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중지. 아군이다.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사연자에 대한 과한 비판의 글은 즉시 삭제 ㄱㄱ 합니다.
@cakeblueberry-i8y2 ай бұрын
사격중지. 아군이다. 라니.. 우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구나. 역시 센스있고 따뜻한 털게님~ 진짜 너무너무 좋은 어른이세요. ^^
@hlee3272 ай бұрын
센스 굿
@limlth2 ай бұрын
눈물 왈칵했어요
@haeinlee542 ай бұрын
와 댓글보고 멋있다고 생각한 거 처음이야 ㅠㅠ
@flow-and-blow2 ай бұрын
센스...(털)게미쳣다
@professorjuliecho2 ай бұрын
입사를 다섯번하신 대단한 분이세요!!!^^
@abcdefg-s2l2 ай бұрын
ㅠㅠ 한번도 이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ㅠㅠ 멋져요
@sweetandsour41012 ай бұрын
우와..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이에요 이런 관점을 가질 수 있다니 존경스럽
@dori44032 ай бұрын
무서워서 퇴사못하고있는데 퇴사도 용기있는 사람만 할수 있는것임..
@intp-h9p2 ай бұрын
완전 럭키비키니시티잔앙~
@dollarkm2 ай бұрын
이런 말 해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나 조차도,,, 감사합니다. 입사 7번했습니다. 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Welimon2 ай бұрын
대충 사는 사람들이 가장 강하다는 말이 있죠............ 대충 살아도 돼요 걍 할 일만 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지 썅
@김혜자-b9f2 ай бұрын
명언이십니다
@황승현-m6z2 ай бұрын
일본은 편의점같은 단순노동만 하면서 사는사람 많음. 아마 한국도 따라갈듯
@soopang72642 ай бұрын
그 대충사는 사람이 접니다❤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황승현-m6z일본은 우리랑 사고방식 문화가 좀 다르다던데요
@小野美正2 ай бұрын
@@황승현-m6z미국인도 편의점 알바로 식당 점원으로 단순노동만으로도 만족하며 살죠 ㅋㅋ 평균 대졸 미국은 30%정도 일본은 50%정도 한국은 70% 정도죠 ㅋㅋ
@나만없어고양이-t7k2 ай бұрын
진짜 이시대 2030세대 현실이다 미디어에서 성공못하면 개패배자 루저 취급하는 가스라이팅은 누가 만든걸까
@BSA21M2 ай бұрын
아무 의식도, 의도도 없는 유전자가 생존하기 위해 개체를 희생하는 것처럼 문화라는 놈도 생존하기 위해 개체를 희생합니다. 유교의 입신양명, 절대주의, 도덕주의, 타인과의 비교 등의 문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VandalFX2 ай бұрын
그 것은 이시대의 고유물 같은 그런거라기 보단 그저 이 나라 대한민국이 생긴 이례 늘 그래 왔던것. 10년전 20년전 50년전 100년전 500년전을 둘러본들 달라질게 없는 인간의 욕망이 투영된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 완벽하지 못한 인간과 완벽하지 못한 신의 합작품 아마 그정도.
@00SuperHAN002 ай бұрын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룬 부작용을 몆세대에 걸쳐서 지불하는거죠.
@e01732 ай бұрын
윗 부모세대 때문에 혼란스러운겁니다.. 다들 자식세대들이 너도 나도 다 짝을만나 산업화에 출산에 가정을 이루고 살았는데 갑자기 급성장에 선진국처럼 저출산,초경쟁이 덮치는데 교육수준은 높고. 가스라이팅을 셀프로 하는거죠 실은 아무도 관심없는데 누군가를 못만나면 문제가 있는거마냥 그냥 혼자여도 되는겁니다
@조영-x5x2 ай бұрын
박정희 시대 잠안재우고 공장돌릴때부터 전태일~
@yulie-u4jАй бұрын
단기페어스텝알바나, 비마트 알바해보세요. 저도 인서울 4년제 대학교 나와서 인턴하고 뭐하고 해봤지만 머리만 뻣뻣해지더라고요. 거기 알바에 생각보다 명문대생, 해외에서 일하고 돌아온 사람, 음대에서 바이올린 전공한 사람 등등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고개 낮춰서 일합니다. 고개 자꾸 낮췄다 들었다 하다보면요 스트레칭효과가 있어서 생각이 유연해져요. 천장만 바라보면 뭐해요. 오를 계단 아니면 목매고싶은 줄 밖에 안보여요.
@앵그리앙리17 күн бұрын
이 말 참 좋네요.
@abcd3236616 күн бұрын
와 마지막 문장..👍
@도토리모자-j3u15 күн бұрын
와 너무너무 좋은 말이에요😮 고마워요
@뽀로리-d7o7 күн бұрын
말씀 너무좋네요. 유연해져요.
@kimmina90792 ай бұрын
근데 진짜 사람은 다 이상해요 ㅋㅋㅋ저도 그 생각 많이함 ㅋㅋ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에여 😊 그냥 본인을 좀 내려놔요 개막살면 뭐 어때요 ㅋㅋㅋ 걍 막 살아봐요 ㅋ 저도 요즘 그런마인두로 사니깐 맘이편해요
@Socoool672 ай бұрын
범죄자새끼만 아니라면야... 막살아도 되죠.
@Z_E__2 ай бұрын
ㄹㅇㅋㅋㅋ 인간은 생각보다 개 별로임ㅋㅋㅋ 그래서 나 빼고 인간 다 싫음ㅋㅋㅋ 이런 마인드로 살면 옆에서 개ㅈㄹ을 해도 인간은 원래 ㅂㅅ이다~ 생각하면 버틸만해짐ㅋㅋㅋ
@천천히오래지치지말고2 ай бұрын
멋찌다@@Z_E__
@안즈-r1cАй бұрын
이상하다기보다 모든 사람은 전부 별로예요ㅋㅋㅋ 완벽한 사람은 없음
@안즈-r1cАй бұрын
@@Z_E__ 병신까진 아니고 그건 너무 까내리는거 아님? 가끔 진짜 병신같은 인간이 있긴 하지만
@뭉치엄마-d7d2 ай бұрын
퇴사 많이 해도 괜찮아요. 지금은 사람때문에 못견딜 거 같아도, 시간 지나고 늙으면 나도 뭉뚝해지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아무 생각 안들게 설거지든 뭐든 다른 거에 빠져보세요. - 사람이 싫어서 30대에 이미 퇴사 10번 해본 지나가는 아줌마
@sophielee71192 ай бұрын
👍🏻👍🏻
@잘생긴피콜로27 күн бұрын
아고 뭉치 예뻐라 울집 강쥐 보고싶네용 ㅠㅠ
@김수진-y8u18 күн бұрын
저는 20대초인데도 10번이상 해봤습니다 ㅋㅋ
@블랑-v3q16 күн бұрын
곧 만 30입니다. 퇴사한지 2년 6개월 됐는데 다시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잘할 수 있겠죠.
@user-ke2jq4ik6b4 күн бұрын
@@김수진-y8u혹시 어떻게 그러나요?? 저는 25인데 취업이 영 안되서..
@mm-jf9jk2 ай бұрын
세상을 FM으로 보는 분 이신 것 같음. 또 본인이 그렇게 살아오셔서 그렇게 보는 것 같음. 나를 내려 놓아야 함. 깨지고 부딪치는 몸 쓰는 일. 경매장 알바나 노가다같은 날 것 경험해보세요. '잘'살고 싶어서 마감하고 싶은게 보여요 '그냥' 살아봐요
@혜진이-b6b2 ай бұрын
신해철이 죽기 전 마지막 예능에서 이런 식으로 조언하는 패널들과 반대로 노가다라도 했다간 다신 꿈을 쫓지 못할 수 있단 말을 했죠
@반안2 ай бұрын
@@혜진이-b6b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노가다를 해서 그 자리에 눌러 앉게 된다면 그 선택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애초에 그 자리가 적당해서 일까요.
@hlee3272 ай бұрын
세상살이 몸이힘든건 대강하는데 사랑힘드는게X입니다
@박스안에돈나온다2 ай бұрын
노가다를 해서 꿈을 못 쫓는것은 어차피 그런 운명이였을것이고 꿈에 대한 갈망이 약했거나 환경에 갇혀버려서 못 쫓는게 아닐까 싶어요. 될놈될이라고..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될 사람은 된다고 봅니다.
@궁금해하지마-s5j2 ай бұрын
웃긴게ㅋㅋ 노가다 판을 최하 밑바닥으로 보면서 영상속 사람한테 괜찮다 말할 자격들이 있나?? 노가다만큼이나 돈 벌지도 못하는 것들이 수두룩 할텐데ㅋㅋ 노가다판에 있다고 인생 최저점 직업 갖은 사람들 마냥 말하네ㅌㅋ
@handsmell2 ай бұрын
성장이 없는 시기도 있어요 그때 나이테가 그려지는겁니다
@nishida_yuji29 күн бұрын
오 표현력 좀 치노
@눈동자-b3vКүн бұрын
오
@jm5589Ай бұрын
2가지만 생각하고 살면 인생편해요 1.세상에 이상한 사람 너무 많다 그러려니하자 2.걍 흘러가는대로 살자 대충살자
@으랏차차-n5b2 ай бұрын
너~~~~~~무 강직해서 그럼. 유연하게 생각할줄 알아야 하는데 너무 모 아니면 도임... 그렇게 살면 피곤해요~ 걍 설렁설렁해요 괜찮아요.
