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데, 통찰력이 있어...커피 하는 사람이 전혀 아닌데 자꾸 보게 되네
@nae_ri_da2 ай бұрын
커피일 뿐만 아니더라도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인원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 일을 다 소화해 낼 수 있는 직원이 있다는 건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들 입징에서도 행운입니다😂
@Pep_hasi2 ай бұрын
여전히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커피회사는 많습니다.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통해서요. 회사에 대한 애정, 관심, 애사심이 없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갈구면서 쉬는 날에도 나와서 뭔가를 하길 바라죠. 최저시급을 주면서요. 경력이 5년 이상되어도 연봉 3천을 넘기기가 힘듭니다. 과연 바리스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주기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커피 업계가 진짜로 좋아지기를 바란다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많은 브랜드의 사장님들 역시 더 먼저 세대의 브랜드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를 하시고 결국엔 자영업으로 내몰린 분들도 계시잖아요. 회사가 내 미래를 보장해주고 기여한만큼 정당한 보수를 준다면 퇴사할 이유도 없을 것이죠.
@favorite2902 ай бұрын
내가 열어서 직원들 300 이상씩 챙겨주면 됨. 근데 너부터도 안 하잖아. 결국은 누군가가 해 줘지.
@Pep_hasi2 ай бұрын
@@favorite290네. 그런 회사를 만들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돈만 많이 주는 게 아니라 각 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과낼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점차적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요. 적어도 내 직원의 급여와 미래에 대해서 고민은 같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 역시 밑바닥부터 올라왔으니까요.
@asmjwndjh2 ай бұрын
해보면 알겁니다. 현실적으로 카페차려서 절대 비전과 최저시급 이상의 돈을 주기 힘들다는 걸.
@Pep_hasi2 ай бұрын
@@asmjwndjh계속 그런 마인드면 절대 발전이 없을 겁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길 원하시나요?
@Pep_hasi2 ай бұрын
@@asmjwndjh그런 마인드라면 앞으로도 영원히 안 바뀔 겁니다.
@콩콩팥팥-y1e2 ай бұрын
전직장 전화해서 물어보는 직업도 있어요. 그런 직장에 일했었어요
@sdfdds112 ай бұрын
바리스타 처우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죠... "STANDART"에서도 몇년전 벌써 다룬 문제니까요. 다만 K 노동문화와 결합해서 열정페이 등의 이슈는 유럽 · 미국 바리스타보다는 심해보입니다. 독일에서 일했던 친구는 본인의 야근 수당을 노트에 적었다가 제출하면 그대로 받곤했더라고요
@xmax29302 ай бұрын
밖은 추워!
@Watermelon_sushi2 ай бұрын
저는 바리스타로 시작하면서 몇년차 바리스타 연봉으로 엔지니어로 넘어왔어요.. 처음엔 박봉이더라도 내가 먹고 살 정도의 연봉이라 만족하고 있었는데, 좀더 큰 회사로 오게 되면서 하는일이 많이지는데 내 연봉은 오르지 않았네...?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쉽게 내치고 이 기술을 버리고 싶진 않네요... 아직 한해가 지나지도 않아서일까 얼른 다음 연봉협상에서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만큼은 받아? 라는 말에 씁쓸한 미소밖에 할말이 없네요...
@whocares63652 ай бұрын
생두 일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프릳츠에서 생두파트에서 신입을 뽑나요?
@김경희-l3w2 ай бұрын
어려운부분이네요...
@떠떠굼굼2 ай бұрын
요즘 MZ들 왜이렇게 무단퇴사도 많고 책임감이 없냐 라는 말들이 꾸준하면서도 정작 오래 제 역할을 꾸준히해도 카페업계가 연봉이 작은편이긴한 것 같긴해요..
@빅터한-s9l2 ай бұрын
회사 핑계대는 직원들 직원 핑계대는 회사들 결과는 인력부족 과연 누가 더 손해일까? 안스타님 채널에서는 꺼리는 얘기들을 들을 수가 있어서 언팔이 안되는 고마운 채널이네요
@favorite2902 ай бұрын
존나 박봉 맞아. 제대로 된 바리스타도 존나 적고. 근데 하는 짓거리에 비례해서 보면, 박봉이 맞는 처우임. 지들 잇속 챙기고 잔머리 굴리기 바쁘지. 결국 회사는 직원 이용해 먹고 버리고, 직원은 나태하게 근무하다 떠나고.. 그냥 서로 수준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