서 6일 창조가 안믿어진다니 참으로 이상한 논리 군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2 ай бұрын
@@cw73589 창세기 앞부분의 장르적 특성, 하나님이 주신 또다른 계시인 자연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면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 책에 대한 비판은 유신진화론을 비판했다는 점이 아니라 대화라는 제목을 내세우고서 대화가 없다는 점을 비판한 것입니다.
@cw73589
@cw73589 13 күн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한번더 물어 보겠습니다 성경에는 아담의 생물학적 부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지 안습니다만 님 말대로 진화를 거처서 아담이 되었다면 아담의 부모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원숭이 일까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13 күн бұрын
성경에 담배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서 없다면 담배는 어디에서 온걸까요? 성경에 모든 것이 다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js1783
@js1783 5 ай бұрын
잘 봤습니다~ 논쟁의 포화 속으로 들어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 궁금했었는데 어느 정도 해소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논쟁의 포화속에 있으니 조회수가 잘나오네요..ㅎㅎ
@sinsilhan-KHW
@sinsilhan-KHW 5 ай бұрын
믿음향기님이 이 정도로 비판하는 책이 있었나 싶네요...ㅎㅎㅎ 저는 믿음향기님의 비판에 백퍼 동의합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정말 읽기 힘들었던 책이네요. 그래서 그만큼 SNS에서 핫했던거 같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gooddaddy1004
@gooddaddy1004 2 ай бұрын
유신진화론은 매우 위험한 사상입니다 유신진화론적 사상은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을 다르게 해석하게 만듭니다 창세기 말씀도 글자 그대로 못 믿는 다면 과연 성경의 다른 말씀은 어떻게 믿을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 보다 과학을 더 신뢰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2 ай бұрын
과학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자연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과학과 신학이 함께 대화하면서 잘 조화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user-eu9lq3tz5r
@user-eu9lq3tz5r 2 ай бұрын
'창조과학' 같은 문제를 놓고 한국교회는 자기 반성을 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과연 '성경적' 세계관과 '성경적' 인생관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영/육 이원론과 성/속 이원론으로 세상 일에 무관심하고 오직 영혼구원, 교회성장, 죽은 후의 저 세상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과연 참된 기독교 신앙이라고 할 수 있나?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 세상을 사랑하고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기술, 생태계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부정하지 말고 긍정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그 모든 것들을 선하게 사용해야 한다. 교회 건물 안에 몇 명이나 모이고 교회 1년 예산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을 기독교 신앙의 본질로 생각하면서 "나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인생'이다. 성경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기독교 신앙은 '성육신'의 신앙이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해야 한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하고 살아있는 제물로 드리십시오. 그것은 곧 말씀에 합당하고 이성적인 여러분의 일상생활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따르지 말고 세계관과 인생관을 새롭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로마서 12장 1~2절)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2 ай бұрын
한국 교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댓글 감사합니다.
@jhkim9784
@jhkim9784 3 ай бұрын
그리고 유신진화론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럼 진화로 인간의 타락을 설명할 수 있나요? 한번 여쭤봐도 될까요? 기독교인이 진화를 받아들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이 인간의 타락문제입니다. 진화로 따지면 인간 아니 인간 이전의 조상들 모두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를 짓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진화를 받아들이고 계신지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3 ай бұрын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크리티컬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타락은 쉽게 설명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에 대한 연구도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대표적으로 존 월튼 같은 분이 그런 책을 내셨더라고요. 이부분은 나름의 해석을 갖고 있긴 합니다만.. 설명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서요. 언제 기회가 되면 제대로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또한 지금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타락에 대해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있어왔음을 이야기해야 할것 같네요. 지금 보수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타락과 원죄에 대한 이야기도 지금 밝혀지고 있는 과학적 사실과 너무 많은 모순이 있는 것 같고요. 계속 고민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jhkim9784
@jhkim9784 3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네 꼭 좀 영상으로 부탁드립니다. 저도 과거에 한번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때도 들으면서 아니 그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헛점 많은 주장을 할 수 있는가? 황당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성경은 분명히 한 사람으로 인해 세상에 죄가 들어왔다고 말씀하시는데 진화론적으로 이게 가능할까요? 인간 말고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인간 사회와 똑 같은 폭력이나 따돌림, 미움, 시기, 질투 다 발견되지요. 성적으로 매우 문란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진화론적으로는 성경이 말하는 지금의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모두 진화의 과정에서 습득된 결과로 말합니다. 도대체 유신진화론적으로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진화론이라는 과학이 맞다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모두 진화의 과정에서 과거의 조상들로부터 유전받은 것이 되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굳이’ 종류별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왜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하셨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진화의 과정에서 인간이 타락된 본성을 갖게 되었다면 인간을 타락시킨 장본인은 종류별이 아니라 ‘굳이’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하신 하나님 본인이 되시는 겁니다. 본인이 타락하게 창조하고서는 아들을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온갖 모욕과 고통을 당하시고 죽게 하시므로 인간을 구원하신 이유는 뭘까요?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과연 선한 신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고 나서 진화를 받아들이던지 해야 하는데 유신진화론자들을 보면 이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답을 내놓고 믿고 있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어쩌라고 진화가 맞다는데…” 설마 이런 생각으로 유신진화를 믿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자꾸 의심이 드네요.
