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빼앗기고 치는게 아니라 예상하고 치는거에요. 빼앗긴게 아니라 유도하는거죠. 게다가 상대방이 바르게 치지 않으면 안통합니다. 바르게 치는 사람들끼리나 만끽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죠.
@klkkkkjklopАй бұрын
저는 복싱을 하지만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선 복싱에서도 일부러 가드를 살짝 벌려주든가 중심을 살짝 앞으로 옮기든가 하여 우선 상대가 치고 싶게 하여 공격을 끌어낸 후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아예 근본이 없는 초보지는 이런 상식적 공방이 안되기에 오히려 어설픈 중수는 완전 극초보 붕붕훅한테 쩔쩔 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연히 스트레이트기 나올 수빆에 없는 상횡에사 초보가 큰 훅을 던지면 오히려 크게 맞고 쓰러직도 합니다.
@pbxpriАй бұрын
오의 키리오토시(상대의 공격에 맞춰서) : ↓↘→↓↘→ + A or C 키리오토시 연속베기(키리오토시 성공후) : →→A + ↓↘→C + AACCAC(AC동시 입력)
@hogucoupleАй бұрын
이게 더 쉬울듯 ㄷㄷ
@bluesea83319 күн бұрын
저런 커맨드를 입력하면 24번까지 머리를 칠수있겠네요 추억의 사무라이 쇼다운
@란-d7b9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
@jun8569Ай бұрын
이젠 키리오토시까지.. 점점 고급기술들을 다루시네요! 이게 특히 오노하잇토류 (소야파일도류)의 오의라, 모대학 검도부에선 특별히 오노하잇토류의 목검을 이용한 카타, 그리고 키리오토시를 배우기도 합니다. 오노하잇토류의 목검은 더 무겁고, 두꺼우면서 소리(反り)가 더 직각입니다. 확실히 일본의 고단자 선생님들은 키리오토시를 자주쓰셔서, 아무리 빠르고 젊은선수들이라도 아이멘에서 이겨낼수가 없더라고요.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게, 키리오토시는 둥근 바퀴처럼 끊김 없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강조합니다. 바퀴는 매끄럽게 구르며 외부 힘을 흡수해 전진하듯, 키리오토시도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거나 빗겨내며 자신의 공격을 이어갑니다. 또한 바퀴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균형과 제어가 중요하듯, 키리오토시도 정확한 타이밍과 거리, 힘의 조절로 완성됩니다. 결국,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입니다.
@roastmochi7263Ай бұрын
펜싱 하고 있는 사람인데…놀랍게도 사브르에서도 동시에 머리 베려 할때 실력차가 많이 나면 보이는 상황이라 놀랍네요. 검은 달라도 원리는 같단 걸까요?😂 칼을 중심선으로 잘 지키는 사람일수록 많이 보이는것 같네요. 물론 사브르는 죽도에 비하면 가드가 크고 전자장비로 채점하기에, 상대 베기를 몸에 닿기 직전까지 가드로 막아내며 베는것에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ㅋㅋㅋ
@leeseeАй бұрын
설명 너무 좋습니다.
@hogucouple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정식-d9oАй бұрын
키리오토시 화면들중에 보면 죽도끼리 접촉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키리오토시인가요? 서양 검술에서는 페더나 가검으로 연습할때 지렛대의 원리 그러니까 상대의 검 앞쪽이 내 검의 뒷쪽에 닿게 되면 자연스럽게 카운터가 가능하다는 식의 설명을 본적이 있는데 위 동영상에서는 그냥 먼저 머리치는 식의 영상들이 있습니다. 동서양 막론하고 상대보다 늦게 공격했지만 상대 공격을 빗겨내고 내 공격을 맞추는 양손 검술이 있고 일본에서는 그걸 키리오토시라고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검이 물리적으로 접촉이 있어야 한쪽의 검이 빗겨나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키리오토시는 그게 아닌가 보네요? 제가 잘못 안것인지 아니면 검도와 고류 그리고 르네상스 검술의 차이인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하나만 더 질문 드립니다. 초보자가 뒤로 몸을 빼면서 손목을 치는 경우 어떤 대처가 가능한가요? 검도는 물론이고 다른 검술에서도 그런 초보의 헛짓이 별 의미 없는다고는 하는데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HongSeahАй бұрын
접촉이 없어보이지만 접촉이 있는 게 아닐가요? 워낙 빠르다보니 제대로 안 담긴다든지 하는 걸로요. 접촉 없이 밀어내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요....?