@rosiea30802 ай бұрын
어른이 될수록 여러 고난, 고통을 당하면서 원래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이 많구나, 나는 참 별거 아니구나 깨달아가면서 거기에 맞춰서 살아가게 되는데 아직 어른이 안되신 것 같아요. 그러면서 부정적인 상황에서 자기연민이 심해지죠. 본인이 그 사고의 틀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_uni_2 ай бұрын
그걸 깨닫기 까지 35년이 걸렸네요 ㅎ.. 세상은 내 마음대로 안된다
@뮤즈-n2v2 ай бұрын
저도 올해 24살이 되고 알았네요 예를 들어 나를 믿는다는 건 내가 곧 잘 될 사람이라는 걸 믿는 게 아니고 나는 실패해도 또 다시 도전할 수 있고, 행복해지는 법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믿는 거더라구요 내가 보통의 사람이라서 슬픈 게 아니라, 보통의 사람이라서 한 단계 하락한 게 아니라 사실은 모두가 보통의 사람이라는 것을요
@rosiea30802 ай бұрын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빗속에서 춤추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Vivian Greene 저는 여전히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비를 맞아도 기분은 내가 선택할 수 있듯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가”에 집착하지 말고 “여기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자기객관화를 갖춘 자기효능감’이 생기면서 어느새 꽤 멀리 온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juneseo-lc3rzАй бұрын
다좋은데 어른이란 틀은만드지마시길
@대들면니부모죽이기15 күн бұрын
30대 중반인데 아직 깨우치지 못했다니..
@sugarcanem2 ай бұрын
조심스럽게 댓글 남겨 봅니다. 저도 비슷한 기준으로 삶을 살아오던 30대 후반을 달려가는 남성..입니다 :) 모든 평가의 기준이 '남'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돌아가고 있었고, 정작 내가 좋아하던 게 뭐냐고 물으면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삶을 살았다고 깨닫게 된게 올해..네요. (털게님처럼 신랄하게 저를 까주던 분이 계셔서 ㅋㅋㅋㅋ... 들을 땐 죽고 싶었지만 남들 다 하는 아파트, 차, 결혼, 인간관계, 성격, 사회성, 직업.. 많은 것에 얽매여 살았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들 (예 - 집값) 등에 많이 고통 받으며 살았었죠. (구독자 님처럼 극단적인 생각 많이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잘 살아가는 좋은 방법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일부 사람에게는 저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적이 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삶을 즐기기 보다는 그 시선을 즐기며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탈이 났습니다. 자고 있는데 천장이 빙빙 돌더니 토를 하고 싶어지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져버린다든가, 일 생각만 하면 모니터가 정말 눈 앞에서 날아다니고.. 한 동안 버텨보다가 직장과 생활 모두를 정리하고 지금은 해외(캐나다)에 와 있어요. 해외에 오기로 결정하고나서도 엄청나게 날카로운 시간들을 보냈었어요. 내가 이래도 되나? 내 커리어는? 부모님이 실망하면? 친구들은 날 어떻게 볼까? 별 쓸데없는 걱정이란 걱정은 다 했죠. 구독자 님과 비슷하게.. 별 걱정도 다 하고, 일어나지 않을 일마저 사서 생각하며 고생했죠.. 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내린 후 부터는.. 저 걱정했던 일 중 하나만 빼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저는 지금 너무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었던 기억들은 그래 여길 오기 잘했어로 바뀌었고 커리어는 어차피 100세 시대인데 뭘 굳이 얽매이며 살았나 싶고 부모님은 반반.. 이시네요 (조금의 걱정은 누구나 하시니까요..! 제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자구요) 친구들은 오히려 격려의 말을 많이 해주었어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한 친구가 집이며 커리어며 훈수를 조금 두었습니다만, 제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여기와서 느끼는 점은, 돈은 여기서도 벌 수 있고, 일단 한국에서 느꼈던 모든 기준점이 초기화 되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사하게 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다양한 계층, 인종, 성격, 직업을 만나보면서 한국에서 얼마나 획일적인 목표만을 노리면서 살았는지도 깨닫게 되고, 어딜가든지 고맙다, 미안하다는 기본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이런 표현들을 쉽게 할 수 있다는 환경이 너무 좋아요 ㅎㅎ) 언제 어디서나 조용하게 산책과 피크닉을 할 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 좋구요, 주변 커뮤니티 시설에 등록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해먹어 보고, (이런 부분에서 한국의 배달이나 외식, 택배 등에 엄청 감사하게 되실지도 몰라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도 만들기 시작했어요. 친구들도 국적/나이가 다양해요. 20대 초반도 있고, 20대 후반, 30대 중후반 다양해요! 다들 자기 나라에서 각자 열심히 살다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를 찾아 새로운 땅을 밟은 친구들이었죠. 일본에서 간호사 하던 친구, 대만에서 tsmc 엔지니어 하던 친구, 필리핀에서 큰 회사 운영하던 친구, 스페인/스위스/칠레/프랑스/이란/우크라이나 에서 여러 회사 다니던 친구 등등.. 친구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어땠다거나 하는 말을 일절 하지 않고, 저에게도 객관적이거나 숫자에 관련한 질문을 일체 하지 않았단 거였어요. 너 나이가 몇 살이야?(이 부분이 저에게는 다소 발작버튼이기도 했습니다. 구독자님처럼 부끄러움이 많아서요 ㅠㅠ), 너 키가 작다거나 그런 질문도 일체 없고, 몸무게가 몇이야? 너 얼마 벌어?, 너 차가 몇대야?, 너 직업이 뭐야?, 너 뭐 했어? 등등의 질문말이죠 친구들을 보면 음식을 나눠 먹거나, 어제 있었던 일, 앞으로 뭐가 하고 싶은지, 주말에 뭐 할 건지, 뭐가 맛있었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서로 칭찬도 많이 합니다! (옷이 이쁠때요.). 격려도 많이 해줘요 (넌 할 수 있어! 넌 잘 할 거야!) 심지어 저 스스로를 소개할 때, 나는 무슨 일을 했었고, 뭐 그런 류의 얘기를 했다가.... 한 친구가 아니아니, 너 뭐 좋아하냐고, 라고 잡아줬을때 정말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다소 자조적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만, 나의 직업이나 집, 차가 나의 명함이고 명패라는 표현이 한국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죠) 아무튼!! 저의 친구들은 지금 과거에 어쨌든 간에 위의 친구들은 지금은 구독자님이 무서워하거나 기피하시던 일들을 하는 친구들입니다. 식당에서 일(서버/디시워셔)하는 사람도 있고, 카페에서 일 하는 사람, 기념품샵 직원, 사업 준비(돈이 없어서 온라인부터 바닥부터 시작), 고기집에서 불판갈기, 핫팟집에서 일하기, 옷가게 에서 일하기 등등요 아마 구독자님 성에는 당장 안 찰 직업들일 수는 있겠지만, 다들 공통점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지금이 행복해'라는 말이요.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면.. 캐나다의 렌트비가 어쩌며, 물가가 높은데 어찌 행복하냐 등등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계실수는 있는데, 여기서는 논외로 할게요 ㅠㅠ) (다 살아지기도 하고, 우리는 집이나 물가보다는 행복해지는 삶에 대해서 얘기해야 하는 털게님 구독자들이니까요 ㅋㅋㅋ)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 행복하다. 라는 감정을 느껴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20대 중후반에 대학교 졸업 후 이런 감정은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요. 물론 비자 만료나 렌트비, 더 좋은 직장 및 한국에서 누리던 인프라 상실 등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괜찮습니다(사실 막상 와서 사시면 잘 생각도 안나요) 저 일 또한 여기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기도 하고, 노동시간 등이 준수되니 저의 시간이 생기기도 하고, 나만 잘 하면 한국에서 처럼 눈치보며 살 일이 딱히 없으니까요.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저 또한 도망자의 신분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 구독자님 보고 저를 보는 것 같아 감히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기분이 언짢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저 같이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봐주세요 ㅎㅎ 행복하게 사셔요!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라고 비슷한 또래가 감히 한마디 남겨보며,, 이만 줄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juliasgarden69682 ай бұрын
저도 한국에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결국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20대 후반에 캐나다로 왔어요. 사실, 한국에서 그다지 내키지 않았던 직업을 가지지 않게 돼서 홀가분하기는 했네요. 가진 게 없어서 잃을 것도 없었고요. 처음에는 한국과 차원이 다른 자유에 행복해하고, 그 다음에는 정착하느라고 이 일 저 일 악착같이 하며 버티다가, 좀 살만해지니까 몸과 마음에 병이 왔어요. 한국에서는 생각도 못했던 정신과 치료를 30대 후반이 되어서 받기 시작했는데, 10년, 아니 20년 전부터 받았으면 훨씬 덜 괴롭고 편안한 인생을 살았겠다 싶더군요. 그때까지는 젊음으로 버티다가 나이가 드니 감당이 안 됐던 거였어요. 행복하시다니 다행인데, 한국에서 공황장애 같은 것을 겪으셨다니 혹시라도 아직 치료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응원할 겸 적어봤습니다.
@1124114ify2 ай бұрын
@@sugarcanem 도망자가 아닙니다, 낙원을 향해 질주하는 한 대의 멋진 슈퍼카입니다, 우리 모두 멋지게 달려봅시다, 방향이 뭐가 중요합니까? 그저 달리고 그 끝에 가서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회상할 장면 몇개 건져주는게 인생이죠.
@기록용필름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인 지금 저도 일을 관두고 1년 정도 휴식 후 독일로 떠나려 하네요. 설레이며 두렵지만 털게님 말씀처럼 항상 자아상을 너무 높게 설정하고 주변에까지 강요아닌 강요를 하던 모습들이 와 닿아서 뭐가 됐든 바닥에서 움직여 보고싶은 마음에 결정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나라이기도 하구요. 너무 많은 욕심들로 제대로 포커싱을 못하며 살아온거 같기도 해서 경험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보려구요. 잊고 있었던 높아지는게 아닌 넓어지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려 주셔서 감사하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leeyejin98332 ай бұрын
와..😢 정말 멋진 분이네요 진짜 댓글을 뭐라 달아야될지 모르겠고 멋지다는 말만 나오네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평안히 지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ttokkine2 ай бұрын
이렇게 긴 댓글을 다 읽은 건 아마도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 부러워 하는 직장이지만 더더더 잘나가고 더더더 돈도 많이 벌고 남들 눈에 대단해 보이고 싶었던 나… 남이 뭐라고…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이 어느정도 부러워하는 위치에 와보니 정신없이 살아온 내가 불쌍해 보입니다. 남의 시선이 다 뭐라고… 지금 일 관두고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사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말 생각 많이 했습니다) 천국이 별다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교회 다니는데 교회 사람들은 제 과거를 묻지 않아요. 너무 편안~~~~ ^^
@설렁설렁-j8y2 ай бұрын
내가 좀 낮아져야 씩씩함이 올라온다.