@cw73589
@cw73589 13 күн бұрын
통합측 교회가 언제부터 유신진화론에 빠져든 것인지 궁금합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13 күн бұрын
기독교가 언제부터 창조과학에 빠진건지 궁금합니다.
@cw73589
@cw73589 13 күн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다시 한번 묻습니다 님의 조상은 원숭이라고 믿습니까?
@KHK4641
@KHK4641 5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교보문고 신간 둘러보던 중 제목에 이끌려 훑어봤던 책이네요. 내용 보고 고구마 백개 먹은듯한 답답함을 느끼며 기겁했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진화론을 부인하는 보수적인 기독교분들은 또 다른 시각으로 보시겠죠.. 그래서 대화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cj8mg6zx1x
@user-cj8mg6zx1x 4 ай бұрын
"이게 대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4 ай бұрын
ㅎㅎ 그러게요.
@wildernesschristiancommuni9965
@wildernesschristiancommuni9965 5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일단 ‘대화’라는 표현이 제목에 들어간 게 출판사의 실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내용에 대한 비판은 여기저기에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목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책제목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rafficlight9670
@trafficlight9670 5 ай бұрын
역시 한국 개신교는 변하지 않았네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이게 개신교 전부의 의견은 아닙니다. 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그러니까 진화론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기독교입장도 있습니다. 과신대같은 단체가 그런 단체죠.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개신교단에도 이런 분들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멸 할 수도 있으니까요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전부의 의견은 아니지만, 다수가 그렇다는게 안타까운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의외로 평신도들은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60%가 더 높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괴리도 큰 문제인것 같아요.
@junsikkwak2841
@junsikkwak2841 3 ай бұрын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현상이라도 유지하겠지요 유신진화설 진화설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 진화설 젠더문제등등 기독교를 공격하는 요소들이 속히 멸하여져야겠지요
@k_yuan0630
@k_yuan0630 5 ай бұрын
'대화'라니, 이 스탠스에 계신 분들은 진화적 창조론자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보지 대화의 대상으로 안 보실 텐데... 하고 걱정했는데, 역시나... 라는 느낌이긴 하네요 ㅎㅎ SNS 게시글이나 댓글로 논쟁하는 거라면 오히려 그거야말로 대화이겠지만, 일방적인 주장만 담아 상대를 공격하는 걸 대화라고 하진 않는데... 체계도 근본도 없던 저 나름의 신학을 어느 정도 정돈해 준 유익이 있는 신학 체계 속에 계시는 분들이지만, 종종 답답할 때도 있고 그러네요. 대화다운 대화를 하려면 진짜, 비교신학 시리즈(이것도 출판사가 출판사라, 다소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의 주장까지 편견 없이 번역하고 편집해서 내냐 하는 데에는 회의감이 느껴지지만...)나 스펙트럼 시리즈 같은 걸 본받아야 할 텐데... 학제간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학문 체계와 방법론, 성과 등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는(걸로 이해했슴다 ㅎㅎ) 형님 말씀에 동의도 하게 되고요... 아무튼, 잘 봤습니다 ㅎㅎ 세움 강 대표님도 비판하는 글까지 체크하시는 모습을 페북에서 보이고 계시니... 입장을 변경하기 어려우실지라도, 오히려 이 책을 낸 걸 계기로 진화 창조론 등 다른 창조론의 스펙트럼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공부중이시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조금 많이 아프게 공부하시는 것 같아 마음은 아프지만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화를 위한 자세가 어떻게 되어야 할까 기독교에서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user-py4wp3vb6q
@user-py4wp3vb6q 5 ай бұрын
새물결플러스의 창조론연대기를 읽어보시면, 창조과학을 믿는 한 친구가 유신진화론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 책을 읽는 창조과학 지지자는 어떤 생각을 하실거라 보시나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창조론연대기 참 재미있죠. 저도 소개했던 책입니다. 우리 애들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아마 이 책을 읽는 창조과학 지지자는 대화보다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진화론에 대한 비판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user-py4wp3vb6q