@Powerleader-t9cАй бұрын
검도에서 중심을 지키는 것의 극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jacktheinsanekendoАй бұрын
고급진 영상과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cheeseballminjuАй бұрын
선공격 날리는 사람이 손목을 아래로 한번 내림(혹은 밑에서 쭉 대기하다 들어올림(한스텝 이동하는 쓸데없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함)). 후공하는 사람은 그대로 칼만(칼이 90도에 가까워지게) 들어올려 중앙을 가려서 상대칼의 경로를 막아서 내가 때릴 위치에 갖다 대면 끝남. 칼을 들어올린 둘 사이에 칼 쓰는 방법차가 생기는 이유는 한 사람은 타격술, 한 사람은 검술(베어내기) 개념으로 칼을 사용해서로 보임. 더해서 선공자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으로 때리고, 후공자는 죽을 때 죽더라도 도망가지 않고 승부보려는(내가 먼저 베이더라도 깔끔하게 베어내겠다는) 움직임 차이가 보임. 선공자는 몸을 최대한 뒤로 빼니 그게 칼은 느려짐.
@Lee.J.JАй бұрын
오늘도 유익한 검도 정보를 알려 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marujian7 сағат бұрын
휴, 몇 달 쉬는 중인데 이 영상을 보니 검뽕이 엄청 차오릅니다!! ㅠㅠ 당장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이대헌-x1jАй бұрын
와....여기까지 가시다니..대단합니다 응원합니다
@이창훈UBNKKKKM-LEECHANGHUNАй бұрын
점점 성장하면서 호구커플 영상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용범-w4vАй бұрын
내가 검도 배울때에 사범님 말씀이 키리오토시 할 실력 못되는 초급자끼리 붙었을때에 후에선 잡을려면 장비라도 좋아야 된다고 하셔서 장비에 엄청 돈 쏟아 부었다능...그뒤로 제 철학도 한결같습니다.. 일단 장비빨.. 던전에 싸구려 검들고 가는것보다 일단 천상검 들고 가야 사냥이 쉬워진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gucoupleАй бұрын
아 키리오토시+1 붙은 죽도를 구해야하는데..😢
@qweasd6377Ай бұрын
그래서 총을 사셨구나..
@지금성실정진26 күн бұрын
제주 오승도장(가토리신토류 면허) 가토리신토류(600백년 역사)의 비법도 다루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
@ghks3155Ай бұрын
상대의 공격을 내 검으로 흘림과 동시에 공격해서 영상으로 보면 잘 구분이 안된거구나.. 엄청나네
@kwanghyunkim487526 күн бұрын
제가 아는 오의는 하나뿐인데 이렇게 하나 더 알게 되서 기쁩니다.
@정수준-s2sАй бұрын
류생신음류(야규신카게류) 교육 영상을 보니 거기서는 맨 처음 교전 본에 키리오토시 이 기술을 배치했더군요.
@collectmoonАй бұрын
아.. 야규신카게류.. 그쪽이면 그럴 수 있지 에초에 창안자가 검의 달인이라 불리던 양반이니..
@HongSeahАй бұрын
Oldswordplayer라는 분이 예전에 방패가 없는 칼을 쓸 때 손이 베이지 않기 위해 꼭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는 느낌으로 올려주셨던 영상이 떠오르네요!