@Joe-m2u1e2 ай бұрын
저는 사연자분 공감합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all or nothing이라는 극단적인 사고패턴이 있었고 이것은 어느 정도는 타고난 것이 크다고 봅니다.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패턴은 분명 나 자신을 비하하고 괴롭히게 되기 때문에 바꾸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사연자님 응원합니다. 저 자신도 응원합니다.
@chungheelee4612 ай бұрын
본인이 그렇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부터 민용님이 원하는 ‘성장’이 가능할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는데 제가 듣기에는 남들이 자기를 부러워하거나 자기가 부러워할 남들이 주변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려요… 생일과 기일이 같아야 의미있지 않냐는 말 듣자 마자 알아차림
@sycho10322 ай бұрын
와...씩씩함은 낮아져야 나온다..정말 너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내가 특별하지도 높지도 않은 사람인 걸 깨닫고, 또 그래도 아무 문제 없다는 걸 알고 나니까 사람이 밝아지고 싹싹해지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할 때 저 자신한테 놀라요 내가 이렇게 씩씩한 사람이었나 하고 ㅋㅋㅋㅋ 막연히, '오 내가 성장해서 이렇게 변했구나' 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제가 변한 정확한 이유를 알아가네요..낮아짐을 받아들여서 가능했던 변화였군요 문장으로 정리되니 마음이 너무 시원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Its_U_again2 ай бұрын
07:02 ㅋㅋㅋㅋㅋㅋ뭘 성장하면 좋아 성장해서 대통령되려고?! 하는말 너무 웃기고 와닿네요 지나가는 20대 후반 여자인데 많이 위로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기준에 못미친다 생각하면 스트레스받는 타입인데.. 그렇다고 갓생처럼 사는것도 아니고.. 약간 게으른 완벽주의자 그래서 늘 나를채찍질하고 남이랑 비교하고 그런게 내면에서 힘들었네요 뭔가 내려놓아야할것같아요 😊
@띠요요요요요용이2 ай бұрын
나약하고 기준 목표 높은 게.. 꼭 저 같네요 ㅜㅜㅜㅜ
@juneseo-lc3rzАй бұрын
저도요 모든게 밑거름이될거라믿습니다..
@김총장-s6k2 ай бұрын
요즘 이런 청년들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너무 남들 비교하고 기준에 못 미치면 루저라 생각하고 스트레스 우울증 사소한데 목숨 걸지마라 제 좌우명 입니다 ㅋㅋㅋ
@flow-and-blow2 ай бұрын
1년전 저랑 겹쳐보여서...우울해서 인생의 끝을 생각했었는데. 우리는 우울한 사람이 약해보이니 보통 따뜻한 위로로 자동적으로 대해주는데 그러다 보면 놓친게 있음. 내 우울은 약해서 온게 아니라 강해서 온거임. 제 우울의 본질은 건방짐이었음. 단단한 교만. 내 수단과 시간과 기준에 다 맞춰지지않는 것들에 짜증내며 떼쓰고 징징댄것. 쉽게 말하면 땡깡부린것. 왜? 내 기준이 높기에 나도 거기 충족되어야 하고 남도 여기에 맞춰져야한다는 생각. 그 이하는 무시함. 천하다 여김. 왜? 교만해서. 내가 급을 나눠서. 기준 이하로 비천해지느니 살고싶지 않은것. 이 교만이 다만 약해보이는 우울의 방식으로 포장되어 나왔을 뿐. 난 나릉 잘했는데 사람이 혹은 상황이 어떻고저떻고...스스로 우울하니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그걸 깨부숴준 멘토 언니가 있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함. 진심 귀인임. 첨엔 엥? 난 우울하고 힘이없고 약한데 내가 굉장히 건방지다고? 그게 견고하다고?내가 땡깡부리고 있다고? 의아했는데 그게 맞았음... 털게님이 말씀하신 수용적인 태도, 낮은 기대 진짜 인생 살아가는데 필요함. 원래 인간도 이상하고, 인생도 이상한게 디폴트 값이니까. 사연자님도 사람과 상황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지않고, 급을 따지지 않고, 낮아지고 비워짐을 체험하며 더욱! 넓어지시길 응원하것음!!!🎉🎉
@e01732 ай бұрын
교만,고립된 이기심,자기중심이 우울의 근본 맞음 우울증 앓으며 가족 욕해대는 이상한 애들 자주 봤는데 결국은 남을 자기 밑으로 보고 조종하려들고 자기기준치에 안맞으면 땡깡부림.. 가족이 행복하길 바라는 머음은 속에 전혀없음 나만 정당하고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나한테 충족되어야한다는 애정 결핍이 있던데 우울증은 자기연민안하고, 나보다 나만큼 타인이 행복하길 바라면 됨.
@chungseunghye60542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 지금이 나의 모습간의 간극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못견디는데서 우울이 오는것같다는 생각이 요즘에야듭니다. 나는 남들처럼 망하면 안되고 나는 남들처럼 부끄러운 상황을 당하면 안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것같아요. 좀 적당히 부족해도 만족하고 불편해도 감수하고 어려워도 웃어넘기는 그런힘이 없었던것같아요. 못내려놔서 죽으려한단 말씀에 동감합니다
@hyeseonkim-qo2bh2 ай бұрын
@@flow-and-blow 오. 너무 멋진글. 감사합니다.
@Lovemylife-j9z2 ай бұрын
동의합니다 저도 그랬던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오 이 댓글 나같네요.. 맞아요 강해서 옵니다 누구보다 강해서
@Heythere-e3s2 ай бұрын
상담자분, 들으면서 쓰는데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회사는 순식간에 바뀌어요. 절대 내 편 아니에요. 아무리 정이 많이 들고 같이 오래 일했어도. 절대 절대. 그래도 다들 회사생활할때 서로 벽 치고 사는거에요. 말도 다 안까서 하잖아요 서로. 믿지 않는거죠.
@ddochi862 ай бұрын
회사가 사원 복지가 아닌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존재하는 조직이며 그를 위해 직원들을 이용하듯이, 직원도 회사를 위해서가 아닌 본인의 생계와 커리어를 위해 회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편한 것 같아요ㅎ 신뢰는 서로서로 이용하는게 정상인 관계라는 인식 위에 쌓아나가면 되고요 세상에서 철저하게 내 편인 존재는 나밖에 없더라구요 😂 누가 잠시라도 내 편이 되어주면 감사한거구요
@adp-cvyip2 ай бұрын
당연함 비즈니스 관계니까 나는 노동력을 팔아서 돈을 사고 회사는 돈을 주고 노동력을 사고 딱 이게 다임 운 좋아서 좋은 사람 한 둘 인연 이어지는 거 제외하면
@HIGH_YGG_MAV_WLD2 ай бұрын
갑자기 든 생각인데.. 초년성공이 위험한 이유도 이거같다. 단계별로 성공이 아닌 처음부터 단번에 성공해버려서 자신에 대한 기대가 엄청 올라가버리니 , 잘 되면 다행인데 혹시라도 잘 안될땐 가장 찬란할 때의 그 미련을 죽을 때까지 못 버리더라
@Iiiiiiiiiiiiiiiiiiiil-w6b2 ай бұрын
와 저랑 완전 똑같아서 팩폭 맞았네요 저도 놓지 못해서 죽고싶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이걸 왜 내가 해야되지? 라는 생각도 있었고 ㅋㅋㅋㅋ 언제 죽어야할지도 꼬옥 정해놓고 ㅎㅎ 내가 콧대가 너무 높았구나 .. 깨달았어요 그러다가 낭떠러지를 마주했고 “그래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마음 먹고 다시 바닥부터 하고있습니다. 그게 털게님께서 말씀하신것과 같다 생각해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 먹으니 마음이 편해요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좋고요. 뒤쳐질까봐 남과 비교 많이했는데 그건 그사람 인생이고 ~ 나는 내 인생이나 잘살자! 하고 비교 안할려고 노력해요.
@황까미-d9v2 ай бұрын
좁게 올라가는 게 아니라 넓어져야할 때라는 거 정말 너무 좋은 조언이네요 😊
@진구-s7s2 ай бұрын
저도 기준이 정말 높았는데요 스스로 최면 걸어요. 난 그냥 평범한, 남들과 다를거 없는 사람이다. 세 들어 살아도 소소하게 돈벌어서 먹고싶은거 사먹는 것이 그것이 행복인 것이다. 라고요 그릇에 맞게 살자. 평범한게 행복하다. 그래도 난 지금 행복하다 평범해서
@이백지-m6l2 ай бұрын
살자~ 그냥 살아봐. 시간이 지나면 내면의 예민함도 무뎌져. 너도 언젠가 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누군가를 살릴 수 있어. 지금이 다가 아니야. 미래가 암울해도 어떤 미래일지 지켜보자. 주변 사람들한테 할 짓이 못되더라. 주변에 누군가가 떠나면 그 자릴 채워주는 이 아무도 없어. 회사야 다른 부품 구해 일 시키면 그만이지만 가족이나 친구는 그 게 안되더라.