@user-py4wp3vb6q 5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책의 저자인 김민석님은 A라는 유신진화론자와 B라는 창조론자의 '대화' 를 하는 스토리로 결국엔 유신진화론이 합당하게 여겨 유신진화론자가 되는 책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믿음향기님 생각에는 창조론연대기의 '대화' 가 합당하다고 생각되시나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창조론연대기는 창조과학보다 진화론이 바르다는 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창조과학 지지자가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내용이지요. 그 책에서 대화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 주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그 책은 청춘로맨스만화라고 생각해서....^^
@user-py4wp3vb6q
@user-py4wp3vb6q 5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피차일반이라는 것입니다. 4분 27초대에 이렇게 말씀하셨죠. 어느정도 공평하게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창조론연대기도 공평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책 내용중에 창조론자를 등장시키지 않고 둘 사이간의 대화내용이 없이 창조과학이 틀릴다고 주장하는 책이면 모를까, 창조론자가 나오며 서로 대화가 오간다면 믿음향기님의 말대로 좀 창조과학을 더 공부하고 책을 쓰셨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창조론 연대기는 대화라는 것을 주제로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대화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지요. 그냥 유신진화론 비판 이라는 제목이었으면 이렇게 비판적인 분위기로 영상을 찍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를 제목으로 내세웠다면, 그리고 출판사 리뷰나, 일부 추천사들도 그런대화에 중점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유신진화론을 비판했다는 것을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대화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대화의 모습이 없었음을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래도 형제다 라는 한문장으로 대화의 모습은 아니자나요.
@wildernesschristiancommuni9965
@wildernesschristiancommuni9965 5 ай бұрын
신랄하지만 매우 적확한 비판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저는 비신자 입니다. 한 때 교회를 나간적도 있지만 선민사상과 반지성주의에 질려서 나가는 걸 관뒀죠. 그리고, 생물학전공자이며, 한때는 연구도 했었고, 지금도 진화생물학(특히 생화학의 관점인 화학진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입장에서, 이 영성은 개신교 관련 영상들 중 정말 몇 안되는 매우 "지성적인 접근"을 하는 영상이네요 - 전 항상 이렇게 말 합니다. 진화는 과학이 다루는 사실의 영역이고, 신앙은 과학이 다를 수 없는, 해당 종교의 신자들에게는 정언명령이다. 진화를 인정하는 것이, 정언명령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신자라면, 그 신앙이야 말로 한 순간에 무너지는 가짜 신앙이다.. 개신교 내에서도 과학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진화와 관련 해 개신교발 가짜뉴스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생물학 계통 연구자들 중 아예 무신론으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 입니다. 도킨스.가 신에 대해 하는 언급, 개인적으로 강하게 비판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개신교 쪽에서 진화를 "가짜"라고 매도하면 매도 할 수록, 교인은 줄어들게 될 거 같네요.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한 가지 더... 제가 했던 연구는, 벡터(특정한 목적을 위해 배양 된 미생물을 말 합니다.)로 부터 원하는 단백질을 얻는데, 어떻게 하면 그 수율을 더 높힐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 자체가 "진화" 입니다. 왜냐하면, 특정 단백질을 생산하게 하는 돌연변이를 인위적으로 일으켜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택압"을 주는 것 이어서 그렇습니다. 자연선택의 개념인거죠. 암의 경우에도, 종양이 생기고 전이하는 과정이 생명체가 진화를 할 때 관찰되는 현상과 같아서 암진화연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나, 카티 같은 경우는 "암 진화"의 관점을 적용한 항암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진화 자체를 부정하려면, 병원도 약국도 방문하지 않아야한다는 건데.. 참.. 이런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user-qz2sq1fn3k
@user-qz2sq1fn3k 5 ай бұрын
근데 과학에서 오랜기간동안 변이가 누적되어 우리가 직관으로 알수있는 종의 구분이 된걸 화석말고는 정확한 사실을 모르지않나요? 어류에서 양서류로 변하는 변이를 현실에서 관측을 못하고 과거에 화석으로만 있는것처럼요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user-qz2sq1fn3k 요즘은, 분자차원에서 파악을 합니다. “유전자”죠. 유전자 재조합과 SNP(단일염기다형성이라고 하는 겁니다.)의 변이율을 측정 할 수 있다보니 분기 된 시검을 DNA에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역추적하는 겁니다. 분자시계라고 하고, 질병을 추적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user-qz2sq1fn3k 모든 동물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들이 있습니다.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 “보존이 잘 되었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런 유전자의 경우. 종 간 장벽을 뛰어넘어 작용을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혹스유전자인데, 개구리의 혹스유전자를 닭에게 이식하는 경우, 초파리에 이식하는 경우에도 염기서열이 유사하다면, 같은 기능을 합니다. 이것이 쥐나, 돼지 등 동물을 이용해 유전자 실험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죠. 특히 쥐의 경우 유인원, 사람 등과 함꼐 “영장상목”에 포함되기에, 사람을 대신해 생체실험에 많이 이용되는 이유 입니다.