@Iwannaexer29 күн бұрын
혹시 여러 브랜드의 죽도 리뷰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jinliqueru2643Ай бұрын
원리나 이론은 여러가지 이지만, 사범님 영상 보면 아주 잘 나와 있군요 ,, 허허허 ,, 공격 전에 상대의 도를 옆으로 떨쳐내고 그와 동시에 머리를 노렸지만, 상대 사범님 또한 경형치가 상당 하시다 보니 흘려진 자신의 도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역으로 공격자의 머리를 노리셨네요 ,,허허허 ,, 이건 진짜 경험에서 나온 한 수 !!! 라고 보여 집니다 ,, 진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허허허허 키리 오또시는 직역 하면 잘라서 떨어 뜨린다 가 되지만, 의역하면 잘라서 버린다 !! 가 되고 ,, 현대어로 하자면 그냥 ....잘라버린다 !! 라고 의역이 되겠군요 허허허... 니뽄 사극 영상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죠 ,, 키리오또세 ~!! (잘라버려 !!!)라며 명령하는 장명이 기억에 납니다 ,,허허허
@니메트에펜디Ай бұрын
지난번에 검도의 3선 가운데 대의 선을 설명해 주셨다면 이번에는 후의 선을 설명해 주신다고 이해했습니다. 키리오토시는 설명을 듣다보니 점점 5본 후도와 조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김현준-l7gАй бұрын
권투로 비유하면 크로스 카운터, 종이한장 차이의 호흡으로 공방일체를 노리고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Aik-z9vАй бұрын
오?
@kingbang0987Ай бұрын
마땅한 비유가 없음. 그냥 잽교환에서 슬립잽 던지는게 더 적당한 비유일 듯.
@golengthАй бұрын
권투랑 비유 불가능. 서로 주먹이 중간에서 꽝 부딛히고 한쪽 주먹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 타격에 성공하고, 상대쪽 주먹은 그대로 빗나가는 상황이 현실에서 나올 수 없기 때문
@hogucoupleАй бұрын
늦게 나온주먹이 먼저나온 주먹을 빗겨내고 때리면 인정
@Aik-z9vАй бұрын
@@hogucouple 내가 그걸 애니에서 본거 같은데
@punchofnimpАй бұрын
Hello what is the written document you share on the video that defines the different Waza ?
@JockHunsАй бұрын
와..어렵네요.. 전 빨라도 10년후에나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놀라지않고, 마음 꽉잡아 세메부터 계속 연습을..🙂↕️
@Gavad-y2yАй бұрын
excellent🤩🤩
@hogucoupleАй бұрын
Thanks🎉
@elvenisarАй бұрын
서양검술에선 가드 가까운 부분을 스트롱, 칼 끝부분에선 위크라고 해서 나의 스트롱으로 상대방 검의 위크를 치는겁니다. 양손검에선 미묘한 차이지만 한손검인 펜싱에선 큰 차이가 나죠.
@phejfjdfjngjng25 күн бұрын
새도우 파이트 다음시즌은 없나요?
@Resetmind-g6jАй бұрын
만화에서 나오는 쿠사나기류는 뭡니까?? 실존하는검술?
@karea_00Ай бұрын
검도는 잘 몰라서 그런 유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신화에 나오는 쿠사나기의 검(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서 딴 것 같음
@qnfrhfbsakxmrqjq3 күн бұрын
애초에 고류검술 자체가 키리오토시 한타 싸움입니다 일격필살 그 자체인데 궁극에 이르면 상대의 심리를 꿰어 방어를 무력화 시키고 베는데까지 성공하는 사람이 진짜 고수라고 하죠 모든 카타와 와자는 이 한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vobusaser-p6wАй бұрын
맨손투기든 칼싸움이든 아무도 말려주지 않는 길거리 실전이라면 죽음을 불사할수 있는 뱃짱이 우선임. 이게 안되면 손발이 떨려 기술이 안나옴.