@JoonHoChung2 ай бұрын
사람은 다 이상한거 맞음. 정신과학 교과서 읽어보면 모두 나의 증상 같음. 어 느정도 기괴하고 이상하지만 그걸 또 인정하고 또 다른 사람도 그럴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1004WIT2 ай бұрын
캠 보니 몸 건강한거 보니 축복입니다... 몸만 안 아파도 진짜 축복입니다
@박소영-r3d2 ай бұрын
기준이 높은데 현실이 안 따라주면(따라올수가 없죠) 사연자처럼 되는듯요 ㅜㅜ 단순일 단기 알바 해보세요.. 바닦에서 굴러보라는 조언이 찐이네요 털게님 멋져요 ㅠㅠ
@탠탠-w7b2 ай бұрын
완전 저한테 필요한 얘기ㅠㅠㅠ 영상삭제하지말아주세요 정신못차릴때마다 와서 볼게요
@MaytreeSoo2 ай бұрын
'감사일기 하루에 3개씩쓰기' 이거 도움많이됩니다~ 처음엔 치약짜듯이 짜내야하지만, 나중엔 10개씩 줄줄 나옵니다. 저는 이제는 더이상 감사일기를 쓰지않아도, 숨쉬는것조차 기적처럼 느껴질정도로 모든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되었습니다. 감사를 느끼는것도 근육이라 근육운동하듯이 감사운동도 해야되드라구요~ 이렇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걸렸지만 지금전 매우 행복합니다. 모든건 나 하기에 달렸더라구요~ 내 마음이 바뀌면 신기할정도로 주변이 전부 바뀝니다. 경험해보세요~😊
@stillness-f8z2 ай бұрын
정말입니다.. 요즘 세상 옛날보다 훨씬 더 잘사는데 감사는 적어짐... 올려치기가 너무 심함.. 감사 정말 중요함.
@ppanghj2 ай бұрын
치약짜듯이 ㅋㅋㅋㅋㅋㅋ 정말 공감입니다. 저도 감사일기 몇 장 쓰다가 아 안 맞네; 하고 안 썼는데 이젠 쓸 필요도 없을 정도로 하루 몇 번이고 문득문득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감사일기 진짜 추천
@안성현-h5b2 ай бұрын
저도 처음에 감사일기 듣고는 소녀도 아니고 무슨 일기를 쓰냐고 생각했는데 한번 해보니까 쓰면서 뭔가 깨어나는 느낌을 받으니까 진짜 신기했어요. 무언가를 볼때 인식하는 그 감각이 되게 좋아져요
@MaytreeSoo2 ай бұрын
@@안성현-h5b 와..인식하는 감각..정말 예리하고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juliasgarden69682 ай бұрын
부끄럽다는 건 우울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죠. 수치심, 자괴감. 흔히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며 자라기도 하고 나는 늘 부족하다, 라고 생각하며 자라게도 되죠.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환자의 현재에만 촛점을 맞추고, 병이 생긴 근원적인 이유, 보통 어릴 적 생긴 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효과가 별로 안 좋은 것같아요. 저도 의사선생님이 '남들은 너 신경 안 쓴다'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남들이 계속 절 비난하는 생각이 너무 생생하게 자꾸 들어서 괴로웠어요. 그러다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툭하면 몇 시간동안 끊임없이 절 비난하는 것을 고문처럼 들으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 그 부분을 치료받았더니 남들이 절 비난하는 상상을 훨씬 덜 하게 됐죠.
@sunjungpaek98662 ай бұрын
뭘 자꾸 성장을 해..와..진심 너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chloehyunjungoh7942 ай бұрын
너무 완벽주의자 … 본 게 너무 많음
@doejohn6458Ай бұрын
저도....
@김수현-n2h9b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저는 신체가 약해서 힘든 일을 못했습니다. 멘털 역시 유연한 편이 아니라 상처를 쥐고 살았죠. 아시겠지만 모든 것은 자신의 탓입니다. 환경 역시 중요하지만 자신을 정의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뿐입니다. 제가 앞에 열거한 약한 신체와 멘털은 세상 앞에선 그저 핑계일 뿐입니다. 민용님, 사회생활하면서 여러 인간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중에 내가 따르고 싶은 사람은 누구였고 지금도 그러하신가요? 아마도 그렇지 않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내가 따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내 이상향을 충족시킬 사람은 돈을 주고 시간을 써도 만나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뛰어난 존재가 하나 있죠. 그 존재는 내가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훌륭한 리더가 있다면 나는 언제든 같이 뛸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시다면 자신을 리더로 삼고 뛰어나가십시오. 세상 그 어떤 존재도 당신을 결코 헤아리지 못합니다. 저는 30대를 맞이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이제야 어른이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선택한 것에 오롯이 책임을 지고, 내가 따르고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사실이 불안했지만, 이것이야말로 어른으로서 잘 살아가는 모습이라 느낍니다. 저는 한 직장에 오래 다닌 적이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견뎌내질 못했거든요. 또 그렇다고 해서 머리를 사용해 얄궅게 살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 삶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다 보면 욕을 먹을 수도,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타인을 이용하는 나쁜 마음만 먹지 않고 성실히 살아간다면 그런 주변의 잡음은 누구나 겪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jinminam38132 ай бұрын
이런 멋진 깨달음은 어찌하면 이를 수 있는건가요? 방법? 경로라고 해야할까요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응응-c4m9 күн бұрын
멋있어요
@Kali82user2 ай бұрын
너무 완벽주의 결벽 강박주의적이에요 상담도 좋은데 정신과나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부터 학창시절까지 큰 좌절 없이 성장 하신듯 하네요. 세상은 그렇게 정밀한 톱니바퀴처럼 완벽하지도 완벽할 수도 없습니다. 사연자님은 정밀기계나 조금의 오차도 없어야하는 레고 디자이너 하면 적성에 맞으실 수도 있겠네요.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넴? 전 매번 큰 좌절의 연속인데 저래요 저건 경험도 있겠지만 타고난 성향도 있을걸요
@Nrsdjjaj24 күн бұрын
경험이나 타고난 성향도 있을거지맘 완벽주의 부모의 영향이 젤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에 각인돼요. 가스라이팅때문에.
@Elin-sw3jd2 ай бұрын
근데 제가 민용님? 암튼 사연자님 전체 디테일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이 영상으로 들어보니 저랑 비슷하신분이고 (저도 민용님처럼 사람이 힘들어요 저도 저만의 기준에서 기준 높구요) 저도 사람때문에 힘들고 사람때문에 상처 많이 받아본 사람이라 좀 알꺼 같은데 털게님 말씀도 맞긴 하지만 민용님은 사람이 힘드시면 가능하면 사람과 많이 안만나는 그런 일을 찾으시고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예를 들면 번역가,보건교사나 전문상담교사, 약국직원or약사, 방사선사,안경사,소설가,변호사,프리랜서 등 이런 가능하면 사람이랑 잘 안만나고 일을 하더라도 소수의 직원과 같이 하고 나의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돼고 이런 일이요 누구나 다 사람이 힘들지만 그 중에서 유독 더 사람이 힘든 성향의 사람도 있거든요 제가 그렇구요 저도 인간관계랑 조직에 적응하는게 유난히 힘든 사람이에요 완벽주의 기질도 있고.. 저는 mbti도 intj라서요 나이도 30대 중반이시니까 mbti도 아실꺼 같고 mbti나 애니어그램,tci검사 같은 나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들이 있거든요 이런것도 받아보시고 나에 대해서 좀 알아가시면서 나랑 잘 맞는 직종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사주 같은것도 과학적인 데이터고 동양의 mbti 같은거라서요 사주 같은것도 참고해서 직장 찾아보시고 하시면 좋을꺼 같고 완벽주의 같은거에 대해서도 책 좀 찾아서 읽어보시고 그러시면서 좀 자신에 대한 기준도 낮추고 다시 일상을 찾아서 그렇게 한발 한발 나아가시면 좋을꺼 같아요! 인생 뭐 삐까뻔적한 직업가지고 잘살고 그래도 내가 불행하면 뭐합니까 내가 힘들고 고통스럽고 행복하지가 않은데... 그것만큼 불행한게 또 없어요ㅜㅜ 힘내시고 잘 돼실 수 있어요 아자 아자! 차근차근 하면 됍니다!
@abdcd_efgh2 ай бұрын
과거의 저랑 비슷하신거 같네요..전 만 26살 직장인이고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 자기연민이 정말 심했고 제 자신에 대한 이상도 정말 높았어요 정작 그걸 해낼 능력이 쥐뿔도 없었는데도요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입만 산 사람이었고 꼴에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 게 많았죠 사실 지금도 좀 그래요 천성인건지 고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과거의 저 자신과 비교하면 예전보다는 자기객관화가 된거 같아요 아직 제 자신을 파악해나가는 중이지만.. 생각보다 제가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1 이라는 걸 인정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난 보잘것없고 기대 이하인 사람이야 이렇게 비하하는 게 아니라, 특별하지 않은 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나라도 그럭저럭 괜찮게 살 수 있더라 이걸 깨닫게 된거 같아요 이거는 내 인생애 대한 끊임엊ㅅ는 고민을 거듭하고 몸으로 처절하게 부딪쳐가며 배우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게 겁나서 계속 도망치면 그냥 도돌이표 인생만 살게 되는거 같아요! 인생이란 게 고민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시행착오도 해조며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인거 같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나도 나름 괜찮아요!
@lovefromseoulАй бұрын
이 댓글 보고 많이 배워가요 ㅠㅠ 전 만24살인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참 아무것도 할줄아는거 없는데 눈, 이상, 기대치만 높고 자기연민만 과했던거같아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길을 나아가볼게요
@annajo37042 ай бұрын
40대입니다. 사연자분과 20-30 대 분들, 저도 그 나이때 저런 생각이였어요. 평생 박봉에도 꾸준히 일했고 걍 인생이라는것을 견뎠어요. 성장도 승리도 아니고 걍 살았어요. 오랜 사회생활은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낮추게 되고 ,저 자신을 더 격려하게 되더라고요.30대까지 인생이 너무괴로웠는데 40대되니 세상 마음 편합니다. 어찌됐건 살아내서 그런지. 아직 박봉이지만 밥 굶지 않고 살아요. 2030분들 힘내세요 😊
@ajekdjfnc2 ай бұрын
세상은 그저 생겨먹은대로 돌아갈 뿐입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세상이 잘못 돌아가는 거라며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 어차피 안 바뀐다는 걸 알고 나한테 유리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두 가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어떻게 보면 단단합니다. 유리처럼 단단한데 유연하지 못해서 깨져버리기도 하고.. 후자는 특정 상황에서 남들이 비난할지는 몰라도 유연하기 때문에 큰 타격 받지 않고 그래도 살아갑니다. 단단해서 힘든 시간이었으니 이제 한번 유연해져봅시다 다같이! 다같이 그냥 살아갈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거 아니겠어요.