@info_biz
@info_biz 5 ай бұрын
@@user-qz2sq1fn3k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하는 걸 “실험환경‘에서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이유는, ”선택압“이 다양하고, 염기서열이 복잡하기때문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유전자 차원의 진화까지 관찰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염기서열이 단순한 미생물들의 경우 유도진화를 이용해 필요한 단백질 생산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전 님들의 신앙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부정확한 지식, 잘못 된 지식으로 자연과학을 부정하는 건 두고 볼 수 없는거죠
@Jna-xg2gj
@Jna-xg2gj 5 ай бұрын
아직도 진화를 믿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변이는 가능하지만 대진화는 불가능한 것이 중요합니다. 실험실에서 한 번 무에서, 스스로 자기를 복제하는 간단한 생명체 하나라도 만들어 본적이 있는지. 변이는 가능합니다. 밑에 다른 분이 댓글로 달았듯이 변이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 불가능합니다. 변이가 가능하니까 그 이상 대진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화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진화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보다 이 영상에서 이야기하고 싶은건 태도였습니다. 대화라는 제목을 붙였으면 대화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JuChulPark
@JuChulPark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아니 왜 유신진화론을 비판하면 대화 태도가 안 되어 있다고 하고 자기들은 창세기에 모순이 많다면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하고... 이건 대화인가요 전 이미 유튜버님의 진행에서 모순이 팍팍 느껴집니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Ай бұрын
@@JuChulPark 유신진화론자들은 창조과학자들과 대화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대화라고 하고 일방적인 의견만 하는 책이나 글을 본적은 없네요. 그게 차이라고 전 느껴지네요.
@diebrucke1229
@diebrucke1229 5 ай бұрын
너무 잘 들었습니다. 신학은 시대에 따라 발전해야 하는데..ㅠㅠ 여전한 곳도 많네요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5 ай бұрын
세상의 발전을 선도하던 신학이었는데 어느순간 세상의 발목을 잡는 신학의 모습도 자주 보이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교수님께서 신학의 발전에 많은 기여해주시길 기대합니다.
@user-pv1bm5gh5l
@user-pv1bm5gh5l 4 ай бұрын
이미 말했지만 가톨릭에선 교황이 진화론을 화끈하게 인정했고, 유럽 교회는 신경조차 안 쓰는데(프랑스에선 소위 창조론자 -어느 범준지 모르지만- 비율은 2%임. 몇 년 전에 현지 책에서 잠깐 봄). 유신진화론이 기독교의 구원론을 무너뜨린다?
@faitharomachristian
@faitharomachristian 4 ай бұрын
유신진화론에 대한 공포가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과도기가 아닐까 싶네요.
@junsikkwak2841
@junsikkwak2841 3 ай бұрын
전세계에 선교사를 파견하던 유럽 교회가 무너지고 복음화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팔리고 술집이 되고 관공서가 되고 나이트 클럽 이슬람 사원이 되어갑니다. 미국? 진화를 받아들인 뒤 똑같은 과정으로 무너지고 있고요! 당신 같은 사람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한국 교회도 금방 무너져버릴테고 그래서 진정한 창조를 믿는 사람들이 목숨걸고 유심진화설 진화설과 맞서 싸우는 겁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한국 교회와 기독교를 지켜주십시오
@cw73589
@cw73589 2 ай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부활은 어찌 됩니까 다시 진화해서 부활합니까?
@jihyunkim398
@jihyunkim398 13 күн бұрын
창조론을 믿지 못하고 가짜 유신진화론을 자꾸 의지하려는게 제대로된 믿음이겠습니까?
@cw73589
@cw73589 13 күн бұрын
@@faitharomachristian 진화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아담의 부모는 아담을 닮은 사람일까요 원숭이 일까요? 당신의 깊은 내면은 성경을 부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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