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달 행님도 그렇고 시주도 그렇고 씹던껌 형님도 그렇고 누갓겜에는 그 게임을 오래동안 해온 사람들이 있음 지금 바람의나라 새로 시작한 사람들에게 바람의나라의 낭만을 찾아보라고하면 그냥 영웅의길 따라서 1시간만에 4차 찍고 자기가 쓰는 스킬 뭐 있는지도 모르고 입고있는 장비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스킬 1,2개로 혼자 솔플 사냥만 주구장창하다가 8차도 못찍고 접는게 현실이겠지 하지만 바람 20년 넘게 꾸준히 해 온 배돈형님이 뉴비한테 낭만 보여준다고 세시마을에서 같이 이벤트 하거나 극지방 북극점, 환상의섬 전망대 등등 낭만 가득한 사진 포토존들을 보여줄 수 있고 필살검무 대회나 비영승보 대회 같이 뉴비던 고인물이던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같이 할 수 있잖아? 하물며 괴력선창이나 심판의낫, 용궁 퀘스트 깨는 것도 나는 무척 재밌게 봤음 왜냐하면 지금은 사냥의길이니해서 10분이면 넘어가거나 아예 등장도 안하는 곳을 낭만있게 다뤄줬으니깐 나도 바람의나라 접은지 이제 8년 다되가는데 바람의나라를 다시 시작한다면 그 전에는 사냥한다고 못해봤던 생산이나 퀘스트들 하면서 천천히 할 것 같음 그리고 당시에는 비싸서 못질러본 중국 2차나 일본 3차 전설무기 같은것도 스스로 재료 모아서 지르거나 배돈 형님 유튜브에서 봤던 환상의섬 재료들로 궁극의도시락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그게 낭만이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진정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함 그리고 형님과 시청자가 누갓겜이 재미가 없어진 이유 또한 내가 앞서 바람의나라 시작한 뉴비의 예시로 똑같다고 생각한다 아예 모르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뉴비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건 게임사가 제시한 튜토리얼과 닥사, 닥퀘 이런 루트들 뿐이고 낭만을 찾기가 쉽지않음 그러니 모든 누갓겜 게임이 다 비슷비슷해보이고 재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함.. 물론 생방송 안보고 유튜브 영상만 보는 사람이라 내 의견이 틀릴 것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