@ajekdjfnc2 ай бұрын
그리고 사실 나도 다른 사람한테는 이상한 사람이었을지도?
@user-bn3hd4vp5a2 ай бұрын
강박이 엄청 심하신 분 같아요 저도 그랬어서ㅋㅋ 강박 내려놔야 나도 주변 사람도 행복해요 강박은 내 머릿속에만 있어요 현실은 내 머릿속이 아니고요 화이팅입니다
@사장님나바빠요2 ай бұрын
태생이 너무 올곧아서 그럼... 아직 젊은것도 큰몫을 하고... 남들처럼 적당히 반칙하면서 사세요. 내가 반칙하면서 인생을 살면, 남들이 반칙해도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적당한 이기적인 선을 만드시길... 이렇게 숨통을 트세요. 올곧은 성격도 나이들면 꽤나 편해집니다.
@Elin-sw3jd2 ай бұрын
제가 그런 사람인데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 사람은 남처럼 막 반칙하고 그렇게 못 살아요 원래 성향이 올곧게 태어난 사람이라... 거짓말 싫어하고 못하고...이순신도 그렇잖아요? 이런 사람들한테 너도 남처럼 반칙하면서 살아~ 해봤자 맞는말이기는 한데 어떻게 보면 너무 무의미한 조언입니다...
@funcoolsec79672 ай бұрын
적당히 짧은 거리 무단횡단 정도는 합니다 ㅋㅋㅋ
@e01732 ай бұрын
@@Elin-sw3jd군대에서 불합리한 명령도 못 드나요?? 뭐 대단히 왕자순결 바름 이런거에 자아도취하니 세상에 주인공인거마냥 그렇게 믿어서 믿음이 그렇게 만든거뿐임.. ;; 저샤람도 가족이 슬프잖아요 거리는데 아무도 관심없음 그냥 죽긴싫은데 징징대고는싶고 생각만큼 왕자처럼 못살아 괴리감들고 ㅋㅋㅋ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e0173자아 도취보다는 올바르지 않다 싶으묜 못 견딜걸요 저분은 저게 올바름이라고 배운것 뿐
@윤슬-l4q2 күн бұрын
매일 고독사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어느 119 구급대원의 글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이 분 인터뷰에서 생생하게 그 이유가 뭔지 느껴지는 거 같음. 올해가 가기전에 인생을 끝내고 싶다는 말에서 섬뜩함이 느껴짐.
@doldooool2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을 보면서 사연자분의 상황이 공감되면서, 과거의 저를 떠올리게 되어 복잡한 감정이 들었네요.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기대치가 온전히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은연중에 기대하고 바라보면서 형성된 부분도 큰 것 같구요. 이런 경우 실패를 두려워하고,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크실 수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해결 방법은 정말 크게 한번 망해보는 거예요. 바닥을 찍고, '난 별거 아니었고, 세상도 사실 별거 아니구나'라는 것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시면... 상황이 풀리게 되어요. 그러면 어깨에 힘을 조금 빼고, 나 자신과 남에게 너그러워져도 괜찮다는 사실을 점차 수용하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받아들이는 건 힘들고 고통스러울 거예요. 하루하루가 괴롭고, 별거 아닌 내 자신을, 아침에 눈을 뜨기 싫을 정도로 부정하고 싶어질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과정을 수용하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일 거예요. 지금까지 알던 세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어쩌면 사연자님이 원하시는 대로 더 크게 도약할 기회가 올지도 모르죠. 건투를 빌어요. 털게님도 참 좋은 일 하고 계시네요!
@cakeblueberry-i8y2 ай бұрын
극 공감합니다. 정말 크게 한번 망해보면 놓게 되더라구요. 저도 내 인생에 이런 일이?? 라는 일이 일어났는데, 닥쳤을때는 몇년간 정말 힘들었는데, 그 뒤에는 뭐 어차피 내 계획한거 완전 다 틀어졌고, 인생 뭐 있나. 내 마음대로 살란다. 이런 마음 들더라구요.
@doldooool2 ай бұрын
@@cakeblueberry-i8y 맞아요... 계획이 완전히 다 틀어지니까 오히려 자유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ㅎㅎ 에라 모르겠다~ 같은 마인드로 ㅎㅎ
@ddochi862 ай бұрын
@doldooool 저도 이분 댓글 너무 공감해요 해결 방법이라고 부드럽게 표현해 주셨지만, 사실상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닥에 내쳐지고.. 거기서 어떻게든 살아내는 경험을 하고 나서 정신을 차려 보면 많은 걸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사연자분도 나름대로 그 과정 중에 계신 것 같기도 하고요 ☺️
@hjjjpark8772 ай бұрын
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스스로도 인식 못했는데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로 인해 우울과 강박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찍고 나면요. 작은 내 감정이나 소망, 성향 그런 것들을 알게 되는 거 같아요. 얼마나 나를 몰아쳤는지까지...세상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것도 맞습니다. 처음엔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왔지 힘들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온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각자의 우주 속에서 각자의 여정을 살면 되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우울에 빠질 때마다 괜찮아! 나 하고싶은 대로 살아도 돼ㅎㅎ 하고 다독여 줍니다.
@cakeblueberry-i8y2 ай бұрын
@@hjjjpark877 맞아요! 괜찮아요. 하고싶은대로 살면 되요. ^^ 우리 모두 각자의 여정 행복하게 살면서 그때마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ㅡ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ㅡ
@teu-z4y2 ай бұрын
사연자님들 모습 속에 조금씩 제 모습이 있어서 듣다보면 눈이 번쩍 뜨일 때가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 공유 허락해주신 사연자님도 감사드려요!!!
@Hellokitty-q8v6h2 ай бұрын
사연자 마음이 어떤 건지 좀 알 것 같아요. 완벽주의에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면 힘들어들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상당히 힘들었을 때 종교가 천주교라서 신앙에 기대어 '나는 어쨌든 피조물인데 완벽하지 못한 게 당연하지'란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더라고요. 삶은 내 뜻대로 안 되는 게 당연한 값이라는 걸 꼭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지금 세울 수 있는 계획은 내가 아는 수준에서만 가능하다는 것도. ^^
@bepositive777n2 ай бұрын
30살에 하고싶은게 생겨서 회사관두고 처음으로 알바하면서 저녁에 공부하는 삶을 2년정도 했는데 매장에서 아는 친구가 손님으로 왔던 상황 몇년이 지났지만 지워지지가 않음... 어 뭐야 너 여기서 알바해? 어어... 왜??? 이거를 내가 도대체 왜 부끄러워 했는지도 모르겠고 얘는 나를 왜 그렇게 동정어린 시선으로 본건지도 모르겠다.. 이직 준비하느랴 잠깐 하는거라고 거짓말 했었는데...사실 1년을 넘게하고있었고, 거기 매장에 있던 사장님이랑 같이 일하시는 분들한테 너무 죄송했어.. 왜 우리는 알바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까요? 각자의 삶과 방식이 있는건데 ..나만 바뀌면 다 되는것도 아니예요. 저는 저 친구에게 그동안은 자랑스러운 친구 1 정도였는데, 제 간판이나 빛나보였던 회사이야기 사라지니 저를 그저 알바생 1 정도로 취급하기에 아예 손절했습니다. 민용님 사연이 남일같지 않은 이유, 나 자신을 낮출 수 없는 이유는 남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바뀌어봤자.. 걍 2030 통틀어서 이런 사람들 젤 많아요... 진짜 다 우리네의 모습임.. 너무 슬프지만 ㅠ 자존감을 높이고 내면을 강하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하하 30대가 진짜 어렵다 ㅠ
@user_732512 ай бұрын
영상만보고 드는 생각은 본인 실체(실력)이 드러날까봐 뭐서워서 죽는다고 하는듯요… 실력에 비해 운이 좋게 얻은 좋은 자리, 인사치레로 하는 좋은 말들을 곧이곧대로 자신의 모습일거라고 믿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내면에서는 스스로 그정도가 아닌걸 아니까, 그 괴리감에서 남탓, 후회, 자살등울 생각하눈것같네요… 대화 방식, 표현등에서도 과장에 비해 속이 비어있는것 같아요
@mac13182 ай бұрын
내 얘기네...
@eekang4961Ай бұрын
댓글중 가장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제 이야기입니다..모든 사람이 저의 이력을 통해 저를 좋게보고 좋은 인상 하나로 일을 잘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저에게 많은 기대감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전 사회생활하면서 공부머리와 일머리가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고…첫 사회생활때 저의 업무능력의 실체가 드러난순간 주변 사람들의 수많은 실망과 질책가운데에서 버티다 결국 도망치듯 나왔는데…그 뒤로도 저의 실체가 드러날까 두렵고 그것을 개선하기위해 남몰래 뒤에서 업무 공부하고 노력했는데..딱히 나에게 크게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내가 그들의 기대감에 미치지못했다는 생각이 상사의 표정이나 어떤 이슈에 의해 약간이라도 느껴지면 .이제 시간이 지나면 내 실체가 드러날것이다라는 생각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고싶어집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회사에 무슨일 있었냐하면 과장해서 말하기도하고 앞으로 제가 할 선택을 합리화시키고 주변인들도 이해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두려워요 저도 그 기준을 내려놓고 싶고 남을 의식하지않고 솔직하고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sosotv648527 күн бұрын
글쎄요 저분의실력이 어떨진 누가알죠? 타협하지 못하는 도덕적기준이 높고 예민하게 사람을 보는 사람이라서 거기에 썪이지 못하는거일수도 단지 분야와 혼자 할 용기가 부족할수도
@monesong5 күн бұрын
맞는듯
@junyonly12 ай бұрын
진짜 털게님은 왠만한 정신과 의사분보다 나으십니다. 촌철살인. 다른분의 사례였음에도 저도 시원하게 깨닫고 갑니다. 너무 좋습니다. 통쾌한 조언 감사합니다!
