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은 시대, '종이책'은 이대로 사라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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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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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김영하
tvN Shift
코로나 19로 팬데믹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다룬 프로그램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 사피엔스스튜디오

Пікірлер: 11
@kimminung1806
@kimminung1806 3 жыл бұрын
지금 이 영상만 보고 떠오른 생각을 막 적어보는데요. 종이책이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지금 이대로면 종이책은 출판되고서 팔리지 않는 원본 정도의 보존용 서적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책이 많이 팔려서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지만 결국 종이도 자원소모에 한 몫 할것입니다. 그러면 책을 제작하고.. 라는 생각은 집어 치우고요. 스마트 안경과의 결합으로 종이책에대한 재미요소를 추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걸 보고 팁을 얻어 특허신청을 하던지 사업을 하겠죠. 개발을 취미로 하는중인 서른셋 백수지만 아이디어를 던져놨으니 서로 다른 앱구현으로 경쟁 해보고싶네요.
@craftmess
@craftmess 3 жыл бұрын
전자책은 플랫폼, 디바이스의 한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플랫폼이 갖고 있지 않으면, 다운로드 했더라도 디바이스를 업데이트하거나 바꾸는 과정에서 유실되기 쉽습니다. 종이책은 물질로 그대로 존재하지만 디지털 콘텐츠는 디지털에서만 존재합니다. 100년, 200년 뒤를 우리가 생각했을 때 우리의 콘텐츠가 얼마나 유실될지 모르겠습니다. 유튜브만 해도 오래된 영상은 기준에 따라 서버 공간확보를 위해 화질을 낮춥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구분해야할때 우리는 오늘날 우리 손에 들린 기능만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식을 전달하고 계승하는 책의 본질적인 기능으로도 보아야할 것입니다.
@adjkhard7
@adjkhard7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엔 종이의 경우는 1000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훼손되고 또한 전쟁이나 내전 , 참화 등등(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타면서 전승되지 않은 인류의 지식은 얼마나 많을지요... 진시황의 분서도 마찬가지이고 비잔티움이 무너지며 없어진 종이, 티무르의 파괴에 의한 손실)을 생각해보면 만년후, 우리의 지식은 디지털 문서만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윤석-m9i
@최윤석-m9i 3 ай бұрын
학교, 사회, 문화, 경제, 정치, 종교 등 모든 일상 시스템구조도 공공도서관 방식으로 이뤄져야함.
@djshin2290
@djshin2290 3 жыл бұрын
책은 정보 공유 수단이죠. 유일하게 많은 양의 지식을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었던 종이책의 시대가 저무는 것은 단편적인 글일지라도 스쳐지나가도록 메세지들을 읽고있고 쓰는 현대인들에게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형태에 대한 집착이라고 봐요. 독서 매니아들은 종이책의 질감, 공간의 향취를 말하지만 사실 상 개인의 추억에 해당하는 부분이잖아요. 어떤 내용이든 내가 곱씹어보고 헤아릴 수 있다면 완결성 있는 책의 형태만을 취할 이유가 없습니다. 종이책은 보관 기간의 유용성 정도로 가치를 두고, 전자책이 대신하리라 봅니다. 심지어 데이터 삭제만 해도 되잖아요. 책 버리면 중고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새 책도 안팔리면 폐기해버리는 세상이잖아요. 그와 같이 종이책은 물리적인 폐기를 염두에 둬야하지만 전자데이터는 깔끔하게 삭제만 하면 되죠. 어느 한 군데만 보관이 되어있어도 복사가 가능하구요. 디지털 시대의 인간이란 무선 인프라가 유지되는 이상 과거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요. 출판 비용이 말도 안되게 저렴해진 이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다른 나라들은 기존 산업 종사자들로 인해서 파괴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새 시대는 파괴된 시체들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언제나 오래된 시대를 파괴하는 인물은 나왔었구요. 시대는 영웅들이 파괴해버린 폐허로 되돌아가진 않습니다. 세대 차이의 극심함이 한국에서 가장 강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인 듯 싶어요. 분명 교육 과정 차이는 그다지 다르지 않은데 변화가 빠른 이유도 말이지요.
Je peux le f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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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il le R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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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wl Stars Edit😈📕
00:15
Kan And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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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V: Your kids ask to play the claw machine
00:20
Hungry 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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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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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F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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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지구 환경을 생각할 때 종이책을 계속 만들어도 될까요?
16:3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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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peux le faire
00:13
Daniil le R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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