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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무래도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며 연임 계획을 말하자, 여당에서 날선 발언이 나왔죠.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지난 6월 24일) : 지금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당'입니다. 민주당의 아버지로 추앙 받으며 이미 '절대 존엄'이 되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난 6월 26일) : '이재명 어버이당'의 술수로…]
일극체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 전 대표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별안간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시도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거다' 라는 거죠. 물론, 정말 괴로움이 극에 달해서 올린 글일 수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일각에서는 '강성 팬덤'과 거리두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키워드, '개딸에 고통 호소?'입니다.
[앵커]
전화와 문자 폭탄에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오신환 의원님, 이건 누굴 향해서 낸 메시지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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