@bella6092 ай бұрын
털게 님은 상담의 신인 거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파악해서 정신을 확 차리게 해주고 별거라고 생각드는 그 엄청난 무게감을 다른 관점에서 깃털로 만들어 버리시니.. 결국 다~ 내 욕심이니 기어코 잡으려고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보통사람으로 편하게 살면 그 무엇도 문제될 게 없는 건데 말이죠 저도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겠어요 내 욕심으로 내가 나를 아프게 하진 말아야죠 사연자분도 털게 님도 감사합니다 사연자분의 속 시끄럽지 않은 편안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하루-y4b6g2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사회나 교육이 어릴때 도덕교육(?) 이라는 명목하에 너무 결벽증적인 생각을 주입한게 많다고 느껴져요. 그냥 이런게 사람이고 저런게 사람인데, 그러다 보니 사람한테 뭐 되게 작은 흠 잡으면 그거를 막 후벼파고 낙인찍어서 죽을때까지 따라다니게 하고....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ㅇㅈㅇㅈ 그랴서 뒤에서 음흉한짓 하는 사람 많은듯
@jonghyukpark6528Ай бұрын
주입식 학원교육 일류대에 오로지 초점을 맞춘 교육에 가스라이팅 당한 전형적인 성격이죠. 즐기지 못하는 . 항상 뭔가 발전해야 한다는 자기 계발 강박증.
@kpopreaction2 ай бұрын
자의식 과잉이라 그래요. 나는 특별하다는 생각 버려야해요
@haerong2_2 ай бұрын
본인의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 강할수록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합니다 내가 바라던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면서 자책하고 스트레스를 계속받는데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자책도 하고 바닥을 찍어보면 보는 시야가 달라집니다 아.. 내가 계속 붙잡고 강박관념을 가지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 부분에서 후폭풍이 씨게 오긴하는데 결국 실패라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현 상황이 풀리게 됩니다
@dhoiffhjfdcgymvv2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도 바닥까지 내려앉는 비참함 2번 겪어보니 딱 트이더라구요 비참하게 느끼기로 선택한건 나라는걸..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못이뤘든 이뤘든 삶은 여전하고 아무일도 없고 언제든 떡볶이 먹으며 웃을 수 있는게 인생인데 내가 혼자 심각하게 만들었구나.. 베베 꼬고 있었구나
@니고-s3hАй бұрын
본인의 진짜 목표가 아니라 타인을 의식한 목표겠죠... 진짜 스스로를 위한 목표를 세우면 타인은 솔직히 보이지도 않습니다. 목표랑 과정만 보여요. 자기자신만 보입니다.
@user-qe4nv8uz9h2 ай бұрын
저도 30중인데요! 지금이 일곱번째 회사고, 퇴사는 6번했어요 ㅎㅎ 그것도 전부~다 중소기업. 하지만!! 그냥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 오늘 사는것만으로도 대견하다고 가끔 말하곤 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powernow2 ай бұрын
너는 특별하단다~ 너는 최고야 네가 세상의 중심이야 ~무엇이든 될 수 있어~! ! ㅡ.ㅡ >>> 넌 특별하지 않단다 우린 모두 비슷비슷 해 아무도 너를 신경쓰지 않아 그러니 훨훨 자유롭게 살아 되긴 뭐가 돼 .. ^^
@우유-y8z2 ай бұрын
ㅇㄷ 박고 갑니다. 시인이십니다
@ranijoh19122 ай бұрын
되긴 뭐가 돼ㅋㅋㅋㅋ 😂😂😂
@ppanghj2 ай бұрын
후자가 훨씬 힘이 되네요 ㅋㅋㅋㅋ "너는 특별하다" 정말 양날의 검같은 말 ㅠㅠ 내 아이에겐 함부로 쓰지 않으려구요
@Malangeee2 ай бұрын
너무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특별함을 너무 강조해요. 사실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인데.
@Malangeee2 ай бұрын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ㅜㅠ
@오늘도두리왕2 ай бұрын
내 얘기네 완전ㅋㅋㅋㅋ 나이도 비슷하고.. 근데 저는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러닝도 하고 과정에서 행복을 찾는 생각을 갖거 살아가고 있어요ㅎㅎ 우리 그냥 삽시다 어깨에 힘빼구
@lunar23432 ай бұрын
어쩌면 우리는 우리에게 덕지덕지 붙은 수많은 기대와 이상을 덜어내고 깎아가며 살아가는 것 그뿐인것 같습니다…
@벡터-p4s2 ай бұрын
INFJ 인것 같음. 본인만의 기준이 있고 선이 명확한 스타일. 그래서 아니다 싶으면 문 쾅 닫아버리는. 일이든 연애든 다 그러함. 근데 그 기준이 너무 자의적인 경우가 많아요. 뭐 기준이야 당연히 자의적인거지만 아니 이걸 이해못한다고? 또 반면에 아니 이걸 이해해준다고? 이런게 많거든요. 예컨데 연인이 날 때리는건 용납해도 기념일 까먹는건 용납 못하는. 아 막상 예를 드려니 생각 안나서 좀 예시가 이상하긴 한데ㅋㅋㅋ 암튼 생각의 폭을 아예 확 열어보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러면 내가 싫지만 억지로 참고 넘어가던 것들이 굳이 그럴 필요 없었구나 하는 걸 깨닫구요. 또 이건 안돼지. 용서 못해 하는 것들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전 infp인데 저런 스타일이에요 Mbti로 퉁치지맙시다
@kbu012511 күн бұрын
Infj인저랑 똑같네요
@vanessa-k7yАй бұрын
사회생활하면서 느낀점 '왜?' 라고 생각하는 순간 끝임. 내가 왜 해, 쟤는 왜저래 등등 1.돈 2.사람 3.일 중에 두 개이상 맘에 들면 그냥 묵묵하게 본인 할 일 하면 됨 정도 적당히 주고 제 30년 모토가 대충 살자 입니다..
@가지덮밥-u5k2 ай бұрын
저같네여 저 이러다가 우울증 와서 치료중인디 누가 그 성장해야한단 편견을 집어넣었는가 원인부터 잡아넣어야해요
@e01732 ай бұрын
보통 부모가 죄책감 유발해서 키운 경우에 저럽니다 자식들이 불안도가 높고, 기대치 높고 결국 여기저기 다 이상해 거리며 부작용나오죠
@MYS0N2 ай бұрын
갓생이니 뭐니 결국 고급 노예를 생산하는 사회시스템에 세뇌된건데 거기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y__r2 ай бұрын
가족들일 가능성이 있죠..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보통 부모죠..
@cookingmeditationforu2 ай бұрын
그냥 살아보셨음 좋겠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성장 없이 일단 오늘 하루 하늘이 예쁘네, 나 잘 살아냈네… 이렇게요 힘내는게 맘대로 안되는 어려운 때가 누구에게나 있을거에요 조용히 응원을 보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보잘 것 없어요. 대단한걸 생각하기보다 오늘 하루 그냥 살아보세요
@모하메드살라-i5m2 ай бұрын
저는 사연자분 마음 이해합니다. 그 마음 떨치기가 쉽지 않아요
@정성수-k9d2 ай бұрын
떨쳐질 때가 옵니다
@더쿠더쿠-o8e2 ай бұрын
@@정성수-k9d진짜 안 옵니다 언젠간 오긴허겠지만 전 살아가는 내내 대쪽같아요 변하기기 쉽지 않은
@정성수-k9d2 ай бұрын
@@더쿠더쿠-o8e 진짜 안 옵니다 언젠간 오긴허겠지만-> 앞 뒤가 맞는 논리인가요?
@샤이니즈-백9 күн бұрын
아직은 살만해서 그럼
@ananta3390love2 ай бұрын
이분 이과 가서 완전 10000퍼센트 확실해야하는 일 하면 좋겠다 ㅋㅋㅋ 완전 완벽주의네 긍정적으로 잘 쓰기를
@이예원-x7x2 ай бұрын
마주마주
@하이하이-v2e2 ай бұрын
민용님의 답변에서 제가 보이네요 털게님 말씀 너무 감사하고 민용님도 용기내서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뭐가 그리 큰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를 조이고 있었을까요
@ashi49612 ай бұрын
저는 첫 퇴사 후 월 200만 원짜리 일자리도 40개 가까이 떨어지다가 서른 후반돼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 분은 본인에게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기회가 주어졌는지 모르는시는 거 같네요. 뭐 사람마다 만족의 기준은 다른 거겠지만. 본인 기준은 왕자님처럼 살아야 하는데 현실은 평범함에 그친다고 생각하니 그걸 못 견디나 봐요. 이 분이 저평가하는 평범함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고대하는 가치인지 느낄 필요가 있겠네요. 무슨 경험을 통해서든.. 하
@김학경-e9z2 ай бұрын
기대치가 높다는 것은 자신만의 기준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일지도 몰라요 자신의 기준이 높다고 자책할까봐 말씀드리는데 너무 힘들면 상담 받아보세요
@LEEJUNGEUN10002 ай бұрын
맞아요 이시대에 성장은 결국은 자기계발로 귀결되는데 개인적 성장은 다른수 있다고 봐요 힘내세요
@Ohhayng112 ай бұрын
뉴욕털게만큼 인내심을 갖고 무료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아니 어쩌면 돈을 받고 상담하다가도 열불날거같다
@백유정-m8z2 ай бұрын
그 어떤 조언보다, 상담사보다, 가장 도움이 된 게 털게님의 영상을 처음 본 날이에요. 이래도 되는구나. 이래도 살아지는구나. 싶어서 알게 된 지 얼마 안됐는데도 영상 몇개를 쉬지 않고 슥슥 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늘. 가장 큰 인사이트와 그 힘들다는 ‘스스로 깨달음’을 주고 가세요.
