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960
무념이라 함은 일체처一切處에 무심함이니, 일체 경계가 없으며 사려思慮 희구希求가 없다. 모든 경계와 색상色相을 대하여도 영원히 기멸起滅과 동요가 없는 것이 무념이니, 무념은 즉 진여정념眞如正念이다.
無念者는 一切處에 無心이 是니 無一切境界하며 無餘思求가 是니라 對諸境色하야도 永無起動이 是無念이니 無念者는 是眞念也니라. (『頓悟要門』, 『卍續藏經』110, p.849a)
만약에 무념인 일체처무심一切處無心을 떠나서, 보리해탈과 열반적멸涅槃寂滅과 선정견성禪定見性을 체득하려면 될 수 없다.
若離一切處無心하고 得菩提解脫과 得涅槃寂滅과 禪定見性은 非也니라. (『頓悟要門』, 『卍續藏經』110, p.852a)
그릇된 생각이 없다는 것은 모든 곳에서 망령되고 집착이 없다는 것이니, 모든 경계가 없으며 생각이 억지로 추구하는 바가 없다. 모든 경계와 물질적인 모습을 대해도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짐이나 동요함이 없는 것이 그릇된 생각이 없는 것[無念]이니, 그릇된 생각이 없는 것은 바로 참다운 본성 그 자체이다.
만약 그릇된 생각이 없는 경지인 망령되고 집착이 없는 무심의 경지를 떠나 ‘깨달음’과 ‘근원적인 고요한 본성’[涅槃寂靜]과 ‘참다운 본성을 체득하는 것’[見性]은 불가능하다.
#성철스님 #일체처무심 #보리해탈
일체처무심이 없이는 보리해탈, 열반적멸, 선정견성은 없다 [성철스님 명법문 32]
* 백련불교문화재단 sungchol.org/
* 성철선사상연구원 www.songchol.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