@seita_180Ай бұрын
이게 명칭이 있었구나 뭔지도 모르고 쓰고있었네😅😅
@UpsideDown222Ай бұрын
일본검도의 최고의 기술이죠...
@ska90980Ай бұрын
일본은 뭔가 저런 오의라던가 필살기 같은 걸 참 좋아하는 듯
@KoreahorrayАй бұрын
모든 무술이든 검술이든 거기에 담긴 묘리가 있고 최종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뜻이 있는데 오의라는 단어의 한자를 보면 깊은 뜻이라는 의미인데 아무래도 필살의 기술을 사용하려면 그에 따른 경지가 필요하니 그런듯? 아무래도 일본은 예전부터 검술을 계속 가르쳐 왔다 보니 오의라는 단어가 잘맞는 것 같음
@란-d7b9 күн бұрын
필살기는 만화나 게임에서나 나오는 거예요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 만화나 게임에서 이른바 필살기 없는 경우 본 적 있어요?
@란-d7b9 күн бұрын
어떤 분야든 터득하기 어려운 고급 기술이 있어요. 창시자의 천재성이나 오랜 세월의 노하우에 의해 만들어진 기술 말이죠.
@염탐용-q6iАй бұрын
갑자기 궁금한건데 일본이 검술이 한참 강력하던 시기에는 노다치 오다치? 이런것들 사용했다고 하잖아요 지금의 카타나 길이들은 검술이 쇠퇴한 시기에 생긴 길이인거 같기도 하고요 똑같은 500년전 고무도인 중세검술 분들과 교류하는 검도분들이 그런 디메리트를 안은체 경기하는것도 살짝 이해가 안가요 그래서 노다치같은 큰 칼로도 검도 기술을 펼칠 수 있을지 그렇게 동등한 역사적 팩트를 살린체로 중세검술 분들과 대련하는것도 너무 궁금해요....! 호구커플 말고는 이런건 시도해볼만한 사람들이 떠오르질 않아서 언젠간 꼭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김정민-r2rАй бұрын
날이 두꺼운 죽도도 어려운데 날이 얇은 진검으로 상대방검을 쳐내는게 될까요?
@프링글스-e2vАй бұрын
서로 머리를 정중선을 따라 노리려고 할 때, 내가 중앙 궤도를 내주지 않고 버티면서 맞받아치면 자연스럽게 상대 공격은 이쪽 검에 가로막혀 흘려져버린다는 것이군요. 근데 서로의 축이 조금이라도 틀어지거나 변칙적으로 공격해 들어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러니까 고난이도라고…
@user-om8dh4yg7gАй бұрын
이전 영상들 보다 재밌다
@musicshorter5415Ай бұрын
근데 만약 실제 전쟁이엇으면 먼저때린거 상관없이 둘다죽는거 아님?
@golengthАй бұрын
저거 1대1 결투용 기술임. 대규모 전쟁용 아님
@musicshorter5415Ай бұрын
@golength 아니 1대1 결투도 같이죽을거 같은디
@원자력로켓Ай бұрын
@@musicshorter5415 영상 보면 빗겨낸 검은 어깨 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데 빗겨내고 베는 거라 같이 안 죽는 거 아닌가요?
@golengthАй бұрын
@@musicshorter5415 한쪽은 아예 공격을 안 맞는데 어떻게 죽는거임?
@user-fromsoft_game_v8lh3gb1nАй бұрын
후발선제..!
@hogucoupleАй бұрын
💪💪💪
@TW-b9fАй бұрын
먼저 나온 상대의 검격마저 함께 베어가르는 오의! 무협지 같네요
@hogucoupleАй бұрын
무협지 그자체인 기술.. 난이도도😢😢
@Johnsmith_BaesanimsuАй бұрын
검도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해가 빠르게 잘 되실 거임 주로 실력차가 많이 날때 흔히 볼수 있음 하수가 먼저 공격을 시도 했음에도 닿지도 못하고 고수의 공격이 머리나 손목에 적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