@user-me7vy3jf9r2 ай бұрын
저 사람은 용기내서 사연신청했고 유튜바님께서 말한게 진자 위로되겠다 유튜버님도
@1124114ify2 ай бұрын
저와 비슷하시네요, 전 인사경력 12년차의 30대입니다, 회사 정리만 6번 했고, 대표가 야반도주한거만 네번 겪었네요. 당연히 저를 총알받이로 세웠죠. 제가 대금을 결제하지도 않는데 제가 있던 회사가 물건 받고 대금 안준다고 대표를 못 찾으니 제 멱살을 잡고 난리치는걸 네번이나 보고, 심지어는 야반도주한 대표가 임금체불로 구속되자 법정까지 같이 갔다가 구치소까지 들락거려야 했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민용님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저는 비정상적인 사람만 12년 봤습니다, 정신병자에 미친놈들만 12년을 본거에요, 그것도 커리어로 매일같이! 이러다가는 제가 미칠거 같아서 다 놔버리고 5톤 트럭운전을 시작했어요, 도로따라, 기름따라, 거래명세표대로 인생을 삽니다, 정말 행복해졌어요. 급여도 30%나 올라갔죠. 덕분에 외곽지역이지만 신축 아파트도 장만 했고, 오래된 중고차지만 좋은 외제차도 하나 장만 했습니다, 곧 아이도 생길 것 같네요. 내가 달려온 길이 정답이 아닐 수 있어요, 시야를 넓게 가지고 좀 더 작은 행복을, 손에 잡히는 꿈을 달성 해 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워-x3b2 ай бұрын
아직 애기네요… ㅎㅎ 죽긴 왜 죽어요 세상에 맛있는거 많은데 그거나 먹고 죽어요.
@castiel98282 ай бұрын
전형적인 멘탈은 하남자이지만 완벽주의자 성격인 사람임. 법없이도 살수있는 바른사람이지만 그게 오히려 독임. 기준 낮추는게 진짜 보통 쉬운게 아님. 그 태어난김에 산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함 그냥 태어났으니깐 대충 살다 간다는 마음으로
바르다기 보다도, 기준이 높고, 호불호가 강하고, 분별심이 큰 성향이죠.. 이러면 살기 힘듦 제가 이래와서.. 지금도 많은 것을 수용하려는 연습중이에요.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모자란 나 자신을 가장 수용해줘야함 ㅇㅇ
@연청연2 ай бұрын
기준이 타이트한 분이시라면 털게님 말씀처럼 넓은 경험을 하면 아주 멋진 분이 되실 것 같아요. 유엔 자영업 미국 어쩌고 폼 나는거 다 좋지만 전 아르바이트 경험 많은 것도 멋지더라구요. 또 본인이 당한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감싸줄때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30-40대에 알바하면 뭐 어때요... "손 부르터가며 알바 해야하나 싶어서 그만뒀어"는 하나두 안멋진데용 "손 부르터가며 1년 넘게 아르바이트 해봤어 그때 손님들한테 나쁜 말도 들어봤고 그러니까 내 밑에서 일하는 넌 그 소리 안듣게 해줄게"는 멋지자나여
@키키-o8u2 ай бұрын
할수 있어요 민용님!!! 저도 늘 FM처럼 살아왔고..승승장구 한다고 나름? 생각하다가 큰 꿈 안고 도전도 했었죠. 결국 좋은 성과는 못내서 알바하는데요, 알바하는게 처음엔 그렇게 부끄러웠어요. 아무도 제가 일하는거 관심도 없을텐데..그땐 맘이 아팠는지 그게 그렇게 쓰레기 버리러 가눈데 같은시험 준비하던 친구 마주칠까 무서웠어요. 근데 다 지나갈거구요 민용님도 씩씩해질수있어요! 같이 힘내요😊 저는 여기서 제 성격에 영업을 잘한단걸 처음 발견도 했고요, 이 일 하면서 새로운 취미도 생기고요. 작은일도 인생에 늘 새로움을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그런 하루들이 쌓여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sdndjiswiwshbskd2 ай бұрын
와…. 저 이때까지 저 남자분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내 인생은 안돼 나는 패배자야 나는 별로야 이런 말을 달고 살았는데ㅋㅋ 영상보고 머리를 맞은 기분… 와… 알고리즘아 고마워… 나를 돌이켜보면… 항상 날 도와주려는 사람이 있었다 근데 한번에 확 바뀌지 않고 내가 폼이 안나고, 내가 대학나와서 왜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만 드니까 난 패배자야 이러고 있더라 그래도 난 지금 내 1인분 밥벌이는 하고, 결혼 예정인 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도 날 지지해주고 진짜 좋은 환경인데 그건 당연하게 생각되고 내가 1등이 아니라서 우울해 패배자야 이렇게 되더라 정신이 확 깨이는 영상이라 두번째 돌려보는 중ㅋㅋㅋ
@이미-z1g2 ай бұрын
그냥 밥먹으면서 보려고 별생각없이 들어왔는데 대공감됐어요.. 저도 완벽주의 심하거든요 중학교 담임쌤이 상담하면서 완벽주의 있다고 그랬을정도인데 20대초반 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털게님 말씀하시는거 무슨 말인줄 다 알아요. 저도 휴학하고 한여름에 3주동안 고깃집 숯불 갈고, 막노동하면서 내 자신을 더 내려놓았거든요 그러니 오히려 안되던것도 순풍에 돛단듯 잘되는 느낌입니다 부디 죽음까지 생각치 마시고 내려놓아봐요 모래알 쥐었다 생각하고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khakee76132 ай бұрын
안전하다는 감각이 중요해요. 털게님이 말씀해주신 내용도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하나 더 덧붙이자면, 무슨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든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 저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라는 생각과 감각이 타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용인 되어야 합니다. 상담 신청하신 분은 늘 타이트한 기준을 본인에게 적용해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 라는 믿음을 무의식에 내재하고 계세요. 그런 위기감이나 불안감, 완벽주의적 성향은 본인 스스로 탑재한 게 아닙니다. 현장 관리 일에서도 해본 적 없는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오히려 심히 컸기 때문에, 그리고 한편으로 자신이 커리어가 다른 일을 했다가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일찍 관두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고민에 대해서는 스스로 깊이 인정하지도 존중하지도 않고 라는 생각으로 자꾸 환원하시는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는 털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에서 일을 하고 살아가려면 마음을 내려놓고, 어느 정도 남에게도 자신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포기하고 구직도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에 1차적인 목표를 두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저는 그 전에 한 번 적어보시길 바라요. 본인이 정말 나약한 인간인지. 제 눈에는 우선 순위를 다시 세팅하는 일이 필요한 사람일 뿐, 전혀 나약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재는 귀해요. 사회가 체제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전감을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라도 자신을 지켜주세요. 설거지를 하러 가셨다가 다시 무너지는 어느 날에도 저는 상담 신청하신 분이 숨만 붙어 있어도 귀하다 아름답다 소중하다 굳게 믿고 있을게요.
@개미-w2h18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영상에 나온 사연자분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최근 심리적으로 많이 스트레스 받고 제 자신이 한심한 와중에 이 영상을 보게되었고 우연히 khakee7613님 댓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나는 누구한테든 이쁨을 받고 인정을 받아야돼" "일 , 인간관계 할때도 완벽하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예로 군대 시절 이야기인데 맡은 보직이 취사병이였습니다 ,분명 훈련병때는 맡은 바 잘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에 지원했었는데 막상 자대로가니 완벽히 이 취사를 해야되고, 선임들한테 인간관계에서도 이쁨,일을 잘한다는 인정 욕심, 압박감,부담감 때문에 시작조차 못해보고, 나는 안될거야 라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마음의 병을 얻어서 자해시도 후 결국 조기전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고 왜 남들이 하는 걸 나는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에 20대 초중반까지 아니, 최근까지 정말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그때와 달라진점은 과거의 내가 아니다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마인드도 바꿔가며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번째, 고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개미-w2h18 күн бұрын
이제 2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취업이라는 벽에 한번 더 부딪힌 것 같아요. 예전에 잊고있었던 저의 완벽해야된다 저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도망치기만 하는 저의 특징이 고쳐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다시 저를 우울하게 만드네요😂 처음에는 농업 관련 공부>청소년복지>온라인마케팅 등 계속 직종을 바꾸면서 조금만 제 기준에 맞지 않고, 못할 것 같으면 바로 포기해버리고...특히 최근 온라인마케팅 인턴으로 3개월 근무했는데 사람들한테 잘보이고 싶은 욕심, 일 잘하고 싶은 욕심에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지금은 알게모르게 지친것 같아서 취준조차 포기하고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른채 집 방 한구석에서 백수로 살고있어요. 쓸모없는 사람이 된것같았어요, 물론 저도 제가 너무 높은 기준에 살고 있는걸 알고, 저는 이렇게 따질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고 세상에 포기해야 되는 부분도 많고 수용해도 되는 부분이 많은 걸 알고 있지만, 제 머리만 이해하고 가슴은 이해못하나봐요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게와서 도망, 회피하고 싶은 생각에 몰두하게 돼요. 댓글 중에서 adhd 특징이라고 하는데 제가 adhd진단을 받긴 했지만 , 핑계라는걸 알고있어요 이걸로 합리화하고 싶지도 않고요 세상 편하게 소소한 행복 느끼며 대충 살아라 하는 댓글이 많아서 정말 좋은 말씀들이다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 그게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 먹는것이 힘든걸 알기에 제가 또 그럴까봐 두려워서 이젠 새롭게 시도조차 하기에 제 자신한테 기대도 안돼요. 또 실패할까봐. 이런 제가 안정적으로 일을하고 이젠 저런 고민을 극복하고 " 한 때 힘들었지 그래도 잘 이겨냈다"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저도 모르는 제 마음을 관통해주셔서요 가끔씩 와서 댓글 정독하면서 마음 다잡아볼게요..!!
@개미-w2h18 күн бұрын
요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라는 생각 늘 지니고 살겠습니다!
@khakee761318 күн бұрын
@@개미-w2h 아마 한국인 중에 모든 면에서 안전하다는 감각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이렇게 훌륭한 치안과 인프라를 갖춘 경제부국에서도 자칫 잘못 선택하면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이 가득한 사회라니 참 이상한 일이죠.. 사는 동안 한국에서 안전감을 찾으려고 하시면 영영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댓글에서 보태고 싶었던 부분은 어느 세상에 있든 자신을 기다려주고 보호해주고 아껴주어야 한다는 뜻이었어요. 밖에서 나를 비평하고 싫어하고 욕하는 일이 있어도 자기 자신은 스스로 살아만 있어도 용하다 대단하다 이유가 없어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어야 한다는 거죠. 그게 없으면 모든 면에서 잘하려 하고 남들과 잘 지내려하는, 거대한 목표를 지닌 사람은 거기에 깔려 죽습니다. 미움 받고 혼이 나고 잘못과 실수로 나와 타인의 시간이 더럽혀지는 기분이 들어도, 이 세상에 나를 사랑할 사람은 언제나 나 하나 뿐인 것처럼 오늘 할 일을 하나씩 찾으면서 살아가길 바랄게요. 제가 수렁에서 빠져나오려 바닥을 긁고 있던 시간과 거기에서 조금이나마 단단해진 저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저에게도 큰 용기에요. 저도 이직 후에 상냥한 사람들 사이에서조차 적응 어려운 제 자신을 한심해하고 타박하려던 찰나였는데 되려 제정신이 들도록 깨워주시네요. 좋은 마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기억하고 잘 살게요. 혼자 있는 방 안에도 사랑을 채울 수 있는 겨울 되시길 기도할게요.
@khakee761318 күн бұрын
아... 그리고 존재는 쓸모 없어도 정말로 괜찮습니다.
@user-zd3xh3qh8t2 ай бұрын
굉장히 도덕적이신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의 좋은 면을 보는 버릇을 들이게 되면 정말 멋진 분이 될듯 그나저나 털게님 말씀 들으면 왜이렇게 위속청 마신 것 같지 ㅋㅋㅋ... 폭식 후 위속청으로 속이 뻥 뚫리는 기분
@GeorgiaBro2 ай бұрын
너무 말씀도 잘하시고 제대로 솔루션을 제시해주시네요.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JIHYEJASON2 ай бұрын
귀하다. 이 영상 귀해요.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야지. 내마음에 들어가서 정말 내 생각과 감정이 되도록...
@Hope-ok9te2 ай бұрын
영상 풀렸다~~~~! 사연자님 고민도 잘 들었고, 옆집 삼촌 소중한 조언 잘 들었습니다. 영상 보면서 저랑도 겹쳐 보이는 모습이 보이네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 정말 쉽게 들을 수 없는 값진 조언이네요.
@겨울-i5j2 ай бұрын
저도 처음 사회에 나올때 힘들었는데.. 왜 힘들었는지 이제 조금 알겠어요. 사연자님도 이해되고 털게님 말씀은 더 이해되고.. 좋은 영상입니다
@mayworld773 күн бұрын
사람이 괜찮은 직장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그래도 나와 맞는 사람들이 있는 직장은 그나마 있어요 그런 직장 찾으면 힘들 더라도 거기서 버텨야 합니다
@하늘하늘-m6v2 ай бұрын
근데 이런건 타고난 성향이라 어쩔수없음 빨리 자기 객관화해서 받아들여야함 저도 자아비대해서 조직생활못하고 공주병 심하고 대학도 대학간판만 보고 힘든일 해본적없음 취업도 남보기에 좋은데 잘했는데 문제는 그동안 남의식만하고 살아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랐음 회사딱히 힘든일도 없는데 다니기 싫어죽겠어서 관두고 첨으로 알바해봄 …..지금 그 알바하던 자영업 경험이 많이 쌓여서 차려서 꽤 잘됐는데 이걸로 돈벌어서 전문직 시험볼거예요
@qoqkrcant1756Ай бұрын
인생은 그냥 인생인건데, 인생을 자꾸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 가두려 하니 틀에 부합하지 않으면 막 부끄럽고 자살하고 싶고 그러는거죠. 우리 다 각자의 틀을 깨고 털게님이 하신 말씀처럼 넓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루오하이2 ай бұрын
사연자 분 꽤 기회가 많고 운이 좋으시네요... 미국 갈 기회도 있었고 고용해줄 친척도 있고... 능력도 있으신 분 같은데... 모든 경험은 다 학습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안 좋은 경험도 학습해서 다음 번에 이런 경험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도움될 거 같아요. 지나고 보면 모든 경험이 쓸모 없는 게 아니었어요. 쓸모 없는 것은 자학에 가까운 생각, 기분이 안 좋으니 아무렇게나 먹고 마시고 유튜브로 해소하려 했던 시간들이었어요. 저도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인 세상을 마주하던 사회 초년생 때는 많이 상처입고 죽고 싶기도 했지만 세상엔 정답이 없어서 그저 배워본다는 것 밖엔 답이 없더군요. 낯선 상황 내 기준에 맞지 않는 상황을 만나면 아 이렇구나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배워보는 거죠...
@oliveyang54332 ай бұрын
강박적인 사고는 상담받으시고 약물치료를 받으시면 좋을듯하고요.. 사랑을 하시면 정서적으로 참 좋을듯한데.. 그것도 기준이 높으면 하기 어려울실듯하고 😢 요즘 사람들이 있는그대로 사랑을 주거나 받거나 하지 못해서 다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거같아요..
@BOKIM-q2zАй бұрын
자식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지지해주려고 하는 대다수의 서양부모님이랑 다르게 어릴때부터 큰사람, 높은 사람만을 되길 바라는 그리고 그 바램을 나타내면서 압박하는 한국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게 크다고 봐요 어릴때부터…그러다보니 내편도 없고 불안한거죠
@asmrgreen39382 ай бұрын
좋아하는걸 찾아보세요. 주변에 자살많이한 예체능출신인데 인생에 좋아하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안죽고 살더라구요. 그런게 없으면 인생에 미련이 없죠. 설겆이를 하던 뭘하던 일은 다힘든데 그렇게 힘든일을 해서 살만한 가치가 있는 인생인가? 라는 생각때문에 저는 죽고싶더라구요. 우울증 치료도 하시구요. 좋아하는 음식,게임,사람,환경,운동,뭐 라도 챶아2ㅗ세요. 미국 안맞으면 캐나다도 가보고 인도도 가보고 태국도 가보고 대만도 가보고. 그리고 사업은 진짜 나쁜놈들만 살아남는게임임ㅋㅋㅋ착하면 다망함. 그리고 진짜 다하기 시르면 스님되면댐
@SchatzBentley2 ай бұрын
재밌고 좋은 답이네요 맞아요...가볼 곳이 많아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맞는 나라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
@dearjip4609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글입니다
@개똥이-o5q2 ай бұрын
살아가면서 특히 20.30대에 필요한 필요한 유연함을 가르쳐주시는것 같아요! 화이팅!
@LEEJUNGEUN10002 ай бұрын
너무 맞는 말씀이세요 보통사람 모두 조금씩 부족하고 그런것 같아요
@명적사태2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부류여서 민용님이나 다른 비슷한 분들을 위해 댓글 남겨봐요. 아버지가 제게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네가 그렇게 잘났으면, 그 무시하는곳 들어가서 다 씹어먹고 잘났음을 증명해봐라" 그리고 유튜버 진용진님이 택시타서 아무데나 가달라고 한 영상 한번 봐보세요 마인드 바꾸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ljys22 күн бұрын
궁금해서 영상 찾아봤는데 왜 보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명적사태22 күн бұрын
@ljys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메롱메롱-e6q2 ай бұрын
털게님 진짜 꽤뚫어보시네요..이런상담은 어디에서도 못받을거 같은데 ..저분 운도 좋으시다..힘내십시요~안죽습니다.!!!
@user-sogu73jdnv2 ай бұрын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자
@choungyoungjae82712 ай бұрын
저도 완벽주의랑 강박이 있어서 스스로 돌아보게되네요 ㅡ 아직 잘 안되지만 같이 화이팅해요
@おむらいす-b7s2 ай бұрын
영상으로 만난 상담자 분은, 원리원칙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것 처럼 느껴져요. 다만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딱 제가 그래서 알아요! 덕분에 사회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스스로를 괴롭게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다른 댓글 써주신 분들처럼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살아가려면, 보통이라고 불리는 타협점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는 기대에 못미치는 인간일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고 나만의 잣대를 강요해서는 안된다는거요. 저도 허드렛일 잘 못하는 사람이고 비슷한 성향을 갖고있다보니, 털게님께서 조언해주신 아르바이트 경험 해보란 소리를 주변인 통해 한번 들어봤어요. 넌 고생 좀 해봐야 한다면서. 물론 그것도 깨달음의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지금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장소에서 일도 하시고 일상생활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내가 왜 여기에있는지, 아바타가 된거같아” 이 느낌 정말 싫어하거든요! 조언과 함께 영상 제작해주신 털게님께 감사드리고 용기내서 고민상담해주신 분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 드려봅니다. 부디 행복하세요!
@내얼굴원빈-h6k2 ай бұрын
진짜 초현실적인 답변이다.. 내가 다른사람들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딱 이런상황이다.. 다른사람 다 이상하다고 생각 했는데
@variable02 ай бұрын
닉네임에서부터 신뢰도상승하네요 ㅋㅋㅋ
@chloelee29472 ай бұрын
저도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다 생각하는데 나도 이상한 사람들 중의 하나니까 서로 조금씩 봐주면 좋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